산행기/서울특별시

서울 범바위산(274.8m)-인능산(326.5m)-목동산(300.1m)

산여울 2012. 12. 12. 23:51

 

ㅇ.산행일자: 2012년 12월 11일(2째 화요일)

ㅇ.산행지: 서울 범바위산(274.8m)-인능산(326.5m)-목동산(300.1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산이조치요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11시35분~오후 2시35분(3시간)

ㅇ.산행코스: 헌인가구단지 서쪽입구-헌릉로422길-산길들머리-오야동능선 안부사거리

                 -범바위산정상-인능산정상-목동산정상-301m봉 지난안부삼거리-신구대학식물원

                 철책펜스-산불감시초소-성남시 상적동 23번지방도 노변주차장(청계산참나무숯가마)

 

ㅇ.산행지도

 

 

       오늘 산이조치요 산악회의 정기산행은 구룡산-대모산-범바위산-인능산-목동산 종주산행(약5시간소요)이나

       필자외1명은 구룡산-대모산은 이미 답사한지라 범바위산-인능산-목동산 코스로 단축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본대 일행들을 강남구 개포동 양재대로상의 능인선원 앞에 내려주고 인능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헌릉로

       헌인가구공단 서쪽 입구로 이동해서 주변 지형을 한번 둘러본후 인능산 방향인 헌능로 422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후 현지인 한분을 만나 인능산 산길들머리에 대해서 문의 한후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가구단지

       끝지점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도로 따라 조금 오르니 우측 산쪽으로 시멘트 포장 수렛길이 하나

       나오길래 이리로 꺽어오릅니다. 

 

       잠시 오르면 갑인농장 철책문 앞에 이르러 시멘트 포장 수렛길은 끝나고 좌측으로 눈덮힌 산길이 열리네요. 

 

       산길 따라 잠시 오르다 뒤돌아 보니 지금쯤 본대 일행들이 한창 산행하고 있을 구룡산과 대모산이

       저만치 멀리 조망이 됩니다.

 

       소나무숲 사이로 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받침목 계단길도 거치고 산길 진입 13 분여만에

       평행봉등 간단한 운동기구가 있는 주능선인 오야동능선 삼거리에 올라서면서 좌측 헌인가구단지

       정문쪽 과 신촌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고~~~

 

       우측으로 서너발짝 이동하니 운동기구 몇점과 벤치 그리고 좌 심곡동 갈림길 이정표등이 있는 작은 쉼터가

       나오네요.그러니까 실질적인 사거리인셈입니다.

 

       조그만한 시계(市界)등산로 표지판도 보이네요. 지역주민들이 자주 오르내리는듯 눈위에 뚜렷하게 나있는 

       다져진 발자국 따라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며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과 안전로프 난간이 설치된길을 한차례 오르니~~~

 

       좌측으로 필자가 40 여년전 군(軍)시절에 잠시 근무했던 서울공항이 저만치 나무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벤치 두어개가 놓여있는 조망처에 올라섭니다. 잠시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상념에 젖어본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다가~~~

 

       한차례 오름짓을 하니 4 분여만에 참호와 식탁 그리고 벤치 두개가 설치된 범바위산 고스락(274.8m)에

       올라서는데, 식탁뒤쪽에 길게 누워있는 눈덮힌 바위가 범바위인듯 합니다.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 한뒤~~~      

 

       좌측 뒤로 조금 나가니 오늘산행의 하이라이트라 해도 무방할 멋진 바위 전망대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과천시의 청계산 능선에 이어 서울시 외곽인 서초구와 강남구 일대가 시원스레 조망이 되고~~~

 

       우측으로 조금 눈을 돌리니 구룡산과 대모산이 조망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되돌아 나가니~~~

 

       한떼의 MTB족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우 약수터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바위지대옆을 지나 철봉과 벤치 시설등이 되어있는 삼거리 쉼터에서 20 여분 정도의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합니다.

 

       4 분여 진행하노라니 좌 심곡동 갈림길 이정표 삼거리에 이르고 그대로 직진길을 따라 안전로프 난간이

       설치된 오름길을 한차례 올라서니~~~

 

       널따란 헬기장으로 조성된 인능산 고스락(326.5m)에 올라섭니다. 좌측 한단 아래로 식탁이 설치된

       제법 너른 공간과 고등동 내려가는 갈림길이 보이고, 우측으로 정상표지판을 겸하는 이정표와 주능선길이

       보입니다.

 

       표지기 하나 달고 정상표지 이정표옆에 서서 인증샷을 한뒤 잠시 쉼을 한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잠시 내려서노라면 전면으로 청계산 정상부가 나무사이로 희뿌옇게 조망이 되고 언전로프가 설치된

       가파른길을 한차례 내려선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능선상으로 군부대 철조망 펜스가 설치되어있고 잠시후 철조망 안으로

       집채만한 바위도 자리잡고 있는게 보입니다.

 

       한동안 철책따라 나있는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노라면 지도상에 표시된 철책문 통과 지점에 이르나

       철책문이 2012년 5월15일부로 폐쇄 되었다는 안내문이 부착된채 쇠사슬로 굳게 잠겨있어서 그대로 철조망

       외곽을 따라 진행하다가 목동산 고스락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느슨한 철책울타리 틈사이로

       철조망을 통과해서 능선상으로 오르니 뚜렷한 발자국들과 함께 능선길이 잘 나있고 안전로프 시설이된

       가파른 오름길을 한차례 올라가니~~~

 

       폐 막사가 하나 나타나고 이어서 역시 널따란 헬기장으로 조성되어있는 목동산 고스락(300.1m)에 올라섭니다.

 

       정상을 나타내는 아무런 표시도 없고 하여 목동산을 표기한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한뒤 맞은편으로

       내려서니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린듯 느슨해진 철책 울타리를 타넘고 나가면 좌 고등동 갈림길 이정표가 나오고

       직진길로 내려서서 계속해서 철조망을 끼고 능선길을 이어가면 큼직한 바위도 지나고~~~~

 

       8 분여 만에 바위무리들이 올라앉아 있는 301m봉 정수리에 올라섭니다. 좌측 뒤로 우리가 진행해온

       능선과 그 우측 아래로 고등동 대왕저수지가 조망이 되네요.

 

       한동안 내려가면 6분여만에 좌 옛골,청계산 방향 갈림길 안부 삼거리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꺽어서 조금 내려가니 암봉과 함께 이정표가 두개나 세워져있는 삼거리에 내려서는데, 잠시

       암봉쪽으로 올라서니 ~~~ 

 

       거대한 바위틈새로 가로 세로 통로가 나있습니다. 우측 통로로 빠져 바위위로 오르니~~~~

 

       청계산 쪽이 가스때문에 흐릿하긴 하지만 시원스레 조망이 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뒤 바위틈새를 빠져나와

       하산길로 접어들면~~~

 

       10 여분만에 이정표가 서있고 녹색 철책펜스가 앞을 가로막는 지점에 내려서는데,철책을 좌측으로

       돌아 나가면 좌 신구대학 식물원으로 내려가는 임도에 내려서는데~~~

 

       초입에 신구대학교 식물원으로 등산객 출입금지이며 만약 들어 올시에는 입장료를 징수 한다는

       엄포성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우측으로는 실습농장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우측 임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얼마안가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 또한 우측길 초입에 사유지로 출입을 금지 한다는 팻말이 달린

       솨사슬 차단줄이 설치되어있네요. 좌측 너른길따라 야트막한 언덕배기를 넘어서서 내려가면 초현대식

       3층짜리 산불감시초소가 우뚝 서있는 지점을 지나고~~~

 

       우측으로 꺽어서 내려가면 5분여후 능선을 가로지르는 임도에 내려섭니다. 이정표상의 우측 옛골방향으로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우측 언덕배기에 건물 한채가 보이고 좌측 아래로는 넘말골의 비닐하우스들이 내려다 보입니다.

 

       이어서 무슨 중요한 작물이라도 재배하는지 캡스경비구역 표지판이 큼지막하게 두어곳에 붙어있는

       농장 정문앞에서 길은 좌측으로 직각으로 꺽여 진행이 되고 좌측으로 농장들과 우측으로 새정이 마을을

       내려다 보며 진행하노라면 ~~~ 

 

       잠시후 우 새정이 마을 갈림길 삼거리를 통과 하고 그대로 직진해서 진행하니~~~

 

       전면으로 도로가 철책펜스로 차단이 되어 잠시 황당했는데, 찬찬히 살펴보니 펜스 좌측으로 작은 개구멍이

       보이고 눈에 찍힌 발자국들이 그곳을 통과하고 있네요.첥책 펜스를 통과해서 잠시 묵밭을 가로질러가니~~~

 

       좌측 끝지점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 이내 청계가든 입구쪽으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이

       납니다. 입구를 빠져나가니~~~

 

       바로 옛골입구 23번 지방도와 합류가 되고 전세버스를 찾아 좌측으로 잠시 이동하니 도로우측 SK주유소

       그리고 좌측으로 옛골새동네 표지석 앞을 지나고, 잠시후 멀지않은 청계산 참나무숯가마 건너편 노변주차장에

       주차해 있는 우리의 애마에 이르며 짧은 산행을 종료 합니다.

 

       이후 근 2시간여나 대기하다가 본대일행들이 모두 하산 완료 한후, 주변에 마땅한 장소가 없어 그대로 버스옆

       인도에서 맛나게 끓인 어묵+떡국을 곁들인 하산주를 잠시 즐긴뒤에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