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서울특별시

서울 서울숲.남산길 중 남산 구간 트레킹

산여울 2019. 5. 26. 10:27

 

 

ㅇ.트레킹 일자: 2019년 5월24일(4째 금요일)

ㅇ.장소: 서울 서울숲.남산길 중 남산 구간 트레킹

ㅇ.날씨: 맑음(폭염주의보)

ㅇ.참석자: 집사람과 함께

ㅇ.소요시간: 오전11시25분~오후3시(3시간35분)

 

ㅇ.트레킹코스: 서울역-서울힐튼호텔 건너 남산공원입구-백범광장-안중근의사 기념관-잠두봉

                     포토아일랜드-남산 봉수대-남산 정상(남산서울타워)-남산서울타워 버스정류장

                     -국립극장 교차로-장충단로관광버스주차장-서울지하철6호선 버티고개역 (7.21km)

 

ㅇ.트레킹 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집안 행사로 분당에 살고있는 아들네 집을 방문할 기회가 생겼는데, 산을 좋아하는 필자로써 이 좋은 기회를

       그냥 행사를 치르는걸로만 보낼수는 없는지라, 백호 산악회의 4월 정기 산행지로 공지되었다가 당일 일기불순으로

       인해 다른 산행지로 대체되는 바람에 불발로 끝나버린 서울숲.남산길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열차를 이용해서

       오전11시 20분경에 서울역에 도착한뒤, 일반적으로 이 트레킹 코스는 서울숲에서 시작해서 남산 서울타워에서

       마무리를 하나, 필자는 제반 사항을 고려해서 역순으로 하기로 합니다.

 

 

       서울역앞 고층빌딩숲 사이로 남산공원이 멀지않은곳에 살짝 보이네요.

 

 

       역앞 한강대로를 건너간뒤~~~

 

 

       도로표지판의 남산공원 표지 방향으로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CJ건물과~~~

 

 

       힐톤호텔앞을 지나~~~

 

 

 

 

 

 

       15분여 만에 남산공원 들머리에 이르네요.아마도 수십년(?)만에 다시찾은 남산공원인듯합니다. 

 

 

       지금 부터는 요소 요소에 세워져있는 이정표를 따라 주변 경관들을 즐기며 이정표의 팔각정 방향으로

       오르기만 하면 됩니다.

 

 

 

 

       백범광장 입구로 올라선후 광장에 설치된 우국지사들의 동상들도 찾아보고,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시내

       전경도 조망한후 정상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산뜻하게 복원되어 있는 서울 한양도성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 시가지.

 

 

 

 

 

 

       성재 이시영 선생 동상

 

 

 

 

 

 

       김유신 장군 동상

 

 

 

 

       백범 김구선생 동상

 

 

 

 

 

 

       백범광장 바로 앞에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건물이 우뚝 솟아있는게 보이고, 그 뒤로 남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네요.

 

 

 

 

       호현당을 둘러 보고 가느라 메인 산책로를 좌측으로 조금 벗어나서 진행하는 바람에 '소월로3길'로

       내려서서 진행하게 됩니다.

 

 

       본래는 우측에 보이는 생태이동통로 위로 진행해야 하나, 이쪽으로 진행해도 약간 우회는 하지만 교육연구정보원

       건물앞을 지나 우측 계단으로 오르면, 잠시후에 안중근의사 기념관 부근에서 다시 만나게 되며~~~

 

 

       이정표상의 '안중근의사 기념관' 방향인 제법 가파르고 긴 우측 계단을 따라 오르노라니~~~

 

 

       "삼순이계단"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네요.

 

 

       긴 계단을 따라 오르니 ~~~

 

 

       남산공원 매점과 노거수 쉼터가 나옵니다.오늘따라 서울지역에 때이른 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된데다 가파른

       계단을 한동안 올라와서 그런지 집사람이 그단새 지쳐서 노거수 그늘 아래 벤치에 그만  털썩 주저앉아

       버리네요.갈길은 아직 멀지만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집사람이 잠시 더위를 식히는

       동안, 안중근의사 기념관 주변에 조성된 안중근 의사 동상과 각종 어록이 새겨져있는 비석군들을 관람하기로

       합니다. 

 

 

 

 

 

 

 

 

 

 

 

 

 

 

 

 

 

 

 

 

       안중근 의사 동상옆에는 "民族正氣의殿堂"이라는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글씨가 새겨진 빗돌도 보이네요.

 

 

       안중근 의사 동상

 

 

       다시 집사람과 합류한뒤 남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을 향하여 쉬엄쉬엄 오름짓을 합니다.

 

 

 

 

 

 

 

 

 

 

 

 

 

 

       길고도 가파른 계단을 거쳐 매점에서 20여분만에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라는 전망데크앞에 올라 서네요.

 

 

 

 

       전망데크에 들려 잠시 서울시가지 전경을 조망하는데~~~

 

 

 

 

       날씨는 맑은데도 불구하고, 미세 먼지 탓인지 뿌옇게 보여 몹씨 아쉽네요.

 

 

       디시 돌계단 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면~~~

 

 

 

 

       5~6분후 남산 케이불카 상부 승강장옆으로 올라서는데~~~

 

 

 

 

 

 

 

 

       옥상에는 전망데크와 매점및 카페 그리고 기념품점이 들어서있는데, 주변 난간등에는 온통 알록달록한 색깔의

       "사랑의 언약"을 상징하는 자물쇠들이 빼꼭하게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몇발짝 더 오르면 목멱산 봉수대 터 표지판과 함께~~~

 

 

       새롭게 복원을 해놓은듯한 봉수대가 나옵니다.남산은 과거 목멱산(木覓山)·종남산(終南山)·인경산(仁慶山

       또는 引慶山)·열경산(列慶山)·마뫼 등으로도 불렸으나, 주로 목멱산이라 불렸다고 하네요.

 

 

       봉수대에서 내려다 본 조망

 

 

 

 

       몇발짝 안오르니 남산 정상(270.9m)에 자리잡고있는 남산 팔각정에 올라섭니다.

 

 

 

 

       남산 서울타워를 한바퀴 휘이 돌아 본후~~~

 

 

 

 

 

 

 

 

 

 

 

 

 

 

 

 

       다시 팔각정으로 올라와서는 얼려서 가져온 켄맥주로 갈증도 해소하고,간식도 챙기며 한동안 휴식을 취한뒤~~~

 

 

 

 

       맞은편 도로를 따라 지금부터 실질적인 서울숲 남산길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잠시후 남산서울타워 버스정류장에 이르고~~~

 

 

 

 

 

 

       계속해서 성곽을 따라 이어지는 남산공원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200m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좌측 산책로 수준의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을 따라 서울숲 남산길은 이어집니다.

       지금부터 버티고개까지는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표지만 따라가면 되며~~~

 

 

 

 

 

 

 

 

 

 

       갈림길과~~~

 

 

       전망데크도 한차례 지나고 하며 계속되는 내림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면~~~

 

 

 

 

 

 

 

 

 

 

 

 

 

 

 

 

 

 

 

 

 

 

 

 

 

 

       남산 정상에서 40여분만에 국립극장 조금 못미친 남산 약수터에 이르고~~~

 

 

 

 

       도로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5분여 만에 국립극장 입구로 내려섭니다.

 

 

 

 

       이어서 나오는 국립극장 교차로에서 버티고개 방향인 우측 '장충단로'를 따라 진행하면~~~

 

 

 

 

 

 

 

 

       7분여후 버티고개 직전  삼거리에 이르는데, 서울숲 남산길은 아래 사진의 노란 실선 처럼 좌측으로 도로를

       건너간뒤, 산자락으로 열리는 목책데크 계단길을 따라 올라선후 생태이동통로를 따라 우측 매봉산 능선상으로

       이어지나,점심을 식당에서 매식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준비를 안했는데, 남산 정상에서 지금 까지 오는 도중

       식당이 없어서 점심도 못먹었는데다, 더위까지 먹은 집사람이 도저히 더 못가겠다며 혼자서 진행하라고 하네요.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나오는 아래 표지판 좌측으로 살짝 보이는 목책 데크 계단으로 서울숲 남산길은 이어집니다.

 

 

      그렇다고 집사람을 혼자 남겨두고 나혼자 무리하게 진행할수도 없고 하여, 나머지 구간은 내일 아침 일찍

      필자 혼자 시작해서 끝내기로 하고, 이쯤에서 7.2Km에 3시간3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마치기로 합니다.

 

 

       생태이동통로가 설치된 버티고개를 통과하니, 몇발짝 안가서 버티고개 버스정류장과 지하철6호선 버티고개역이

       나오네요. 역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나오는 중화요리 식당으로 들어가 얼큰한 짬뽕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지히철 6호선,5호선을 이용해서 왕십리역으로 이동한후, 분당선으로 환승해서 오리역에 도착합니다. 멀지않은

       곳에 살고있는 아들네집에 도착하니, 버티고개역에서 근 1시간20여분이나 소요되었네요.

 

 

       이후, 미리 예약해놓은 교외의 조용한 식당으로 이동해서 안양에 살고있는 딸네 식구들까지 모두 합류한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며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