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서울특별시

서울 도봉산(740m)

산여울 2010. 3. 20. 00:56

   ㅇ.산행일자: 2010년 3월 18일(3째목요일)

   ㅇ.산행지: 서울 도봉산(740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산이좋아산악회 28명

   ㅇ.산행시간: 오전11:20~오후 4시20분(5시간)

   ㅇ.산행코스:원도봉 계곡 입구 삼거리-망월사-포대능선-신선대-우이암-우이치안센타

 

   ㅇ. 산행지도

   

 

망월사역 옆 원도봉 유원지 입구 로 진입 하다가 엄홍길 기념관 을 지나 조금더 들어간 삼거리 지점 에서

더이상 대형차 의 진입이 어려워 이곳 에서 하차 도봉산 산행 에 들어 갑니다.

 

4분 여 면 3번 국도 와 서울 외곽 순환고속도로 아래 를 통과 하게 되고~~~

 

다시 6분 여후 탐방지원센타 인 "시인 마을" 앞 을 지납니다.

 

잠시후 나타나는 대형 북한산국립공원 안내도 를 일별 한후~~~

 

계속 해서 시멘트 포장길 을 따르면 얼마 안가  쌍룡사 입구 를 지나고~~~

 

곧 이어 삼거리 에 이르는데 오늘 우리 의 예정 산행코스 는  망월사 코스 라 좌측 계곡 쪽 으로 진입 해야 하는데,

일부 선두 일행 들 이 우측 원효사 코스 로  오르고 있어  call 을 해서 좌측 으로 합류 합니다.

 

눈 이 녹은 물인듯 제법 수량 이 많은 물 이 흘러 내리는 와폭 이 우리 일행 들 을 맞이 합니다.

 

중생교 를 건너고~~~

 

잠시후 의정부시 의 홍보대사 로 임명된 유명 산악인 엄홍길 대장 이 3살 부터 40살 까지 살았다는 집터 앞 을 지나 갑니다.

 

잠시후 우측 으로 기이한 형태 의 거대한 암벽 이 나타나는데 ,

상단부 에 돌출 되어 있는 테라스형 바위 가 마치 두꺼비 모양 을 닮았다는 생각 이 들더니

아니나 다를까? 조금 우측 으로 돌아 오르니 119긴급연락처 표지판 에 "두꺼비 바위" 라 표기 되어 있네요.

 

17분 여  바윗길 을 오르니 등로 좌측 으로 덕제샘 이 나타 납니다.

시원한 물한잔 마시고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삼거리 지점 에 이르는데,

왼쪽 계곡 길 은 민초샘 을 거쳐 포대능선 으로 바로 오르는길 이고 우측 오름길 이 망월사 방향 입니다.

 

4분여 너덜길 을 오르니 망월사 바로 아래 갈림길 지점 에 이르는데,

우리 일행 들 은 망월사 를 둘러보고 갈 작정 이라 좌측 망월사 쪽 으로 오릅니다.

 

망월사 전경 1

 

망월사 전경 2

 

망월사 경내 를 잠시 둘러 보고 뒷문 을 빠져 나가면 돌아 올라 오는 등로 와 합류 가 되고,

제법 가파른 사면길 을 한차례 치오르면 15분 여 만에 주능 인 포대능선 안부 에 올라 서게 됩니다.

대형 포대능선 안내판 과 이정표 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좌측 암릉을 올라 서면서 기암 과 거대한 암봉 으로 이루 어진  포대능선 의 본격적인  종주 산행 에 들어 갑니다.

 

다행히 도 맑은 날씨 덕분 에  푸른 하늘 을 배경 으로 펼쳐 지는 도봉산 전경 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기암 들 을 거치고~~~

 

아름다운 경관 을 배경 으로 포즈 도 잡아 가며 여유롭게 진행 합니다.

 

원도봉 에서 민초샘 을 거쳐 올라 오는 갈림길 을 지나~~~

 

조금 진행 하면 위험구간 이라 우회 하라는 표지판 과 함께 Y계곡 구간 이 나오고,

우리 일행 들 은 말 잘 듣는 학생 들 처럼 두말 없이 우측 우회길 로 접어 듭니다.

 

우회길 로 돌아 오르는 길 도 음달 이라 잔설 이 바닥 에 얼어 붙어 있어서 만만치 가 않네요.

 

주능선 에 다시 올라 붙어서  몇발짝 진행 하니 전면 으로 도봉산 의 최고봉 인 자운봉 과 바로앞 신선대 의 웅자 가 불쑥 솟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금일 구간 의 하일라이트  이자 도봉산 의 정상 인데도 불구 하고 다소 난코스 라 일부 회원 들 은 그대로 우측 으로 우회 해서 통과 하고,

일부 자신 있는 일행 들 만 신선대 를 오르기 위해 좌측 급벼랑 바위길로 올라 섭니다. 

 

철책 과 와이어 로 안전 시설 이 되어 있긴 하나 상당한 주의 를 요하는 구간 을 조심 조심 통과 해서 오르면 자운봉(740m) 과 신선대 사이 협곡 에 올라서게 됩니다.

좌측 자운봉 이 도봉산 의 최고봉 이나 워낙 깍아 지른 듯한 직벽 으로 이루어진 암봉 이라 일부 클라이밍 하는 사람들 이나 오를 뿐 일반인 들 은 등정 자체 가 불가능 해 우측 신선대 가 주봉 노릇 을 합니다. 

 

신선대 오름길 은 가파르긴 해도 안전시설 이 되어 있어서 별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고~~~

 

오르면서 건너다 본 자운봉,만장봉, 선인봉 전경.

 

지나온 포대능선 을 배경 으로 폼 을 한번 잡아 봅니다.

 

신선대 정상 에서 건너다 본 맞은편 자운봉(740m) 상단부 의 모습.

 

바로 우측 만장봉 과 선인봉 의 아름다운 암골미.

 

멀리 남쪽 으로 잠시 후면 가게 될 우이암 을 당겨 보니다.

뒷쪽 으로는 북한산 이 실루엣 으로 우아한 자태 를 보여 주고 있네요. 

 

신선대 를 되내려 와 좌측 으로 우회 해서 다시 도봉 주능선 과 합류.

계속 해서 암릉길 을 진행 하면 마당바위 갈림길 을 지나게 됩니다.

 

뒤돌아본 신선대 와 주변 암봉 들 의 아름다운 모습들.

 

오봉 및 여성봉 갈림길 에서는 좌측 우이암 방향 으로 내려 섭니다.

 

도봉 주능선 표지판.

 

또다시 되돌아 본 주능선들. 모름지기 산 은 바위 와 소나무 들 이 어우러 져야 비로소 훌륭한 경관 을 보여 줍니다.

 

남쪽 멀리로 북한산 의 웅자(雄姿) 가 마치 삼각뿔 처럼 뾰족 하게 솟아 자태 를 자랑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옛 이름 이 삼각산 으로 불렸나 봅니다.

 

또다른 오봉 갈림길 한곳 을 더 지나~~~

 

5분 여면 헬기장 을 지나고~~~

 

이내 보문능선 갈림길 지점 에 이릅니다.

 

우측 으로는 오봉 능선 의 바위 로 이루어진 오봉 들 이 뚜렷이 조망됩니다.

입맛 을 다시게 하는군요. 언제 인가는 답사 하고야 말 능선 입니다.

 

연이어 보문능선 이 분기 해나가는 갈림길 을 지나고~~~

 

이따금씩 지나온 도봉능선 의 아름다운 모습 을 뒤돌아 보며 쉬엄 쉬엄 진행 하노라니~~~ 

 

우이암 이 눈앞에 불쑥 솟아 있습니다.

소 귀 를 닮았다고 해서 우이암(牛耳岩) 으로 명명 되고 아랫 마을 이름 까지도 우이동(牛耳洞) 으로 불려 지게 된듯 합니다.

 

통천문 울 올라서~~~

 

조금 진행 하니 우이암 앞을 지나고~~~

 

잠시후 만나는 무수골 갈림길 에서는  이정표 에 표시 되지 않은 직진 능선길 로 진행 해야 우이동 한일교 쪽 으로 내려 서게 됩니다.

 

한차례 로프 가 설치 되어 있는 가파른 암벽 구간 을 통과 해서~~~

 

25분여 진행 하면 방학동 갈림길 지점 에 이르고, 우이동 방향 으로 자연스레 꺽어 내려 가면~~~

 

13분 여 만에 철책 펜스 와 문 이 설치 되어 있는 날머리 를 빠져 나가게 됩니다.

 

주택 몇채 를 거쳐 개울 옆 산책로 수준 의 길 을 따르면~~~

 

5분여 만에 한일교 앞 삼거리 에 이르고~~~

 

아스팔트 도로 를 따라 나가면 2분여 만에 신 우이교 를 건너 바로 좌측 우이치안센타 에 닿으며 도봉산 산행 을 마감 합니다.

  우이치안센타 바로옆 좁은 쉼터 에는 선두 일행 들 이 벌써 하산주 를 즐기고 있고,

  조금 돌아 나가니 우리 의 애마가 길가 에 얌전히 세워져 주인 을 기다리고 있는게 보입니다. 

  날씨 까지 한부조 한 탓에 도봉산 의 면모 를 빠짐 없이 즐기며  아주 만족 한 산행 을 하게 되었고 ,

  온통 암릉 으로 이루어진 산 이라 험난한 구간도 많았건만

  아무 사고 없이 무산산행 을 해주신 회원님 들 에게도 감사 의 말씀 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