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3월23일(4째화요일)
ㅇ.산행지: 서산 황금산(129.7m)
ㅇ.날씨: 약간 흐림
ㅇ.참석자: 대구 산누리 산악회100명(버스 2대)
ㅇ.산행시간: 오후1시20분~오후4시20분( 중식시간 포함 3시간)
ㅇ.산행코스: 독곶수산-산길들머리-능선삼거리-황금산 정상(129.7m)왕복-전망대-헬기장
-능선 삼거리-해안-코끼리 바위-해안경비부대정문-주차지
ㅇ.산행지도
황금산 산행기점 이랄 수 있는 아래 지점 까지 대형 버스 가 들어 올 수 있는데도 불구 하고 진입 도로 를 잘 몰라 멀찌감치 황금산 이 건너다 보이는 4차선 대로 끝나는 지점 에서 하차. 도보로 여기 까지 이동 합니다.(약 15분 소요)
가건물 형태 의 횟집 사잇길 로 들어가면~~~
우측 으로 널따란 늪지대 와 더불어 갈대밭 이 나타 나고 ~~~
작은 소류지 건너로 산길 들머리 가 보이네요.
우측 갈대밭 너머 로는 넓디 넓은 대산 석유화학 단지 가 전개 됩니다.
산길 들머리 에 도착.법정 점심시간 을 훨씬 넘긴 시각 이라 20 여분 에 걸쳐 민생고 부터 해결 하고 산행 을 시작 합니다.
원래 이곳 은 군사 통제 구역 으로 근래 에 주간 에만 개방 된 곳이라,
일몰 이후 민간인 출입 을 통제 한다는 경고 판 과 황금산 황금산사 안내판 이 초입에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거의 산책로 수준 의 널따란 산길 을 따라 오르면 15분여 만에 능선 삼거리 에 올라 섭니다.
대부분 의 우리 일행 들 이 이곳 에서 중식 시간 을 갖고 있네요.
좌측 계단길 을 따라 오르면~~~
등로 좌측 으로 성황당터(?) 였던 곳 같은 지점 을 지나고~~~
얼마 안가 황금산 정상부 에 올라 섭니다.
커다란 돌탑 위 에 모산악회 에서 꼽아 놓은 정상표지가 보이고,
바로옆 나무 에 조금전 에 달아 놓은 문암 아우 의 작품(서산 황금산 130M) 이 부착 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바로 남쪽 아래 에는 임경업 장군 을 모신다는 "황금산사" 사당 이 보이네요.
잠시후 직전 삼거리 로 되내려와 북능길 로 진행 합니다.
몇발짝 안가면 나오는 갈림길 에서는 직진 합니다.(왼쪽 내림길 은 바로 코끼리 바위 로 가는 단축코스)
3~4분 후 아담한 전망대(산불감시초소 겸용) 가 있는 봉우리 에 오르고,
올라 보니 널따란 유리창 을 통해 사방 팔방 으로 조망 이 아주 좋습니다.
대산 석유 화학단지 전경.
전망대 를 내려와 능선길 을 잠시 진행 하면 헬기장 봉에 올라 섭니다.
이곳 역시 조망 이 좋습니다.
석유화학단지 앞 바다 와 선착장 모습.
완만한 능선길 을 잠시 진행 하면 륜형 철조망 이 있는 안부 삼거리 지점 에 이르는데,
여기서는 로프 가 설치 되어 있는 좌측 급사면 길 로 내려섭니다.
초입 은 길상태 가 좋더니 조금더 내려 가니 계단 을 설치 했던 흔적 인지 철책 이 불규칙적 으로 길바닥 에 들쭉 날쭉 박혀 있어서
걸리지 않게 조심 조심 내려 가노라니 3분 여 만에 해안가 몽돌밭 에 내려 섭니다.
기암 으로 이루어진 해안 절경 이 전개 되고~~~
푸른 바다 위에는 배바위 가 떠 있고 그너머로 서해 의 망망 대해가 시원스럽게 펼쳐 집니다.
여기서 부터 황금산 산행 의 핵심 이라 할 해안 절경 트레킹 이 시작 됩니다.
해안 풍경 1
해안풍경 2
해안 풍경 3
해안 풍경 4
해안 풍경 5
해안 풍경 6
해앙 풍경 7
해안 풍경 8
조수 간만 의 차이가 심한 지역 이라 황금산 산행 은 물때 를 잘 맞추어 가야 해안 절경 을 걸어서 두루 두루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바닷물 이 덜 빠져 해안 길 이 막히는 바람 에 가파른 언덕 을 기어 올라 가야만 하는 곳 도 나타나는데,
급경사 된비알 이라 상당한 주의 를 요하는 난코스도 많이 있습니다.
주상 절리 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바위 모습.
곳 곳 에 파도 에 의해 생성된 해식 굴 도 보입니다.
아래 지점 이 오늘 구간중 가장 위험한 구간 으로 거의 직벽 에 가까운 급사면 에다 가끔씩 잔돌 도 굴러 내리는 험한 구간 을 어렵사리 올라 서면 칼날 같은 릿지구간 이 기다리고 있고, 뒤이어 또 가느다란 밧줄 에 의지해 미끄러운 급사면 지대 를 통과 해야만 하는 아주 어려운 구간 이라 회원들 중 여자분 들 이 많아 사고 가 날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겨우 통과 합니다.
용감한 여성 회원님 들 모습.
완전히 통과 할때 까지는 긴장 을 늦추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오늘 의 하이라이트 라 할 코끼리 바위 가기전에 또 한번 의 난코스 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 구간 은 우회코스 가 있으므로 여자 들 은 물론이고 남자분 들 도 웬만 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안전한 우회길 을 이용 할 것 을 권하고 싶네요.
잘록이 로 이어지는 우회길 로 접어들면 나오는 안부고개 삼거리 에서 그대로 직진 해서 내려 가면~~~
10여분 만에 코끼리 바위 가 있는 해안가 에 내려 섭니다.
마치 거대한 코끼리 한마리 가 코를 바닷물 에 박고 서해 를 빨아들 이는 형상 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에 모처럼 단체부부 사진도 한번 박아 봅니다.
또 한차례 가파른 능선길 을 오르고~~~
위에서 내려다 본 해안 절경.
가파른 사면길 을 로프 에 의지 해 올라 오고 있는 회원님들~~~
지나온 해안절경 을 되돌아 봅니다. 멀리 배바위 가 보이네요.
조심 조심 내려 섭니다.
결코 만만히 보아서는 안될 코스 입니다.
해안 절경
삼각뿔 처럼 생긴 바위 앞에서 포즈 를 한번 잡아 봅니다.
군부대 초소 가 좌측 바위 위로 보이고 옹벽 따라 한동안 따라 나가면 군부대 정문 앞으로 올라 서며 해안트레킹 도 끝이 납니다.
도로 따라 잠시 진행 하면 이곳 특산물 인 가리비 를 비롯 각종 해산물 과 회도 먹을 수 있는 가건물 형태 의 식당 들 이 나오면서
황금산 산행 및 해안트레킹 도 마치게 되고, 이곳 에 온 기념 으로 식당 으로 들어가 맛있는 가리비 구이 와 더불 어 소주 한잔 을 걸친후~~~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 하산 종료 지점 으로 와 무침회 와 더불 은 소주, 그리고 따뜻 한 수제비 한그릇 으로 오늘 일정 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 하루 일정 으로는 정말 빡빡한 스케줄 로 각종 문화 유적지(예산 사면석불, 영탑사 금동 삼존불,백제 천년의 미소 서산 마애 삼존불) 탐방 에 이은 황금산 해안절경 트레킹 까지 두루 할 수 있게 해준 산누리 산악회 서명수 사장님 에게 감사 의 인사 를 드리고 싶고,
그리고 오늘 엄청 난코스 임 에도 불구하고 아주 용감 하게 그리고 무사히 해안 트레킹 을 마쳐 주신 여성 회원님 들 께도 큰 박수 를 보내고 싶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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