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금산 양각산(568.3m)

산여울 2010. 8. 5. 08:17

 

     ㅇ.산행일자: 2010년 8월3일(1째화요일)

     ㅇ.산행지: 금산 양각산(568.3m)

     ㅇ.날씨: 맑음(폭염)

     ㅇ.참석자: 대구 화랑 산악회 37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5분~오후 12시35분( 2시간)

     ㅇ.산행코스: 수통대교 남단(오수정 午睡亭)-양각산장/한바위갈림길-능선안부T자형갈림길(좌:양각산정상,우:한바위)

                        -좌-양각산 고스락(568.3m)-back- 능선안부 T자형 갈림길-수통대교

                       (A팀 산행코스: 수통대교-T자형 안부삼거리-양각산 정상-T자형 안부 삼거리-한바위-수통대교.3시간30분)

 

     ㅇ.신행지도

    

 

     푹푹 찌는듯한 폭염 속 에 금산 양각산(568.3m) 산행 에 나섰습니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어서 인지 선답자 들 의 산행기 와 등산지도 등 이 제대로 없어서 조금 은 염려 를 하면서

     그 산행기점 으로 잡은 부리면 수통리 수통대교 남단에 하차 하니 예상 외로 산행 안내도 와 이정표 가 길 을 잘 안내 하고 있습니다. 

 

     산행 채비 를 갖춘뒤 시멘트 포장 이된 수렛길 을 따라 들어 가며 산행 에 들어 가는데,

     시멘트 바닥 에 반사된 열기가 대단해 벌써부터 땀 이 삐죽 삐죽 나옵니다.

 

     10 여분 이면 2층 으로된 별장풍 의 양각산장 을 지나 이내 양각산,한바위 이정표 가 서있는 갈림길 지점 에 이릅니다.

     우측 한바위 방향 은 금일 산행코스 의 날머리 가 되겠네요.

     계속해서 임도 수준 의 널따란 길 을 따라 좌측 양각산 방향 으로  오르면~~~

 

     공터 한곳 을 지나 갈림길 을 만나게 되고 그대로 뚜렷한 직진길 을 이어 가면 "양각산 가는길" 이정표 에 이어

     3 분여 만에 또다른 갈림길 을 만나게 되나 어느쪽으로 가도 이내 합류가 됩니다.

 

     완만한 임도 를 이어 가면  잠시후 T자형 안부 삼거리 지점 에 올라 서는데, 좌측 이 양각산 정상 방향 이고,

     우측 이 한바위 방향 으로 양각산 정상 을 찍고 되내려 와 한바위 방향 으로 가는 지점 이 되겠습니다.잠시 쉼 을 한후

     좌측 으로 출발 하면 이내 "해평 길씨" 의 널따란 묘역 을 통과 하고~~~ 

 

     이후 이정표 가 길 을 잘 안내 하고 있는 갈림길 두어곳을 더 지나 쉬엄 쉬엄 오르면~~~

 

     산행시작 1시간 10 여분 만에 양각산 고스락(568.3m) 에 올라 섭니다.

     케언 1기 와 함께 화강암 으로 된 정상표지석(566m) 이 반기고 뒷쪽 에는 오석 으로된 양각산 등산 기념비 가 하나 더 보입니다.

     우리 일행들이 올라온 수통리 일대 와 가야할 한바위 쪽 산봉 등 주변 조망 은 좋은 편이나 박무(薄霧) 가 끼어 흐릿하게 보이네요.

 

     잠시 조망 을 즐긴후 일행 들은 정상 바로 아래 지점 에서 점심 상 을 펼치나, 필자는  오늘 더위 를 먹은 탓인지 컨디션 이 좋지 않아

     배낭 을 첫 T자형 안부 삼거리 지점(한바위 갈림길) 에 두고 온터라 바로 왔던길 을 되짚어 내려 와 한바위 산행 을 포기 하고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15분 여 면  한바위 이정표 갈림길 에 이르고~~~

 

 이내 양각산장 을 거쳐~~~

 

     산행기종점 인 수통대교 옆 오수정(午睡亭) 에 닿으며 2시간 여 에 걸친 짧은 양각산 산행 을 마감 합니다.

     

      도착 하자 말자 땀 에 절은 옷을 그대로 입은채 수통대교 아래 강물속 에 풍덩 빠져 한참 동안 이나 몸 을 식히니

      그제서야 정신 이 드는게 살 것만 같습니다.

      모든 회원님 들 이 도착한뒤 수통대교 건너 도파리 마을 강변 정자 쉼터 에서, 삼복더위 를 맞아 회원님 들 의 보양 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돼지고기 불고기 와 시원하게 냉장 이 잘된 맥주로 풍성한 하산주 시간 을 가진뒤

      시간 여유 도 있고 하여 원래 산행 계획상 의 하산지점 인 적벽강 일대 관광 을 위해 버스로 이동 합니다.   

 

     적벽교 바로옆 수통정 정자.

 

     적벽교 표지석 과 한바위 등산로 이정표.

 

     천하절경 으로 소문난 적벽 과 적벽강 경관

 

     레프팅족 들 의 모습

 

     불볕더위 와 높은 습도 라는 최악 의 조건 에서도 무사 산행 을 해주신 화랑 회원님 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날씨도 날씨 려니와 필자 로서는 2년간 의 회장직 을 마무리 하는 마지막 산행 이라 아마도 오랬동안 잊혀지지 않을 

     상당히 의미 있는 산행 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간 의 성원에 감사 드리고 계속 해서 화랑산악회 에 애정 어린 관심 을

     보여 주실 것 을 부탁 드립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