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5월2일(1째 금요일)
ㅇ.산행지: 상주 낙상산(154m),벼락바위산(67m),병풍산(365.6m),덕암산(331m)-건지산(420.9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 송형익,정수표,정기화 최병철,김옥임,이정미 이상9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45분~오후 2시55분(차량이동시간50분포함.5시간10분)
ㅇ.산행코스: 상주시낙상동 산 66 고개-낙상산 정상-낙상3교-차량이동-상주시헌신동 914~3-벼락바위산 정상
-상주시헌신동 639~2-차량이동-상주시경천로206~42 독농가-병풍산 정상왕복-차량이동
-덕암산 정상-장천리고개-건지봉 정상-411m능선분기봉-임도-재공지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상주시 남상동 산66 의 작은 고갯마루 한쪽편에 애마를 주차 시킨뒤 간편복장으로 카메라만 챙겨든채~~~
바로옆 산자락의 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첫번째 산인 자그마한 낙상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올라서자 말자 고압선 송전 철탑이 올려다 보이고 이어서 잘 관리된 인동장씨 묘역에 올라섭니다.
묘역 뒤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또다른 인동장씨 묘역 한곳을 더 지나~~~
산행 시작한지 7분여 만에 봉분이 제법 큰 무명묘 1기가 자리잡고 있는 낙상산 고스락(154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들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주변을 둘러보니~~~
서쪽으로만 조망이 트이며 들판 너머로 상주의 삼악(三岳)에 속하는 천봉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뒤 남서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다시 또 인동장씨 묘역 한곳을 거치는데, 조그마한
이 산이 인동장씨 문중의 선산인듯 하네요. 아카시꽃이 만발한 산길을 거쳐 잠시 소나무숲길을 따라 내려가니~~~
이내 조금전 산행기점으로 이동하며 차량으로 통과한 시멘트 포장 수렛길로 내려서며~~~
불과 17 분여 만에 낙상산 산행을 마칩니다. 낙상3교 직전 삼거리에 대기하고 있는 애마에 탑승한뒤~~~
다음 산행지인 벼락바위산 들머리로 잡은 상주시 헌신동 914-3 농원옆으로 이동해서 역시 간편복장으로
자그마한 뒷동산 수준의 벼락바위산 산행에 나섭니다.농로를 따라 몇발짝 들어가다 산자락의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올라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멀리 천봉산과 황골산이 건너다 보이고~~~
나지막한 능선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하니 우측 아래로 단장이 잘된 납골묘역이 내려다 보이고~~~
조금더 진행 하니 능선 좌측으로 샛노란 야생화 군락지가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몇발짝 더 진행하니 둥그스름한 큰 바위가 나오더니~~~
이어서 큰 바위 서너개가 무리지어 있는 벼락바위산 고스락(67m)에 이릅니다. 동네 뒷동산 수준의
조그마한 야산에 어떻게해서 이런 거창한 산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네요. 이곳 역시 선답자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려니 조금은 쑥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바로 아래로는 노송들에 둘러싸인 잘 관리된 너른 묘역이 내려다 보입니다.
묘역을 가로질러 내려가며 상석을 보니 필자의 일족(一族)인 김해김씨의 가족묘역이네요.이내 제법
규모가 큰 농가옆으로 내려서고~~~
밭 가장자리를 따라 나가노라니 전면으로 다음 산행지인 병풍산이 멀지않은 건너편에 올려다 보입니다.
농가 진입로로 내려선뒤~~~
잠시 걸어나가면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경천로와 합류하며 불과 10 여분만에 벼락바위산 산행을
벼락치기로 마칩니다. 건너편 능선을 따라 바로 병풍산으로 이어가도 될듯해서 지도를 보니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가로막고 있네요. 좌측 멀지않은곳에 대기하고 있는 애마에 탑승해서~~~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한뒤 우측 고속도로와 나란히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병풍산 정상에
최대한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하기로 하고 운행해서 들어가니 잠시후 경천로 206-42호 독농가에 닿습니다.
이 부근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포장 수렛길을 따라 오르며 병풍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오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어서 얼마안가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 다소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3 분여 만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 인천 채씨 가족묘역에 이르며 길은 슬그머니 사라져 버립니다. 묘역뒤
있는듯 마는듯한 희미한 족적을 따라 개척산행 수준으로 치고 오르니 가시덩굴이랑 잡목이 없어서
오를만하고 용도를 알수없는 구덩이가 군데군데 패여있는 사면을 따라 오르니 독농가 출발 13 분여 만에
능선에 올라서며 좌측 병성동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등산로와 합류합니다.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오름짓을 하노라니 빨간색 표지기들이 간간히 매달려 산길을 안내하는데, 보아하니
산꾼들의 표지기는 아닌듯 하고 아마도 등산로를 정비하기 위해서 관련 단체에서 달아 놓은듯 합니다.능선길이
차츰 가팔라 지더니 등로는 좌측 사면으로 잠시 돌아 오르는듯 하다가~~~
잠시후 가파른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로 이어지고, 이어서 굵은 로프가 설치된 된비알을 한차례 치고 오르니~~~
하늘이 훤히 트이며 정상인듯한 봉우리가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 막상 올라서니 정상은 아니고 직전의
헬기장봉이고 글자가 훼손되어 판독이 어려운 상석의 묘역앞을 지나 몇발짝 더 오르니~~~
그제서야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병풍산 고스락(331m)에 올라섭니다.
뜻밖에도 산이좋아산악회의 창설자인 허현 대장님의 비닐코팅 "기양지맥 병풍산 " 이라 표시된 정상표지판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게 보이네요. 표지판을 주워 나무에 걸고 우리의 표지기를 그 옆에 단뒤에 인증샷을 한후
우측 아래를 보니 이정표와 벤치 두어개가 놓여있는게 보입니다.잠시 쉼을 한후~~~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18 분여면 인천채씨 묘역으로 되내려서고 이어서
2 분여후 차량을 주차해 놓은 독농가 앞에 닿으며 병풍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비봉산쪽으로
이동 합니다. 비봉산 아래 청룡사 입구에 주차한뒤 비봉산을 이미 답사한 적이 있는 필자를 비롯한 5명은
비봉산 산행을 포기하고 답사조가 다녀올 동안 중식시간을 가지며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한참후에 다시
합류한뒤 다음산행지인 덕암산으로 향합니다.
덕암산에는 정상부에 패러글라이드 활공장이 조성되어 있는지라 포장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서, 일부러
걸어 올라가기도 무엇하고 해서 차량을 이용해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별 희안한 산행을 하게 됩니다.
표지기 달고 정상표지석을 앞에 놓고 인증샷을 하려니 뒷통수가 근질근질한게 쑥스럽기도 하고 아무튼
기분이 묘합니다. 필자의 산행 역사상 차량으로 정상을 등정 하기는 사상 초유의 일이 되겠네요.
잠시 시원하게 펼쳐지는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남동쪽으로 조금전 우리 일행들 일부가 등정한 비봉산이
건너다 보이고 우측 멀리로 병풍산이 그리고 중앙 아주 멀리로 상주의 진산인 갑장산이 어슴푸레 모습을
드러내고~~~
동쪽으로는 계곡 너머로 잠시후에 올라서게될 건지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잠시 조망을 즐긴후
우리 A팀 일행들은 건지봉 답사를 위해 기상천외 하게도 이곳 덕암산 정상을 산행기점으로 건지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올라왔던 임도를 따라 몇발짝 되내려가면 낡은 상주 활공장 안내판이 서있는 작은 공터에 이르고~~~
한차례 돌아내려 가다보면 임도가 우측으로 160도 정도로 홱 꺽여 내려가는 곡각 지점의 좌측 능선쪽으로
산길 들머리가 보이는데, 이쪽으로 꺽어 내려가면 한동안은 가파르고 확실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점차
희미해 지더니 급사면 지대로 바뀌며 길은 없다싶이 하고 희미한 족적을 따라 이리저리 내려가노라니~~~
임도에서 10 여분만에 전면이 훤히 트이며 묵밭으로 내려섭니다. 건너편으로 건지봉 정상이 엄청 높게만
보이고 능선 또한 가파르기 짝이 없네요. 우리가 진행한 궤적을 후답자들을 위해 미리 한번 표시를 해 봅니다.
마을 을 빠져나가면 예천군 수산못길과 상주시 회상길이 만나는 경계선상 도로로 나서고~~~
좌측 예천군쪽으로 조금 이동한뒤 우측 빨간지붕의 농가쪽으로 꺽어 들어가며 건지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농가를 통과하자 말자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 임도 따라 오르면 이내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국가 기준점 노란 표지기 하나가 보이고~~~
이어서 감나무밭으로 올라선뒤 우측 가장자리로 나있는 농로를 따라 오르면, 감나무밭 상단부의 농로가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곡각지점 산자락으로 윤태금 아우 표지기와 국가기준점 표지기가 걸려있는
산길 들머리가 보입니다.
비교적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가파른 능선길에 이어 너덜지대도 나오고~~~
한동안 가파른 능선길을 치고 오르면 과거에 벌목을 했는지 큰 나무들이 없어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능선상에 올라섭니다. 숨도 고를겸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뒤돌아 서니 우리가 거쳐온 마을이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덕암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며 좌측 골짜기 너머로는 멀리 병풍산도 흐릿하게
조망이 됩니다.
그늘이 없는 뙤약볕 아래 다소 완만해진 능선을 따라 오르노라니~~~
빨간 지붕 농가에서 26 분여 만에 정상표지석과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펑퍼짐한 건지봉 고스락(420.9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깁니다. 서쪽으로 덕암산을 비롯 사벌면 일대 산야들이 드넓게 펼쳐지네요.
이제 마지막산 등정도 끝내고 하산할일만 남았는지라 한동안 조망도 즐기고 과일도 나누어 먹으며
여유를 부린뒤 정상에 올라선지 8 분여 만에 완만한 남릉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능선상으로는 잡목이 무성하고 산길은 대체로 우측 9부 능선상으로 이어지는데, 잠시후 관리가 잘되고 있는
너른 묘역을 통과합니다. 산꾼들의 발길이 드문듯 다소 거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우측으로는 수시로
장천리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잡목의 저항이 심한 능선을 한동안 치고 나가다 살짝 올라서니 지도상의 411m능선분기봉에 올라섭니다.
이곳에서 잠시 어디로 진행할까? 논의를 하다가 능선상 등로 상태가 좋지않아 한시라도 빨리 탈출 할수있는
좌측능선으로 해서 임도로 내려서기로 하고 좌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치고 내려가니 15 분여후 파평윤씨
묘역을 거치고~~~
3 분여 더 치고내려가니 임도 표지석이 서있고 차량 통행도 가능할듯한 아주 상태가 좋은 임도로 떨어집니다.
평탄한 우측 임도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니~~~
임도 좌측으로 안전난간 시설들이 나오더니 이내 좌측 계곡쪽으로 사방땜이 내려다 보입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작은 소류지인 재공지옆 임도상의 차량통행 차단시설에 막혀 더이상 들어오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우리의 애마에 닿으며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저수지로 내려가 간단하게 땀을 씻고 옥임총무가 맛나게 삶아 놓은 돼지고기 수육을 안주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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