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삼척 육향산(국지원지도. 60.1m)- 육향산(20.0m)- 봉황산(146.7m)- 광진산(139.3m)- 북정산(102.3m)- 갈야산(삿갓봉. 178.4m) 산행 및 삼척사랑 국화전시회 탐방- 철암 단풍테마파크 탐방

산여울 2023. 11. 2. 05:03

ㅇ. 산행일자: 2023년 11월 1일(첫째 수요일)

ㅇ. 산행지: 삼척 육향산(국지원지도. 60.1m)- 육향산(오룩스맵. 20.0m)- 봉황산(146.7m)- 

                   광진산(139.3m)- 초농산(북정산. 102.3m)- 갈야산(삿갓봉. 178.4m) 산행 및

                   삼척해변 삼척사랑 국화전시회장 탐방- 철암 단풍테마파크 탐방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 송형익, 권오양, 박영식, 홍수진 이상 5명)

ㅇ. 산행시간: 오전 10시 05분~ 오후 2시 35분(4시간 30분)

 

ㅇ. 산행코스: 이사부 문화마을 주차장- 육향산 정상(국지원지도)- 정라동행정복지센터- 육향산

                      정상(다음, 오룩스맵) 왕복- 정라삼거리-동화아파트 앞 봉황산 들머리- 봉황산

                      정상- 봉황산 유아숲체험원- 봉황산 산림욕장 입구- 정상삼거리(육교)- 참좋은교회

                      - 나리골길 접속 능선오거리 육각정 쉼터(해파랑길 합류)- 광진산 봉수대 입구

                      임도사거리- 광진산 정상(전망데크)- 광진산 봉수대(국난극복유적지비)- 구름다리

                      (해파랑길 이탈)- 삼척종합운동장- 동해대로. 봉황로 교차로- 교동사거리- 삼척초교

                      (삼척향교)- 초농산(북정산) 정상- 강원대삼척캠퍼스 정문 로터리- 월미로. 마달길

                      합류 삼거리- 'JM시스템공조 앞 임도 입구- 임도 오거리- 갈야산 정상- 원당동

                      갈림길- 원당동 삼척중앙교회(12.75Km)- 차량 이동- 삼척해변 삼척사랑 국화

                      전시회장 탐방- 차량 이동- 철암 단풍축제장 탐방

 

삼척사랑 국화전시회 및 철암 단풍테마파크는 별도 포스팅 합니다.

 

ㅇ. 산행지도

갈야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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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의  외곽에 흩어져 있는 자그마한 6개의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  산행기점으로 잡은 '이사부문화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주변 일대의

     지형을 잠시 둘러봅니다.

     

     지난 2016년 10월 ‘2017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사부 문화마을

     만들기’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삼척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 보장과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정라동 영진안마을 일원의 217,065㎡

     부지에 사업비 46억 원(국·도비포함)을 투입해 석면 슬레이트 지붕교체, 노후 담장 정비,

     탐방로 조성(670m), 산책로 조성(351m), 공가·폐가를 활용한 로드샵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지역공동체 거점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펼치고 있다.
     현재 전망쉼터, 공용화장실 등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정라지역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뉴스>

     

     첫 번째 답사 예정인 육향산은 그 일대에 삼척포진성과 미수 허목의 유적지가 있으며,

     '다음지도'와 오룩스 맵 그리고 현지 안내판 등에 표시된 '정라동행정복지센터' 바로 뒤의

     자그마한 봉우리(20.0m)이나,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상에는  '이사부문화마을' 뒷산을

     육향산(60.1m)이라고 표기를 해놓아서, 이 봉우리부터 먼저 답사한 후 '정라동 행정복지

     센터' 뒤 육향산을 답사하기로 하고 , 주차장 옆 '영진동길 32-8' 주택 옆 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골목길은 배수로 상판 위로 이어지다가 이어서 제법 가파른 침목 계단으로 연결이 되더니~~~

 

     골목길 입구에서 5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개설된 산책로 삼거리로 올라서며 '이사부문화마을'

     일대의 조망이 훤히 트이네요

     

     삼거리 우측 산자락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몇 발 짝 안 올라가서 텃밭 상단부의 국지원지도상 육향산 정상(60.1m)에 올라섭니다.

     '山我一如' 님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게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고는~~~

     

     직전 산책로 삼거리로 돼 내려와서는 좌측 산책로를 따라 출발 지점인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니~~~

     

     몇 발 짝 안 가서 문화마을 탐방로 이정목과  '출항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쉼터 삼거리가

     나오네요.

     

     이 길들은 대부분  앳 신라장군 이사부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길들입니다.

     

     주변으로는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며 삼척 시가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우 전면 멀지

     않은 곳에 세 번째로 답사하게 될 봉황산이 우뚝 솟아 있는 게 건너다 보이는데, 이 봉황산은

     오늘 산행 내내 수시로 조망이 되네요.

     

     탐방로는 산비탈에 옹기종기 자리 잡은 주택들 사이 좁은 골목길로 이어지더니~~~

     

     바로 앞으로 잠시 후에 답사하게 될 작은 동산 수준의 또 하나의 육향산(20.0m)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고, 그 좌측 뒤로는 오십천  하류 건너편에 있는 고성산(99.7m)이, 그리고

     좌측으로는 삼척항도 조망이 됩니다.  

 

     잠시 후 출발 지점인 이사부문화마을 주차장 앞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날머리에는 이사부문화마을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좌측 도로를 따라 잠시 이동하면 정라삼거리 건너편 '정라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이르고,

     좌측으로  몇 발짝 들어가면~~~

     

     작은 주차장에 이어 아담한 소공원이 나오며 우측으로 실제(?) 육향산으로 오르는 

     화강암 돌계단 들머리가 나옵니다. 

 

     주위에는 육향산 안내도와~~~

 

     삼척 척주동해비 및 평수토찬비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첫 번째 계단을 올라가면 조선시대 삼척포진의 역대 영장에 소속되어 지방 군대를

     관할하고 통솔하기 위하여 설치한 진영의 정 3품 당상직 장관들의 선정과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5명의 삼척영장 선정비와 2명의 강원도관찰사

     선정비가 일렬로 세워져 보존되고 있습니다.

     

     얼마 안 올라가서 '대한평수토찬비'가 있는 우전각(禹篆閣)과 육향정( 六香亭 )이 자리 잡고

     있는 육향산 정상(20.0m)에 올라섭니다. 육향산은 해발 20m밖에 안 되는 작은 동산으로

     예전에는 이 산을 죽관도라 불렀고, 지금은 육지에 있지만 예전에는 섬이었다고 하네요.

     해마다 해상 안전과 동해바다를 지키던 삼척포진영 영장들의 넋을 기리고, 어민들의 풍어를

     기원하는 '삼척포진영 영장고혼제 및 육향 문화축제'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삼척포진은 관동지방 9개 군의 수군을 통솔했던 수군 기지이다. 1384년 요전산성에 진영을

     설치한 것이 시초로 멀리 울릉도와 독도 해역까지 수비했는데, 첨절제사 겸 토포사가 이곳을

     관리했다. 1520년 죽관도(육향산) 북쪽으로 군영을 옮기고 둘레 900척, 높이 8척의 석성

     (삼척포진성)을 구축해 그 안에 삼척포진 관아와 토포아문, 진동루, 둔전 등을 설치했는데,

     1898년 삼척포진이 폐지되면서 껍데기만 남게 된다. 이후 1916년 왜정이 삼척항을 만든다며

     삼척포진성과 그에 딸린 것들을 싹 부숴버리면서 흔적을 더듬기 어려우며, 1987년 6월 육향산

     정상 밑에 삼척포진의 역사를 머금은 검은 피부의 표석을 세워 세월의 저편으로 강제로 사라진

     삼척포진(삼척포진성)을 추억한다. <인터넷 발췌>

 

    "대한평수토찬비"가 있는 "우전각(禹篆閣}"의 현판 휘호는 독립투사 지청천 장군의 글씨이며,

     홍순기의 우전각 찬기가 있고, 대한평수토찬기 비문 역시 삼척 부사 허목이 짓고 쓴 것이며

     임금의 은총과 수령으로서 자신의 치적을 기린 글이라고 하네요.

 

      조선 현종 때 삼척부사를 지내며 척주동해비를 남겼던 미수 허목이 선조의 손자인 낭선군

     으로부터 형산신우비(형산의 우제가 썼다는 비석)의 탁본 일부를 선물로 받았는데,

     그 탁본의 77자 중에서 48자를 목판에 새겨 삼척부 관아에 보관하게 했다. 그 목판은 삼척

     관아에 쭉 전해오다가 1904년 고종이 명을 내려 목판에 담긴 내용을 머금은 비석을 세

     척주동해비 곁에 두니 그것이 대한평수토찬비이다. 비석은 삼척군수 정운석과 고종이 칙사로

     보낸 강홍대가 만들었으며, 척주동해비와 늘 한 덩어리를 이루는 존재이다. (이들 비석은

     '삼척 척주동해비 및 평수토찬비'란 이름으로 강원도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음)<위키백과>

 

     육향정은 육향산 맨 위에 위치하고 있는 정자로 여석 기둥에 육각으로 지은 정자 건물로,

     육향정의 건립 연대는 1945년 8월 15일 광복 뒤인 1947년 12월 당시 대동청년단을 중심으로

     지방 유지들이 조국의 광복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공하여 이듬해 준공하였다고 하네요. 특히

     애국지사 오세창의 전자체 휘호를 받아 "육향정(六香亭)" 의 현판을 새겨 걸었다고 합니다.

 

     육향정 바로 앞에는 미수 허목의 "척주동해비"가 있습니다. 척주동해비 역시 애국지사

     오세창의 휘호로 "퇴조비(退潮碑)" 라는 현판과 최만희의 찬기가 있는데, 퇴조비는

     조류의 피해를 막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하네요.

 

     한동안 육향산정의 문화유적들을 둘러보고는~~~

 

     '정라동행정복지센터' 앞으로 돼 내려와서는 정라삼거리 건너편 봉황산 산자락 쪽으로으로

     건너가서는~~~

     

     동화아파트 옆 봉황산 등산로 들머리 쪽으로 이동한 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들머리에서 5분 여 만에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오랍드리 산소길' 2 코스인 봉황산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지금부터 한동안은 '오랍드리 산소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강원도 삼척시 소재 오랍드리 산소길은 삼척시가지 외곽지역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로써,

    '오랍드리'는 삼척지방의 방언으로 “집주변”이라는 뜻이어서 오랍드리길은 “집주변길”입니다.

    이 길은 총 5개 코스로 거리는 20km인데요. 1코스는 봉수대길(3.5km), 2코스는 봉황산길

    (3.5km), 3코스는 강변길(4km), 4코스는 삿갓봉길(5km), 5코스는 해변길(4km)로써, 오늘은

    3코스 강변길과 5코스 해변길을 제외하고 봉황산길- 봉수대길- 삿갓봉길을 연결해서 걸을

    예정입니다. 이 구간에는 네 개의 나지막한 산인 봉황산, 광진산, 북정산(초농산)- 갈야산

     (삿갓봉)이 있습니다.

     

     시멘트 포장으로 정비를 잘해놓은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길고도 가파른 목책 데크 계단을 거쳐서~~~ 

 

     능선 삼거리에서 10여 분만에 이층으로 된 팔각정인 실직정(悉直亭)과~~~

 

     5층 석탑이 우뚝 서있는 봉황산 정상부로 올라서네요.

 

     실직정에 올라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돼 내려가서~~~

     

     몇 발 짝 이동하면 봉긋한 봉황산 정상(146.7m)입니다. 바로 뒤 쪽으로는 군사시설인 듯한

     통신 기지국이 자리 잡고 있네요.

     

     좌측 목책 데크 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

 

    통신 기지국을  좌측으로 우회해서 기지국 진입도로로 올라선 뒤~~~

     

     좌측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이내 봉황산 산림욕장 영역으로 들어서게 되고~~~

 

     봉황산 유아체험원도 지나더니~~~

     

     잠시 후 아치형 게이트로 된 봉황산 산림욕장 입구를 빠져나가 '척주로'와 합류하며 봉황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랍드리 산소길' 제2코스인 '봉황산길'도 끝나고, 지금부터는

     '오랍드리 산소길' 제1코스인 '봉수대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우측 '척주로'를 따라 이어지는 봉수대길을 진행하노라면 얼마 안 가서 '동해대로'와

     합류하는 '정상 삼거리' 육교 앞에 이르고~~~

 

    육교를 이용해서 건너간 뒤~~~

 

     우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광진산 봉수대 산길 들머리인 '참좋은교회' 앞마당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제법 규모가 큰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참좋은교회' 모습

 

     교회 건물 우측 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면~~~

 

     유성아파트 뒤 산자락길을 거쳐서~~~

 

     들머리에서 10여 분 만에 능선상으로 개설된 '너리골길'의 오거리 쉼터로 올라서며

     해파랑길 32코스와 합류하게 됩니다. 바로 우측 능선 끝자락에 보이는 육각정 쉼터로

     올라가 잠시 쉼을 한 뒤~~~

 

      지금부터는 맞은편 도로 따라 이어지는 '해파랑길 32코스'와 '오랍드리 산소길 봉수대길'이

     중첩되는 구간을 진행하게 됩니다.

     

     갈림길과~~~

     

     임도 사거리를 지나 잠시 더 오르면~~~

 

     육각정 쉼터를 출발한 지 10여 분만에 사각정 파고라와 전망데크 쉼터가 설치된 광진산

     정상(139.3m)에 올라서네요. 훼손된 삼각점도 보입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중식 시간을 가진 뒤~~~

     

     다시 맞은편 널따란 봉수대길을 이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벤치 쉼터로 조성된 광진산 봉수대(약 135.0m)로 올라서는데;

     '국난극복유적자'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표지석 뒷면에는 '광진산 봉수대' 설명 문구가 새겨져 있는 게 보이네요.

 

     몇 발 짝 안 가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 오랍드리 산소길 1코스(봉수대길)이자

     해파랑길을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 내려가서 '강진길'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구름다리 입구로 내려서는데, 이 지점에서

     '해파랑길 32코스'는 우측 광진길로 꺾여 내려가고, 우리 일해들은 구름다리르, 건너 그대로

     봉수대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어디로 진행해도 잠시 후 만나게 되는 갈림길을 한 곳 지나게 되고~~~

     

     이어서 나오는 두어 곳의 이정표 갈림길에서는 '봉수대길'표지판  방향으로만 진행하면~~~

 

     구름다리에서 17분 여 만에  먼지떨이 에어건과 음수대 시설이 있는 날머리를 빠져나가~~~

 

     삼척 종합운동장 안으로  내려서며  광진산 산행 및 '오랍드리 산소길 제1코스' '봉수대길'

     종주도 마치게 되고~~~

 

     지금부터는 도로를 따라 북정산(초농산)의 들머리로 잡은 삼척 향교 쪽으로 진행합니다. 

     

     종합운동장 앞 육교를 건너~~~

     

     도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한 끝에~~~

     

     교동사거리를 지나는데~~~

 

     좌측 교동로상에 코레일 바다열차 선로가 지나가는 기와지붕 관문 형태의 철도육교가

     시선을 끄네요.

     

     잠시 후 삼척초교 바로 옆 삼척향교 입구에 이르고~~~

     

     삼척 초교 담장을 따라 이어지는 삼척향교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삼척향교에 이릅니다.

 

     계속해서 향교 우측 담장을 따라 잠시 더 들어가면 산길로 연결이 되고~~~

 

     정비가 잘 된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인의예지림' 바로 위 안부 사거리를 거쳐서~~~

 

     삼척향교에서 17분 여 만에  벤치 두어 개가 놓여있는 북정산(오룩스맵. 초농산) 정상

     (102.3m)에 올라섭니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내 '중앙로'로 내려서고~~~

 

     좌측 '중앙로'를 따라 마지막으로 답사할 예정인 갈야산 들머리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면~~~

 

     몇 발짝 안 가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정문 입구의 회전 교차로를 통과해서~~~.

 

     '중앙로'와 '월미로'가 합류하는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월미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마달길'과 만나는 T자형 삼거리에서 좌측 '마달길'을 따라 150m 정도 진행하노라면, 도로 

     좌측으로 'JM시스템공조' 라는 회사가 나오고, 건너편인 도로 우측으로  포장 임도 입구가

     나오는데~~~

 

     이 임도를 따라 오르며 갈야산(삿갓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우 전면 멀지 않은 곳에 갈야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더니~~~

 

     포장 임도는 끝나며 산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소롯길로 바뀌더니~~~

 

     잠시 후 임도 오거리 안부에 이르게 되는데, 좌측 나무에 '삿갓봉'이라는 표지판이 하나

     걸려 있는 게 보이네요.

 

     맞은편 산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를 따르노라면, 잠시 후 농장인 듯한 널따란

     공간이 나오며 농막 한 채가 나오고, 농막 우측 건너편 산자락으로 보이는 소롯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오랍드리 산소길 제4코스'인  '삿갓봉길'과 합류하네요.

     우측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망루 형태의 산불감시초소와 벤치 그리고 운동기구 몇 점이 설치된,

     제법 너른 공간의 갈야산(삿갓봉) 정상(178.4m)에 올라섭니다. 이제 마지막 산봉우리도

     답사했겠다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동안 느긋하게 쉼을 한 뒤~~~

 

     맞은편 가드로프가 설치된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10여분 만에 좌 원당동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는데, 오룩스맵을 확인 후 조금이라도 산행

     시간을 줄이려고, 직진 능선길로 그어온 예상루트를 변경해서 좌측 길을 따라 내려가니

     몇 발 짝 안 내려가서 임도 계곡길로 내려서게 되고~~~

 

     완만한 우측 임도를 따르노라면~~~

 

     갈야산 정상에서 20여 분만에 원당동 입구 삼척중앙교회 앞 사각정 쉼터에 도착하며

     갈야산(삿갓보예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고 잠시 대기하다가

     연락을 받고 수진 씨가 몰고 온 애마에 탑승해서, 예정대로 삼척해변에서 열리는 제8회

     '삼척사랑 국화전시회' 축제장으로 이동해서 아름다운 국화 작품들을 감상하고는,

     귀구길에 철암 단풍축제장까지 잠깐 들러서 눈을 호강시키고는, 인근에 있는 모 중식당으로

     이동해서 얼큰한 짬뽕과 소맥 몇 잔으로 석식 겸 하산주를 즐기고는, 기분 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느라 엄청 수고를 많이 한 영식 아우와 산행기종점이 다른

     우리 일행들을 픽업해 준 임시 기사 수진 씨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