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1년 1월16일(3째일요일)
ㅇ.산행지: 삼척 동방산(749.2m)- 대덕산(우두봉.700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청산 산악회 54명
ㅇ.산행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2시40분(3시간10분)
ㅇ.산행코스: 태백시 피재(삼수령)-노루메기-목넘이-동방산정상-대덕산 우두봉-도계읍 흥전리
ㅇ.산행지도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느니 또는 10 년만에 가장 추운 한파 가 몰아 닥친다느니 등 TV 채널 마다 뉴스 나
일기예보 시간 이면 어김없이 호들갑 을 떨어대는 가운데 나선 강원도 삼척 지방 산행 이라
내심 약간의 두려움 을 간직한채 동방산 산행 깃점 으로 잡은 해발 920 m 의 피재(삼수령) 에 하차 하니
네온 표지판 에는 영하 11도 를 가리키는데 칼바람 이 몰아쳐 체감 온도 는 아마도 이보다 훨씬 낮으리라
생각 이 됩니다.완전 무장 을 한뒤 북쪽 삼수정(팔각정 전망대) 이 자리한 백두대간 마루금 을 따라
오르며 산행 에 들어 갑니다.
완만한 능선길 을 진행 하노라면 5 분여 만에 역시 피재 에서 시작 되는 시멘트 포장 임도 와 합류 하게 되고
지금 부터는 임도 를 따라 진행 합니다.(피재 에서 처음부터 임도 따라 진행 해도 무방함)
5 분여 진행 하면 백두대간 마루금 과 이별 하는 지점 에 이르러 백두대간 은 왼쪽 능선 으로
이어가고 우리 일행 들은 그대로 임도 를 따라 진행 합니다.
낙엽송 숲사이로 난 운치 있는 임도 를 한동안 따르면 좌측 농가 진입로 갈림길 한곳 에 이어
두번째 임도 갈림길 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우측 주임도 를 그대로 따라 진행 하면 우측 으로 거의 150도 정도 로 홱 꼬부라져 내려가서
약간은 불안 했으나 잠시 더 따라 내려가니 또 좌측 으로 휘어져 내려가더니 전면 으로 농가 몇채 와
넓게 펼쳐진 고냉지 채소 단지 그리고 그너머로 우리 가 진행 해야할 동방산 능선 과 더 멀리로 고산 준령 의
산그리메 가 펼쳐 지네요. 사진 속 의 붉은선 이 송전 철탑 을 기준 삼아 우리가 진행 해야할 능선 입니다.
고냉지 채소밭 사이 시멘트포장 수렛길 을 우측 으로 돌아 내려가다 파란지붕 의 축사(?) 우측 농로 인
좌측 길 로 꺽어 내려 가다 아래 사진 의 빨간 화살표 방향 으로 꺽어 능선길 을 연결 해야 만 하는데,
다소 헷갈린 나머지 좌측 밭 둔덕 으로 해서 소나무 숲속 으로 내려서는 바람 에 약간 의 알바 를 한뒤
야트막한 계곡 으로 한차례 떨어 졌다가 우측 사면으로 개척산행 으로 조금 치고 오르니~~~
이내 주능선 의 뚜렷한 등산로 와 합류 합니다.
좌측 가파른 능선길 을 잠시 치고 오르다 뒤돌아 보니 우리 가 꺽어들었던 축사 가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주능선 합류 한지 15 분여 만에 고냉지 채소밭 에서 기준 으로 삼았던 고압선 송전 철탑 옆 을 지나고~~~
완만한 능선길 에 이어 한차례 치고 오르니 13 분여 만에 삼각점 만이 박혀 있는 동방산 고스락(749.2m) 에
올라 섭니다. 미리 준비 해간 김문암 아우 의 정상표지판 을 설치 하고 등정 기념 사진을 남긴뒤 다시
산길 을 이어 갑니다.
완만한 능선길 에 이어 무명봉 한곳을 우측 으로 우회 해서 진행 하니 14 분여 만에
이정표 와 벤치 가 놓인 "도계 시민휴식공원" 갈림길 이 있는 안부 삼거리 에 도착 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근간에 도계읍 에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 을 위해 등산로 정비 를 마친 탓인지
등산로 가 반질 반질 잘 발달 되어 있네요.
잠시 쉼 을 한뒤 소나무 와 어우러진 암릉길 을 잠시 오르다 바람 불지 않는 지점 에 자리 잡고
15분여 에 걸친 중식 시간을 가진뒤 몇발짝 안오르니 이정표 와 벤치 3~4개가 자리 잡은 별로 넓지 않은
공간 의 대덕산 고스락 인 우두봉(700m) 에 올라 섭니다.
잠시후 에 도착한 김문암 아우 가 역시 준비 해온 정상표지판 을 이정목 에다 부착 하고는
모처럼 단체사진도 한판 박고 개인 인증샷 도 남긴후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주위 의 나무들 때문에 정상 에서의 조망은 신통 찮고~~~
5 분여 진행하면 능선 좌우가 확트이며 우측 으로는 멀리 함백산 과 그 우측 으로
매봉산 풍력 발전 단지 의 이국적인 풍광 까지 조망이 되고~~~
좌측 으로는 도계읍 시가지 와 석탄광산 그리고 산중턱 에 자리잡은 블렉벨리C.C 도 보이네요.
잠시후 제법 까다로운 암릉길 에 이어 위험 표지판 이 보이더니~~
오늘 구간 최고 의 하이라이트 라 할 멋들어진 조망바위 가 전면 으로 나타납니다.
삐쭉 솟은 칼날같은 암릉 위로는 철계단 과 철난간 등 으로 안전 시설 이 되어 있어
아름답고 시원한 조망을 즐기며 천천히 천천히 통과 합니다.
환호 를 올리며 즐거워 하는 회원님들 모습.
전망대 위에선 회원님들의 발걸음 이 조망 을 즐기느라 오랫동안 떨어지질 않네요.
조망바위 전망대 에서 내려다 본 주변 풍광들.
내려서서 뒤돌아본 조망바위
조금더 내려서서 뒤돌아본 조망바위 주변 암릉 지대
이내 또다른 철다리 가 설치된 암릉 구간 을 통과 합니다.
철다리 위에서 의 조망
너무나 아기자기 하고 아름다운 암릉 구간 이라 한참 을 내려 오다 또다시 되돌아 봅니다.
잠시후 암릉구간 은 끝나고 능선상 의 삼각점 지점 을 거치면 고압선 송전 철탑 을 지나고~~~
좌측 으로 도계읍내 아파트 와 건너편 석탄 탄광 지대 가 한층 가까이 보이면서 안전로프 시설 이 된
급사면 길 이 한동안 이어지고~~~
잠시후 좌 역갈림길 이 있는 이정표 안부 삼거리 에 이어~~~
연이어 송전철탑 한곳에 이어 이정표 와 송전철탑 이 함께 서 있는 봉우리 에 올라 섭니다.
한차례 내려서면 녹쓴 폐삭도 시설 이 있는 쉼터 한곳 에 이어~~~
"밀양 박씨" 무덤 이 나오는 지점 에서 우측 으로 안전 로프 난간을 따라 꺽어 내려가면~~~
폐 어린이집 옆으로 해서 날머리 를 빠져 나가며 사실상 의 동방산-대덕산 종주 산행 을 마치게 됩니다.
낡은 철다리 를 건너가면~~~
매바위골 진입도로 에 올라서고 좌측 으로 신설도로 육교 밑을 거쳐 도계읍 흥전리 흥전교 앞
버스정류장 앞에 닿으며 예상 보다 1시간 이나 빠른 3시간 여만에 동방산-대덕산 종주 산행 을 마무리 합니다.
추운 날씨에 함께 산행 하신 청산 산악회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출발전 강추위 로 인해 버스문이 얼어붙는 예상치 못한 작은 사고(?) 로 인해 대체 차량을 부르는등
1시간 이나 지연 출발 하느라 마음 고생 이 심했을 청산 산악회
집행부 여러분 의 노고 에도 심심한 위로 의 말씀 을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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