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산청 꽃봉산(237.5m)-와룡산(416.7m)-용두봉(342.2m)-옥산(137.3m)-향교산(145.0m)

산여울 2021. 2. 25. 07:33

ㅇ. 산행일자: 2021년 2월24일(4째 수요일)

ㅇ. 산행지: 산청  꽃봉산(237.5m)-와룡산(416.7m)-용두봉(342.2m)-옥산(137.3m)-향교산(145.0m)

ㅇ. 날씨: 약간흐림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20분~ 오후 1시 45분(5시간25분)

 

ㅇ. 산행코스: 산청군민근린공원 주차장-꽃봉산 정상-산청장례식장 삼거리-서계서원-와룡산 정상-

                  모고마을-'친환경로2965번길 69-39'농장-용두봉 정상-산청교-산청공원(수계정공원)-

                  옥산 정상-산청군청-산청향교-향교산 정상-산청향교 주차장 (12.40km)

 

ㅇ. 산행지도

     산청군민근린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잠시 산행 채비를 갖추며 주변 일대를 둘러보고는~~~

     지척에 있는 꽃봉산 등산로 들머리로 이동해서~~~

     등산로 입구에 세워져 있는 꽃봉산 등산안내도를 일별하고는~~~

     제법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첫번째 답사 예정인 꽃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10여분만에 운동기구 몇점과 벤치가 설치된 체육 쉼터봉으로 올라서며 주변 조망이 제법 트이고~~~

     좌측으로 성우아파트 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안부 삼거리로 살짝 내려선후~~~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5분여후 정상 직전 다소 완만한 좌측 우횟길과 엄청 가파른 직진길이 갈라지는 삼거리로 올라서는데,일행중 일부는

     좌측 우횟길로 진행하나 필자는 직진 능선길로 진행을 하니~~~

     돌계단길을 잠시 거쳐서 엄청나게 가파른 철계단으로 이어지네요.

     좌우측 난간에 의지해가며 슬로 모드로 한발 한발 천천히 오르노라니~~~

     갈림길에서 4분여 만에 사각정인 '꽃봉산전망대'와 삼각점 그리고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는 꽃봉산 고스락(237.5m)

     으로 올라서며,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지네요. 인증샷부터 하고는~~~

     꽃봉산 전망대에 올라 사방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조망을 한동안 즐기고는~~~

     다음 답사할 산이자 제법 멀리 떨어져있는 와룡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면, 몇 발짝 안내려가서

     좌측으로 골프연습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올라선후~~~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며 바로 건너편에 통신탑이 서있는 봉우리가 보이고, 그 뒤로

     저만치 와룡산이 조망이 되네요.

     몇 발짝 안가서 좌측 산청스크린골프장쪽에서 올라오는 아스팔트 포장 도로가 넘어가는 고개마루로 내려서는데,

     주위를 둘러 보노라니~~~

    바로 우측에는 각종 운동기구들과 벤치를 갖춘 아담한 체육 쉼터가 보이고~~~

     고개마루옆에는'꽃봉산 등산로안내도'도 세워져 있으며~~~

     원두막 형태의 정자 쉼터도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지금 부터 와룡산 산행 들머리로 잡은 서계서원까지는

     한동안 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잠시후 내려서는 산청장례식장앞 삼거리에서는 좌측길을 따라 진행하고~~~

     서계서원을 가늠해서 이리저리 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체육쉼터 고개마루에서 10여분만에 3번국도인 산청대로

     아래로 통과하는 지히통로 앞에 이르게 되고, 지하통로를 건너 잠시 오르면~~~

     맞은편으로 서계서원이 나오며 그 직전 우측 와룡산 능선 끝자락으로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

     와룡산 산행에 들어가기전에 서계서원을 잠시 둘러보고는~~~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 붙은뒤 본격적인 와룡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함양오씨'문중 묘역으로 올라서게

     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산길을 따르니 ~~~

     뚜렷한 산길은 능선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산사면으로 휘어져 나가는지라 좌측 사면길을 잠시 따르다 희미한 우측

     갈림길이 보여 이리로 올라붙은뒤, 능선을 가늠해서 희미힌 길흔적을 따라 한동안 오름짓을 하노라니~~~

     산길 들머리에서 24분여만에 우측 기실골에서 올라오는 포장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여기서 부터는 거의 능선상으로

     개설된 임도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다가~~~

     임도 사거리와 ~~~

    삼거리등 갈림길도 두어곳 지나고 한끝에 임도가 좌측으로 크게 꺽여나가는 곡각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 붙은뒤~~~

    능선상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7분여 만에 지도상의 삼각점봉(410.6m)에 올라서고~~~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별 특징업는 와룡산 고스락(416.7m)에 올라서네요. 서울 만산

     동호회 멤버들의 표지기가 두어개 걸려있는게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좌측 아래 넓은 골짜기에 자리잡은 모고마을 건너편 능선상의, 직선거리 약2km 정도 떨어져있는 용두봉으로 이어

     가기로 하는데,달리 등산로가 있는것도 아니고 또한 능선상으로 연결도 되지않고 해서, 그냥  용두봉 방향을 가늠

     해서 마구잡이로 이어 가야만 합니다.정상에서 바로 내려서기에는 너무나 가파른 급사면이라 맞은편 능선상으로

     몇발짝 진행하다가 다소 경사가 덜한 지점에서 모고마을을 가늠하고 좌측 길없는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내려간뒤,

     임도를 두어곳 가로질러서 개척해 내려간뒤에야 묵은 포장 임도와 연결이 되더니, 잠시후~~~

     모고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내동버스 정류장 사거리로 내려선뒤에는 아래 사진의 노란선처럼 진행해서 용두봉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건너편 용두봉 사면에  넓게 자리잡은 농원을 가늠해서 하천도 건너고 논밭도 가로지르고 한끝에~~~

     '경주이씨'가족묘역 한곳을 거쳐서 농원내 경작지로 올라서고~~~

     경작지 상단부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천천히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산허리를 따라 개설된,상태가 좋은 임도로

     올라서네요. 바로 맞은편으로 올라 붙기에는 절개면이 너무 가팔라서~~~

     임도 따라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다가 다소 경사가 완만한 지점에서 좌측 사면으로 치고 오른뒤, 쉬엄쉬엄 개척해

     오르노라면, 임도에서 16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에서 올라오는 희미한 등산로와 합류하고~~~

     좌측 다소 거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가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용두봉 고스락(342.2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조금 이르긴 하지만 뒤쳐진 일행도 기다릴겸 이곳에서 중식 시간을 갖는등 40여분 정도

     머문뒤~~~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희미한 능선길은 어느 순간 능선을 좌측으로 벗어나며 '밀양박씨' 쌍분 묘역과 ~~~

     소류지 옆을 거쳐서 포장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

     포장 임도를 따라 한동안 돌아 내려가면~~~

     전면으로 조망이 탁트이며 바로 아래로 3번국도인 '산청대로' 와 경호강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웅석봉 능선과

     필봉산, 왕산이 건너다 보이며, 중앙 멀리로는 지리산 천왕봉도 아스라이 조망이 되네요.

     한차례 돌아 내려가면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지점의 건너편 전봇대 옆으로 갈림길이 하나 보이는지라,

     예상 루트는 그대로 도로 따라 내려간뒤 '산청대로' 아래 지하통로를 건너서 좌측 산청교 쪽으로 진행하도록 그어

     왔으나, 지름길이라도 있나 싶어 이리로 내려섰더니 얼마 안내려 가서 '김해김씨' 가족 평장 묘역이 나오며 길은 끝나

     버리네요. 되올라 가기도 그렇고 하여 ~~~

     묘역 아래 절개면상의 시멘트 수로를 따라 바로 아래 '산청대로'로 내려선뒤, 좌측 갓길을 따라 130m정도 진행하니

     좌측 아래로 지하통로 입구가 보여 이리로 내려선뒤~~~

     지하통로를 건너 '산수로'와 합류하게 되고,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산청교를 건너게 됩니다.

     산청교를 건너자 말자 나오는 우측 '친환경로2659번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수계정 공원 입구인 체육쉼터에

     이르는데,들머리인 목책 계단 입구 우측에~~~

     모천대(慕天臺)라는 빗돌이 보이네요. 빗돌 아래 새겨진 글귀를 보니 '함양오씨' 문중의 모 가족이 한(漢 )자 민(民)자

     조부의 효심을 기려 세웠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습니다.

     전면 멀지않은 곳에 등산안내도와 이정목이 서있는 또 다른 들머리가 보여 다가가서 보니~~~

     '명상의길' 이정표와~~~

     '항노화 산들길 명상의길' 안내도가 서있는 탐방로 입구 인데, 알고보니 이 탐방로는 산청군이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국비와 군비 26억9000만 원을 들여

     조성한 총 6.5㎞의 원점 회귀 코스 둘레길이네요.탐방로는 느림의 길, 산청한방특구길, 청춘의 길, 명상의 길 등

     구간별 테마를 가진 4개 코스로 이뤄졌으며,경호강을 따라 산청읍을 순환하도록 조성돼 산청읍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안내판에는 3개 코스로만 표기가 되어있는데, 수정 작업이 필요할듯 하네요.

     지금 부터 옥산 정상 직전 까지는 '항노화 산들길'중 '명상의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수계정공원(산청공원) 팔각정 전망대

     경호강 건너편에 보이는 '산청한방약초특구'와 그 뒤로 필봉산과 왕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현지 이정표에는 수계정공원으로 표시가 되어있으나 '산청공원'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네요.

     충혼각

     충혼탑

     3·1운동 때 이곳에서 주민들이 뜻을 모았다고 하는 수계정

     경호교 입구에 이르러 우측 경호교를 건너가면 '한방약초특구'가 나오나,시간 관계상 생략하고, 도로 건너 강변

     데크로드를 따라 옥산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산청수위표' 표지판이 나오는데 데크 아래 강변을 내려다 보니 긴 막대같은게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산청 수위표는 1911년 4월 남강에 유입되는 물의 양을 알기 위해 설치됐으며,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적인 수문 관측

     지점이라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 세워져있는 '항노화 산들길 종합안내판'을 보면 항노화 산들길의 1코스인 ‘느림의 길’은 산청군청 뒤에서

     산청군청소년수련관까지 2.4㎞ 구간이며,바로 이곳이 시작점이네요.

      이어서 나오는 데크 갈림길에서 우측 '느림의 길'로 내려가면 전망 쉼터인 경호정이 나오나~~~

     옥산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직진 데크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산엔청 공원 정상부이자 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환아정(換鵝亭) 재현을 위한 부지 조성 공사가 한창인

     옥산 고스락(145m)에 올라섭니다.환아정은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 3대 누각의 하나로 꼽힌다고

     하네요.인증샷을 하고~~~

     잠시 주변 조망을 즐기고는~~~

     산청군청쪽으로 내려서며 마지막으로 답사할 산 인 향교산 들머리로 잡은 산청향교 쪽으로 진행합니다.

     산청읍내 시가지를 거쳐~~~

     15분여만에 산청향교 앞에 이르게 되고~~~

     문이 잠겨 있는지라 바깥에서 휘이 한번 둘러본뒤~~~

     향교 우측길을 따라 오르니 밭 가장자리를 거쳐서~~~

     잠시후 우측 '동양건재상사'쪽 들머리에서 올라오는, 야자 매트 까지 깔려있는 '항산화 산들길'중 '명상의 길'과 합류

     하게 되고, 좌측 '명상의 길'을 따라 오르면~~~

     몇 발짝 안가서 좌측 수계정공원 방향에서 올라오는 '명상의 길'과 합류하게 됩니다.우측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비룡정'이라는 사각정과 벤치 그리고 운동기구들이 몇점 설치된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는 향교산 고스락(145m)에

     올라서네요.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들은 모두 다 답사를 완료한 셈이라,커피타임까지 가지며   

     한동안 느긋하게 휴식 시간을 가진뒤~~~

     직전 삼거리로 되내려 가서는 우측 수계정공원 방향 '명상의 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얼마 안내려가서 '산청향교'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는 날머리로 내려서며 '덕계로'와 합류를 하고~~~

     우측 도로를 따라 자그마한 향교산을 우측으로 한바퀴 빙 돌아간뒤~~~

     반대편에 있는 향교 입구 주차장에 도착해서, 별도로 산행을 한후 연락을 받고 미리 도착해있는 영식아우와 합류

     하며 12.40Km에 5시간 25분여가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고,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