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산여울의 스페인 여행기 5탄

산여울 2015. 7. 18. 14:05

 

ㅇ.2015년 6월27일 스페인 북부 항구도시 야네스 시내관광및 주변 해수욕장 탐방

 

◐. 야네스 지도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항구도시인 야네스에 도착하니, 야네스항 주변 강안(江岸)에 정박해있는

       많은 소형 모터 보트와 요트들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야네스 해수욕장옆 포장마차

 

       관광 안내소에 들려 주변 명소 정보를  알아보고는~~~

 

 

 

 

       인근의 또 다른 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비스케이만과 면해있는 야네스 지역은 굴곡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이라 육지쪽으로 움푹 패여들어간곳 마다 모래사장이 형성되어 작은 해수욕장이 무척 많네요.

 

       이 해수욕장을 구글지도로 찾아보니 "Ria de Poo" 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말이 해수욕장 이름을 뜻하는건지 

       지명인지 스페인어를 모르니 알수가 없네요.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해수욕장은 우리나라의 여늬 해수욕장과 별반 다를바가 없네요. 간간히 톱레스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이

       눈에 띄는것 빼고는~~~

 

 

       해수욕복을 준비해가지 않아 해수욕을 즐기지는 못하고 바닷물에 발만 담그고도 좋아라 합니다.

 

 

        이 해수욕장은 강과 연결이 되어있어 상류로 갈수록 조용합니다.

 

       모래사장에서 아이들이 모래성을 쌓으며 노는 모습도 우리랑 똑 같네요.

 

       해안을 따라 다음 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이 지점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쯤 될것 같네요.

 

       강건너 반대쪽으로 오르니 아름다운 농촌 풍경이 펼쳐집니다.

 

       뒤돌아본 해수욕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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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을 약간 벗어나 둔덕을 따라 이어지는 이 길 중 일부가 "산타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에

       속한다고 하네요.산티아고 순례길이란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스페인과 프랑스의

       접경인 프랑스 생장피도포르에서 시작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성야고브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까지 800 km에 이르는 기나긴 기독교 순례길입니다.산티아고 순례길은 유럽인 사이에서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버킷 리스트’로 꼽힌다고 하네요.

 

 

       비스케이만에 면해있는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

 

 

       일종의 둘레길과 같은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배낭족들이 대부분이지만 자전거족들도 많다고 하네요.

 

 

       또 다른 해수욕장이 저만치 아래 내려다 보입니다.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아래 사진의 표지판 중에 조개껍데기 표시가 산티아고의 상징입니다.

 

 

 

       마을로 돌아오니 민박집도 보이네요.

 

       방목장의 말들도 더운지 그늘아래 모여있습니다.

 

 

 

       해안 따라 걷는중 하트가 그려진 선바위가 보여 마눌과 기념사진 한컷 합니다.아마도 사랑의 언약이나 또는,

       맹세를 하는 그런 바위인듯 하네요.

 

       점심시간도 되었고하여 야네스 시내로 들어와~~~

 

       와인을 곁들인 중식을 거하게 하고는~~~

 

 

       소화도 시킬겸 잠시 시내를 돌아본뒤~~~

 

 

       아름다운 항구도시 야네스를 떠나~~~

 

       숙소가 있는 오비에도로 돌아오니 그래도 시간여유가 많아 오비에도 시내관광을 하기로 합니다.

       오비에도 유명 케이크집도 둘리고~~~

 

 

 

       기념품 가게도 들린뒤~~~

 

 

        오비에도 대성당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때마침 결혼식이 있는듯 한데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자는 신부 치고는 너무 나이가 많은듯하네요.

 

 

       잠시후에야 신부를 싣고온 자동차가 도착합니다.

 

       들러리 아가씨 두명이 뛰어오더니~~~

 

       신부 드레스 뒤끝을 잡고 따라 들어가더니~~~

 

       신부를 신부 아버지에게 인도 하네요.결혼 풍습 역시 우리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그저께 밤에 들렸던 시드레리아에 들려~~~

 

       목을 축이며 잠시 쉼을 한뒤~~~

 

 

 

       숙소로 돌아와 오늘의 일정을 마칩니다. 이제 내일이면 3박4일의 이곳 오비에도 에서의 관광 일정을 마치고

       마드리드로 돌아가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