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트레킹일자: 2025년 4월 23일(넷째 수요일)
ㅇ. 장소: 부산 서구 송도해안볼레길 및 거북섬 송도구름산책로(스카이워크) 탐방
ㅇ. 날씨: 대체로 맑음(구름 약간)
ㅇ. 참석자: 109 ROTC 9기 동기회(구구회) 회원(김동현, 김득호, 김명근, 김영진,
도기수, 이원우, 이인원, 이순삼, 이정우, 임성종, 신호향, 전장태,
조희승, 추연대 이상 14명)
ㅇ. 소요시간: 오후 12시 15분~ 오후 6시 35분(송도해안볼레길 트레킹: 3시간 20분,
만찬 및 거북섬 송도구름산책로 <스카이워커> 탐방: 3시간 총 6시간 20분)
ㅇ. 교통편: 무궁화호 열차 및 부산시내버스 이용
ㅇ. 진행코스: 모지포 마을회관- 암남공원 후문- 사랑계단 입구 전망쉼터- 두도전망대
왕복- 포구나무 쉼터- 송도용궁구름다리 왕복- 노외공영주차장-
해안산책로- 송도해수욕장 횟집 만찬- 거북섬 송도구름산책로(스카이
워크) 탐방- 송도해수욕장 버스정류장(8.07Km)
ㅇ. 트레킹 지도
부산 송도해안볼레길은 부산 갈맷길 4코스 1구간 중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 일주로를 거쳐 암남공원 입구까지의 구간으로 특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해변, 항구, 바다와 기암, 숲길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해안
산책로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시작해 국내
최초의 해상 조각품인 고래조형등대, 가수 현인 선생의 동상을 지나, 해변
끝에 위치한 송도포구에 다다른다. 포구와 작은 공원을 지나면 국가지질공원
안내소가 나오고 송도해안볼레길의 백미인 붉은 계단으로 이어지는 '송도
해안산책로'가 시작이 된다. '송도해안산책로'는 붉은 계단과 다리가 기암절벽
위로 끊어질 듯 이어진다. 이 산책로는 구름다리처럼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산책로와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푸르고
시원한 바다와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마치 내가 바다의 어느 일부분이
된 것 같은 찌릿한 착각마저 느끼게 해 준다. 해안산책로 끝에는 국가지질공원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3대 자연환경 보전제도 중 하나로,
눈이 아리도록 붉게 펼쳐진 암반은 붉은 계단, 다리와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송도해수욕장을 비롯해 조각품, 전망대, 산책로 등과
울창한 삼림을 자랑하는 산과 푸르고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송도해안볼레길은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오염되지 않는 청정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원시자연공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레포츠 정보>
매년 봄철이면 한 차례씩 실시하는, 109 ROTC 9기 동기모임 구구회의
봄소풍을 올해는 부산 '송도해안볼레길' 트레킹으로 하기로 합니다. 이 코스는
2016년 5월 구구회 부부동반으로 전세버스를 이용해서 한차례 탐방한 적이
있는 코스로, 오늘은 열차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하기로 합니다.
동대구역에서 출발한 본대 일행 8명과 경산역에서 탑승한 필자 포함 3명,
그리고 청도역에서 탑승한 1명 포함 12명은 부산역광장에서 마산팀 2명과
다시 합류한 뒤, 부산역 버스정류장(영주동방향)에서 시내버스에 탑승해서는
트레킹 출발지점인 부산 서구 암남동 '모지포 마을회관'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바로 옆 송도 맛집으로 제법 알려진 행복돼지국밥
식당으로 이동해서~~~
구수하고 담백한 돼지국밥으로 간단하게 중식시간부터 가지고는~~~
멀지 않은 부산 암남공원 후문 쪽으로 이동합니다.
잠시 후에 나오는 부산 '암남공원 후문'으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트레킹에
들어가게 됩니다.
녹음이 우거진 암남공원 후문 진입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 후 암남공원 제3전망대 쉼터로 올라서네요. 오늘 일정을 우리 일행들의
체력에 맞추어 아주 여유롭게 짰기 때문에 바쁠 게 하나도 없는지라, 한동안
시원하게 펼쳐지는 감천만의 바다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 뒤 다시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사랑계단, 기억나무 포토존이 있고~~~
전망데크와 암남공원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안부 쉼터에 도착합니다. 우측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두도전망데크'에 들렸다가 회귀해서, 좌측 해안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게 될 지점이네요.
두도전망데크
고도 59m의두도는 부산광역시 서구에 속한 섬으로, 암남 반도의 암남공원에서
서남쪽으로 500m 떨어져 있다. 대부분이 바위로 되어 있으며 넓이는 1만 9080㎡
이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무인 등대(無人燈臺)가 설치되어
항해하는 선박의 길잡이가 되고 있으며, 1972년 12월 20일 건설부 고시
제555호로 도시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공원은 다양한 초본류와 후박나무,
팽나무, 동백나무, 삐죽이, 해송 등 활엽수가 자생하고 있고, 환경 조건이 육상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형성하는데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두도는 육지와
가까워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섬이다. 두도에서 많이 잡히는 물고기로는 노래미,
뽈락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북쪽으로는 기암절벽의 전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최상의 도심 공원인 암남공원이 있고, 암남공원을 지나면 송도해수욕장이 보인다.
서북쪽으로는 감천항이 인접해 있다. <부산역사문화대전>
송도 용궁 구름다리는 2002년 태풍 셀마로 인해 철거된 송도해수욕장의
동쪽 송림공원에서 거북섬을 연결했었던 송도구름다리를 18년 만에 다시
재건축한 것이다. 암남공원에서 바다 건너 작은 무인도인 동섬 상부를
연결하는 길이 127m, 폭 2m의 송도 용궁 구름다리는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과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바다 풍광, 기암절벽이 빚어내는 천혜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밤에는 바다에 떠있는 신기루와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관광도시 부산 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 레포츠 정보>
송도해안산책로는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800m, 폭 1m의
산책로로, 편도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산책로를 걸으며 수많은 배들이 닻을
내린 아름다운 송도 연안과 1억 년 전 퇴적암으로 형성된 암남공원의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좋다. 또한 남해안 수평선 너머를 조망할 수 있는 세 군데의
전망대, 흔들 다리, 산책로 아래의 낚시터 등이 산재해 있어 해안산책로는
암남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키백과>
부산 시민과 관광객의 소중한 기억이 깃든 송도해안산책로. 한때 낙석 사고와
자연재해,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유지 문제로 5년간 닫혀 있었던 이 길이 마침내
다시 열렸다. 푸른 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송도해안산책로는 단순한 산책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다림 끝에 돌아온 이 길은, 이제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모습으로 다시금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2010년 첫 개방 당시에도 15억 원이 투입될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 이 길은,
푸른 해안선과 1억 년 전 퇴적암이 만들어낸 기암절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2020년 낙석 사고 이후 이어진
집중호우와 태풍, 그리고 사유지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전면 폐쇄된 채
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토지 소유 변경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아 정비 사업은
수차례 중단되기도 했다.
2025년 봄, 마침내 정비를 마친 송도해안산책로는 단순한 복구를 넘어, 한층 더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길로 거듭났다. 전체 817m 구간 중 약 340m가 집중 보수
되었으며, 낙석 방지책을 비롯해 계단과 난간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이
전면적으로 정비되었다. 특히 이번 재개방에서 눈길을 끄는 건 새롭게 설치된
출렁다리 2곳이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며, 중간중간
설치된 5개의 벤치에서는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송도해안산책로는 단순한 트레일이 아니다. 길을 따라 펼쳐지는 푸른 해안,
울창한 원시림 생태공원, 그리고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난 퇴적암 지형까지
이 모든 자연 요소가 하나로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다. 이곳은 부산 갈맷길
4코스 1구간의 일부로, 트래킹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바다와 암벽이 공존하는
명품 산책로’로도 불린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닫혀 있었던 송도해안산책로는 단순히 길이 다시 열린
것이 아니다. 그 속에는 지역 주민의 기다림, 자연과의 조화, 그리고 다시
걷게 된 기쁨이 오롯이 담겨 있다. 더 안전하고, 더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송도해안산책로. 지금 이 순간, 부산에서 가장 걷고 싶은 길이자, 다시 찾은
감동의 장소다. 당신의 봄날에 이 길을 더해보자. 걷는 발걸음마다 새로움과
반가움이 함께할 것이다. <인터넷 발췌>
송도해안산책로 게이트를 빠져나가 송도해수욕장으로 들어섭니다.
잠시 후 송도해안볼레길 기종점인 송도해수욕장 내 '현인광장'에 이르며
일단 송도해안볼레길 트레킹은 마치게 되고~~~
미리 예약해 둔 송도해수욕장 내 '갈매기횟집'으로 이동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신선한 회를 곁들인 만찬부터 푸짐하게 즐기고 나서~~~
멀지 않은 '송도 거북섬 테마휴양공간'의 '구름산책로(스카이워크)' 탐방에
들어갑니다.
해수욕장 동편에 있는 거북섬을 육지와 잇는 다리인 '구름산책로'는 일부
구간은 투명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바다 한가운데를 걸어가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바다 위를 거닐며, 수많은 배가 정박해 있는 송도연안과
송도해수욕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부산 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2015년에 문을 연 '송도구름산책로'는 바다로 이어지는 365m
길이의 다리다. 다리 위에 조성된 강화유리와 매직 그레이팅 구간을 지날 때
바닥을 통해 일렁이는 바다를 볼 수 있어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대한민국 레포츠 정보>
젊은 어부와 용왕의 딸 인룡(人龍)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청동조각상.
'송도 거북섬 휴양테마공간' 탐방을 끝으로 오늘 구구회 봄소풍 일정을
모두 마치고~~~
부산역으로 이동해서~~~
오늘 부산' 송도해안볼레길 트레킹 봄소풍'을 마무리하는 단체기념사진을 한 컷
남기고는, 미리 예약해 놓은 열차로 기분 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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