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성1916 일토회 부산 송정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트레킹

ㅇ. 트레킹 일자: 2024년 10월 5일(첫째 토요일)

ㅇ. 장소: 부산 송정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간 트레킹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군성 1916 일토회(곽구영, 김명근, 박준곤, 이상배, 이위열 임창룡,

                                       정용수, 조인현, 채희길, 한철환, 허성호 이상 11명)

ㅇ. 소요시간: 오후 12시 05분~ 오후 6시 50분(이동 및 트레킹 시간, 중식, 석식만찬 등

                      송정역 출발 시간부터 부산역 도착 시간까지 총 소요시간: 6시간 45분)

ㅇ. 진행코스: 송정역- 송원물회횟집(중식)- 송정해수욕장(백사장 맨발 걷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그린레일웨이 해변산책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청사포

                      정거장- 해월전망대- 미포정거장- 해운대전통시장 곰장어골목(석식 및

                      만찬)- 해운대역 2호선(9.05Km)- 부산역

 

ㅇ. 진행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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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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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호 일토회장이 집안 사정으로 인해 일토회 행사에 참석할 수가 없는

     처지가 되어,  한동안 회장직을 떠났다가 오랜만에 회장직에 복귀하면서

     첫 행사를  부산지역의 송정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간 해변 트레킹을

     하기로 코스를 정했네요. 11명의 회원들이 동대구역에서 집결해서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해서 '신해운대역'에서 하차한 뒤, 다시 동해선 전철로 환승해서는

     트레킹 기점인  송정역에서 하차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상배 동기회장이 맛집으로 물색해 놓은 약 200m 정도

     떨어져 있는, '송원물회횟집'으로 이동해서~~~

 

     반주를 곁들여 중식시간을 푸짐하게 즐기고는~~~

 

     트레킹 기점인 멀지 않은 송정 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송정해수욕장 입구에 이르니 때마침 '부산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리고 있어서

     한동안 모델들이 취하는 포즈와 춤사위를 구경하고는~~~

 

 

 

 

     바로 옆에 있는 송정공원(죽도공원) 탐방은  시간관계상 취소하고~~~ 

 

     바로 송정 해수욕장 백사장으로 내려가서, 서 너 명은 해변길을 따라 트레킹을

     진행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송정해수욕장 백사장 맨발 걷기에 들어갑니다.

 

     피서철은 벌써 지났지만 아직 한낮의 햇살은 제법 따가워서 그런지,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아와서 윈드서핑이랑 서핑보드, 선탠 등을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이 끝나는 지점까지 맨발 걷기를 하고는 일행들이 모두

     합류해서 지척에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로 올라가서는 우리 일행들은

      '그린레일웨이' 해변산책로를 따라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본격적인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해운대 '그린레일웨이'는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도심 속 산책로이며, 동해남 부선의 옛 철도를 친환경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입니다.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는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 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여, 수려한 해안 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국제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의 핵심 관광 시설입니다.

 

     2017년 8월 17일 개장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산책로로

     조성한 그린레일웨이에 있다. 도심 속 어촌인 청사포, 수려한 해안경관, 일출,

     낙조 등을 감상할 수 있어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힌다. 2024년 8월 길이

     72.5m, 폭 3m 규모로 상판이 해수면에서 20m 높이에 바다 방향으로 쭉 뻗은

     일자형에서 길이 191m, 폭 3m 규모 U자형으로 확장했다. 전망대 끝자락에는

     반달 모양의 투명 바닥을 설치해 바다 위를 걷는 아슬아슬함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 바로 앞에서부터 해상 등대까지 가지런히 늘어선 5개의 암초인 다릿돌을

     바라보며 청사포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일출, 낙조의 자연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해운대구청)

 

     마침 옆을 지나가는 관광객인 듯한 외국인 아가씨들에게 부탁해서 단체

     기념사진도 한 장 찍습니다.

 

     우리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프랑스에서 왔다는 아가씨들의 해맑은 웃음이

     보기가 좋습니다.

 

 

 

     청사포 정거장에 이르니 주말을 맞아 가을 나들이를 나온 많은 행락객들이

     해변열차를 타려고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들도 보이네요.

 

     한동안 진행하다 보니 데크로드 산책로 주변으로 꽃무릇 단지가 조성이 되어,

     지금 한창 꽃이 만개가 되어 화사함을 뽐내고 있는지라 잠깐 들러봅니다.

 

     꽃무릇 단지를 둘러보고 나와서 잠시 더 진행하니 해월전망대가 나오는지라

     이곳도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

     

     "2024년 7월 27일 개장한 해월전망대는 달맞이길 아래에 있다. 해와 달이 함께

     만나며 풍광을 누린다는 이름을 가진 해월전망대는 해수면으로부터 22m

     높이에 134m 길이로 바다를 향해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초승달 모양의

     주탑과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직경 15m의 원형 광장이 설치되어 있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해월전망대를 한 바퀴 돌며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풍광을 즐기고는 ~~~

 

     다시 해변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달맞이 터널도 지나고~~~

 

     전면으로 101층짜리 초고층 빌딩인 '해운대 엘시티 더샵' 건물이 멀지 않은 곳에

     우뚝 솟아 있는 게 조망이 되는 걸로 보아, 이제 종착역인 미포 정거장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합니다.

 

     이내 그린레일웨이길 출발 지점인 미포정거장에 도착하게 되고~~~

 

     잠시 후 해운대 해수욕장에 도착하며  실질적인 송정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간 트레킹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해변길을 잠시 걷다가~~~

 

     멀지 않은 해운대 전통시장 내의 '해운대 곰장어 골목'으로 이동해서~~~

 

     곰장어 구이로 석식을 겸한 만찬을 푸짐하게 즐깁니다.

 

     건배의 달인 채희길 동기의 맛깔스러운 건배사가 분위기를  한층 업시켜주고~~~

 

     일약 세계적인 성악가로 우뚝 선 폴포츠에 버금가는 우리의 호프 테너

     곽구영 동기의 감미로운 음률로 휘날레를 장식하고는~~~

 

   부산역으로 이동해서는~~~

 

     마지막으로 부산역 옥상광장으로 올라가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부산의

     야경을 만끽하고는~~~

 

     술에 취하고 우정에 취해 기분 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군성 1916 일토회원님들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어려운 가운데도

     회장직에 복귀해서 오늘 행사를 주관한 허성호 회장님과, 특히 오늘 행사를 위해

     열차표 예매에다 가이드까지 도맡아 해 주신 이상배 동기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