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부산광역시

무궁 19회 봄나들이 기장군 해파랑길 2코스 트레킹 및 송정해수욕장 맨발 걷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시승

산여울 2024. 4. 28. 05:01

ㅇ. 일자: 2024년 4월 26일(넷째 금요일)

ㅇ. 장소: 무궁 19회 봄나들이 기장군 해파랑길 2코스 트레킹 및 송정해수욕장 

                                                맨발 걷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시승

ㅇ. 날씨: 약간 흐림

ㅇ. 참석자: 무궁 19회(권웅섭, 김광수, 김명근, 김상오, 서희교, 양팔식, 이위열,

                                   임양규, 하태길, 한철환, 이명희, 이연순 이상 12명)

ㅇ. 진행코스: 부산역- 택시 이용- 기장군 대변항 '장군멸치회촌' - 중식만찬 후

                      해파랑길 2코스 트레킹- 대변항- 죽도 탐방- 서암항- 오랑대공원-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동암항- 동암후문 버스정류장(5.45Km)-

                      시내버스 이동- 송정해수욕장 버스정류장- 죽도공원- 송정해수욕장

                      맨발 걷기- 송정역-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2.92Km)-

                      해변열차 시승-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 삼삼횟집 석식-

                      시내버스- 부산역    (총 걸은 거리: 약 9.0Km)

 

ㅇ. 진행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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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동기 모임인 '무궁 19회'에서 지금 동기회 회장님이 살고 있는 부산으로

     봄소풍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열차를 이용해서~~~

 

     부산역에 도착하니 김 회장님이 마중을 나와있네요. 반갑게 해후를 합니다.

 

     오늘 일정은 도시철도와 동해선 전철 그리고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기장읍의

     대변항에 도착한 뒤, 요즘 한창 제철인 생멸치 회무침과 찌개, 튀김 등 멸치

     요리로 중식만찬부터 즐기고는, 소화도 시킬 겸 '해파랑길 2코스' 트레킹으로

     '송정해수욕장'까지 이동해서 해변 백사장 맨발 걷기를 적당하게 한 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의 해변열차를 이용해서 해운대로 다시 이동해서는 미리 예약해 둔

     횟집에서 저녁식사 겸 뒤풀이를 하고 귀구 하기로 되어있으나 의외로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대구팀 10명과 대전 1명 그리고 부산 현지 합류 김 회장 포함해서

     12명의 회원들은 택시 3대에 분승해서 대변항으로 이동합니다.

 

     부산 김 회장 님이 미리 예약해 둔, 대변항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장군멸치회촌'에

     도착합니다.

 

     생멸치 요리 시리즈와 소주를 반주로 거하게 중식만찬을 즐긴 뒤~~~

 

     후식으로 커피타임까지 즐기고는~~~

 

     약간의 취기를 느끼며 송정 방면 '해파랑길 2코스'를 따라 음주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대변항에는 갓 잡아온 멸치그물 털기 작업이 한창이라 잠시 구경을 한 후 다시

     출발합니다.

 

 

     아치형 다리인 연죽교를 건너 조그마한 죽도도 잠깐 들러봅니다.

 

     서암항을 지나고~~~

 

    도로를 벗어나  '오시리아해안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풍광을 즐기며 적당하게 불어주는 미풍을 맞으며

     걷노라니, 저절로 콧노래가 나오네요.

 

     '오랑대공원'에 이르렀으나 오랑대는 그냥 먼발치에서 보고 통과합니다.

 

     작은 법당 같은 구조물이 세워져 있는 바위가 '오랑대'인 줄 알았더니 '해광사

     용왕단'이네요.  '오랑대'는 그 우측 뒤에 있는 바위입니다.

 

     몇몇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동암마을 항에 들어선 뒤 오늘 가이드를 맡은 김 회장 왈, 식당 예약시간 등을

     감안해 볼 때, 더 이상의 트레킹은 어렵겠다며 이곳에서 끝내고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송정으로 이동하자고 하네요.

 

     '동암후문'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해파랑길 2코스' 트레킹을 접고,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송정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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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후 '송정해수욕장'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멀지 않은 '송정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2017년 3월 죽도산(23.3m) 답사 시에 올랐던 죽도공원 입구를 지나자 말자 ~~~

 

     송정해수욕장으로 내려서네요. 지금부터  한동안은 백사장 맨발 걷기를

     실시합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조망을 즐기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바닷물이

     찰랑대는 해변 백사장을 걷노라니~~~

 

     어느새 주어진 40여 분의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리고~~~

 

     멀지 않은 구 동해선 전철역인 조그마한 송정역에 도착하니~~~

 

     산뜻하게 리모델링을 해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의 매표소로 탈바꿈했네요. 매표를 한 후~~~

 

     승강장으로 이동해서 잠시 대기하다가~~~

 

     '해변열차'를 타고는~~~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바다풍광을 즐기노라니~~~

 

     

     어느새 종점인 해운대 미포정거장에 도착합니다.

 

     전면으로 부산의 랜드마크인 101층의 초고층 엘시티 빌딩이 시선을 압도하네요.

 

     역시나 김 회장이 예약해 둔, 멀지 않은 '삼삼횟집'으로 이동해서 싱싱한 회와

     더불어 또다시 푸짐하게 저녁 만찬을 즐기고는~~~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부산역으로 이동한 뒤~~~

 

     오늘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부산역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한 장 남기고,

     부산 거주 김 회장님과 대전 거주 서희교 동기와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는

     예약해 둔 무궁화 호에 탑승해서는 기분 좋게 귀구 길로 접어듭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느라 애쓰신 김광수 회장님과 이위열 총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멀리 대전에서 줄을 서서 산다는 맛있는 성심빵까지

     사들고 참석해 준 서희교 동기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