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부산광역시

부산 남구 비룡산(105.4m)- 용마산(112.0m),수영구 백산(127.0m)-진조말산(71.1m),연제구 십자산(45.7m)

산여울 2020. 9. 26. 09:49

ㅇ. 산행 일자: 2020년 9월 23일(넷째 수요일)

ㅇ. 산행지: 부산  남구  비룡산(105.4m)- 용마산(112.0m), 수영구  백산(127.0m)- 진조말산(71.1m),

                     연제구 십자산(45.7m)

ㅇ. 날씨: 흐림

ㅇ. 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비룡산-용마산→ 오전 10시 35분~오전 11시 40분(1시간 05분)

                      백산-진조말산→ 오후 12시 10분~오후  2시 40분(2시간 30분)

                      십자산          → 오후  3시 10분~오후  3시 35분(25분) 총계: 4시간

 

ㅇ. 산행코스: 동명불원 정류장- 동명불원 관람- 비룡산 들머리- 비룡산 정상- 용마산 정상-

                      일신님 아파트 단지-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 3번 출구(3.36Km)- 도시철도 이동-

                      민락역 1번 출구-더샵 펜텀 포레 아파트 단지-백산 들머리-백산 정상-옥련 선원-민락동

                      교차로-정성식품(민락 본동로 20) 옆 진조말산 들머리-진조말산 정상-센텀 비치 푸르지오

                      건너 정류장 옆 날머리-민락 교차로-민락역 1번 출구(3.90Km)-도시철도 이동-

                      1호선 교대역 1번 출구-부산교대 음악교육관 옆 들머리-십자산 정상-이사벨 중고교-

                      1호선 교대역 1번 출구 (0.87Km) 총계: 8.13Km

 

ㅇ. 산행지도

 

◐. 남구 비룡산(105.4m)-용마산(112.0m)

     그동안 미답 산봉 답사를 위해 부산 지역을 수십 차례나 들락거렸지만, 당시에는 산봉우리 이름이 없었거나 혹은

     선답자의 산행기와 인터넷 서핑을 통해서 뒤늦게 알게 된 미답 산봉이 아직 몇 개나 남아있어서, 마저 답사하기 위해

     부산 지역으로 산행에 나섰습니다. 구포역에 내려 첫 번째 답사할 산 인 비룡산 산행기점으로 가기 위해~~~

    직선거리로 약 500여 m 정도 떨어져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구명역으로 이동해서 열차에 탑승한 뒤~~~

     못골역에서 하차한 후 1번 출구로 올라와서는 ~~~

      바로 옆에 있는 '못골 지하철역' 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남구 9번' 마을버스에 승차하니~~~

       15분여 만에 비룡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동명불원 건너 정류장에 도착하네요. 

     대한 불교 조계종 '동명불원'을 먼저 관람한 뒤 산행에 들어가기로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 동명불원 사천왕문으로

     들어간 뒤~~~

     엄청 규모가 큰 동명불원 경내를 휘이 한 바퀴 둘러보고는~~~ 

     되돌아 나와서 동명불원 담벼락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노라면~~~

     얼마 안 가서 야트막한 고개 마루로 올라서며, 좌측 전봇대 옆으로 비룡산 등산로 들머리가 열립니다.

      도로 건너로는 오래전(2006년 7월 7일)에 집사람과 함께 "봉오리산- 장산봉" 종주 산행때 올라섰던 봉오리산 등산로

      들머리인 철계단이 보이네요.

     서너 발짝 들어서면 이정목이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비룡산 방향인 직진 능선길로 올라붙으면~~~

     들머리에서 10여 분 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비룡산 고스락(105.4m)으로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 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면 몇 발짝 안 가서 '용호1동 동네 체육시설'이라는 표지석과 함께 사각정자와 각종 운동기구들

      그리고 실내 배드민턴 경기장까지 갖춘 제법 규모가 큰 체육 쉼터가 나오고~~~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

    얼마 안 가서 '기독교방송 송신소' 직전 갈림길에 이르는데, 좌측 길로 진행해야 용마산으로 이어집니다.   

     좌측 우회길을 따르면 잠시 후 다시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얼마 안 가서 봉긋한 용마산 고스락(112.0m)으로 올라서네요. 인증삿을 한 후~~~

     다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좌전면으로 조망이 조금 트이며 좌측으로 샛길이 보이는지라 몇 발짝 나가보니~~~

      산사면에 넓게 자리 잡은 '금산 김 씨'가족묘역이 나오며 전면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이미 오래전에 답사한

      부산 도심의 알만한 산들이 시원스레 조망이 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등산로로 되돌아나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오르내리는 듯 잘 발달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용마산 정상에서 8분여 만에 팔각정과~~~

     벤치 그리고 각종 운동기구들이 갖추어진 소공원 쉼터로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나오는 날머리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일신님 아파트 단지 내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비룡산- 용마산 산행은 끝나게 되고~~~

     뒤돌아 본 날머리 모습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가노라면~~~

      잠시 후 일신님 아파트 정문을 빠져나가~~~

     '용호로'와 합류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수영구의 백산 쪽으로 가기 위해, 좌측 길을 따라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으로 이동합니다.

     남부 운전면허시험장 교차로와~~~

     국립 부경대학교 정문 앞을 거쳐~~

 일신님 아파트 정문에서 25분여 만에 '경상대. 부경대역' 3번 출구에 도착하게 되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백산 산행기점

 으로 잡은 민락역으로 이동합니다.

 

◐. 수정구 백산(127.0m)-진조말산(71.1m)

     민락역 1번 출구로 올라와서 바로 앞에 보이는 '더샵 센텀포레 아파트' 단지 내로 들어서며 백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단지 내 도로를 따라 쭉 들어가면 잠시 후 백산 산자락 절개면의 높은 옹벽 앞 "T"자형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108동

     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108동이 끝나는 지점 옹벽에 설치된 계단이 나오는데,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간 후~~~

     샛문을 빠져나가면 바로 '더샵 센텀포레 아파트' 외곽 수렛길과 합류하고~~~

     맞은편 백산 산자락에 시멘트 계단이 보이는데 이 계단길이 백산 정상을 오르는 들머리가 되겠습니다.

     야자매트와 침목 계단 등으로 정비를 잘해놓은 등산로를 한차례 치고 오르면~~~

     침목계단 갈림길로 올라서는데 우측 위로 팔각정 쉼터가 보이네요.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민생고부터

     해결하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기로 하고 우측 계단길로 오른 후~~~

       팔각정 쉼터에서 등산화까지 벗고 올라앉아서, 35분여에 걸쳐 느긋하게 중식과 휴식시간을 가진 뒤~~~

     우측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 올라가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능선 평탄부로 올라서고~~~

     몇 발짝 더 진행하면 벤치 서너 개와 훌라후프가 걸려있는 쉼터를 지나며~~~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로 이어지네요.

     방금 전에 밥을 먹었는지라 포만감 때문에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팔각정에서 12분여 만에 정상 직전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지점으로 올라서는데, 우측 멀지 않은 곳에 조망처가 보여

     다가가 보니~~~

     전면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지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는 되돌아 나와~~~

     몇 발짝 더 오르니 '백산 첨 이대'라는 표지석이 서있는 널따란 백산 고스락(127.0m)에 올라서며, 사방팔방으로

     황홀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인증샷부터 하고는~~~

     한동안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북동쪽으로 수영강 너머로 장산이 너른 품새를 자랑하고 있네요

    

      백산 첨 이대 정상석 뒷면의 첨 이대 설명문

       너른 정상부에는 각종 운동기구들과 팔각정이 갖추어진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네요.

     진조말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맞은편으로 내려서면, 임도 수준의 널따란 길로 이어지고~~~ 

     한동안 내려가면  돌 축대와 철조망 사이 좁은 길로 이어지더니~~~

     잠시 후 좌측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여 이리로 올라가니~~~

     널따랗게 터 잡은 옥련 선원의 미륵대불 쪽으로 올라서네요.

     백산 미륵대불과~~

     포대화상과 주변 조망 그리고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무릇 등을 두루두루 둘러보고 감상을 한 후~~~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면~~~

     옥련 선원이 나옵니다.

     옥련 선원 경내도 구석구석 돌아보고~~~

       일주문을 빠져나간 뒤~~~

    민락동 교차로를 지나 진조말산 쪽으로 진행하노라면~~~

     옥련 선원 일주문에서 7분여 만에 진조말산 등산로 들머리 중 한 곳인 정성식품(민락 본동로 20) 옆 들머리에

     이르고~~~

     야자매트가 깔려있는 들머리로 올라서며 진조말산 답사에 들어갑니다.

     정비가 잘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 후 능선 사거리 한 곳을 지나는데 정상을 답사하고 내려오며, 이곳 사거리에서 좌측 '센텀 비치 푸르지오' 아파트

     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한차례 치고 오르니 널따란 체육 쉼터 한 곳이 나오며 전면으로 이기대 장산봉과 광안대교 쪽 조망이 조금

     트이고 ~~~

     좌측으로 몇 발짝 꺾어 오르면 ~~~

     나지막한 진조말산 고스락(71.1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 후~~~

     되내려가기가 싫어 좌측 길로 내려가니~~~

      얼마 안 내려가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대로 직진 길을 따르면 민락 수변공원 쪽으로 내려가는 것 같아서 좌측 길로

       꺾어드니, 몇 발짝 안 내려가서 올라올 때 길과 접속하게 되고~~~

          우측 길을 따라 되짚어 내려가다가 만나는 능선 사거리에서 우측 길로 꺽어든 후~~~

     잠시 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다시 좌측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센텀 비치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가 건너다 보이는 버스 정류장 옆 '광안해변로'로 내려서며, 백산-진조말산

     연계 산행은 끝나게 되고, 좌측 도로를 따라 민락역으로 이동합니다.

     민락 교차로도 지나고~~~

     도로 따라 걷다 보니 대여하는듯한 '공유 전동 킥보드'가 눈에 많이 띄네요.

     날머리에서 20여분이면 민락역 1번 출구에 도착하게 되고, 도시철도를 이용해서 다음 산행지인 연제구의 십자산

     들머리로 잡은 1호선 교대역으로 이동합니다.

◐. 연제구 십자산(45.7m)

     교대역 3번 출구로 올라와서 오룩스 맵에 미리 그어온 예상 루트대로 들머리로 잡은 부산 교대 음악교육관 쪽으로

     진행합니다. 고도가 46m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동산 수준의 산이라 그런지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답사기는 거의 눈에

     띄지를 않고 존재와 위치만 확인하고 온터라~~~

     일단 부산교육대 정문 직전 사거리에서 좌측 음악교육관 쪽으로 꺽어든뒤~~~

     잠시 후 나오는 음악교육관 정문을 지나~~~

     담벼락이 끝나는 지점에 이르러 좌측 십자산 산자락 쪽으로 갈림길이 나오고 초입에는 녹색 철책문이 있으나

     타행히 열려있어 이리로 올라붙으며 십자산 답사에 들어갑니다.

    길은 없으나 좌측 음악교육관 철책 펜스와 우측 거제 센트럴자이 아파트 펜스 사이로 오르노라니 잡목은 없고

     잡초뿐이라 오를만했는데, 잠시 더 오르니 우측 아파트 단지 펜스가 우측으로 90도 정도로 꺾이는 지점에

     이르러 전면으로 빽빽한 잡목이 들어차 있어서 도저히 진행을 할 수가 없네요.

     우측 멀지 않은 십자산 정상부에 십자가가 빤히 보이는데, 되돌아 내려가기도 그렇고 하여 우측 나지막한 펜스를

     넘어 잡목의 방해가 없는 아파트 단지 안쪽의 까마득한 절개면 상단부를 따라 조심스럽게 이동하노라니~~~

    바로 십자산 정상부에 이르렀으나 막상 정상은 철책 펜스 바깥쪽이라 또다시 키보다 더 높은 철책 펜스를

    넘어가야 할 판입니다. 펜스에 바짝 붙어있는 소나무 둥치를 이용해서 어렵사리 철책 펜스를 넘어가니~~~

     산책로와 목책 데크 계단 등으로 정비를 잘해놓은 십자산 고스락(45.7m)에 올라서며~~~

     바로 우측으로 커다란 시멘트 십자가가 세워져 있는 게 보이고, 선 답한 누군가가 목책 기둥에 '십자산'이라 매직으로

     써놓은 게 보이네요. 좋은 길을 두고 길도 엾는 어려운 코스를 선택하는 바람에 철책 펜스를 두 번이나 타넘느라 고생만

     실컷 한 셈입니다.인증샷을 한 후~~~

    목책 계단으로 된 양 갈래 길중 ~~~.

     우측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 발짝 안 내려가 지금은 폐교가 된 지구촌 고교를 지나고~~~

     잠시 후 이사벨 중고교 정문을 빠져나가며 십자산 답사를 마치게 되고, 더불어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좌측으로 잠시 이동하니~~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1번 출구에 도착하고, 연산역에서 3호선으로 한차례 환승을 한 뒤~~~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에서 하차. 경부선 구포역으로 이동한 뒤, 예약해놓은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앞으로도 한 두 차례  정도는 더 가야 부산지역 미답산 답사를 모두 마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