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보령 마점산(50.0m)-새말봉(273.6m)-아차산(423.9m)-꿀꿀이봉(196.4m)

산여울 2016. 12. 16. 12:34


ㅇ.산행일자: 2016년 12월15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보령  마점산(50.0m)-새말봉(273.6m)-아차산(423.9m)-꿀꿀이봉(196.4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산악회 보령 오서산 산행 동참

               별동대(김대영,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권오양,오동찬 이상 7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1시10분~오후3시25분(4시간15분)

ㅇ.산행코스: 보령시 청소면 청소큰길203(사동마을입구)-마참마을-마점산 정상-김좌진 장군묘역

                  -새말봉 정상-새재-아차산 정상-수리고개-꿀꿀이봉 정상-중담주차장-상담주차장(12.67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와 사진들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대구산이좋아산악회의 보령 오서산 정기산행에 동참한 필자 포함 7명의 별동대들은 오늘도 변함없이

       오서산 인근에 있는 미답산 몇개를 답사하기로 하고, 오서산 산행기점인 성연주차장 5Km정도 못미친

       보령시 청소면 진죽리 사당마을 입구 부근 태성전설(주)건물 앞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


       잠시 산행채비를 갖추고 주변 지형을 둘러본후~~~


       사동마을 입구쪽으로 왔던 길을 되짚어 가며, 첫번때 답사할 산 이자 마참마을 뒤의 조그마한 야산(野山)인 

       마점산(馬占山)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나오는, 우측 길건너로 보이는 사동마을 입구로 들어서서 호리울길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장항선 진죽건널목을 건너게 되고~~~



       건너자 말자 나오는 사거리에서는 직진하는 마참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사동마을을 지나 잠시후 마참마을내로 들어선후 마정산의 확실한 위치를 모르는 지라, 마을 주민 한분께

       문의를 하니 이 동네에 60 여년 살았지만 마점산이라는 이름은 처음 듣는다고 하네요. 듣자하니 큼직한

       정상석 까지 갖추고 있다는데 마을주민이 모른다고 하니 정말 이상합니다. 할수없이 주변에 있는 나지막한

       야산들을 몇개 오르내리며 마점산을 찾느라 근 30 여분을 헤맨끝에 찾는것을 거의 포기 하다싶이 하고

       다음 답사할 산 인 새말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후답자들을 위해 30 여분 정도 알바한 과정은 제외하고

       정상적인 경로로 진행한걸로 지도를 수정해서  산행기를 올리기로 합니다.마참마을 삼육수산앞 "T"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몇 발짝 안가 좌측으로 소담요양원 진입로 갈림길이 나오고, 그대로 직진하면 이내 야트막한 고개마루로

       올라섭니다.


       잠시 내려가면 나오는 샘봉마을 농로 사거리에서 새말봉 방향인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며, 마점산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주변을 유심히 살피며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좌측 둔덕위로 제법 규모가 큰 양계장이

       올려다 보이고~~~


       양계장을 막 통과한뒤 우측으로 꺽어오르는데, 뜻밖에도 우측 둔덕위로 펼쳐지는 경작지 상단부의

       펑퍼짐한 능선상에 큼지막한 마점산 정삭석이 올려다 보이네요.얼마나 반갑던지~~~잠시후 올라선

       능선상의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봉우리 같지도 않은 능선상의 마점산 고스락(50m.GPS고도)에 올라섭니다.비록 국토지리원 지도상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도 않지만, 이렇듯 큼직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것을 보니 무슨 근거가 있지 않겠나? 싶어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을 둘러봅니다.


       바로 앞으로 너른 경작지가 펼쳐지고, 우측 건너편에 조금전 지나온 양계장이 보이며, 그뒤로 청소면

       일대의 산야들이 조망됩니다.


       직전 임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우측 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바로 아래로 장항선 철로가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전면으로는 본대 일행들이 한창 산행하고 있을

       오서산이 멀리 조망되며, 중앙 앞쪽으로는 잠시후 오르게될 새말봉이, 그리고 그 뒤 좌측으로 아차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장항선 옆 아스팔트 포장이된 수렛길로 내려서고~~~


       수렛길 따라 알바한 시간을 만회하느라 발걸음을 재촉하노라니~~~


       음산말 진입로 갈림길도 지나고~~~


       야트막한 고개 한곳을 넘어가면~~~


       "김좌진 장군묘"와 "광성부원군(김극성)사우" 이정목이 길을 안내하는 삼거리에 이르고~~~



       내친김에 "김좌진 장군 묘역"을 관람하고 가기위해 좌측 방향으로 진행하면, 7 분여후 수령 500년이 넘는

       느티나무 보호수와 팔각정이 있는 능동마을 쉼터에 이릅니다. 



       능동마을회관이 잇달아 나오더니~~~


       얼마 안가 전면으로 조성이 잘되어 있는 김좌진 장군 묘역이 펼쳐지네요.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김좌진 장군묘 안내판을 일별한후~~~




       충의문을 지나 묘역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묘역 전경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백야 김좌진 장군묘" 비석


       조경이 잘되어있는 "김좌진 장군묘"를 잠시 둘러본후, 길이 있으려나? 일단 기대를 해보며 우측 담장따라

       나있는 정비된 공간을 따라 오르니~~~


       다행스럽게도 묘역 최상단부 능선상에 노란 "J3"표지기 하나와 함께 희미한 산길들머리가 열리네요.

       일이 잘 풀리는듯해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뒤돌아 서서 김좌진 장군 묘역 일대를 한번더 조망한후~~~


       다소 거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새말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나오는 무덤1기 묘역에서 점심시간도 훌쩍 지난 시각이라, 15분여에 걸쳐 민생고를 해결한뒤

       다시 출발합니다.


       6분여후 관리가 잘된 무덤2기가 있는 너른 묘역으로 올라서며~~~


       임도 수준의 너른 묘역 진입로로 이어지고~~~


       몇발짝 안내려가 묘역 진입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 가는지라, 좌측 희미한 능선길로 올라붙습니다.


       16분여후 새말봉 어깨쭉지쯤의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우측 100 여m정도 벗어나 있는 새말봉

       정수리를 찍고 되내려와 좌측 아차산 방향으로 진행해야될 지점입니다.


       좌측으로 건너다 보이는 오서산 능선


       평탄한 우측 소나무 숲길을 따르노라면~~~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청소면 일대 들판과 야트막한 구릉지대 너머로 서해바다가 조망됩니다.


       얼마 안가 보름여전에 다녀가신, 산줄기 답사의 대가이신 신경수님의 표지기와 서울 만산회 이종훈

       산할아버지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새말봉 고스락(273.6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후~~~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나와 우측 아차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내려가노라니 좌 전면 나무사이로 아차산 정상부가 살짝 보이네요. 


       삼거리에서 2분여만에 임도 삼거리 안부로 내려서며, 신경수님이 분류한 아차단맥 마루금과 합류합니다.

       잠시 어디로 진행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지점으로 일행 한명이 우측으로 조금 진행해서 확인한후,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 합니다.


       완만한 안부를 지나 천천히 오르면~~~


       잘 관리된 묘역 한곳을 지나고~~~


       임도 삼거리에서 4분여 만에 지도상의 새재 인듯한, 성연리에서 던목고개로 이어지는 포장임도로

       올라섭니다.전면으로 오서산 능선이 훤히 조망이 되네요.


       국가지정번호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좌측 임도 따라 오르다 잠시후 좌측 아차산 정상 방향으로 산판길이 갈라져 나가는게 보여, 이쪽으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아차산 산행에 들어가게 되는데, 귀가후 검색해본바 이 길이 신경수님의 아차단맥

       마루금에 해당되네요.



       잠시후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 보니 새말봉이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 있네요.


       완만한 좌측 소나무숲 능선길을 따르면~~~


       새재에서 24분여 만에 아차산 정수리 코밑 주능선상으로 올라섭니다.왼쪽으로 몇발 짝 이동하면~~~


       삼각점과 작은 정상표지판 그리고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 아차산 고스락(423.9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좌측으로 조망이 간간이 트이고~~~


       평탄하고 운치있는 소나무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22분여면 헬기장에 이르고~~~


       잠시후 가드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내려가면~~~  


       5 분여후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완만한 능선길로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우측에서 산판길이 올라와있고, 이정목이 서있는 수리고개 안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우측으로

       내려가면 오서산 산행종료 지점인 상담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가게 되나, 이정표상의 꿀꿀이봉 을 하나 더

       답사하기위해 좌측으로 몇발짝 오르면~~~


       능선상의 수리고갯마루인 잘록이로 올라서는데, 맞은편 쪽으로는 능선상으로 철조망 펜스가 설치되어 있고

       작은 철책문이 달려있는게 보이며, 농장 건물들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네요.


       철조망 울타리 따라 이어지는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7분여 만에 사각 파고라와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꿀꿀이봉 정상부의 쉼터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리네요.


       몇발짝 더 진행하면 나오는, 삼각점이 설치된 꿀꿀이봉 고스락(196.4m)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하산로를 어디로 잡을까? 잠시 생각하던차에 직진 주능선길 우측 사면으로 정비가 잘된 갈림길이 하나 보여,

       이 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그러나 이 길은 얼마 진행하지 않아 정상에서 내려오는 널따라 주능선길과 합류하게되고~~~


       정비가 잘된 능선길을 따라 우측 상담마을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유심히 살피며 내려가노라니

       얼마 안가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잠시후 무명봉으로 올라서며 좌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리네요.멀지않은곳에 광천읍내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몇발짝 내려서면 운동기구가 있는 체력단련장이 나오더니~~~


       널따란 묘역쪽으로 내려서며 좌측으로 우회해온 길과 합류하고, 잠시 더 진행 해보나 우측 갈림길이

       보이지 않아 할수없이 우측으로 잡목을 헤쳐가며 개척해서 내려가니 ~~~


       6 분여 만에 산자락의 산판길로 내려서는데, 귀가후 검토해본바 개척산행 시작 기점에서 100 여m정도만

       더 능선길을 따르면 내려서는 안부에서, 좌우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걸로 확인이 되네요.산판길

       따라 우측으로 조금만 진행하면 악취와 함께 양돈농장으로 들어서게 되고~~~


       양돈농장을 빠져나가니 담산리 들판이 펼쳐지며, 오서산과 아차산이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


       농로를 따르기도 하고, 논밭을 가로지르기도 하며 진행 하노라니~~~


       5 분여 만에 중담 1,2 주차장에 이르고, 오서길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다시 5 분여 만에 상담마을 어귀에 이르며, 목장승들이 우리 일행들을 맞이해 주네요.



       지척에 있는 상담주차장에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몇발짝 안가 우리의 애마에 도착하며, 4시간 15분여에 걸친 산행을 마무리 하게 되는데, 버스에는 아무도

       보이지를 않아 핸폰으로 연락을 취했더니, 바로 건너편 모 식당에서 모두들 하산을 완료해서 하산주를

       즐기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우리 일행들이 맨 꼴지로 도착한 모양입니다.잠시후 같이 어울려 뜨끈뜨끈한 소머리국밥으로

       석식겸 하산주를 즐기고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