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보령 오봉산(272.1m)- 진당산(350.4m)- 배재산1(357.7m)- 배재산2(289.1m)

산여울 2017. 12. 11. 00:47

 

ㅇ.산행일자: 2017년 12월10일(2째 일요일)

ㅇ.산행지: 보령 오봉산(272.1m)- 진당산(350.4m)- 배재산1(오룩스맵, 357.7m)-

                          배재산2(국지원지도, 289.1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바우들 산악회 보령 오서산 산행 편승.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9시45분~오후2시15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용두삼거리-옥계교삼거리-옥계2교사거리-능성구씨가족묘역-오봉산 정상

                  -임도합류-주능선합류-진당산 정상 왕복-질고개-배재산(오룩스맵) 정상-국토지리정보원

                  지도상 배재산 정상-주포보건지소앞 사거리-보령버스정류장 (11.33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대로 확대됩니다.

 

 

 

       대구바우들 산악회의 보령 오서산 산행에 편승한 필자는 인근에 있는 미답산인 오봉산(272.1m)-진당산

       (350.4m)-배재산(357.7m) 3개산 종주산행을 하기로 하고, 오서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청소면 성연리 

       성연주차장으로 운행해 가던중, 4.5Km정도 못미친 용두삼거리의 황룡교앞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

 

 

       주변 지형을 잠시 살펴본후 황룡교를 건너가니 바로 용두 삼거리에 이르네요, 우측길은 본대일행을 태운

       전세버스가 조금전 꺽어 들어간 오서산 가는길이고, 필자는 오봉산 들머리로 잡은 약 2km거리의 옥계마을로 

       가기위해 직진 죽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아담한 옥계초등학교도 지나고~~~

 

 

       옥계2리 서촌마을 입구도 지나~~~

 

 

       발걸음을 재촉하노라니 정동마을 버스정류장과 옥계마을 버스 정류장을 잇달아 지나고~~~

 

 

       잠시후에는 옥계1리 마을회관앞을 지나네요.

 

 

       정동교앞 삼거리를 지나 얼마 안가니~~~

 

 

       옥계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 입구인 옥계교앞 삼거리에 이르는데, 좌전면으로는 넓디넓은 청천 저수지가

       펼쳐져 보입니다.

 

 

       용두 삼거리에서 이곳까지 23분여가 소요되었네요.

 

 

       우측 옥계마을쪽으로 꺽어 들어 진행 하노라니, 전면으로  오봉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작은 다리

       하나를 건너 잠시 더 들어가니~~~

 

 

       옥계1교앞 삼거리에 이르네요. 오봉산으로 오르기 위해 어디로 붙으면 좋을까? 잠시 능선쪽을 살펴보다가

       오봉산 능선으로 접근하는 확실한 길이 보이지를 않아, 미리 작성해온 예상루트를 따라 좌전면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농가 쪽으로 진입합니다. 아래 사진의 노란 실선이 잠시후 진행하게될 코스입니다.제법

       규모가 큰 2층 농가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들어가니~~~

 

 

       잠시후 아담한 마지막 농가(시궁골길33)에 이르고, 역시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계속해서 진행하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임도가 우측으로 크게 꺽여 오는 삼거리에 이르고, 능선으로 붙기위해 우측으로

       꺽어오르니~~~

 

 

       잠시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관리가 잘되어있는 "능성구씨 가족묘역" 으로 올라서며 길은 끝나 버립니다.

 

 

       할수없이 묘역 상단부의 잡목이 우거져 있는 능선을 개척산행으로 치고오르니, 10 여분만에 주능선상의

       이장(移葬)한 흔적이 있는 묘터로 올라서며 산판길 수준의 너른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우측 완만하고 너른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니~~~

 

 

       우측 계곡 너머로 제일석산의 흉물스런 채석장도 건너다 보이고 하더니~~~

 

 

       잠시후 능선분기 사거리로 올라섭니다.우측 주능선길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송전철탑도 나오고~~~ 

 

 

       10여분후 바로 전면으로 오봉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는 무명봉으로 올라서는데, 독도 유의지점으로,

       정수리를 우측으로 비껴 지나자 말자, 우측 능선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갈라지는 삼거리에 이르고, 이 우측

       능선길이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나,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오봉산 정상부 방향으로 내려서는

       좌측 뚜렷한 산판길을 따라 내려 가다보니, 이상하게도 한동안 계속해서 된비알길로 내려서는지라 무언가

       이상해서 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 전혀 엉뚱한길로 내려서고 있음이 확인이 됩니다. 다시금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올라오느라 6분여의 알바끝에 직전 삼거리로 되올라와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봉산으로 진행합니다.

 

 

       다시 우측 계곡 너머로는 제일 석산이 건너다 보이고~~~ 

 

 

 

 

        잠시후 나오는 무명봉 직전 갈림길에서는 좌측 사면으로 나있는 희미한 우횟길로 진행한뒤, 반대편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오르니, 1년여전에 답사한걸로 알고있는 서울의 도요새님 표지기외에 몇개의

       표지기가 더 걸려있는 오봉산 고스락(272.1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당산으로 이어갑니다. 길은 사라지고 희미한 족적만이 있는 거친 능선을 따라

       한동안 내려서노라니 펑퍼짐한 안부에 이르러, 도요새님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 길을 안내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잠시 능선을 이탈해 좌측으로 약간 치우친듯 내려가니 관리가 잘된 "연안김씨" 묘역이 나오며 좌우로

       뚜렷한 산길이 보이네요.좌측길은 안질골로 내려가는 길인듯하고, 우측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5 분여만에 진당산 허리를 감아도는 임도와 합류하게 됩니다.좌측 임도 따라 5분여 이동하니 우측

       산자락으로 능선길이 열리는 지라 이리로 꺽어 오르며 진당산으로 이어갑니다.

 

 

       9부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을 한동안 따라 오르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길없는

       지능선으로 올라선후~~~

 

 

       한차례 치고오르니 주능선상의 분기봉으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니 좌측 질고개에서 올라오는

       반질반질하게 잘 발달된 주등산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완만하고 부드러운 우측 능선길을 따라 발길을 재촉하노라니~~~

 

 

       잠시후 좌측 주포면소재지 쪽에서 올라오는듯한 산판길과 합류하는 이정목 삼거리를 만나게 되고~~~

 

 

       우측 산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성터 흔적 사이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좌측 나무 사이로 진당산을 오르고 난뒤, 마지막으로 답사하게될 배재산이 잔뜩 찌푸린 날씨탓에 흐릿하게

       올려다 보이네요.

 

 

       널따란 산길을 따라 한차례 돌아 오르니~~~

 

 

       이내 진당산 정상부(350.4m)로 올라섭니다.

 

 

       큼직한 정상표지석과 삼각점 그리고 조망도와 벤치가 설치된 제법 너른 공간으로, 서쪽으로 주포면 소재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네요.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부터 하는데, 안개비를 품은 찬바람이 세차게 몰아쳐

       눈뜨기조차 곤란하네요. 어렵사리 셀프 인증샷을 한컷 찍고는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궂은 날씨라 선명하지는 않지만 뿌연 운무속으로 주포면 일대가 그런대로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배재산으로 이어갑니다. 필자가 내려섰던 오봉산 능선 분기 지점을 지나고~~~

 

 

       벤치와 운동시설 몇점이 설치된 쉼터를 잇달아 지나~~~

 

 

       부드러운 솔숲길을 따라 여유롭게 내려가노라니~~~

 

 

       정상에서 13분여 만에 질고개 바로위 쉼터로 내려섭니다. 

 

 

       질고개 도로 건너편으로 배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들머리인 계단이 건너다 보이네요.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하여 바람 불지않는 사면에 자리잡고 20여분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질고개로 내려서며 다시 산행에 들어갑니다.

 

 

       질고개에는 대형 등산로 안내판과~~~

 

 

 

 

      대형 진당산 안내석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도로를 대각선으로 건너건뒤, 이정목이 길을 안내하는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지금부터 본격적인 

       배재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한차례 오르니 우측 아래로 정자가 내려다 보이고~~~

 

 

       잠깐 뒤돌아 보니 어느새 진당산이 저만치 멀어져 있는게 보입니다.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작은 돌탑이 자리잡고있는 무명봉으로 올라서며~~~

 

 

       전면으로 배재산에서 주포면소재지로 내려가게될 능선이 역광속에 시커멓게 윤곽을 드러내네요.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가파르게 치고오르면~~~      

 

 

       질고개에서 23분여 만에 무인산불감시카메라와 정상표지목을 겸하는 이정목 그리고 벤치가 하나 설치된

       배재산 고스락(357.7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하노라니 하늘이 서서히 개이기 시작하네요.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를 한지라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느긋하게 하산길로

       접어듭니다.몇발짝 안가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길은 봉황산으로 이어지는길이고,

       우측길이 주포면소재지 등산로 입구로 내려가는 하산로입니다.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7분여 만에 이정목과 벤치 하나가 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우측길이 등산로 입구로 내려가는

       정규 등산로이나, 직진 능선상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상의 배재산 정상(289.1m)을 확인하기로 하고

       그대로 직진하는 관산리 방향 오르막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8분여 만에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상의 배재산 고스락(289.1m)에 올라서는데, 보아하니 아무런 표시도 없고~~~

 

 

       몇발짝 더 나가보니 폐헬기장이 나오며 낡은 표지기 하나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현지 이정목이나

       등산로 안내판 그리고  산의 높이나 산세등으로 미루어 볼때 앞서 올랐던 현지  등산로 안내도상의 배재산이

       진짜 배재산이고,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상의 이 배재산은 오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폐헬기장에서 잡목투성이의 직전봉우리로 몇발 짝 되돌아 나와 좌측 길이 보이지 않는 능선으로

       개척해 내려가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내려갈수록 그런대로 길흔적이 뚜렷해 지더니

       10 여분만에 쓴지 오래되지 않은듯한 무명묘 2기 묘역으로 내려서며 뚜렷한 묘짓길로 이어집니다.

 

 

       한동안 임도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이 지역이 명당터인지~~~

 

 

       임도 좌우로 많은 묘역들이 나오곤 하더니~~~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상의 배재산 정상에서 20 여분 만에 주포면소재지와 진당산이 훤히 조망이 되는

       능선 끝자락으로 내려서네요.

 

 

        이내 배재길과 합류하는 삼거리로 내려서고, 우측 도로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주포면소재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진당산에서 부터 배재산으로, 그리고 배재산에서 부터 주포면소재지로 내려선

       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주포 보건지소앞 사거리를 거쳐~~~

 

 

 

 

 

 

       주포사거리의 보령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4시간30 여분에 걸친 오봉산-진당산- 배재산 종주산행을

       마칩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때맞추어 도착한 광천행 시내버스를 타고 광천읍에 도착한뒤, 미리 예약해놓은

       광천시장내의 유명 맛집인 한밭식당에 도착하니, 아직 본대 일행들은 도착하지를 않았네요.

 

 

 

 

 

 

       화장실에서 대강 씻고 잠시 대기하다가 잠시후 도착한 본대 일행들과 어울려 돼지불고기로 석식겸

       하산주를 푸짐하게 즐기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