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전광역시

대전 쟁기봉(194m)-효자봉(194m)-장안봉(177m)-중심봉(172m)-와우산(183m)-해철이산(266m)-침산(267.2m)-만성산(249m)

산여울 2012. 8. 26. 00:18

 

ㅇ.산행일자: 2012년 8월24일(4째 금요일)

ㅇ.산행지: 대전 쟁기봉(194m)-효자봉(194m)-장안봉(177m)-중심봉(172m)와우산(183m)-

                    해철이산(266m)-침산(267.2m)-만성산(249m)

ㅇ.날씨: 비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35명

ㅇ.산행시간: 오전10시~오후 1시10분(중식시간 포함 3시간30분)

ㅇ.산행코스: 유등천 안영교 대전둘레길12구간 출발점-쟁기봉-효자봉 삼거리-효자봉 왕복-장안봉

                 중심봉-와우산 정상-해철이산 정상-새고개-침산 정상-만성산 정상-뿌리공원-주차장

 

ㅇ.산행지도

 

 

 

       금일 산행예정코스는 대전둘레산길 12구간중 전반부 절반 정도에 해당 하는코스입니다. 유등천을

       가로지르는 안영교 옆에서 하차. 안영교를 건너 대전둘레산길 12구간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안영교를 건너면 우측으로 팔각정인 유등정이 보이고 이내 대전둘레산길12구간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들머리에 닿습니다. 우측 유등천변 수렛길로 꺽어들면 좌측으로 제법 규모가 큰 "최가네" 식당이 보이고~~~ 

 

 

       우측으로 유등정과 대형 유등천 표지석 앞을 지나 진행 하면 송어장도 나오고~~~

 

 

       들머리 출발 6분여 만에 각종 운동기구와 12구간 안내판, 이정표 벤치 등이 설치되어있는 보호수 쉼터에

       이릅니다.

 

 

       진행방향으로 완만한 산자락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정표도 나오고 한동안 유등천을 끼고 산길이 이어집니다.

 

 

       바윗길도 한차례 나오고 대전둘레산길 작은 팻말을 지나노라면 전면으로 유유히 흐르는 유등천 너머로

       대전시내 아파트 단지가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좌측으로 고압선 철탑이 보이더니 바로 철탑 옆으로 이정표와 함께 산길 들머리가 보이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직진길은 복수동 방면 길이고 좌측 안전로프 난간이 설치된 목책계단을 올라서며 본격적인 쟁기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철탑 아래 통나무 계단길을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면~~~        

 

 

       6 분여만에 전면으로 쟁기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는 전위봉에 올라서면서 가랑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이지만 남쪽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출발지점이었던 안영교도 내려다 보이고 그 뒷쪽으로 우리가

       가야할 침산과 해철이산 까지 멀리 모습을 드러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뒤 한차례 가파른 능선길을 올라가면 2분여만에 육각정 정자인 복수정이 자리잡고 있는

       쟁기봉고스락(194m)에 올라섭니다. 특이하게도 정상표시가 윗면에 있는 정상표지석이 자리잡고 있네요.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잠시후면 밟게될 능선을 포함 해서 그 뒷쪽으로 많은 산봉과 능선들이

       여울처럼 물결을 이루며 흘러가는듯 펼쳐집니다. 

 

 

       맞은편으로 내려서면 몇발짝 안가 좌 장인봉 갈림길 이정표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정표를 확인하지 않고

       무심코 진행하다보면 혜천대학 방향인 직진길로 내려서기 쉬운 독도주의 지점입니다. 좌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어서 내려가면 이내 또 다른 우 혜천대학 갈림길이 있는 이정표삼거리에 이르고 좌틀해서 진행 하면~~~

 

 

       연이어 또 나오는 삼거리에서는 우측으로 꺽어 내려섭니다. 이정표가 잘세워져 있어서 길잃을 염려는

       없고 이내  좌 안영동,우 약수터 사거리 안부에 내려선후 천천히 올라서면~~~

 

 

       무덤 2기가 있는 널따란 묘역옆으로 산길은 이어집니다. 한차례 내려서면 2 분여만에 좌 장안봉

       갈림길 삼거리에 내려서고 직진하는 효자봉 방향길로 조금 올라서면~~~ 

 

 

       우 효자봉 갈림길 삼거리이자 대전 둘레길 12구간 시작 지점이고 11구간 끝지점인  무덤봉에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300 여m지점에 있는 효자봉을 찍고 되돌아와 장안봉으로 향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우측길로

       꺽어들면 이내 이정표가 보이고 잠시 진행하니 안전로프 난간이 설치된 제법 가파른 구간이 나오네요. 

       잠시 치고 오르면~~~

 

 

       삼거리 출발 5 분여만에 삼각점과 대전둘레산길11구간 안내판이 있는 제법 너른공간의 효자봉고스락(194m)에

       올라서는데,  첫번째 봉인 쟁기봉과 해발고도가  같습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직전 삼거리로 되내려와 장안봉으로 향합니다. 우측으로 언젠가 답사한 구봉산이 멀리 조망되네요. 

 

 

       4 분여후 성황당터 흔적인지 돌무더기가 있는 안부 사거리를 지나고 2분여후 장안봉 0.2Km 이정표를 지나

       오르면~~~

 

 

       좌측으로 대전시내 산성동 일대가 조망되고 3 분여후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쪽으로 올라도

       1분여후 다시 합류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침목계단길을 한차례 오르면  장안봉 고스락 직전 이정표가 서있는 우 윗정림 갈림길 한곳을 거쳐~~~        

 

 

       이내 육각정 정자인 장안정이 자리잡고있는 장안봉고스락(177m)에 올라섭니다. 아무른 표시도 없어

       필자의 표지기에 정상표시해서 하나 걸고는 인증샷후~~~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구봉터널 뒷쪽으로 대전 서남부지구 일대가 조망이 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뒤

       체육시설 쉼터를 거쳐 잠시 안부로 내려섰다가 한차례 올라서면~~~ 

 

 

       5 분여만에 일반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은 와우산고스락(183m) 에 올라섭니다. 벤치 두개와 작은

       돌탑이 보이네요.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 한뒤 다시 산길을 이어가면~~~

 

 

       좌 안영IC 우 아랫선골 갈림길이 있는 펑퍼짐한 안부 사거리에 내려서고  맞은편으로 올라서서

       잠시 진행하면 5분여만에 벤치 두개가 놓인 참나무 노거수 쉼터봉에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약간 휘어져

       진행하면 해철이산 까지 0.3Km 남았다는 이정표를 하나 지나고~~~

 

 

       완만한 숲길에 이어 통나무 흙계단길을 한차례 올라섰다가 살짝 내려선후 다시 침목으로된 긴 계단길을

       올라가면 벤치두개가 있는 무명봉에 올라서고~~~ 

 

 

       완만해진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7 분여만에 우측 나무사이로 윗선골마을이 조망되더니, 이내 사각정자가

       있는 해철이산 고스락(266m)에 올라섭니다. 가는비는 계속해서 추적추적 내리고 카메라는 사각정자를

       찍고나니 또 빗물이 들어갔는지 작동이 안되어 할수없이 지금 부터는 핸폰 카메라로 대체 합니다. 정자 기둥에

       부착된 해철이산 정상표지를 옆에 끼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쉼을 한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로프가 설치된 긴 통나무계단길을 한차례 내려가면 좌 안영동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 를 거쳐

       수목원 내로 들어서고~~~  

 

 

       단풍나무 식재지를 지나 운치있는 노송 한그루 옆을 거쳐 수목원을 빠져나가 잠시 올랐다 내려서면

       안부 삼거리에서 7 분여 만에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지나가는 새고개에 내려섭니다. 

 

 

       우리가 내려선 날머리와 새고개 좌우 모습.  

 

 

       좌측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대형 "뿌리공원,장수마을" 표지판 이 보이고, 그 뒤로 보이는 목책계단으로

       둘레산길이 이어집니다. 초입에 이정표도 세워져 있네요. 제법 긴 나무계단길을 올라서서 잠시 진행하면~~~

 

 

       예쁘게 조성된 묘역이 있는 안부에 이르고 한차례 올라서면 등로가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지점에

       우 대전시경계길이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 지점에 올라섭니다. 우측으로도 몇개의 표지기들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그대로 좌측으로 휘어져 진행하면~~~ 

 

 

       이내 우 천비산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 벤치 쉼터에 올라섭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10 여분후 벤치 쉼터 한곳을 더 지나 우 침산동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4 분여후~~~

 

 

       육각정 정자인 만성정 이 서있는 침산(일명: 만성산) 고스락(266m)에 올라섭니다. 표지석을

       앞에 두고 등정기념사진을 찍었는데 핸폰이 흔들렸는지 화질이 엉망이네요. 오늘 산행중 마지막

       봉우리라 간식도 챙기고 쉼을 하며 10 여분 정도 머물다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맞은편으로 2분여 내려가니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직진방향은 안양동 방면이고

       우측을 90도 가까이 꺽어 내려가는길이 뿌리공원 방향입니다. 안전 로프 난간이 설치된 긴 침목계단길을

       내려갔다 살짝 오르면~~~ 

 

 

       벤치 쉼터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다시 긴 침목계단길로 이어집니다. 

 

 

       2분여면 전면이 확트이며 평탄한 길로 바뀌고 잠시후 나오는 철다리를 좌측으로 꺽어 건너가면

       T자형 삼거리에 내려서는데, 좌측은 국궁장 가는길이고 우측으로 진행 하면~~~ 

 

 

       둘레길 안내판을 지나 이정표 삼거리 지점에 이르럽니다. 그대로 직진방향은 방아미다리 방향으로

       표시되어 있고 좌측 내림길이 뿌리공원을 거쳐 보문산 시루봉으로 가는 둘레길입니다. 좌측 긴 계단을

       따라 내려 섰다가  좌측 높은 옹벽 아래 울창한 숲을 돌아 내려서면~~~ 

 

 

       5 분여 만에  나가는곳 팻말을 지나 뿌리공원안으로 내려섭니다. 우측으로 대형 뿌리공원 표지석이

       보이고 좌측으로 구름다리인 아름다운 만성교가 보입니다. 날씨만 좋다면 넓은 뿌리공원을 한바퀴

       휘이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만 산행내내 비를 맞아 속옷 까지 푹젖어 있는 형편이라 ~~~

 

 

       바로 만성교를 건너 우리의 애마가 기다리고 있을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다리 건너편으로는

       효문화마을 관리원 건물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아름다운 뿌리공원이 전개됩니다.

 

 

       좌측으로 넓은 주차장이 보이고 저만치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있는게 보이네요. 이내 효문화마을 앞

       인형조형물 앞을 지나 주차장에 닿으며  짧은 그러나 내용이 알찬 산행을 마칩니다. 

 

 

       회원님들이 모두 하산 완료한뒤 우중이라 가까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얼큰한 양푼이 동태탕을 안주로

       하산주를 즐기곤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오늘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백호회원님들이야 말로

       진정한 산꾼들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