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자락길 4, 5, 6코스 트레킹

ㅇ. 일자: 2023년 9월 27일(넷째 수요일)

ㅇ. 장소: 대구 앞산 자락길 4, 5, 6코스 트레킹

ㅇ. 날씨: 흐린 후 차차 맑게 개임

ㅇ. 참석자: 나 홀로

ㅇ. 소요시간: 오전 8시 45분~ 오후 12시 30분(3시간 45분)

 

ㅇ. 코스: 안지랑골 입구 버스정류장- 앞산 자락길 3코스, 4코스 경계 접속(보문사 입구)-

               빨래터공원 갈림길 사거리- 황룡사, 성불사 갈림길 사거리(앞산 자락길 4코스,

               5코스 경계)- 성불사 왕복- 승마장 삼거리- 청소년수련원 사거리- 달비골관리소

              (임도 접속. 앞산 자락길 5코스, 6코스 경계)- 임휴사 입구 갈림길-  임휴사 왕복-

              평안동산- 월곡지- 소원돌탑-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앞산 자락길 6코스 종점)-

              상인장미아파트 앞 버스정류장 (10. 29Km)

 

ㅇ. 지도

앞산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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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셋째 토요일)  대구 앞산 자락길 종주 트레킹에 나섰다가 우천으로 인해

     1,2,3 코스만 하고 중간 탈출을 했는지라, 오늘 그 나머지 구간인 4,5,6코스를 마저

     끝내기로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안지랑골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안지랑골 입구에서 보문사 방향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며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120m 정도 오르면  보문사 진입로 입구 작은 다리 앞 사거리로 올라서며, 고산골에서부터

     이어져오는 앞산 자락길  3, 4코스 경계 지점에 접속하게 됩니다.

     사거리에는 이정목과 앞산 자락길 구간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고, 안내판 뒤로

     보문사도 지척에 보이네요.

     맞은편 뚜렷한 산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앞산 자락길 4코스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역시나 갈림길마다 앞산 자락길을 안내하는 이정목이 빠짐없이 세워져 있어서, 이정표만

     잘 따르면 되므로 등산로에 대한 잡다한 설명은 필요 없을 듯합니다.

     '앞산 자락길 4코스'는 '소원성취길'로 명명해 놓았네요.

     골안골을 지나고~~~

     보문사 입구 4코스 시점에서 33분 여 만에 4코스가 끝나는 매자골 황룡사 부근 포장

     임도와 접속하는 사거리로 올라섭니다.

     주위에는 각종 안내판들이 여러 개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좌측 성불사 방면 포장 임도

     우측 황룡사 방면 포장 임도. 좌측 승용차가 살짝 보이는 길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황룡사가 나옵니다.

     성불사 관람 후 되짚어 나와서 진행하게 될 앞산 자락길  5코스 입구 모습입니다.

     좌측 임도를 따라 몇 발짝 안 가니~~~

     우측으로 성불사가 나오는데~~~

     보아하니 전통사찰이 아니고 자그마한  개인 사찰인 듯하네요.

     그저 건성으로 한 바퀴 휘리릭 둘러보고는~~~

     직전 5코스 초입 사거리로 돼내려와서는 앞산 자락길 5코스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완만한 앞산 자락길을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니 우측으로 '달서 별빛 캠프 캠핑장'도

     내려다 보이고 ~~~

     청소년수련원 갈림길 삼거리도 나오고 하더니~~~

     5코스 들머리에서 근 1시간 여 만에 달비골 관리소 앞 임도로 내려서며 앞산 자락길

     5코스를 마치고~~~

     좌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며 앞산 자락길 마지막 구간인 6코스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대형 표지석이 서있는 임휴사 입구 갈림길에 이르는데, 아직

     임휴사는 가본 적이 없는 사찰이라 잠깐 들렀다 가기로 하고 좌측 임휴사 진입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5분여 만에 제법 규모가 큰 임휴사 경내로 올라서네요.

   

     임휴사(臨休寺)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의 앞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이다. 신라 경명왕 5년(921년)에 영조(靈照)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휴사는 팔공산 일대에 산재한 고려태조 왕건의 설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한다. 왕건이 후백제 견훤과의 공산전투에서 패해 도망친 뒤, 이곳에

     와서 군사를 추슬러 쉬어갔다는 전설이다. 왕건이 잠시 쉬어간 절이라 하여 임휴사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후 조선 후기인 1811년에 중창했다. <위키백과>

     임휴사를 잠시 둘러보고 되돌아 내려와서는, 계속해서 좌측 임도를 따라 평안동산으로

     이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노라니 우측으로 평안동산을 거치지 않고 '앞산터널로'를 건너 바로 6코스

     종점인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 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아치형 난간의 육교가 보이네요.

     이 임도는 맨발 걷기 코스로 조성을 해놓은 듯 길바닥이 부드러운 흙으로 되어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우측 나무사이로 '월곡지'가 힐끗힐끗 조망이 되고~~~

     주변의 텃밭에서 재배한 듯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도 보이네요.

     원기사 입구 갈림길 부근의 체육 쉼터도 지나고~~~

     석정 갈림길도 지나~~~

     임휴사 입구 갈림길에서 15분 여 만에 달비고개 갈림길이 있는  '평안동산'  체육 쉼터에

     도착합니다. 앞산 자락길 6코스는 이 지점에서 U턴하여 건너편 계곡을 따라 달비골을

     되돌아 나가며 청소년 수련관으로 이어집니다.

     사각정 파고라 바로 아래 위치한 '평안 샘터'로 내려가서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며 한동안

     쉼을 한 뒤~~~

     맞은편 목책 계단과 데크로드를 따라 잠시 이동하면~~~

     널따란  데크 쉼터로 올라서게 되고, 잠시 또 쉼을 한 후 좌측 짧은 계단을 따라 오르면~~~

    이내 평안동산에서 이어져 오는 평탄한 산책로와 다시 합류하게 됩니다. 우측 산책로를

     따라 청소년 수련관으로 이어가노라면~~~

     좌측으로 청룡산 등산로 갈림길도 나오고~~~

     우측으로 월곡지 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도 나오고 하더니~~~

     잠시 후 수많은 돌탑들이 도열해 있는 돌탑군이 나오네요.

     '소원돌탑;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입니다.

     우측으로 평안동산을 진행할 때 보았던 아치형 난간의 육교가 올려다 보이는 듯하더니~~~

     몇 발 짝 안 가서 각종 안내판과 먼지떨이 에어건 시설이 되어 있는 앞산 자락길 날머리를

     빠져나가~~~

     음수대 시설 앞 공터에 이르며 앞산 자락길 6코스 트레킹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예정된

     앞산 자락길 4,5,6 코스 트레킹 일정을 모두 마침으로써, 지난 16일 우천으로 인해 중도

     탈출했던 앞산 자락길 전체 코스를 2차에 걸쳐 완주하게 됩니다. 

     좌측 도로를 따라 잠시 이동하니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이 나오고~~~

     잠시 후 '상인장미아파트 앞'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오늘 일정을 종료하고,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