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구광역시

대구 북구 검단산(왕옥산.85.3m), 달서구 사령봉(186.0m)- 공동묘지산(95.0m)- 당산(69.0m)- 갈산(85.5m)- 달성군 뱀산(76.0m)

산여울 2022. 5. 31. 08:00

ㅇ. 산행 일자: 2022년 5월 28일, 5월 30일

ㅇ. 산행지: 대구  북구 검단산(왕옥산. 85.3m), 달서구 사령봉(186.0m)- 공동묘지산(95.0m)- 

                       당산(69.0m)- 갈산(85.5m)- 달성군 뱀산(76.0m)

ㅇ. 날씨: 28일 맑음, 30일 약간 흐림

ㅇ. 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1일 차(5/28) → 오후 1시 05분~ 오후 1시 30분(25분)

                  2일 차(5/30) → 오전 9시 30분` 오후 2시 40분(5시간 10분)

 

ㅇ. 산행코스: 1일 차(5/28) → 검단동행정복지센터 2 정류장- 의현사- 검단산(왕옥산) 정상- 성광중 고교 입구(1.13Km)

                  2일 차(5/30) → 성서산업단지역 8번 출구- 배실 공원 주차장 옆 들머리- 청룡 지맥 마루금 합류 삼거리-

                                     사령봉 정상- 불미골 공원- 이곡 장미공원- 도로 진행- 장기 소공원- 공동묘지산 정상-

                                     당산 정상- 성서 제1차 일반산업단지-  갈산 정상-  성서 복합유통단지- 성서 제2차

                                     일반산업단지- 대천교- 대곡역 삼성래미안- 뱀산 정상- 대곡역 1번 출구 (15.38Km)

 

ㅇ. 산행지도

 

◐. 검단산(왕옥산. 85.3m)

     북구 산격동 유통단지 내 '노비아 갈라 웨딩 전자관점'에서 있을 예정인 친척 혼사에 참석하는 길에, 그리 멀지 않은

     산격동에 소재한 자그마한 미답산인 검단산(85.3m)을 하나 답사하기로 하고 자택에서 조금 일찍 나선 뒤, '검단동

     행정복지센터 2' 정류장에서 하차해서는 바로 옆 수렛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 올라가서 우측 검단산 산자락으로 오르는 임도 수준의 너른 길로 이어지고~~~ 

     잠시 오르니 길 우측으로  고려왕조에서 제법 높은 벼슬을 한듯한 '인천 채 선생'의 커다란 추모비가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몇 발짝 더 오르니 우측으로 낡은 안내판과 함께 '의현사'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바로 위에 고려 공양 왕조

     호조전서(戶曺典書) 두문동 72현 중 일인인 시정의공 '인천 채 씨'의 중시조를 향사하는 의현사(義峴祠)가 올려다

     보입니다.

     계속해서 너른 길을 따라 오르니  잠시 후 '검단토성' 안내판과 운동기구 몇 점 그리고 그네까지 설치된 펑퍼짐한

     능선 사거리 쉼터로 올라서게 되는데, 검단토성 안내글을 보면 “검단토성은 원삼국시대(A.D1~3)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그 둘레가 약 1.8km로서, 동쪽은 금호강의 자연단애(自然斷崖)를 그대로 이용하고, 북쪽과 남쪽은 구릉의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다. 서쪽은 침식곡을 가로질러 쌓았으나 개발로 그 흔적을 잃고 있다. 또한, 성 내부에서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토기, 석기 등의 흔적이 발견되어 취락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측 뒤로는 '인천 채 씨' 공적비와 '의현사'가 지척에 보입니다. 

    이곳 사거리에서 우측 평탄한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삼각점이 설치된 검단산(왕옥산) 고스락(85.3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맞은편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면~~~

     잠시 후 '검단 제일교회' 진입로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으로 몇 발짝 내려가면 '검단로'와 합류하며 사실상의 검단산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고 ~~~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성광 중고교' 진입로 입구에서 산행을 끝내기로 하고 시각을 보니 시간 여유가 아직도 좀 있는지라, 약 2Km거리의

     '노비아 갈라 웨딩 전자관점'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서 예식 행사에 참석하고는,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 사령봉(186.0m), 공동묘지산(95.0m), 당산(69.0m), 갈산(85.5m), 뱀산(76.0m)

사령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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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무더워지니 몸도 마음도 게을러지는지 멀리 가기는 싫고 해서, 대구시내 달서구와 달성군에 걸쳐있으며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몇 개의 미답산을 답사하기로 하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성서산업단지'역에 하차한 뒤 8번 출구로

     올라와서는~~~

     '성서로'를 따라 첫 번째 답사 예정인 와룡산 지능선 상의 사령봉(186.0m)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와룡산 산자락에 조성된 '대구 성서운동장'을 지나자 말자~~~

     도로 곡각지점 건너편에 '배실 공원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 입구 컨테이너 건물인 '달서구 성서 산불 본부' 바로 옆으로 와룡산 등산로 들머리가 열려,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사령봉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반질반질하게 잘 발달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가~~~

     첫 번째 만나는 갈림길 사거리에서 어느 길로 가도 되나, 예상 루트대로 간답시고 좌측 야자매트 길로 꺾어 들어

     잠시 진행하니 좌측 '배실 웨딩공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되고, 이 지점에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올라야

     되는데~~~  

     무심코 맞은편 산 사면 길로 진행을 하다가, 아무래도 조금 이상한 듯해서 오룩스 맵을 확인 해 보니 엉뚱한 곳으로

     진행하고 있음이 확인이 되네요. 되돌아가기도 그렇고 하여 그냥 진행하는 바람에 필요 없는 발품을 한참이나 판

     후에야~~~

     와룡산 주능 선상으로 올라서며 청룡 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되고, 산책로 수준의 널따란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체육 쉼터와~~~

     갈림길 등을 몇 곳 지나~~~

     주 능선 삼거리에서 20여 분만에 쉼터로 조성된 사령봉 고스락(186.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맞은편 능선

     길을 따르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나오는 능선 분기봉 갈림길에서 우측 '불미골 공원' 방향으로 꺾어 하산길로 접어들면~~~

     이정목 안부 사거리를 지나고~~~

     '동래 정 씨' 묘역을 우회한 뒤~~~

     잠시 후 음수대가 있는 쉼터로 내려섭니다. 시원한 물로 갈증을 해소하고 다시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 후 불미골 공원 내로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날머리를 거쳐 이곡중학교 진입도로 격인 '선원로 33길'로 내려서며 사령봉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고, 우측

     도로를 따라 다음 산행지인 공동묘지산 쪽으로 이동합니다.

     도로 따라 도보로 이동하다 보니 '이곡 장미공원'이 나오는지라~~~

     한동안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여러 가지 장미꽃들을 감상하며 눈을 즐겁게 해 주고 휴식도 취한 뒤에, 다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이곡역 사거리를 건너~~~

     잠시 더 진행한 끝에 '장기 소공원' 쉼터에 도착해서~~~

     공원 좌측 뒤로 열리는 산길을 따라 오르니~~~

     능선 우측으로 공동묘지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장기 소공원에서 15분여 만에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이 설치된 공동묘지산 고스락(95.0m)에 올라서네요. 종태

     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잠시 주변 조망을 즐기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조망이 탁 트이는 삼각점봉(89.5m)을 지나~~~

     10여 분만에 통나무 간이 의자가 있는 당산 고스락(69.0m)에 올라섭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잠시 후 내일 교회 주차장으로  내려서며 공동묘지산- 당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교회 앞을 빠져나가면~~~

     바로 '성서 제1차 일반산업단지'내 '성서동로'와 합류하게 되고, 약 1Km 정도 떨어져 있는 갈산까지는 도로 따라

     도보로 이동합니다.

     20여 분만에 갈산 산자락 길인 '성서공단 북로 60길' 'T'자형 삼거리로 올라서고, 건너편 축대에 걸쳐있는 철계단을

     따라 오르며 갈산 답사에 들어갑니다. 올라서자 말자 창고형 컨테이너 두어 동이 나오고~~~

     그 우측 뒤 길 없는 산사면을 한차례 치고 오르니, 5분여 만에 능선 상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좌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니 봉우리 같지도 않은 갈산 고스락(85.5m)에 올라서며, 가지가 부러져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종태 아우와 서울 문정남 남의 표지기가 보여, 필자의 표지기와 함께 다시 가지에 걸고 인증샷을 한 뒤~~~

     맞은편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 후 날머리로 내려서며 성서 복합유통단지의 '성서공단로 39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도로를 잠시 따르다~~~

     공단 내 모 뷔페식당에 들러 점심 식사를 한 뒤 시원한 물까지 보충한 후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약 3.5Km 정도

     거리의 뱀산까지 공단을 가로질러 가노라니 더운 날씨와 탁한 공기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한참 동안 진행한 끝에 성서공단지대를 벗어나 대천교를 건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아래를 통과해서 우틀한 뒤~~~

     다시 진천천을 가로지르는 '진천천 1교'를 건너 '대곡역 삼성래미안' 아파트 쪽으로 진행합니다.

     대곡역 삼성래미안 아파트 담벼락이 끝나는 지점의 쉼터에서 좌측 뱀산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 후 길 우측으로 '카페 칸' 건물이 나오고 그 우측으로 산길 들머리가 나오는데~~~

     이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뱀산 답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불과 5분여 만에 폐 참호인듯한 구덩이가 있는 뱀산 고스락(76.0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하기로 한 산은 모두 다 답사를 했는지라~~~

     한결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맞은편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동네 뒷산이라 그런지 여러 갈래의 갈림길이 나오나

     대곡역을 가늠해서 내려가노라니~~~

     잠시 후 '수림 기획' 옆 '특별피난계단' 입구 날머리로 내려서며 '비슬로'와 합류하고~~~

     좌측 '비슬로'를 따라 진행한 후~~~

     도시철도 1호선 대곡역 1번 출구에 도착하며 15.38Km에 걸친 도심산 답사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하철을 이용

     해서 기분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