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자: 2022년 4월 21일(셋째 목요일)
ㅇ. 장소: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트레킹
ㅇ. 참석자: 군성1916 일토회원님들과
ㅇ. 날씨: 약간 흐림
ㅇ. 소요시간: 오후 1시 45분~ 오후 3시 55분(약 2시간 10분)
ㅇ. 트레킹 코스: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방문- 차량 이동- 유가사 탐방- 차량 이동- 현풍 박소선 할매곰탕 중식-
차량 이동- 송해공원 제1주차장- 백세교(백세정)- 금굴 탐방- 출렁다리-구름다리(인공폭포)-
바람개비 포토존 쉼터-송해 기념관- 풍차 쉼터- 백세교- 송해공원 제1주차장 (둘레길 4.88Km)
ㅇ. 송해공원 둘레길 지도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중단되었던 군성 1916 일토회 행사를 정부 당국의 방역 지침 변경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는 시점에 맞추어 재개하기로 하고, 그 첫 모임 장소로 비슬산 참꽃 군락지를 탐방하기로 합니다.
요일에 관계없이 참꽃 만개시기에 맞추어 4월 21일(셋째 목요일) 갖기로 하고 승용차 2대에 분승한 7명의 회원들은
참꽃 군락지인 대견봉 일대의 들머리가 되는 '비슬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하다가, 5년여 동안 영어의 몸이 되었다가
작년 연말부로 특별 사면이 되어 그동안 신병 치료차 입원해 있다가 최근에 내려와 살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가 휴양림 가는 길목에 있는지라 잠깐 들려보고 가기로 합니다.
탐방객들이 제법 눈에 띄고 경호 경찰들이 여기저기 보초를 서고 있는, 적막에 쌓여있는 사저를 잠시 둘러보며
기념사진 몇 컷 찍노라니 마음이 착잡해지네요.
다시 출발해서 비슬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하다 보니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기 훨씬 전부터 차량 정체 현상이 시작
되며 한동안 꼼짝도 안 하는지라, 유가사 코스로 돌아 가볼까 하여 그쪽으로 차량을 돌려보았으나 유가사 입구에
겨우 주차를 하긴 했으나 4.2Km 정도나 되는 등산 코스를 따라 2시간 이상을 걸어서 참꽃 군락지까지 접근하기에는
점심 식사 시간 등을 감안해 볼 때 무리인지라 비슬산 참꽃 군락지 탐방을 포기하고, 행선지를 '송해공원 둘레길'
트레킹으로 급 변경해서 옥포 용연지로 이동합니다.
현풍 읍내로 나와 맛집으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식당에 들려, 이상배 동기가 쏜
할매곰탕으로 반주를 곁들여 느긋하게 중식을 해결하고는~~~
달성군 옥포 용연지 '송해공원 제1주차장'에 도착한 뒤~~~
매점에 들려 커피부터 한 잔씩 돌리고는 '송해공원 둘레길'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음악 분수
오늘따라 참석 회원은 7명밖에 안 되는 단출한 식구였지만, 미국에 거주하며 매년 한차례씩 귀국을 하는 정용수
동기가 때마침 귀국해서 참석하는 바람에 더욱 자리가 빛나 보이네요.
재작년 10월 집사람과 함께 방문 시에 한창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이라 출입이 금지되었던 '금굴'이 개통이 되어
있어서 들려 봤더니~~~
엄청 투자를 많이 해서 정비를 잘해놓아 눈을 즐겁게 해 주네요. 금동굴 입구에 들어서면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듯
불빛이 화려하게 맞이해 줍니다.
약 2시간에 걸쳐 '송해공원 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반월당 모 식당으로 이동해서 저녁 식사를 겸한 뒤풀이로 오늘
일토회 행사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