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구광역시

대구 달성군 해랑봉(168.0m)-백계봉(135.6m.)-박산(영진.214.7m),서구 날뫼산(62.3m),북구 대불산(81.2m),수성구 계룡산(116.3m)

산여울 2021. 11. 12. 08:17

ㅇ. 산행 일자: 2021년 11월 11일(둘째 목요일)

ㅇ. 산행지: 대구 달성군 해랑 봉(168.0m)-백계봉(135.6m.)-박산(영진. 214.7m), 서구  날뫼산(62.3m),

                      북구 대불산(81.2m), 수성구 계룡산(116.3m) 

ㅇ. 날씨: 약간 흐림

ㅇ. 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 시간: 1차 산행→오전 10시 20분~ 오후 12시 35분(2시간 15분)

                   날뫼산→ 오후 1시 30분~ 오후 2시 20분(중식시간 포함:50분)

                   대불산→ 오후 2시 40분~ 오후 3시 10분(30분)

                   계명산→ 오후 4시 45분! 오후 5시 20분(35분)  총 산행시간: 4시간 10분

 

ㅇ. 산행코스: 서재문화체육센터 앞 정류장-해랑교-W산업개발-해랑봉 정상-백계봉 정상-자연참꿀농원-

                 분기봉-박산 정상(영진지도상)-달천예술창작공간-해랑교-서재문화센터 건너 정류장(6.34Km)-

                 시내버스 이동-비산지하도1정류장-원고개도서관-비봉초교 정문-날뫼산 정상-원고개시장-비산지하도 1

                 정류장(1.8Km)-시내버스 이동-복현 대백맨션 앞 정류장-대불산 정상-대백맨션 건너 정류장(1.45Km)-

                 시내버스 이동-수성구청 앞 정류장-범어도서관-범어배수지-계룡산 정상-수성구청역 1번 출구(1.98Km)

                 총 산행거리: 11.57Km 

 

ㅇ. 산행지도

 

◐. 달성군 해랑봉(168.0m)-백계봉(135.6m)-박산(영진지도.214.7m)

해랑산.jpg
1.65MB

     수요 번개 산행 예정지인 함양 지역에 오전 한때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로 산행을 취소하고, 대신 익일인 오늘 대구

     달성군과 서구, 북구, 수성구 일원에 미처 알지 못해서 아직 미답으로 남아 있는 몇 개의 야산들을 찾아 나홀로 답사

     산행을 하기로 하고 느지막이 자택을 출발합니다.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의 '서재문화

     체육센터' 앞 정류장에 하차한 뒤 주변 일대를 둘러보노라니, 바로 우측으로 '서재문화체육센터'가 보이고~~~

     버스 진행 방향으로 몇 발짝 이동하니 문화체육센터 앞 해랑교 입구 사거리에 이르네요.

     문화체육센터 입구에는  해랑교(도깨비 징검다리)에 대한 유래석과 함께 관련 조각 작품도 보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첫 번째 답사할 산인 해랑봉 들머리를 찾아 해랑교를 건너 가노라니, 전면으로 해랑봉 정상부가

     저만치 건너다 보이고~~~

     좌 우로는 금호강의 풍광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네요.

     해랑교를 건너자 말자 나오는 횡단보도에서 우측으로 건너간 뒤, 오룩스맵 상의 선답자 궤적대로 따르기 위해 바로

     앞 토목 시공업체인 'W산업개발'쪽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 후 산자락에 이르며 길은 끝나 버려

     할 수 없이 아래 사진의 노란 선처럼 개척해 올랐는데, 다음 항공 지도와 오룩스 맵을 자세히 보면 진입로 입구 좌측

     비닐하우스 쪽으로 꺾어들면 임도 수준의 묘짓길로 이어지는 듯 하니, 후답자들께서는 이쪽으로 진행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미확인)

     어쨌거나 선답자의 궤적대로 그어온 예상 루트를 따라 오르노라니, 길은 없지만 벌목 지대가 되어 거추장스러운

     잡목들이 별로 없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10여분 만에 9부 능선상의 산판길로 올라섭니다. 좌측 산판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봉긋한 무명봉으로 올라서며 'K2산악회'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 있는 게 보이네요.

     임도 수준의 너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잡초 지대를 한차례 지나서, 산행 초반부 'W산업개발' 입구 좌측 비닐

     하우스 쪽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길과 합류하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고, 우측 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펑퍼짐한 능선상에 넓게 자리 잡은 '성주 도 씨' 가족 묘역으로 올라섭니다. 묘역 뒤쪽으로 뜻밖에도 '경진 아우'와

     '대구 99 클럽' 표지기가 걸려있는 뚜렷한 산길 들머리가 열리고~~~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면~~~

     잠시 후 좌측 박곡리 앞산 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하고 너른 주능선 길과 합류하네요.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김해 허 씨' 문중 묘역도 지나고 하더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체육시설들이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잡초에 묻혀 있고, 벤치 두어개가 놓여있는 해랑봉 고스락

     (168.0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 뒤~~~

     다시 능선 길을 이어가노라면 픽스 로프가 설치된 내리막 능선 길을 거쳐 안부로 내려 선 뒤~~~

     송전 철탑과 무덤 2기 묘역이 자리 잡은 무명봉으로 올라서며 조망이 시원스럽게 열리네요.

     해랑봉 정상에서 16분여 만에 백계봉 고스락(135.6m)으로 올라섭니다. 종태 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게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맞은편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좌측 박곡리에서 이어져오는 콘크리트 포장 임도와 만나는 안부 사거리 쉼터로 내려서고~~~

     맞은편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니 몇 발짝 안가서 '길없음 농장 입구' 표지판이 보이더니, 이내 농장 철책 펜스 앞으로

     올라서며 포장 임도는 끝나고 승용차가 한대 주차해 있는 게 보입니다.

     '자연참꿀농원'이라는 입간판이 세워진 철책 펜스 좌측으로 이어지는, 초입에 쇠사슬 차단기가 설치된 비포장 임도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농장 철망 펜스가 끝나며 다소 희미한 오름길로 이어지더니 이내 뚜렷하고 너른 산판길로 바뀌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 넓게 자리 잡은 '경주 이 씨'가족 묘역으로 올라섭니다.

     10여분 후 대구시 경계 능선이 우측으로 꺾여 나가는 분기봉으로 올라서고, 이 지점에서 다소 희미한 좌측 능선길로

     꺾어 진행하노라면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바위들로 이루어진 영진 지도상의 박산 정상부로 올라서는데, 등로는 우측으로 살짝 우회해서 능선으로 올라선 후

     역 방향으로 서너 발짝 되돌아 오르도록 나있으며~~~

     삼각점이 설치된 영진 지도상의 박산 고스락(214.7m)에 오르니 서래야 님의 '작은 박산'정상 표지가 걸려있는 게

     보이네요. 직전 분기봉에서 그대로 시경계 능선을 따르면 나오는 대부분 지도상의 박산(218.5m)이 별도로 있는지라

     아마도 영진 지도상의 박산 정상을 '작은 박산'이라고 표시를 한 듯합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픽스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을 거쳐 '청주 양 씨" 가족 묘역으로 내려서고~~~

     이어서 등산로 날머리에 자리 잡은 '달천예술창작공간" 으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해랑봉-백계봉-박산 종주 산행은

     끝나게 되고~~~

     바로 아래  '다사로'와 합류한 뒤 좌측 '다사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근 20여분 만에 해랑교 직전 산행 들머리였던 'W산업개발'입구에 이르고 해랑교를 건너~~~

     잠시 후 '서재문화체육센터 건너'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며 1차 산행을 끝내고, 시내버스로 다음 산행지인 서구의

     날뫼산으로 이동합니다.

◐. 서구 날뫼산(62.3m)

     '비산지하도1'정류장에 하차해서 횡단보도를 건너 '비산1동'으로 접어든 뒤~~~

     원고개 도서관과~~~~

     비봉초교 정문 앞 삼거리를 거쳐~~~

     지도상의 날뫼산 정상(62.3m)으로 올라서니 이곳 정상부까지 주택들이 빼꼭하게 들어차 있네요. 어쨌거나 지도상에

     엄연히 표시가 되어있고, 또한 비산동이라는 동네 이름의 유래가 되는 산이라 인증샷을 하고~~~

     맞은편으로 내려가니~~~

     꽤나 규모가 큰 원고개 시장을 거쳐~~~

     '비산지하도1' 정류장에 원점 회귀하며 날뫼산 답사를 마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다음 산행지인 북구의 대불산

     으로 이동합니다.

◐. 북구 대불산(81.2m)

     복현대백맨션 앞 정류장에 하차한 뒤 횡단보도를 건너~~~

     대불공원 들머리로 들어서며 대불산 답사에 들어갑니다.

     단풍이 예쁘게 물든 산책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중간중간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체육 쉼터들이 연이어 나오며, 많은 지역민들이 산책을 나와서 만추를 즐기는         모습들이 보이곤 하더니~~~

     들머리에서 불과 7분여 만에  누각 형태의 팔각정이 세워져 있는 대불산 고스락(81.2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맞은편 산책로를 따라 내려간 뒤~~~

     도로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한 끝에~~~

     '복현대백맨션' 건너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25분여 만에 대불산 답사를 마치고, 마지막 답사 예정지인 수성구의

     계룡산으로 이동합니다.

◐. 수성구 계룡산(116.3m)

     수성구청 앞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에 보이는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쪽으로 건너가서는~~~ 

     '수성범어 두산위브 더제니스' 고층 아파트 단지와 도서관 사이 도로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범어배수지 정문이 나오는데, 그대로 정문을 통과해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혹시나 싶어 ~~~

    좌측 도로를 따라 좀 더 오르니~~~

     우측으로 목재 계단으로 된 야시골 공원 들머리가 열리네요. 몇 발짝 오르면 우측 정문에서 이어져오는 포장

     도로와 합류하고~~~

     좌측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니 배수지 상단부를 산책 및 쉼터 공간으로 조성을 해놓은 범어배수지가

     나오며~~~

     '범어저수지 개방 안내판'도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범어배수지 상단부 산책로를 거쳐~~~

     계속해서 정비가 잘된 산책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들머리에서 16분여 만에 공연 무대와 사각정자, 체육시설 등이 설치된 널따란 광장으로 조성된 계룡산 정상부

     (116.3m)로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본 뒤 맞은편으로 내려가노라면~~~

     배드민턴장을 거쳐 메인 진입로를 따라 내려간 뒤~~~

     야시골 공원 입구를 빠져나가~~~

     '달구벌 대로'의 '수성구청역'1번 출구에 도착하며 계룡산 답사를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고,

     도시철도를 이용해서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