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구광역시

달성군 뒷동산(68.3m)- 용두봉(262.5m)- 와룡산(299.6m)- 깃대봉(294.2m)- 상리봉(255.3m)- 손자봉(267m)- 할아버지봉(286.8m)- 용미봉(255m)- 앞산(79.3m)

산여울 2015. 9. 10. 04:53

 

ㅇ.산행일자: 2015년 9월9일(2째 수요일)

ㅇ.산행지: 달성군 뒷동산(68.3m)- 용두봉(262.5m)- 와룡산(299.6m)- 깃대봉(294.2m)- 상리봉(255.3m)- 손자봉(267m)

                         - 할아버지봉(286.8m)- 용미봉(255m)- 앞산(79.3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10분~오후4시20분(도보이동시간 약1시간10분포함:6시간10분)

ㅇ.산행코스: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6번출구- 신(新)성서화성파크드림아파트- 뒷동산 정상- 서재로31길-

                  성주사앞 버스정류장- 성주사- 용두봉 정상- 와룡산 정상- 깃대봉 정상- 상리봉 정상- 손자봉 정상-

                  할아버지봉 정상- 용미봉 정상- 대구광역시환경자원사업소- 해랑교- '다사읍박곡리544의3'- 

                  앞산 정상 왕복-해랑교-해랑교2 버스정류장 (도로 이동거리 포함: 약 15Km)

 

ㅇ.산행지도

 

 

 

       2007년 12월 궁산(弓山)과 연계해서 답사를 한적이 있는 와룡산(299.6m)을, 그때 당시는 정상부와 헬기장만

       경유해서 바로 하산을 한터라 몇개의 이름이 있는 봉우리를 연계하는 종주산행을 하지 못해 늘 마음 한구석이

       개운하지가 못했는데,마침 번개산행도 아직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지않아 시간여유가 나는지라, 오늘 마음먹고

       주변에 있는 작은산 두어개를 연계해서 와룡산 종주산행을 하기로 하고 집에서 느지막이 출발합니다.

       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에서 하차. 6번 출구로 올라온후, 인근에 있는 계명대학교 동문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하는데 필자가 승차할 예정인 405번 시내버스가 그단새 도착해서 출발해 버리네요. 버스도착시각 안내

       전광판을 보니 다음 버스가 10 분후에나 도착한다고 해서 산행들머리 까지 2.5Km정도 거리라 워밍업도 할겸

       도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계명문화대 삼거리를  지나 좀더 진행하니~~~

 

 

       궁산-와룡산 연계산행시 궁산에서 내려섰던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가 도로 건너로 보이네요.

 

 

       잠시후 신당고개 삼거리에 이르러 우측 푸른 자동차 운전학원 쪽으로 꺽어들어 쭉 따라 내려간후~~~

 

 

       서재초등 교차로에서 좌측 으로 꺽어 들어가노라니~~~

 

 

       우전면으로 나지막한 뒷동산 정상부가 멀지않은곳에 건너다 보입니다.바로 옆에 높이 솟아있는

       파크드림 고층아파트를 기준삼아 잠시후에 우측으로 꺽어든뒤 진행하노라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신(新)성서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정문앞에 이르고, 좌측 도로 따라 오르니~~~

 

 

       몇발짝 안가 도로가 우측으로 꺽이는 곡각지점 좌측 산자락으로 뒷동산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

 

 

       산길로 붙기전 올려다본 파크드림 아파트

 

 

       완만한 산길따라 잠시오르니 산허리를 돌아 나가는 산책로상으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잠시 이동하니 전면으로 테니스장이 보이며 사거리가 나오네요.우측길이 뒷동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좌측으로 내려다 보니 바로 아래 사각정자 쉼터가 보이고, 계단이 설치된 주등산로인듯한 너른 산길이

       보입니다.

 

 

        산책로 수준의 가로등이 설치된 너른 산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사각정자 쉼터가 나오고,

        이어서 운동기구들이 몇점 설치되어있는게 보이더니~~~

 

 

       이내 이층으로된 팔각정이 자리잡고있는 너른 공간의 뒷동산 고스락(68.3m)에 올라섭니다.산이름 그대로

       인근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활용되고있는 조그마한 뒷동산이네요.이리저리 둘러보노라니 종태아우의

       낡은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여 바로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진행방향으로 서너발짝 옮기니 사거리가 나와 와룡산 용두봉 산행들머리로 잡은 성주사 입구로

       가기위해 우측길로 접어드니 목책계단과 갈림길 몇곳을 거쳐 파크드림아파트옆 게이트볼장 앞으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니 이내 서재로31길로 내려섭니다. 전면으로 도로 건너 보성타운 아파트 뒤로

       용두봉이 올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서재로와 합류하는 삼거리에서 성주사 방향인 좌측으로 서재로 따라 진행하면~~~

 

 

       "강나루 약선한정식집" 앞도 지나고 이어서 얼마안가~~~

 

 

       성주사앞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성주사 표지판이 서있는, 소형차 5~6대 정도 주차할수있는 공간의

       성주사입구에 도착합니다. 

 

 

       가파른  시멘트 임도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용두봉 산행에 들어갑니다.한차례 돌아오르니 잠시후

       아담한 절집인 성주사로 올라서고~~~

 

 

       그대로 직진해서 화장실앞으로 이어지는 포장 임도 따라 오르니 공덕비가 2기 있는 너른 공터로 올라서네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포장임도를 따르면 얼마안가 이정표가 서있는 임도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대각사 쪽인

       역갈림길 임도로 꺽어 오르면~~~

 

 

        이내 좌측으로 체육쉼터가 나옵니다.

 

 

       잠시후 사천왕(?)인지 무기를 든 석상이 2기 양쪽에 버티고 서있는 지점을 지나니, 우측으로 대각사로

       오르는 샛길이 보여 잠시 들렸다가 갈 요량으로 우측으로 꺽어 오릅니다.작은 대각사 표지석과 노송 한그루를

       지나 돌아오르니~~~

 

 

       몇발짝 안올라가 규모가 작은 대각사 대웅전 앞으로 올라서네요.

 

 

        우측 산사면에 제법 규모가 큰 "백운당신평산공덕비"가 돌거북위에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요사채앞을 지나 내려가노라니 좌측 아래로 체육쉼터가 내려다 보이고~~~

 

 

       몇발짝 안내려가 음수대와 등산로 안내도, 벤치등이 설치된 와룡산 등산로 들머리로 내려섭니다.

 

 

        달성군에서 세워놓은 와룡산 등산로 안내도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간이화장실과 팔각정, 벤치 까지 설치된 쉼터로 올라서며

       전면 소나무 사이로 조망이 조금 트입니다.잠시 쉼을 한후 우측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주의표지판이 붙은 가드로프와 함께 좌측으로 큰 바위가 보여 들어가 봤더니, 멋진 조망처가

       기다리고 있네요.바로 발아래로 대구광역시 쓰레기 매립지에 환경자원시설조성공사로 들어서 있는

       서재문화체육센타 건물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파크골프장등 친환경 공원이 조성되어있는게 보이고,

       금호강 너머로는 대구 금호택지개발지구에 세워진 아파트 대단지가 조망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되돌아 나와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조금이라도 위험하다 싶은 지점에는

       어김없이 가드로프로 안전시설을 해놓았네요.

 

 

       우측 아래로 서재리 일대와 그 뒤 멀리로 성서 제5차 첨단일반산업단지, 그리고 금호강 건너 우측으로는

       달천리 비닐하우스 대단지가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

 

 

       잠시후에는 거대한 암봉이 앞을 막아서는데~~~

 

 

       등로는 가드로프가 설치된 우측 바윗길로 가파르게 돌아 올라 멋진 조망처로 올라섭니다.

 

 

       시원스레 펼쳐지는 다사읍 일원의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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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더 오르니 또 다른 조망처에 올라서며, 이번에는 방천리 일대 대구광역시 환경자원사업소와

       환경자원시설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친환경 공원이 바로 아래로 빤히 내려다 보이고, 금호강 너머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쭉쭉 뻗어가는게 조망되고, 그 우측으로는 금호택지 개발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건너다 보이네요. 정말로 대단한 조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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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잠시 더 오르니 무명무덤 1기가 자리잡고있고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용두봉 고스락(262.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잠시 숨을 고른뒤 맞은편으로

       진행하노라니~~~

 

 

        전면이 시원하게 터지며 잠시후에 진행하게될 와룡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차례 내려서면 우측으로 도림초등학교 쪽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이르고, 잠시 오르니

       벤치 2개가 놓인 쉼터가 나오네요.

 

 

       이어서 큰 너럭바위 조망처에 올라서는데, 진행해온 쪽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입니다.

 

 

       방금 내려선 용두봉이 엄청 뾰족하게 솟아 있고, 그 우측으로는 와룡산 능선끝자락에 있는 할아버지봉과

       용미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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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조망을 즐기고 몇발짝 올라서니, 작은 바위투성이의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는 무명봉(245m)에

       올라섭니다.

 

 

       궁산과 다사읍 방면 조망

 

 

       잠시 조망을 즐기고 한차례 내려서노라니 송전 철탑이 보이고, 그 직전에 좌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보이며 조망이 조금 트이길래 꺽어 들어가보니~~~

 

 

       산 사면을 넓게 차지하고있는, 조경이 잘된 문화류씨 문중묘역이 나오며 전면으로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잠시후에 거쳐가게될 연봉들이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중식시간도 훌쩍 지난 시각이라

       이곳에서 20 여분에 걸쳐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합니다.

 

 

       한차례 내려서면 우측으로 불미골 쉼터 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이정목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고,

       맞은편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면~~~

 

 

       정상 표지석이 서있는 와룡산 고스락(299.6m)에 올라섭니다.2007년 궁산과 연계해서 올랐던 봉우리네요.

       이미 산행기록에 올라있는 산봉이라 표지기는 달지않고 셀프로 기념샷만 합니다.

 

 

       정상에 서있는 와룡산 유래판

 

 

       계속해서 잘 발달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3 분여 만에 우측으로 불미골 쉼터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면, 이내 능선 우측으로 근래에 설치한듯한 이동통신 안테나를

       겸하는 TBC 중계소가 보이고~~~

 

 

       3 분여 더 오르니 벤치와  이정목, 그리고 등산안내도,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어있는 너른 헬기장봉(294.5m)으로

       올라서는데,어떤 지형도에는 삼각점이 설치된 이 봉우리를 와룡산 정상으로 표기하고 있는바, 형세를 둘러보노

       라니 이 봉우리가 어느모로 보나 실제 정상처럼 보이긴 하네요.

 

 

       헬기장옆 공터에 서있는 와룡산 녹색길 안내도

 

 

       헬기장을 가로질러 내려가면~~~

 

 

       이내 여러가지 운동기구와 벤치가 설치되어있는 체육쉼터를 통과하고~~~

 

 

       이어서 우측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는 조망처로 내려섭니다. 대구시가지와 그 뒤로 앞산 능선이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

 

 

       평탄한 능선길을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이정목이 안내하는 우 소망모자원 방향 갈림길이 한곳 나오고~~~

 

 

       이어서 역시나 이정목이 서있는 "Y"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은 우회로 인듯해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헬기장으로 조성된 상리봉 고스락(255.3m)으로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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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리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대구 시가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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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1월1일 서구 해맞이 행사장으로 쓰인다는 상리봉에 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한동안 조망을 즐기다

       맞은편으로 내려서면~~~

 

 

       긴 침목계단이 이어지며 전면으로 송전탑이 서있는 손자봉이 건너다 보입니다. 중간에 작은 탁자가 놓인

       쉼터도 한곳 지나고, 이어서 좌측으로 돌아나오는 우횟길과 합류한뒤, 받침목 계단으로 바뀐 내림길을

       잠시 더 따라 내려가면~~~

 

 

       벤치 하나와 119구조위치 표시목 그리고 이정목이 서있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섭니다. 좌측 대구

       환경자원사업소 쪽 길은 다소 희미한 소롯길이고, 우측 상리동 방향 갈림길은 거의 산책로 수준입니다.

 

 

       맞은편 손자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름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주위에 키 큰 나무들이 없어

       시원하게 조망이 트입니다.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서니 우측 용두봉에서 부터 지금까지 거쳐온

       와룡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가운데 분지 형태의 대구환경자원사업소 쓰레기 매립현장이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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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책계단을 한차례 올라서니 잡목과 잡초가 우거진 봉긋한 손자봉 정수리(267m:GPS고도)로 올라서는데,

       아무런 표시도 보이지 않더니 몇발짝 아래로 이동하니 노송 한그루 옆에 이정목과 119구조위치 표시목이

       서있는게 보이고, 그 옆 안부에는 송전철탑도 서있습니다.

 

 

       살짝 내려섰다 오르면 추석명절을 앞두고 깨끗하게 벌초가 된 무명묘 1기가 나오고, 무명묘역을 지나 오른

       봉긋한 잡목지대에 막상 손자봉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전면으로 할아버지봉 오름길이 훤히 건너다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대구시가지의

       북구 일대가 시원스레 눈에 들어오네요.

 

 

       잠시후 안부로 내려서니 이정목과 함께 우측으로 새방골 역갈림길이 하나 나오고, 몇발짝 안가 다시

       이정목과 함께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진달래군락지 방면 갈림길이 연이어 나옵니다.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주변으로는 온통 칡넝쿨이 점령하고 있고, 그 사이로 뚜렷한 산길은

       이어집니다.

 

 

       한차례 치고오르니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할아버지봉 고스락(286.8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5 분여후 우측 가르뱅이 역갈림길이 있고, 이정목과 벤치가 설치되어있는 펑퍼짐한 안부 쉼터로 내려섭니다.

 

 

       맞은편 마지막 봉우리인 용미봉으로 오르노라면 능선 우측으로 묘역이 한곳 나오며, 우측으로 대구

       시가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입니다.

 

 

       얼마 안올라가 이정목과 정상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용미봉 고스락(265m)으로 올라서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다시 한번 시원스럽게 열리는  조망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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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조망을 즐긴후 맞은편으로 내려서면 이내 갈림길이 한곳 나오는데, 막상 이곳에는 이정표가 보이지를

       않네요. 대구환경자원사업소 방향으로 짐작되는 좌측길로 꺽어 진행하면 뚜렷한 산길로 이어지다가

       잠시후에 나오는 또 한곳의 갈림길에서는 그대로 직진하는 산길로 내려서니 이내 교통호에 걸쳐진 작은

       통나무 다리를 건너~~~

 

 

       문화류씨 기족묘역으로 떨어지네요.좌측으로 열리는 널따란 묘역 진입로를 따라 나가노라니, 몇발짝

       안가 좌측으로 내려오는 산길 날머리가 보이는데, 아마도 묘역 직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문화류씨 묘역을  거치지 않고 이리로 내려설것 같네요.

 

 

       잠시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또다른 문화류씨 너른 가족묘역으로 내려서고~~~

 

 

       잡초가 우거진 평탄한 사면을 거쳐~~~

 

 

         방천리망향비가 세워져있는 쪽으로 내려서면서 용머리에서 부터 용꼬리 까지의 실질적인 와룡산 능선

         종주산행은 끝이 납니다. 방천리망향비는 대구시의 쓰레기 매립장 조성으로 인해 부득불 고향을

         떠난 방천리 주민들이 고향을 기리는 의미에서 세워놓은 망향비라고 하네요.

 

 

       바로 좌측으로는 문화류씨 세천지라는 비석과 함께 재실이 보이고~~~

 

 

       넓게 조성된 공원안으로 내려서니 전면으로 와룡산 능선 종주시 처음 오른 용두봉이 뾰족하게 솟아있는게

       건너다 보이고,  바로 좌측으로는 대구시 매립가스(LFG)자원화사업 시설공사가 진행되고있는 현장이

       보입니다. 넓게 조성된 공원내 파크골프장을 거쳐~~~

 

 

 

 

       건너편 아치형 육교를 건너 파크골프장을 빠져나가면, 대구광역시 환경자원사업소 진입도로와 합류하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도로 건너로 주차장 시설과 제법 규모가 큰 서재문화체육센터 건물도 보입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서재로와 합류하는 해랑교앞 사거리에 이르고, 마지막 산 인 앞산을 답사하기위해

        사거리 건너편 해랑교를 건너갑니다.

 

 

       해랑교 건너 다사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식당 몇곳과 여염집 같은 작은 절집인 법성사가 보이는

       해랑포 마을 버스정류장앞을 지나고~~~

 

 

       잠시후 나지막한 앞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고,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곡각지점의 도로우측으로

       산자락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앞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올라서자 말자 우측으로

       잡초가 무성한 경주이씨 묘역이 나오고, 그대로 이어지는 덩굴식물이 뒤덮힌 돌계단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역시 잡초투성이의 또다른 경주이씨 묘역에 올라서며 길은 끝나 버립니다.그러나 묘역 뒷쪽

       나무사이로 하늘이 언뜻언뜻 보이는게 능선이 지척이라, 묘역 뒷쪽으로 치고오르니 짐승길로 보이는 희미한

       길흔적이 보여 이리로 따라 오르니, 이내 능선상에 올라서며 맞은편 박곡리에서 올라오는 시멘트 포장 임도와

       합류하네요.

 

 

       좌측 거미줄 투성이인 완만한 능선을, 있는듯 마는듯한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들머리에서

       10 여분만에 앞산고스락(79.3m)에 올라서는데,뜻밖에도 두어개의 선답자 표지기와 색바랜 비닐코팅정상

       표지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뒤돌아 내려가니 5 분여 만에 묘짓길 날머리를 빠져나가게 되고 막 다사로로 내려서려는데, 이 동네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성서3번 시내버스가 바로 눈앞을 휙스쳐 해랑교쪽으로 지나가 버리네요. 

       불과 17 분여 만에 앞산 산행을 마치고, 그와 동시에 오늘의 산행일정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왔던길을

       되짚어 해랑포 버스정류장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마을 쉼터 정자에 올라가 물에 적신 타올로 대충

       얼굴과 상체만 닦고 땀내나는 티셔츠만 갈아입은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배차간격이 30분이라 적혀있어

       한동안 버스를 기다리다가 마침 지나가는 동네 학생한테 버스 배차 시간에 대해 물어보니, 30분이 아니라

       2시간 정도나 된다고 하며 해랑교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다른 버스를 타라고 하네요.

 

 

        할수없이 터덜터덜 걸어 다시 해랑교를 건너 바로 우측 해랑교2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도보이동시간

       1시간여를 포함 6시간여의 오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