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3년 10월17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단양 봉우등(696.1m) 산행및 고수동굴 탐방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산악회 단양 소백산산행 편승
윤장석,김명근 최병철,박영조,이숙희(합5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10분~오후2시10(고수동굴탐방40분포함.4시간)
ㅇ.산행코스: 고수교 동단 고수삼거리-고수동굴탐방-고수고개-봉우등정상-매남치-대대마을
ㅇ.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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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를 깃점으로 소백산 비로봉 원점회귀 산행에 나서는 대구산이좋아 산악회에 편승해서
필자외 4명의 별동대들은 어의곡 길목에 있는 소백산 자락의 봉우등(696.1m)을 답사하기로 하고 고수교 동단의
고수삼거리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 산행기점으로 잡은 600여m 정도 거리의 고수동굴로 이동하노라니~~~
6 분여 만에 고수동굴 주차장에 도착하고, 산행에 앞서 먼저 고수동굴부터 관람한후 산행에 들어가기로 하고
상가 사이로 해서 고수동굴 입구쪽으로 들어가서 계단을 오르니 바로 매표소가 나오네요.
주차요금과 관람요금을 안내해드립니다. 관람료가 만만찮네요.
대형 |
4,000원 |
소형 |
2,000원 |
▲주차요금
구분 |
관람요금 |
구분 |
관람요금 |
어른 |
5,000원 |
어른 단체 |
4,300원 |
청소년 |
3,000원 |
청소년 단체 |
2,000원 |
어린이 |
2,000원 |
어린이 단체 |
1,200원 |
▲A코스 입장요금
구분 |
관람요금 |
구분 |
관람요금 |
어른 |
8,000원 |
어른 단체 |
7,000원 |
청소년 |
5,000원 |
청소년 단체 |
3,500원 |
어린이 |
3,500원 |
어린이 단체 |
2,000원 |
▲A,B코스 입장요금 ※고수동굴은 지난 2013년 4월 25일 그동안 관람이 제한되었던 B구간을 개방하였는데요 A코스 는 50분 A,B코스를 다 도는건 1시간 20여분 소요된답니다.
매표소 앞에는 한 떼의 단체로 온 학생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A+B 코스 관람권을 구입한후~~~
동굴 입구로 올라가 바로 동굴탐방에 들어갑니다.
단양 고수리 동굴은 1976년 9월 1일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 받은 국내에서 가장
화려하고 가치 있는 문화재 동굴로서 남한강 상류 충주호반의 단양읍 금곡천 냇가에 위치한다.
총길이는 1,700m이나 현재 공개하여 관광코스로 이용하고 있는 구간은 주굴 600m,지굴700m 이며,
안쪽의 나머지 지역은 동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하여 출입통제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 동굴 내부에는 동굴의 수호신이라고 할 수 있는 사자바위를 비롯하여, 웅장한 폭포를 이루는 종유석,
선녀탕이라 불리는 물웅덩이, 7m 길이의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 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
석순과 종유석이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 등이 많다. 그 밖에 천연적으로 만들어진 다리, 굽어진 암석,
꽃모양을 하고 있는 암석, 동굴산호, 동굴진주 등 희귀한 암석들도 많다. -고수동굴 홈피에서-
동굴안의 석순과 종유석은 그 모양새를 따라 제각기 이름을 붙여놓았네요.
독수리바위
단양 팔경중 1경인 도담삼봉과 흡사하다고 하는 고수동굴 의 석순으로 완성된 도담삼봉 입니다.
이 곳은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장관을 연출하고 마치 고대 로마의 웅장한 궁전을 연상케 한다는
'창현궁' 입니다.
계단식 논
중만물상 : 종유석, 석순, 석주등 동굴 생성물을 다 볼 수 있다하여 만물상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중'은 동굴 중간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황금주
종유석과 석순은 1년에 1mm정도가 자라나 100년정도가 되어야 눈으로 볼 수 있는 정도인 1cm정도
자라난다고 합니다.종유석과 석순이 서로 맞 닿을 듯이 마주보고 있는 사랑바위는 몇십만년 후에야 서로
만날 수 있는 애틋한 사연을 지녀, 바라보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고 있다고 하네요.
손가락바위
위에서 내려다본 사랑바위
천지창조
고수동굴 수호신인 사자바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수동굴을 40여분에 걸쳐 관람한후~~~
주차장으로 되돌아 나와 상가앞을 거쳐 봉우등 산행에 들어갑니다.주차장 우측 S마트와 동굴식당 사이로난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길좌측으로 고수동굴 후문에서 내려오는 통로가 보이고~~~
잠시후 후문식당 아래를 지납니다. 계속해서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오르면~~~
들머리 들어선지 13분여만에 길좌측으로 허름한 농막 하나를 지나고 3분여 더오르니 큰 참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지점에서 시멘트포장 수렛길은 끝나고 비포장 임도로 바뀝니다. 이곳에도 농막이 한채 보이는데,
농막옆을 지나니 칡넝쿨과 잡초가 무성한 개활지가 전개되더니~~~
몇발짝 안가 펑퍼짐한 안부인 고수고개에 올라섭니다. 올라섰던 쪽으로 잠시 뒤돌아 보니 멀리 양방산이
조망되네요. 우측 능선상으로 아무리 살펴봐도 길이 보이지를 않아 능선을 가늠하고 초반부터 개척산행으로
치고 들어갑니다.
잡초와 잡목을 헤치며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산줄기 전문 산꾼이신 서울 신경수님의 분홍색 표지기가
하나 보이며 길다운 길과 이어지고, 연이어 "소백산환종주"라 표기된 낡은 표지기도 하나 보이며 야트막한
봉우리 한곳을 올라섰다가 살짝 내려서니 큰 구덩이가 패여있는 안부에 내려섭니다.
서서히 오름짓을 하노라니 빽빽한 잣나무숲을 통과하는데 가지치기를 해서 아무렇게나 방치해 놓은
나무가지들이 엄청 진행을 방해하네요.
잠시후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오르니 6분여후 전면이 탁트이며 능선상의 개간지에 올라서는데, 어린 호두나무들이
드문드문 식재되어 있는게 보이고 전면으로는 남한강 너머로 가래산과 멀리 삼태산 그리고 그 우측 앞으로
옥계산과 둔지산이 조망되고, 우측 바로 건너편으로는 B팀 일행들이 산행하고 있을 용산봉이 건너다 보입니다.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봉우등 정상부의 통신탑이 조그맣게 올려다 보이네요.
잡초를 헤치며 우측능선을 잠시 따르니 우측 어디선가에서 올라오는 산판길과 합류하고 정상 방향인
좌측으로 진행하니 잠시후 널따란 고추밭이 전개되며 펑퍼짐한 안부에 내려섭니다.
좌측 멀지않은곳에 개짖는 소리와 함께 농가 한채가 보이네요.잠시 후미를 기다리며 쉼을 한뒤 맞은편
가파른 산판길을 한차례 치오른후 능선길을 진행하노라니 바로 좌측으로 잘익은 사과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과수원이 바짝 다가와 있고 안부 출발 10 여분만에 산허리를 에돌아 가는 산판길에 올라서는데, 정상과
연결될것 같아 좌측 산판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노라니 아무래도 정상과는 자꾸만 멀어지는듯해서 적당한
지점에서 우측으로 치고 오르니 우측능선상으로 올라오는 희미한 산길과 합류하고~~~
산판길 출발후 5분여 만에 전면으로 통신탑 시설들이 올려다 보이는 정상언저리에 올라섭니다. 우측 펜스를
따라 돌아 오르니 몇발짝 안가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으로 조성된 펑퍼짐한 봉우등고스락(696.1m)에 올라섭니다.
정상 좌측으로 차량통행이 가능한 임도가 올라와 있는게 보이고~~~
우 전면으로 눈을 돌리니 북쪽에서 동쪽으로 민봉에서 제2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소백산 주능선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정상 한쪽에 설치된 삼각점을 확인하고 바로옆 신경수님의 표지기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
정상에 올라선지 30 여분만에 맞은편 능선으로 해서 하산길로 접어들려는데 길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할수없이 길도 없는 가파른 능선을 잡목을 헤쳐가며 개척산행으로 잠시 치고내려가니 8분여 만에 우측
사면으로 돌아오는 제법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는데, 짐작컨데 정상인 활공장에서 우측 어디쯤으로
돌아내려가는 산길 들머리가 있는듯 하네요.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노라면 산돼지가 짓뭉게놓은 묵무덤1기도 지나고 파묘된 묘역도 한곳지나
정상 출발 40 여분만에 시멘트 포장 임도가 능선을 가로지르는 매남치에 내려섭니다.좌측 방향이
우리가 내려갈 대대리 방향이고 우측길은 금곡리로 내려가는길 입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니 대대5길 이라는 도로명주소 표지판과 대형 소백산자락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우측 소나무 아래에는 평상까지 설치되어있네요.
잠시 간식도 챙기면서 휴식을 취하며 안내판을 보니 우리가 하산할 이 임도가 소백산 자락길중 제5코스인
황금구만냥길에 속하네요.
임도에 내려선지 8분여만에 황금구만냥길을 따라 대대리로 향합니다.잠시 내려가노라니 전면으로
용산봉이 건너편에 올려다 보이고~~~
10 여분 정도 더 돌아 내려가니 건너편 산허리로 대대리에서 보발재를 넘어 보발리로 넘어가는 임도가
살짝 보이고 그 우측으로 구봉팔문의 한봉우리 인듯한 뽀족봉에서 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건너다 보입니다.
6분여후 전면으로 배추밭이 전개되며 저만치 아래 대대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이어서 나오는 임도 삼거리를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5분여후 대대마을에 들어서며 실질적인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이곳에서 본대의 산행 기종점 까지 가려면
4Km이상을 걸어가야 되는데, 다행스럽게도 일행 한명이 이마을 농가에서 농작물을 구입한 덕분에
이 농가의 차량을 이용해서~~~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있는 어의곡리의 새밭주차장까지 편안하게 도착 함으로서 고수동굴도 관람하고
가을의 정취도 여유롭게 만끽한 봉우등 테마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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