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괴산 연어봉(675m)-방아다리바위봉(793m)

산여울 2013. 10. 3. 22:22

 

ㅇ.산행일자: 2013년 10월1일(1째 화요일)

ㅇ.산행지: 괴산 연어봉(675m)-방아다리바위봉(793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화랑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0시~오후1시20분( 3시간20분)

ㅇ.산행코스: 레포츠공원-안터마을-고래바위-연어봉 정상-방아다리바위봉

                 -119신고안내 제2지점봉-이화여대수련관별관-고사리주차장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있는 레포츠공원이 오늘 연어봉- 신선봉-마패봉 종주 산행의 들머리입니다.

       전세버스에서 하차한후~~~ 

 

       레포츠공원 입구에 서있는 신선봉-마역봉(마패봉) 등산로 안내도를 일별 한후 바로옆 안터마을로

       들어가는 새재로안터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신선봉(967m)-마역봉(마패봉.927m) 등산안내도

 

       우측 레포츠 공원 뒤로 본대일행들이 산행하게될 신선봉 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안터마을 쪽으로 들어가다보면 나오는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들어~~~

 

       잠시 진행하면 가운데 입산통제 입간판이 서있는 Y자 갈림길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우리 일행들은

       연어봉 경유조와 할미봉 경유조 두패로 나누어집니다.필자를 포함한 연어봉 경유조는 이 지점에서

       "연어봉 가는길" 표지판이 붙어있는 좌측길로 진행 합니다. 얼마안가면 나오는 또 다른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버리고 우측 산판길로 꺽어 진행 합니다.

 

       평탄한 산판길을 따르노라면 4분여 만에 기도처로 이용되는 듯한 큰 바위옆을 지나고~~~

 

       다시 4분여후 작은 계류를 건너기 직전 우측 계곡따라 갈림길이 하나 갈라져 나가나 무시하고, 그대로 연어봉

       화살표지가 붙어있는 좌측으로 꺽어 계류를 건너 산사면으로 올라붙으니 안동청심산악회의 표지기가 하나 보이네요.

 

       한차례 가파른 사면길을 치고 오르면 2분여 만에 좌측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만나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면서 다시 완만한 능선길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10 여분 후 서서히 바위들이 나타나며 가파른 능선길로 바뀌는데, 한차례 치고 오르니 바위슬랩지대로

       이어집니다. 슬랩지대를 올라서니 주변이 훤해지며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데~~~

 

       뒤돌아 보니 건너편으로 오래전에 답사한 적이 있는 탁사등봉이 우뚝 솟아있는게 보이고 멀리로

       연풍면 일대도 조망이 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이제 본격적인 암릉구간으로 이어지며 소나무와 어우러진

       멋진 바위 조망처들이 잇달아 나옵니다. 

       조망 1   

 

       조망 2

 

       조망 3

 

       조망을 즐기며 천천히 암릉지대를 오르노라니 연어봉 정상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고 우측 멀리로는

       오늘의 최고봉인 신선봉도 올려다 보입니다.

 

       연어봉 정상부 경관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누가 쌓아 놓았는지 조잡한 돌탑도 3~4개 나오고~~~

 

       로프가 걸린 제법 가파른 암릉구간도 나옵니다.

 

       계속해서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지대를 따라 주변 조망을 최대한 즐기며 천천히 진행합니다.

 

       오늘 필자 포함 후미 5명은 신선봉,마패봉은 몇번 답사한지라 포기하고 연어봉-허공다리바위봉으로 해서

       바로 고사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단축산행을 하기로 한지라 비교적 시간여유가 많은편입니다.

 

       우측 계곡건너로 본대의 A팀 일행들이 산행하고 있을 뾰족봉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스레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고래바위가 있는 지점에 올라섭니다. 혹자는 연어바위라고도 부르나 필자가 볼때는 고래를

       더 닮은듯하네요. 이곳에서 또 여러각도에서 고래바위 모습을 담아 보기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고 하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고래바위 뒷쪽에는 이런 바위도 보이네요.

 

       반대편에서 잡아본 고래바위 모습입니다.

 

       고래바위를 통과해서 암릉구간을 잠시더 진행하니 작은 정상석이 자리잡고있는, 온통 암봉으로 이루어진

       연어봉 정상(67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또 조망을 즐깁니다.

 

       멀리 북동쪽으로 월악영봉을 위시하여 월악산 능선 전체가 다 조망이 됩니다.

 

       연어봉을 내려서노라니 척박한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보여 디카에 담아봅니다.

       강인한 생명력이 정말 경이롭기 까지 하네요.

 

       큰바위를 쪼개며 비집고 나와 자라고있는 소나무도 보이네요. 저 정도만 되어도 아마 수령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노라니 문바위도 지나고~~~

 

       잠시후에는 신선봉 주능선상의 능선분기봉인 방아다리바위봉(793m)에 올라섭니다. 본대 일행들이 모두들

       통과했는지 조용한 이곳 정상에서 잠시 조망을 즐긴뒤 조금 이르긴 하지만 반주를 곁들인 느긋한 중식 시간을

       가진뒤에 이곳에 올라선지 근 50 여분만에 할미봉 방향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방아다리바위봉에서의 조망 1

 

       조망 2

 

       조망 3

 

       조망 4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10 여분만에 할미봉 직전의 119신고안내 제2지점 표지판이 있는

       능선분기봉에 올라서는데, 이곳 삼거리에서 남릉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초반 뚜렷하던 산길이 점차 희미해지는듯 하나 능선만 가늠하고 내려가노라니~~~

 

       조망처 한곳에 내려서며 우리의 하산 완료지점인 고사리 주차장이 빤히 내려다보이고 수옥정관광단지와

       원풍저수지도 조망이 됩니다.

 

       능선길에서 좌측 계곡쪽으로 희미한 족적 따라 내려서니 이쪽 코스로는 산객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지 한동안

       다소 거친 계곡길이 이어지다가~~~      

 

       잠시후 이화여대 고사리수련관 별관쪽으로 내려섭니다. 이화여대 총장을 3번이나 연임 했다는 김옥길 여사의

       흉상이 보이고~~~

 

       주택도 보이네요.

 

       대문쪽으로 이동해서 쪽문을 빠져나가니~~~

 

       바로 조령3관문으로 이어지는 새재로와 만나고~~~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 고사리 주차장에 닿으며 짧은 산행을 마칩니다.

 

       부근 개울로 내려가  알탕을 즐긴뒤 한동안 쉼을 하며 대기하다가 한참후에야 하산을 완료한 본대일행들과

       어울려 간단한 하산주를 즐기면서 오늘 산행일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