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09년 11월12일(2째 목요일)
ㅇ.산행지: 남해 산성산(158m)-구두산(371m)-금음산(481m)-약치곡산(455m)-대국산(371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일산 산악회45명
ㅇ.산행시간: 오전11시~3시10분(4시간10분)
ㅇ.산행코스: 노량공원 주차장-산성산(158m)-주차장 회귀-구두산 들머리 임도-구두산 고스락(371m)-용강고개-약치곡산고스락(455m)
-임도사거리-대국산정상(371m)-고현초등 앞 쉼터
ㅇ.산행지도
구두산(371m)-대국산(371m) 종주 산행기점 인 노량공원 주차장 에서 하차. 일산산악회 회원님 들이 스트레칭 을 하는 동안 필자 외 2명 의 꾼 들은 인접해 있는 야트막한 산 인 산성산(158m)을 답사 하러 서둘러 떠납니다.
주차장을 되돌아 나와 노량공원 입구 삼거리 건너 산성산 자락 으로 올라 붙습니다.(화살표 방향)
화방사 표지판 뒤 밭 사이로 오르는길 을 따라 오르니~~~
잘 단장된 가족묘역 뒤로 희미한 산길 이 열립니다. 묘역 에서 뒤돌아 본 노량공원 주차장 과 구두산 들머리 임도.
7분여 제법 가파르고 희미한 산길을 치고 오르니 그제서야 표지기 두어개 가 보이며 우측 에서 올라 오는 정식 등산로 와 합류가 되고~~~
좌측 으로 몇발짝 떼니 송정대부 남원 양씨 묘역 이 나오고, 좌측상단부 에서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지역이 나오는데 산성산 고스락 은 아니고~~~
2분여 더 진행한 약간 더 높은 봉우리가 산성산 고스락(158m) 이네요. 부산 의 유명한 산꾼 이신 준.희 님 이 부착 해둔 작은 정상 표지가 보여 얼마나 반가 웠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표지판 에는 표고가 162m로 되어 있고 남해 산줄기 로 표시되어 있는걸로 보아 이곳 산성산 이 남해지맥 의 첫 출발지 인듯 합니다.
되돌아 내려오며 직전 남원 양씨 묘역위 전망대 에서 내려다 본 노량공원 쪽 전경. 주차장 에 서 있는 우리가 타고온 전세버스가 보입니다.
올랐던 길로 되내려 가기가 싫어 남해산줄기 깃점 이자 산성산 북쪽 들머리 인 남해대교 쪽 능선길로 하산로 를 잡은 끝에 날머리 직전 에서의 전경 입니다. 바로 아래 횟집촌 과 그 뒤 잠시후면 올라야 할 구두산 이 우뚝 솟아 있는게 보이네요.
날머리 를 빠져 나와 본대를 따라 잡기 위해 노량공원 으로 발길 을 재촉 합니다. 노량대교 너머 하동 금오산(849m) 에서 가지를 쳐온 연대봉(433m) 이 조망이 되네요.
8분 여 만에 노량공원 을 거쳐서~~~
주차장 으로 회귀. 대기 하고 있던 전세버스 에서 배낭 을 메고 구두산 들머리 인 임도로 올라서며 다시 산행길 로 접어듭니다.
잠시 오른뒤 뒤돌아 보니 조금전 올랐던 산성산 이 잘 다녀 오라고 배웅 하는듯 하네요.
임도 우측 으로 는 노랗게 잘익 은 유자 열매 가 가지에 주렁 주렁 매달린 것도 보이고~~~
좌측 계곡쪽 으로는 빨갛게 단풍 이 든 감나무 잎 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출발 20여분 만에 만나는 임도 삼거리 에서는 좌측길 로 진행 합니다.
좌측 임도 로 꺽어든지 3분여 만에 임도가 우측 으로 돌아 나가는 곡각지점 에서 우측 가파른 절개지 쪽으로 희미한 오름길 과 함께 몇개의표지기가 보여 개념도 를 꺼내보니 그쪽 으로도 등로 표시가 되어 있네요. 잠시 망설이다 국제신문 답사로 를 버리고 우측 급사면 절개지로 올라붙습니다. 본대 를 따라 잡기 위해서는 조금 이라도 질러갈 요량 으로~~~
올라 서자 말자 이내 희미한 길 마져 사라져 버리고 있는듯 없는듯 한 족적 을 따라 이리 저리 돌아 오르노라니, 뜻밖에도 준.희 님의 격려 팻말 이 눈앞에 나타 나네요. 그러고 보니 지금 오르고 있는 이능선이 바로 남해산줄기(남해지맥) 의 마루금 인 모양입니다.
임도 출발 15분여 만에 능선상 의 일반 등산로(국제신문 답사코스) 와 합류가 되고,~~~
이내 편백 나무가 여러 그루 서 있는 개념도 상의 구들뫼(377m) 에 닿습니다.아무런 표시도 없고 구둘뫼 란 지명이 왜 붙었는지도 궁금하네요.
한동안 편백나무 군락지 숲 사이의 운치 있는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잠시후 주변이 깨끗하게 정비작업 이 된 구두산 고스락(371m) 에 오르는데~~~
정상 표지는 보이지 않고 삼각점 만이 설치되어 이봉우리 가 구두산 임을 알려줍니다.
2분여 더 진행 하면 고압선 철탑 이 보이고~~~
철탑 바로 어래 삼거리 에서 우측 길로 내려서야 됩니다.(독도유의지점)
잰걸음 으로 내려서니 이내 임도 와 맞딱 드리며, 우리본대 의 일명 또랑조 님들이 한창 중식시간 을 느긋 하게 즐기고 있네요.임도 를 건너 걸려 있는 표지기 를 참조 화살표 방향 으로 진입 합니다.
잠시후 개념도 상의 사거리 지점 을 통과 하여 얕은 둔덕을 넘어가는 수렛길 을 따르면~~~
4분 여 만에 1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넘어 가는 용강고개 에 내려 섭니다. 화살표 끝지점 임도로 산길이 연결 되는데, 국제신문 에서는 우측으로 조금 이동후 임도 들머리 를 따라 오르도록 안내 하고 있으나 빤히 보이는 지점이라 그대로 맞은편 으로 올라붙어서 밭 을 가로 질러 임도와 연결 합니다.
3~4분 후면 다시 임도 삼거리 널따란 공터 로 올라 서는데, 여기서는 좌측 으로 조금 이동 하면 오른쪽 으로 등산로 표지 와 함께 열리는 산길로 올라 붙어야 됩니다.
15분여 점점 가팔라 지는 능선길 을 한차례 치오르면 사방 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 지는 멋진 전망대 능선에 올라서게 됩니다. 마치 둥그런 의자 처럼 생긴 바위 뒤로는 멀리 하동 금오산 이 우람한 자태 를 뽐내고 있군요.
광양만 일대도 시원하게 조망이 됩니다.
지척 의 녹두산(450.5m) 분기봉 인422m봉에 올라서니 우리 본대 일행들이 중식 시간을 갖고 있네요. 일헹들과 어울려 20여분 에 걸쳐 민생고를 해결 하고는~~~
주변을 한번 쭈욱 돌아 보고는 금음산 으로 향합니다. 멀리 남해군 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 인 망운산 정상부가 조망이 되네요.
얕은 봉우리 한곳 을 지나 20여분 만에 금음산 고스락(481m) 에 올라 섭니다.이곳 을 다녀간 많은 선답자 들의 표지기 들과 함께 준.희 님 의 정상표지판 이 반깁니다.
야트막한 460m봉을 넘어 13~4분이면 약치곡산(455m) 이라 추정되는 봉우리 에 올라서는데 아무런 표시도 보이지 안네요. 겨우 서울 개척 산악회 의 봉천 오상호 님 의 낡은 표지기 하나가 보입니다.
잠시 내려서면 멋진 바위가 자리잡고 있는 조망처 에 닿습니다.
사천만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이 됩니다.
우측 으로 눈을 돌리니 잠시후면 가게될 대국산성이 보입니다.
전망대를 돌아나와 잠시 내려 서면 임도 사거리 에 내려 서는데 무슨 공사 를 하는지 중장비 가 보이네요.전면 으로 보이는 임도 를 따라 오르니~~~
5분 여 만에 보수 및 복원공사 가 마무리 시점 에 있는 대국 산성 에 올라섭니다.
대국산성 안내판.
성곽 가운데 로 낸 산책로 를 따라 오르니 옛우물이 복원되어 있고~~~
잠시 더 오르면 산불감시 초소 가 흉물처럼 서 있는 대국산 정상부 에 오르는데~~~
고맙게도 이곳 에도 준.희 님이 오래전에 부착해둔 대국산 정상(371m) 표지판 이 눈에 잘띄지 않는곳에 걸려 있어서 정상부 에 있는 나무로 옮겨 달고 정상등정 기념 사진 을 남깁니다.
내려다 보니 최정상부 성곽 아래 남서릉 쪽 으로 표지기 와 함께 등산로 가 보여 국제신문 답사 하산로인 임도를 무시 하고 이리로 하산할 작정이나 성곽이 너무 높아 바로 내려설수가 없어서 성곽 을 따라 초입 으로 되돌아 내려 가서~~~
성곽 아래 길을 따라 남서릉 쪽 으로 이동합니다.
대국산 정상부 바로 아래 성곽 에서 우측 표지기 참조 가시덤불이 조금 있는 등로 초입부 를 헤치고 들어 서니 이내 뚜렷 하고도 평탄한 등로가 이어 집니다.
13분 여 만에 임도 로 내려 서고~~~
좌측 으로 진행 하노라면 과거 주위에 사람 들이 살았던 듯 감나무 도 보이고~~~
10여분 후 임도를 빠져 나오면 전면이 확 트이며 논밭이 전개 되고, 우측 멀리로 오늘 산행의 종점 인 고현초등학교도 보이며 그옆에 서있는 우리 의 애마 도 보입니다.
잠시후 하산주 하기에 딱 좋은 대수마을 당산나무 쉼터에 닿으며 오늘 산행을 마감 합니다.
바로옆에 충직한 애마 가 묵묵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듬직 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대구 일산 산악회를 따라 산행을 했는데, 회장님 이하 산대장 그리고 회원님 들이 따뜻이 환대를 해주셔서 고맙고
비록 시간상 으로는 조금 짧은 산행 이었지만 5개라는 미답사 산을 오르는 쾌거를 이루어 아주 만족 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일산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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