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2009년 9월22일(화)
ㅇ.산행지: 사천 봉명산(407m)~봉암산(374m)~이명산(570m)~하동 계봉(달구봉54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산앙산악회 회원 님들과 함께
ㅇ.산행시간: 오전10시~오후3시20분(5시간20분)
ㅇ.산행코스: 다솔사-봉명산정상(407m)-보안암-봉암산(374m)-깨밭고개-이명산(570m)-계봉(달구봉548m)-직전 마을-
북천 코스모스축제장.
ㅇ.산행지도
작년 1월 동기산악회 에서 탐방시 에는 다솔사 1Km전방 다솔사 휴게소 주차장 에 차량을 주차 하고 솔밭 사이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걸어서 올라왔는데, 오늘은 버스가 다솔사 주차장 까지 올라오는 바람에 약10여분 정도의 시간이 단축 되었습니다.
필자는 오늘 지난번 탐방시 오르지 못했던 봉암산(374m) 과 계봉(달구봉548m) 도 오르고,그리고 그냥 지나쳤던 보안암 까지 두루 관람할 요량으로 버스 내에서 미리 산행준비를 끝내놓고 있다가 버스 에서 하차 하자 말자 일행들에 앞서 서둘러 출발합니다.다솔사 대양루를 거쳐~~~
경내로 들어가서 적멸보궁 도 둘러보고~~~
바로 좌측 해우소 옆으로 빠져 나가 산행길로 접어듭니다.
절간 이면 흔히 볼수 있는 꽃무릇 이 지금 막 지고 있네요.
"봉명산 군립공원 등산로" 현판이 걸려있는 목재 게이트 를 통과 하면~~~
이내 등산 안내도 가 서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디로 오르나 잠시후 쉼터에서 만납니다. 좌측길은 완만하나 조금 두르고 우측길은 가파른 계단 으로 이루어진 짧은 코스입니다.
가파른 우측 계단길로 올라 서면 8분여 만에 이정표 가 서있는 쉼터 삼거리에서 좌측에서 올라 오는길과 합류가 되며, 다시 이곳 갈림길 에서 봉명산 정상은 우측 가파른길 로 올라야 되고 좌측길은 정상을 오르지 않고 완만하게 우회해서 정상을 지나온 등로와 안부 쉼터에서 만나게 됩니다.
우측 정상 오름길로 올라서면 된비알 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10여분 만에 벤치 2개가 놓인 쉼터에서 잠시 땀을 들이며 쉼을 한뒤 다시 오르면~~~
5분 여 만에 높다란 망루 형태의 전망 정자인 봉명정 이 눈앞에 우뚝 서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 주변 조망을 즐기는데, 주위의 낙락장송 들 때문에 시원한 조망은 기대하기 어려 우며 그렇다고 저렇게나 아름다운 가지를 뻗고 있는 노송들을 조망 때문에 자를수는 없겠지요.
봉명정 을 뒤로 하고 몇발짝 진행 하면 커다란 자연석 으로 된 봉명산 정상표지석(408m) 이 산객을 맞이 합니다.
계속해서 바위가 드문드문 박힌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면 8분여 만에 널따란 헬기장 한곳을 지나~~~
산책로 같은 편안한 길을 내려가면 이내 벤치와 테이불 등 이 놓여진 안부 사거리 쉼터에 내려섭니다. 왼쪽 에서 오는 우회로 와 만나고, 우측길은 약수터 가는길.보안암,서봉암 방향인 직진길로 진행합니다.
길 을 잘 안내 하고 있는 이정표.
계속해서 산책로 같은 잘 정비된 등로가 이어 집니다.
3분여 만에 약 200m거리의 보안암 갈림길 사거리에 이르러, 작년 탐방시 무심코 지나쳤던 보안암 석굴을 보기 위해 좌측 보안암 방향 길로 들어 섭니다.
보안암 갈림길
3분여 만에 우측 에서 내려 오는 임도 와 만나는 삼거리 를 지나~~~
연이어 보안암 바로 아래 만점 갈림길 지점에 이릅니다.
보안암 돌계단길 을 오르면 우측에 "다솔사 보안암 석굴"안내판 이 보이고, 돌담 아래 우측 으로 돌아 오르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9호인 석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석굴내에 봉안 되어 있는 석가모니불
보안암 을 되돌아 내려와 만나는 직전 삼거리 에서 좌측 임도 형태의 산길을 따라 오르면~~~
금방 얕은능선 위로 올라서는데,이명산 으로 가려면 좌측 능선 상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456m봉 오름길로 올라가서 깨밭고개 로 바로 내려 가도 되나,서봉암 및 봉암산 을 오르기 위해서 능선을 내려서면 바로 나오는 우측 보안암 삼거리 에서 오는 산책로 와 만나 왼쪽 서봉암 방향으로 꺽어듭니다.
2분여면 벤치 두개와 아담한 돌탑(케언) 8~9기가 서있는 너덜지대를 통과 하고~~~
6분후 산책길 좌측 산자락 으로 표지기 와 함께 오름길이 보이는데, 지난번 탐방시 올라섰던 456m봉 오름길로,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에서 중요 길주의지점 으로 지목한 갈림길 인데, 이리로 올라서서 깨밭고개 로 내려 서는것 보담 1분여 더 진행하면 만나는~~~
이곳 이정표 사거리 에서 좌측 임도를 이용 우회해서 깨밭고개 로 가는게 거리는 조금더 멀지 모르지만 힘도 적게 들고 시간도 10여분 이상 절약 됩니다. 이 지점은 서봉암 및 봉암산 갔다가 되돌아 와서 깨밭고개 로 가는 지점이기도 한데, 이정표의 보안암 방향 표시가 잘못 되어 있네요. 보안암 표지에다가 이정표에 전혀 표시 되어 있지 않은 서봉암 및 봉암산 방향으로 표기 함이 옳을듯 합니다.
평지길 같이 완만한 산책로를 신나게 진행 하면,13분 여만에 서봉암 갈림길을 지나고~~~
지나치면서 본 서봉암 갈림길 이정표.봉암산 까지 700m로 표시되어 있네요.
서서히 오름길을 치오르면 쉼터 한곳을 지나 8분 만에 널따란 공간 의 봉암산 고스락(347m) 에 오릅니다.
바로 옆에 봉암산 이란 산이름 을 있게한 봉암바위 가 있네요.잠시 조망을 즐기고 500m 거리의 서봉암 으로 내려가서 들렸다 갈까 망설이다 시간이 여의치 못해 그냥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 옵니다.
아주 운치 있는 널따란 산책로 를 따르자니~~~
15분 여만에 이명산 갈림길 이정표 사거리에 도착 하는데, 봉암산 까지 왕복 40여 분 이 소요 되었네요.
우측 이명산 방향 갈림길인 임도로 접어 들면 한동안 풀이 나즈막 하게 자라는 융단같은 길이 계속 되고~~~
얼마후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 를 거쳐~~~
10여분을 산허리를 돌아 나가는 임도를 따르니,사천시 곤양면 과 하동군 북천면 경계인 깨밭고개(깨사리 고개,무고개)에 당도 합니다.도로 건너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
이명산 이정표 따라 아스팔트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면~~~
3분 여 만에 우측 산자락 으로 이명산 등로 초입이 보이는데,된비알 오름길이 싫어서 혹시 임도를 그대로 따르면 이명산 고스락을 거치지 않고 우회 하지나 않을까 싶어 그대로 임도를 따라 돌아 오르니~~~
4분여 만에 우측에서 올라 오는 등로 와 합류가 되고 다시 등로는 우측 산자락으로 올라가고 , 필자는 계속해서 임도 를 따라 오르니~~~
12분 여 만에 임도 우측 으로 "상사봉 정상" 이정표 와 함께 오름길이 보이네요. 그러니까 이 임도는 다른 방향 즉 월운리로 넘어 가는듯하고 덕분에 이명산 오르는 또 다른 길을 하나 알게 되는 수확을 올렸습니다.
1분여 만에 능선상에 올라서자 이정표가 길을 잘 안내 하고 있고, 좌우로 등로 도 아주 반들 반들 하게 잘 나 있습니다.
본인이 올라온 고개 가 "무고개" 로도 불리우는 모양입니다. 배꼽시계가 점심 시간 임을 알리기에 그늘진곳을 찾아 나홀로 만찬을 즐기고는 다시 출발 합니다.
얼마 안가 암릉 지대를 통과 하는데 주변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네요.
멋진 암봉 한곳 을 거쳐~~~
10여분 더 오르니 새로이 육각정 정자가 설치 되어 있는 이명산 고스락(570m)에 올라섭니다. 마침 정상에 올라와 있는 대전 청산 산악회 회원님에게 부탁 증명 사진 한장 박고는~~~
이정표 상의 황토재.시루봉 방향인 올라선 반대 쪽으로 내려 섭니다.
가지가 멋들어 지게 휘어진 노송 한그루를 지나~~~
정상 출발 4분여 만에 우측 갈림길 한곳을 지나고~~~
다시3분 만에 마애불 갈림길 삼거리에 이릅니다. 지나번 답사시 에는 이곳에서 마애불 과 3형제 바위를 거쳐 계명산 으로 갔습니다만(본대 예정 산행로) 오늘은 계봉으로 가기 위해 좌측 황토재 방향으로 꺽어듭니다.
4분여면 안부 삼거리 인 "다람재" 에 닿습니다. 대전 청산 산악회원들 10여명이 평상 과 식탁 시설 에서 중식 시간을 갖고 있네요.
쉬엄 쉬엄 오름길을 이으면 10여분 만에 우측 갈림길 한곳을 지나 산마루에 올라 서는데 지형도 상의 "뿔당고개" 가 어디를 뜻하는지 아리송 합니다. 다람재 의 또다른 이름 인지? 아니면 지형도 상의 봉우리 부근에 표기가 되어 있어 조금전의 갈림길 부근을 말 하는지~~~
이곳 고스락에도 평상 과 식탁 등 쉼터 시설이 되어 있네요.
한차레 급하게 내려선 안부에도 평상과 식탁 시설이 되어 있는데 오랬동안 전혀 관리가 안된 탓인지 넝쿨이 뒤덮여 잘보이지도 않네요.
가파른 된비알길을 천천히 쉬어 가며 오르니,안부에서 20여분 만에 달구봉(계봉) 고스락(548m)에 올라섭니다.이곳 역시 주변 에서 제일 높기도 하거니와 정상부에 나무들이 없어서 조망이 일망무제 시원하게 터집니다.
또다른 "이명산 시루봉" 이란 정상 표지석 도 보이네요.
여기도 식탁등 편의시설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남쪽으로는 사천만이 시원스레 조망이 되네요.
조금전 거쳐온 이명산 을 뒤돌아 봅니다.
한동안 시원한 조망을 즐긴뒤 반대쪽으로 내려 서면, 7분 여 만에 낡은 이정표 와 함께 우측 으로 직전마을 하산 갈림길이 보이고~~~
양탄자 같이 잘 나 있는 솔숲길을 한동안 따르다, 빽빽한 소나무 숲사잇길을 비집고 오르면,잘 손질된 "청주 한씨" 널따란 묘역이 나오고~~
이윽고 계속해서 내림길 이 이어지다 밤나무 단지 안으로 등로가 이어집니다.
밤나무단지를 벗어나며 납골당 한곳을 통과 하고~~~
날머리 인 직전마을 로 접어드니 흥겨운 음악 이 흘러 나오는 스피커 소리가 귀청을 울리며, 저 아래 만개한 코스모스 대단지 축제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철도 건널목 을 건느며 직전 마을 안길을 빠져 나오니~~~
직전 마을 회관이 나오고~~~
바로 앞으로 넓디 넓은 메밀밭이 전개 됩니다.
길가 울타리에는 쑤세미가 주렁 주렁 열려 있군요. 역시 가을 은 풍요의 계절인 모양입니다. 마음부터 풍요로워 집니다.
도로 따라 쭉 이어지는 대규모의 코스모스 축제장 을 따르며, 분재 전시장도 둘러 보고~~~
사진도 한컷 박아보며 나름 나만의 코스모스 축제를 즐겨 봅니다
북천면 일대 수십만 평에 코스모스 대단지가 조성 되었다니 정말 대단 합니다.
코스모스 및 메밀꽃 축제장 주차장에 닿으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행락객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들이 여기 저기 많이 눈에 띄네요~~~
산행도 알차게 하고 코스모스 및 메밀꽃 축제도 즐긴 멋진 테마 산행 이었습니다.
가족 단위 나 연인들끼리 데이트도 즐기며 할수있는 멋진 산행 코스로 적극 추천 하고픈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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