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남해군 동산(21.0m)-장현봉(184.4m)-고드름산(188.0m)-남산(70.3m)산행 및 남해바래길 6코스 일부 트레킹

산여울 2021. 6. 24. 08:48

ㅇ. 산행일자: 2021년 6월 23일(넷째 수요일)

ㅇ. 산행지: 남해군  동산(21.0m)-장현봉(184.4m)-고드름산(188.0m)-남산(70.3m) 산행 및

               남해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일부 구간 트레킹

ㅇ. 날씨: 약간 흐림

ㅇ. 참석자: 산이 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25분~ 오후 12시 45분( 3시간 20분)

 

ㅇ. 산행코스: 장포교회-동산 정상 왕복-남해바래길 접속-장포마을 삼거리-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입구-

                  장현봉 입구 갈림길-장현봉 정상 왕복-보현사-고드름산 입구 갈림길(남해바래길 이탈)-

                  고드름산 정상-고사리 농원-대곡마을 (대곡 해울림 마을) 남해바래길 접속-남산 정상-

                  남해 힐링빌리지-장포마을 장포교회 (8.09Km)

 

ㅇ. 산행지도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고 남쪽 지방 일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해서 남해군의 창선도 우측 끝자락에 있는 작은 야산

     몇 개를 답사하기로 하고, 원점회귀 산행의 기종점으로 잡은 장포마을에 도착한 뒤, 첫 번째 답사할 산 인 자그마한

     동산 산자락 옆 장포교회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 채비를 갖추며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봅니다.(처음 산행 예정

     코스는 동산 답사를 시작으로 창선도 우측 끝단의 장군산과 고새머리산을 답사한후 남산을 거쳐 원점회귀 하기로

     계획을 잡았으나, 장군산과 고새머리산은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이라는 골프장내에 위치하며 등산객들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산행 계획을 수정해서 진행하기로 합니다)

     좌측 해안 쪽으로 남파랑길(남해바래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는데,주변 풍광이 어딘가 낯이 익은듯해서

     귀가후 검색해본바, 2013년 11월 '산이좋아 산악회'에서 '남해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종주시에 거쳐갔던 곳이네요.

     동산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를 몰라 잠시 헤매다가 주민의 도움을 받아, 장포교회 바로 우측 동산 산자락의 나무

     식탁이 몇개 놓여있는 쉼터 뒤로 나있는, 잡초 무성한 산길로 올라 붙으며 동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 발짝 안오르니 역시나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있는 제법 규모가 큰 '김해김씨' 묘역이 나오고~~~

     이내 묘역 상단부의 동산 고스락(21.0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바로 되돌아 내려 서노라니 전면 소나무 사이로 장포항이 힐끗힐끗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장포교회 앞으로 되내려 서며, 불과 7분여 만에 산봉우리 하나를 답사하고~~~

     좌측 남해바래길을 따라 장포마을 삼거리로 이동한뒤, 남해바래길을 벗어나서 우리가 운행해 왔던 좌측 장포마을

     진입 도로를 따라 오르며 장현봉으로 이어갑니다.

     300m 정도 오르면 보현사 쪽에서 도로 따라 이어져 와서 좌측 모상개해수욕장으로 이어가는 '남해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과 다시 합류하게 되고, 연이어서 나오는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진입로 입구를 지나~~~

     휘돌아 오르는 도로를 따라 500m 정도 더 오르니 지도상의 장고개 마루로 올라서며, 좌측으로 고새머리산으로 이어

     지는듯한 포장임도 갈림길이 보이나, 초입에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측에서 세워놓은 출입금지 표지판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도로를 따라 30m쯤 내려가니 남해바래길이 우측 포장 임도로 꺽여 올라가는 갈림길

     입구에 이르며 남해바래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완만한 임도를 따라 천천히 돌아 오르노라면~~~

     10여분후 우측으로 노송 한그루가 나오며 장현봉 오르는 능선길이 갈라져 나가는 갈림길 입구로 올라서는데, 노송

     아래에는 지역 주민들이 가져다 놓은듯한 낡은 의자들이 몇개 놓여있는게 보입니다. 우측으로  400m정도 떨어져

     있는 장현봉 정상을 답사하고 되내려 와서 남해바리길을 따라 보현사 쪽으로 계속해서 진행 해야할 지점이네요.

     널따랗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4분여후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조망 능선으로 올라서고~~~

     6분여 더 오르니 돌탑이 6~7기 세워져 있으며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장현봉 고스락(184.4m)에 올라 섭니다. 일부

     선답자의 산행기에만 거론되는, 근거가 불확실한 산봉우리 이름이긴 하지만 이름 하나쯤 붙여줘도 좋을만큼 오늘

     산행중 가장 조망이 좋은 그럴듯한 봉우리입니다.

     연무로 인해 다소 뿌옇게 보이긴 합니다만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 조망도 즐기며 한동안 쉼을 한뒤~~~

     돌탑을 뒤로하고~~~

     직전 임도로 되내려와서 남해바래길과 다시 합류한뒤, 우측 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좌측 능선 사면으로 고사리밭이 펼쳐지더니, 얼마 안가서 좌측으로 남방봉 오름길이 갈라져 나가는 갈림길 지점에

     이르고, 필자는 남방봉은 이미 오래전에 답사를 했는지라 일행들만 좌측 남방봉으로 오르고 필자는 그대로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남해바리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300m정도 진행하니 여염집 형태의 자그마한 절집인 보현사가 나오고~~~

 

     잠시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고드름산 정상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남해바래길을 버리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8분여 만에 고드름산 고스락(188.0m)에 올라섭니다. 고드름산 역시 공인된 산봉우리 이름은 아니고 근처에 '고드름

     바위'가 있다고 해서 고드름산으로 불리어지는듯 하네요.이 봉우리 역시 귀가후 검색해본 바로는 2013년 1월경

    산이좋아 산악회의 금산 정기산행시 동참해서, 별동대팀의 일원으로 이미 올랐던 봉우리임이 확인이 됩니다.

     잠시 쉼을 한후  마지막 답사할 산 인 남산쪽으로 이어가기 위해 우측 고사리 농원내 농가가 내려다 보이는 능선을

     따라 내려간뒤~~~

     계속해서 고사리 농원 사이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조망이 탁트이며 대곡마을이 저만치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남해 바다와  마지막 답사 예정인 나지막한

     남산도 조망이 되네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임도 수준의 농로를 따라 내려가면, 고드름산 정상에서 20여분만에 대곡마을로 내려서고~~~

     마을 안길을 빠져 나가면 잠시후 대곡 정류장이 있는  해변길 삼거리에 이르며, 다시 남해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과

     합류하게 됩니다.우측 작은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나오는 '해울림마을복합체험관'내 육각정인 대곡쉼터에서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느긋하게 가진뒤~~~

     우측 남해바래길을 따라 진행하며 남산 들머리를 찾아 출발 합니다.

     8분여후 남해바래길 이정목과 함께 나오는 좌측 갈림길로 꺽어 들어 남산 산자락쪽으로 접근하니~~~

     잠시후 남산 산자락 아래 'T'자형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임도를 따라 들어가니 몇 발짝 안들어가서 좌측 사면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 갈림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고사리밭으로 연결이 되며 길은 끝나버리네요.할수없이 고사리밭 상단부의 잡목이

     우거진 산 사면을 개척해 오르노라니, 잠시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에서 이어져 오는듯한 희미하고 묵은 능선길

     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거친 능선길 흔적을 따라 잠시 오르니 고사리밭에서 13분여 만에 잡목이 우거져 있고 서울 문정남님의 아주

     오래된 낡은 표지기 하나가 매달려 있는 남산 고스락(70.3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하고는~~~

     올라왔던 희미한 능선길을 잠시 되짚어 내려가다가 좌측 아래 지도상 길 표시가 되어 있는쪽으로 개척해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서 뚜렷한 산허리길과 합류하게 되고, 평탄한 우측 길을 따라 나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능선상에 넓게 조성된 고사리밭으로 이어지며, 좌측으로는 남해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 지네요. 고사리밭 사이로 이어지는 뚜렷한 길을 한동안 따르니~~~

     제법 규모가 크고 조성된지가 얼마되지 않은듯한 산뜻한 주차장으로 내려서게 되고~~~

     주차장을 가로질러 입구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관리사무실 같은 건물이 나오며~~~

     '남해 힐링빌리지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시간 여유도 많고 하여 거의 완공은 된듯하나 아직 개관은 하지 않은듯한 '남해 힐링빌리지' 내부를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합니다.

     멋진 바다 조망을 제공해주는 남해힐링빌리지 내부를 한바퀴 둘러본뒤, 정문을 빠져 나가면 ~~~

    다시 '남해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남해바래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장포항으로 내려서고~~~

     이내 장포마을로 들어선뒤~~~

     장포마을회관과~~~

     마을회관앞 소공원 쉼터를 거쳐~~~

     잠시후 우리의 애마를 주차해둔 동산 산자락의 장포교회 앞 공터에 도착하며 ,8.09Km에 3시간 2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