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사천 삼천포 코끼리길 트레킹 및 삽재봉(48.4m)-산성산(95.4m)-잿등민둥산(78.0m)-진널등(43.0m)-노산(25.4m ),망산(61.2m),청널산(32.0m) 산행

산여울 2021. 7. 1. 04:10

ㅇ. 산행일자: 2021년 6월 30일(5째 수요일)

ㅇ. 산행지: 사천  삼천포 코끼리길 트레킹 및 삽재봉(48.4m)-산성산(95.4m)-잿등민둥산(78.0m)-

              진널등(43.0m)-노산(25.4m ),망산(61.2m),청널산(32.0m) 산행

ㅇ. 날씨: 약간 흐린후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 시간: 1차 산행→오전 9시~ 오후1시(4시간)

                       2차 산행→오후 1시 05분~오후 1시 25분(20분)

                       3차 산행→오후 1시 30분~ 오후1시 50분(20분) ( 총 걸은 시간: 4시간 40분)

 

ㅇ. 산행코스: 삽재 고개-삽재봉 정상-삽재마을회관 앞 삼거리-산성산 정상-사천향촌농공단지-남일대 해수욕장

                  (엘리너스호텔)-잿등민둥산 정상-신향마을-진널등 정상-진널전망대-진널방파제-도로 이동-노산공원

                  입구-노산 정상-박재삼 문학관 입구 (8.60Km)-차량 이동-망산공원 망산 정상 (0.61Km)-차량이동-

                  신수도 차도선 여객터미널 주차장-청널공원 청널산 정상 (0.53Km) 왕복.  총 걸은거리: 9.74Km

 

ㅇ. 산행지도

◐. 삼천포 코끼리길 지도(참고용)

     오늘 산이조치요 번개팀은 2개조로 나누어 필자 포함 2명은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에서 소개한 '삼천포 코끼리길'

     코스 트레킹 및 트레킹 코스에 포함되거나, 그 주위에 흩어져 있는 자그마한 야산 몇개를 추가해서 연계 산행을

     하기로 하고, 산행기점으로 잡은 사등동 삽재고개에서 일행들과 헤어져 먼저 하차한뒤~~~

     주변 일대의 지형을 잠시 파악하고는 북쪽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삽재봉 정상을 먼저 답사하고 내려와서, 도로를

     건너 산성산으로 이어 가기로 하고, 북쪽 삽재봉 능선으로 이어지는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한차례 돌아 오르면 잠시후 나오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우측으로 끼고 잠시 더 오르니 삽재봉 정상부의 임도

     삼거리로 올라 서고~~~

     우측으로 몇 발짝 더 들어가니 '은진송씨' 쌍분 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삽재봉 고스락(48.4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후 주위를 둘러 보노라니~~~

     북쪽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며 와룡산을 비롯 능선상으로 서로 연결이 되는 몇개의 알만한 봉우리들이 멀리

     조망이 됩니다. 올라 왔던 코스 그대로 되내려 가는게 내키지 않아 ~~~

     바로 앞 벌초를 깨끗하게 해놓은 '남원양씨' 쌍분묘역 쪽으로 이동한뒤 , 묘짓길을 따라 빤히 내려다 보이는 삽재마을

     쪽으로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 삽재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길을 따라 잠시 나가니 삽재마을회관 앞을 지나 산행 기점인 삽재

     고개마루 70m정도 아랫쪽 삼거리와 합류하며, 10여분만에 삽재봉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네요.

     도로를 건너 맞은편 '환경로'를 따라 오르며 산성산 들머리를 찾아 오르노라니, 잠시후 야트막한 고개마루로 올라

     서게 되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도로를 따라 몇 발짝 이동하니 우측 옹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능선으로 이어

     지는 묵은 임도 입구가 나오고~~~

      이 임도 초입을 들머리로 본격적인 산성산 산행에 들어가게 갑니다. 잠시후~~~

     능선상에 넓게 조성된 '창녕조씨 충익공파'의 문중 묘역인 '화서원'으로 올라서며 너른 길은 끝나버리고~~~

     묘역 뒷쪽의 잡초가 무성하고 희미한 족적이 있는 능선을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 안가서 키위 농장안으로 들어

     서네요. 키위 농장을 가로질러 가면~~~~

     다시 잡초가 무성한 능선으로 연결이 되며 무덤 몇기를 지나게 되고, 길이 보이지 않는 거친 능선을 거의 개척산행

     수준으로 한동안 힘들게 치고 오르노라니~~~

     폐 참호도 하나 나오고~~~

     소나무 재선충 방제 작업을 해놓은, 일명 소나무 무덤들이 간간히 보이곤 하더니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안내판'도

     나오고 하더니~~~

     임도 입구에서 30여분만에 편백나무와 잡목이 들어차있는 펑퍼짐한 산성산 고스락(95.4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의

     표지기 두어개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길없는 맞은편 능선을 따라 다음(daum) 지도상의 '사천향촌농공단지'를 가늠해서 치고 내려 가노라니, 산성터

     흔적인듯한 돌무더기도 여기저기 보이고 하더니~~~

     정상에서 10여분만에 전면이 탁 트이며 '사천향촌농공단지'내 바닷가로 내려서게 됩니다. 농공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이 잘 안되는지 폐 자재들만 잔뜩 흩어져 있는게 보이고~~~

     전면 바다 건너로 코끼리 바위 능선이 바다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HK조선'등 두어개 업체의 허름한 공장 건물들만 들어서있는 '사천향촌농공단지'를 빠져 나간뒤, 물때가 맞아야 볼수

     있다는 코끼리 바위 답사는 시간상으로 볼때 물때도 맞지않는듯도 하고, 차라리 그 시간에 산봉우리 답사를 하나

     라도 더 하고싶은 마음이 앞서 포기하고, 바로 남일대 해수욕장 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잠시후 남일대해수욕장의 너른 주차장으로 내려서며,그제서야 '삼천포 코끼리길'과 접속하게 되네요. 전면 멀지않은

     곳에 펑퍼짐한 능선으로 이루어진 잿등민둥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며, 8부 능선상에 거대한 풍력발전기 1기가

     서있는게 보입니다. 풍력 발전기 쪽으로 해서 오르면 되겠거니 생각하며~~~

     해수욕철이 아니라 조용하기 짝이 없는 '남일대 해수욕장' 일대를 잠시 둘러보며, 마침 밖에 나와있는 횟집 주인에게

     풍력발전기 쪽으로 오르는 길을 문의하니, '엘리너스호텔' 뒷쪽 체육관 옆으로 오르는길이 있다고 하는지라~~~

     지체없이 '엘리너스 호텔'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며 잿등민둥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호텔 진입도로 우측에 '남일대 유적비 안내문'과~~~

     '고운 최치원 선생 남일대 유적비'가 세워져 있는게 보여 잠시 들여다 본후~~~

     뒷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바로 아래로 아담한 '남일대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네요. 좌측으로 '코끼리 바위' 가는

     해안길도 보입니다

     호텔 앞을 지나면 바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삼천포 코끼리'길은 그대로 해안길을 따라 신향마을로 이어가나, 우리

     일행은 잿등민둥산을 답사한후 신향마을로 가야 하는지라 우측 호텔 주차장 가는길로 해서~~~

     호텔 뒷쪽으로 꺽어 들어가니 이내 주차장과 호텔 후문쪽 진입로와 연결이 되네요.

     후문 쪽 진입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니 체육관 건물이 나오고~~~

     몇 발짝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풍력발전기 진입로 입구가 나오는데, 지금은 풍력 발전기가 가동이 되지않는지 철판

     펜스와 철책문으로 완전히 폐쇄가 되어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높은 돌축대와 옹벽으로 되어있어 철책문을

     타넘고 들어 가려니 그 또한 쉽지가 않고, 할수없이 좌측 높다란 돌축대를 타고 올라선뒤~~~

     진입로와 접속해서는 잡초가 무성한 진입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4분여 만에 가동을 멈춘지 오래된듯 녹쓴채 방치되어 있는 풍력발전기 아래로 올라서게 됩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은 달리 보이지 않는지라 우측 사면으로 올라 붙은뒤 개척해 오르노라니, 가시 잡목들이

     없어서 오르는데 큰 애로 사항은 없고~~~

     4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희미하나마 우측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하네요.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몇 발짝 안가서 '고성이씨' 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잿등민둥산 고스락(78.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후 배도

     출출하고 해서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 시간을 가진뒤~~~

     맞은편 능선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후 좌측으로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조망이 되고~~~

     정상에서 3분여 만에 관리가 잘된  '밀성손씨,거창유씨' 쌍분과 평장 가족 묘역이 나오며 뚜렷한 묘짓길과 연결이

     됩니다.

     뚜렷한 묘짓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5분여 만에 '남일대해수욕장' 에서 신향마을로 이어지는 코끼리길과 다시

     합류하게 되고~~~

     우측 코끼리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좌측으로 아담한 신향마을 포구가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신향마을 네거리에 이르러, 코끼리길은 좌측 신향마을회관을 거쳐 해변길로 해서 진널전망대로 이어지나,

     우리는 진널등 정상을 답사한후 진널전망대로 이어가야 하는지라 맞은편 수렛길인 '신향2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 안올라가서 능선상 갈림길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꺽어 오르자 말자 바로 맞은편 '신향2길26'주택 우측 담벼락을

     따라 오르는 좁은 골목길이 보여 이리로 올라 붙었는데, 후답자들은 이리로 오르지 말고 진널전망대로 이어지는 이

     '신향2길'을 따라 조금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진널등으로 오르는 너른 갈림길이 나오므로 이리로 오르던지, 아니면

     애초 신향마을 사거리에서 신향마을회관을 거쳐 해안길로 이어지는 코끼리길을 그대로 따르면 목책 데크 계단과

     데크로드를 거쳐 신향2길과 합류한뒤, 우측 진널등 갈림길로 올라가기를 권장하고 싶네요. 어쨋거나 '신향2길26'

     주택 옆 골목길로 올라서면~~~

     바로 텃밭으로 연결이 되더니 텃밭이 끝남과 동시에 길도 사라져 버려, 맞은편 잡초 무성한 능선을 잠시 개척해

     오른 뒤에야~~~

     좀전에 언급했던 '신향2길'에서 올라오는 뚜렷하고 너른길과 합류하고, 우측으로 몇 발짝 오르니 진널등 정상부가

     사유지 농장인듯 철망 펜스와 아치형 철제 구조물로 된 게이트가 나오네요.

     야자매트를 깔아놓은 농장 안길을 따라 몇 발짝 더 진행하니, 자그마한 조립식 주택(신향2길 52)이 자리잡고 있는

     오룩스맵의 진널등 고스락(43.0m)입니다.주인이 상주하지는 않는듯 집은 비어 있고, 바로 옆 자두나무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잡초가 무성히게 자란 길없는 능선을 잡초를 헤쳐가며 개척산행으로 진행 하노라니~~~

     5분여후 능선을 가로지르는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우측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진널전망대 안내도상의 삼천포항

     쪽 '2번진입로'에서 올라오는 잘 정비된 산책로와 합류를 하고~~~

     좌측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산뜻하게 지어놓은 진널화장실 앞을 지나~~

     사각정자 쉼터가 있는 진널전망대로 올라섭니다.

     진널전망대 전경

     전망대 1층에 부착된 박재삼 시인의 시 "바닷가 산책"

     진널전망대에서의 조망

     진널전망대 삼층에서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되내려와서 맞은편 계단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좌측 해안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몇 발짝 내려가니~~~

     시원한 바다 조망이 펼쳐지며 아름다운 해벽과 해안 절경이 내려다 보이네요.

     되올라와서 맞은편 계단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바로 아래로 아치형 다리로 연결된 조그마한 섬과 진널방파제가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진널전망대 안내도'상의 '1번 진입로'로 내려 서며, 진널등및 진널전망대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계획된

     4개 산봉 답사 산행은 모두 끝난 셈이나, 시간 여유도 있고 하여 원래 산행 계획에는 없던 노산과 청널산을 추기로

     답사 하기로 하고 ~~~

     도로를 따라 약 3Km 정도 떨어져 있는 노산공원 쪽으로 이동합니다.

     잠시 진행 하노라니 우측 산자락에 '진널전망대 안내도'와 함께 '2번 진입로'가 나오네요.

     삼천포 신항 여객터미널도 지나고~~~

     진널전망대 '1번 진입로'에서 35분여 만에 '서금동147' 노산공원 진입로에 도착해서~~~

     노산공원으로 조성된 노산 고스락(25.4m)에 올라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충무공 이순신 장군상' 과~~

     박재삼 문학관,호연재 앞을 거쳐~~~

     '노산공원길 48' 옆 진입로로 내려서며 노산 답사를 끝으로 오늘 일정을 마치려고 했더니, 핸폰 연락이 되어 잠시후

     도착한 영식 아우가 고맙게도 차량으로 들머리까지 이동시켜 주는 바람에 역시나 공원으로 조성된 망산(61.2m)과

     청널산(32.0m)까지 모두 답사를 한후,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영식 아우의 배려에 다시 한번

     고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

     망산 기종점

     망산 정상부

     청널산 기종점으로 잡은 '신수도 차도선 여객터미널' 주차장 

     청널산 정상부의 풍차 전망대 모습

     '풍차전망대'에서의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