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1년 12월27일(4째 화요일)
ㅇ.산행지: 남원 복덕봉(484.4m)-교룡산(밀덕봉.520m)산행 및 둘레길 트레킹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산악회 45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 25분~오후2시(3시간35분)
ㅇ.산행 및 트레킹 코스: 교룡산 주차장-산성길 코스-복덕봉 정상-삼거리-교룡산 정상(밀덕봉)
-은적암터코스-선국사-주차장- 둘레길 B코스-주차장
ㅇ.산행 및 트레킹 지도
금일 교룡산 산행시간이 너무 짧은지라 교룡산 길목에 있는 만인의총(萬人義塚)을 20 여분 관람한뒤
산행기점인 교룡산 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장 한편에는 교룡산 둘레길 종합안내도 가
보이고 동자승 이정표가 선국사를 안내하고 있네요.
주차장 바로위에 위치한 "월남참전기념비" 옆 시멘트포장 수렛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좌측으로
널따란 잔디광장이 나오고 그 상단부에 "동학과 동학농민군의 유적지" 비석이 보입니다.
4 분여 더오르면 교룡산 등산안내도가 서있는 소형 주차장에 이르러 등산안내도를
일별 한뒤 계단을 올라서면~~~
이내 교룡산성 앞에 올라서며 우측으로 산성 안내판을 보며 돌아 오르면~~~
산성문을 통과하게 됩니다. 우측위로 많은 비석들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연이어 나오는 갈림길에서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직진해서 선각사 직전 보덕봉 들머리로 향해 올라가나
필자외 1명은 좌측 산성길로 꺽어 들어 진행 합니다.
개집 앞을 지나 이내 산성길로 올라붙고 완만한 산성길을 따라 잠시 오르다가~~~
뒤돌아 보니 광치농공단지 일대와 그 뒤로 약산,청룡산 그리고 멀리 백두대간 마루금상의
고남산도 어림되고 우측으로 조금 눈을 돌리니 남원시내와 지리산릉 까지 시원하게 조망이 되네요.
교룡산성위를 따라 한동안 진행 하노라면 우측으로 대나무숲과 잠시후에는 암릉구간도
잠시 거치게 됩니다.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면 소나무 숲속으로 등로는 이어지고 잠시후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연안 김씨" 묘역에 올라섭니다.
전면(동쪽)으로 펼쳐지는 남원 시가지와 백두대간 마루금
잠시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능선길을 진행하노라면 몇발짝 안가 우측으로 선국사 직전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무덤 삼거리 지점에 올라서고 10 여분이면 또 다른 연안 김씨 묘역 한곳을 거쳐
안부로 살짝 내려섭니다.
한차례 천천히 오름짓을 하면 2 분여만에 주능선상의 삼거리에 올라서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폐 군막사로 보이는 시멘트 구조물을 지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구간으로 올라섭니다. 몇발짝 안오르면~~~
사방 팔방 일망무제의 조망이 터지는 복덕봉 고스락(484.4m)에 올라섭니다. 삼각점만
설치되어 있고 아무런 표시도 없어서 교룡산 정상부 중계탑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후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북쪽으로 중계탑이 서있는 교룡산 정상이 지척이고 동쪽으로는 남원 시가지와
지리산릉들이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
4~5분 머문뒤 되돌아 내려서면 2분여만에 직전 산성길 삼거리에 이르고 몇발짝 더 내려가면
우측으로 선국사 갈림길이 있는 사거리 안부에 내려 섭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쉬엄 쉬엄 진행 하노라면 두어곳의 묘역을 지나 교룡산 정상부 중계탑이
지척에 빤히 올려다 보이는 "성주 배씨" 묘역에 이르고 한차례 가파른 바윗길을 올라서면~~~
중계탑 철조망 울타리 아래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우측길이 정상 찍고 되내려와 하산하게될
하산로 들머리입니다. 뒤돌아 보니 조금전 올랐던 보덕봉이 저만치 뾰족하게 솟아있는 모습이 조망되네요.
철조망 울타리 좌측으로 올라서면 이내 산불감시초소 앞에 올라서고 바로앞에 스텐으로된
교룡산정상표지봉(520m)이 서있고 우측으로 중계탑이 높다랗게 서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등정 기념 사진 찍고 우측 중계탑옆으로 올라서서 잠시 또 주변 조망을 즐긴뒤에~~~
직전 갈림길 삼거리로 되내려와 좌측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돌아 오르면 철제 와이어와 난간으로
안전시설이 잘되어있는 등로와 연결이 되고 잠시 중계탑 시설 철조망 따라 뚜렷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한동안 소나무숲 능선길을 따라 내림짓을 하노라면 등로 우측으로 "김해 김씨" 묘역 한곳도 지나고
이어서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도 한곳 만나 우측 선국사 방향으로 내려가면~~~
10 여분만에 대나무숲 사이로 들어서는데 좌측으로 이정표와 함께 은적암터,덕밀암터 갈림길이
보이나 그냥 통과하니 잠시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선국사가 바로아래 지척입니다.
상당한 고찰로 보이는 규모가 별로 크지 않는 선국사 경내를 한번 둘러본후~~~
선국사 경내를 빠져 나가면 이내 우측으로 주능선 삼거리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고~~~
멸발짝더 내려서면 우측으로 본대 일행들이 복덕봉으로 올라선 등로 들머리가 이정표와 함께
나옵니다.잔설이 살짝 덮힌 선국사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교룡산장앞 필자가 오른 산성길코스 갈림길 삼거리를 통과하면서 부터는
오전에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게 됩니다.
산성문을 통과하고~~~
5 분여만에 주차장에 내려서면서 1시간 30 여분에 걸친 교룡산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 한켠
양지쪽에 자리잡고 25분여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가벼운 차림으로 교룡산 둘레길 트레킹에 나섭니다.
요소 요소에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어서 길이 헷갈릴일은 없고~~~
포장길과 비포장길이 교차하는 완만한 임도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합니다.
감나무 과수원과 운치있는 노송숲 사이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고약한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경작지에 뿌린 거름 냄새려니 하며 오랫만에 맡아보는
고향의 냄새로 치부하고 진행하려니 점점더 냄새가 진동을 하며 코를 막지 않고는 진행하기
어려울 지경에 까지 이르네요. 잠시후 바로 둘레길가에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보이는데
이곳이 이 고약한 냄새의 진원지입니다. 남원시 당국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정표와 안내판등
등산로와 둘레길을 정비는 잘 해놓았으나 여기 까지는 신경을 못쓴듯하네요.하루 빨리 이전을
하든지 어떤 조치를 내려야 할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벤치,평상등 쉼터도 몇곳 보이고 잠시후 둘레길 우측으로 "전망좋은곳"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들어서 보니 조망이 탁트이는 널따란 묘역 상단부에 올라섭니다.잠시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되돌아 나와 둘레길을 이어 갑니다.
매 1Km마다 거리 표지판을 세워 놓았네요. S자형 임도를 돌아 나가니 대나무 숲길로 이어지고,
잠시후 만덕사지 방향 갈림길이자 A코스 둘레길이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에 이르러 좌측 B코스길로 진행합니다.
7분여 진행하면 좌측으로 "남원 교룡산 국민관광지 야영장" 이 나타나고~~~
3~4분이면 교룡산 주차장에 닿아 둘레길 트레킹을 마감 하면서, 오늘 교룡산 산행및 둘레길 트레킹
일정을 여유롭게 마무리 합니다.
잠시 대기 하다가 회원님들 전원이 도착 한뒤 버스에 탑승 한후 오늘 주최측에서 송년산행이라고
특별히 마련한 자리인 거창읍내의 모 유명한 추어탕 집으로 이동해서 조금은 이른듯한 석식을 겸한 하산주를
즐긴후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올한해 회원님들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신 박영식 산대장과
김경숙 총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산이조치요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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