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김해 개구리산(28.0m)-증월산(152.0m)-퇴래미산(151.5m)-무릉산(313.1m) 산행 및 화포천 아우름길 중 '봉하화포길' 트레킹,화포천 습지생태공원 탐방.

산여울 2022. 1. 29. 22:42

ㅇ. 산행 일자: 2022년 1월 29일(다섯째 토요일)

ㅇ. 산행지: 김해  개구리산(28.0m)-증월산(152.0m)-퇴래미산(151.5m)-무릉산(313.1m) 산행 및 

                       화포천 아우름길 중 '봉하화포길' 트레킹,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탐방.

ㅇ. 날씨: 오전 약간 흐린후 오후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7시 55분~ 오후 2시 15분(도보 이동시간 포함: 6시간 20분)

 

ㅇ. 산행코스: 진영역-화포천아우름길 중 봉하화포길-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개구리산 정상- 포장 농로-

                  퇴은교- 증월산 정상 왕복- 퇴은 마을- 퇴래미산 정상- 아랫소읍 마을- 김해병동농공단지-

                  무릉산 정상- 고모마을(고모교 정류장 사거리) 

 

ㅇ. 산행지도

무릉산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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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의 서쪽 지역인 진영읍에 흩어져 있는 미답산 답사 산행을 함에 있어서, 그동안 김해 지역 산행 시에 주로

     이용했던 경부선 구포역 대신에 이번에는 교통편을 바꾸어 경전선을 이용해서 진영역에서 하차합니다. 2010년 12월

     15일에 새로 신축해서 이전했다는 진영역은 난생처음으로 방문하는 셈이네요. 역사를 빠져나오자 말자 뜻밖에도

     "화포천 아우름길" 입구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여 들여다보았더니, 첫 번째 답사할 산 인 개구리산으로의

     접근 코스와 같은 방향이라~~~

     화살표 방향인 역사 좌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니 목책 데크 계단으로 된 '화포천 아우름길' 들머리가 대형 안내도와

     함께 나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이라 출발부터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 게 오늘 산행 일정이 술술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총 7개 구간으로 조성된 '화포천 아우름길' 안내도

     초반 얼마간은 아우름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세월교(?)'를 건너 ~~~

     잠시 더 진행하면 나오는 '봉하마을','노무현 대통령 묘역' 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갈림길에서, 아우름길과 헤어져서

     설창천 제방 옆으로 이어지는 포장 농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양지 66'번 전봇대가 서있는 지점에서 우측 제방으로 나있는 다소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제방을 넘어가면~~~

     설창천 하상 바닥으로 내려서며 경전선 철도 고가교 아래를 거쳐 뚜렷한 하상 바닥 너른 길로 이어집니다. 좌측 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갈대밭 너머로 자그마한 개구리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더니~~~

     잠시 후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탐방로 입구 쉼터에 이르고, 잠시 쉼을 한 후~~~

     데크로드로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 화포천 습지의 풍광을 즐기며 진행하노라니~~~

     추운 날씨에 이른 아침 시각인데도 불구하고 철새 탐조를 나온 사진작가들이 드문 드문 보이네요.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을 잠시 관람하고는~~~

     지척에 있는 개구리산 산자락으로 이동한 뒤, 희미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으면~~~

     얼마 안 올라가서 '유인 영산 신 씨" 묘역이 자리 잡고 있는 개구리산 고스락(28.0m)에 올라섭니다. '철인부부' 님의

     표지기가 하나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후~~~

     되내려 선 뒤 멀리 들판 너머로 보이는 증월산을 가늠해서 포장 농로를 따라 이동한 끝에~~~

     증월산 산자락의 퇴은교 삼거리에 도착해서는 증월산 산행 들머리를 찾아 좌측 어은마을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진행하면 우측으로 장애인 복지 시설인 도림원 입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리로 올라도 되나 이때는 모르는

     상태라 예상 코스 그대로 오르기 위해 계속해서 더 진행하게 되는데, 결국은 정상 답사후 이쪽으로 하산하게 되네요.

     몇 발짝 더 진행하면 주유소 옆 우측으로 '애경김해물류센터' 입구 갈림길이 나오고, 이어서 주유소 앞 삼거리에

     이르는데~~~

     그대로 직진해서 50m 정도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용성정밀'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갈림길이 나오고, 이리로 꺾어

     오르며 증월산 정상으로 이어갑니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한동안 돌아 오르면 용성정밀 입구를 지나며 시멘트 포장 임도로 바뀌고, 잠시 더

     오르면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곡각지점에서 우측 산 사면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보여 아무래도 지름길인 듯

     해서  이리로 올라붙었는데~~~ 

     그런대로 이어지던 산길은 묘역 두어 곳을 지나며 사라져 버려~~~

     잠시 개척해 오른 끝에~~~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임도 고개마루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후답자들 께서는 필자

     처럼 샛길로 꺾어들지 마시고, 그대로 임도 따라 오른 뒤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기를 권장합니다.

     우측으로 몇 발짝 더 오르면 삼각점이 설치된 증월산 고스락(152.0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맞은편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돌아 내려가노라면~~~

     임도와 합류하더니~~~

     도림원 주차장 쪽으로 내려서게 되고~~~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

     산행 기점으로 접근 할 당시 지나갔던 '한림로'와 합류하는 삼거리로 내려서고, 좌측 도로 따라 퇴은교 삼거리로

     되짚어 나간 뒤~~~

     퇴은교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오거리에서  멀리 건너다 보이는 퇴래미산을 가늠해서 12시 방향 도로를 따라 

     퇴은 마을로 진행합니다.

     퇴은 마을로 들어선 뒤 공장 지대를 거쳐 예상 루트를 따라  오르노라니, (주)MP구조 공장 정문 쪽으로 올라서고

     우측 축대를 따라 진행하다 축대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산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따라 오르니~~~   

     잠시 후 엄청나게  규모가 큰 감나무 농장 안 포장 농로로 이어지며 우 전면으로 퇴래미산 정상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

     잠시 오르다 뒤돌아 보니 지금 까지 거쳐온 개구리산과 증월산 등이 한눈에 다 들어오고~~~

     잠시 후 올라선 감나무 농장 최 상단부인 능선상 공터에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관리 창고를

     비롯해서 조성을 잘해놓은 묘역 입구를 지나~~~

     묘역  상단부 삼각점이 설치된 퇴래미산 고스락(151.5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맞은편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정상에서 15분여 만에 소업 마을로 내려서며 '김해대로"와 합류하면서 퇴래미산 답사 산행을 마치고, 이제 오늘

     산행의 마지막 산이자 최고봉인 무릉산 답사를 위해 산행기점으로 잡은 한림면 병동산업단지로 이동합니다. 

     김해병동산업단지에 도착해서 공단 지대 사이 도로를 따라 무릉산 능선 쪽으로 접근하노라니~~~

     공단 내에 외롭게 자리를 보전하고 있는 '경주 최 씨' 문중 묘역 옆을 지나~~~

     공단 지대 최상단부에 자리 잡은 정암산업(주)옆길로 해서 감나무 농원 내  포장 농로로 이어지고~~~

     농로 따라 오르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적당한 곳에 자리 잡고 민생고를 해결한 뒤에 계속해서 농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 후 능선상의 희미한 길 흔적과 연결이 되고~~~

     좌측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노라니 운동기구와 벤치가 설치된 쉼터로 올라서나, 이 코스로는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지, 시설물들이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어 아까운 예산만 낭비한 듯 해보여 마음이 착잡하네요.

     송전탑도 나오고~~~

     전망 바위도 한 곳 나오고 하더니~~~

     감나무 농장에서 능선길로 붙은 지 40여 분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무릉산 고스락(313.1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를 했는데다, 열차 시각 까지는 시간 여유도 많은지라

     한동안 쉼을 한 뒤~~~

     뚜렷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좌측으로는 '공무원연금공단 김해상록골프클럽'도 내려다 보이고 하더니~~~

     8분여 만에 시멘트 포장 임도가 올라와있는 능선 안부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고개마루에서 23분여 만에 고모마을 고모교 사거리로 내려서며 무릉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진영역으로 가는 '지선 13번'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해보니 1시간여 후에나 있는지라, 약3.3Km

     정도 떨어져있는 진영역까지 도보로 이동할까? 어쩔까? 망설이고 있는데, 마침 빈 택시 한대가 다가오며 경적을

     울리네요.

     얼른 올라타니 불과 8분여 만에 진영역에 도착합니다. 역 맞이방에서 한동안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3시 31분발 무궁화호로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