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김해 강암봉(382.4m)-분성산(376.0m)-구지봉(46.0m)-남산(106.0m)

산여울 2022. 1. 22. 23:15

ㅇ. 산행 일자: 2022년 1월 22일(넷째 토요일)

ㅇ. 산행지: 김해  강암봉(382.4m)-분성산(376.0m)-구지봉(46.0m)-남산(106.0m)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10분~ 오후 2시 30분(5시간 20분)

 

ㅇ. 산행 경로: 인제대학교 정류장(정문)- 김해가야테마파크- 임도- 김해천문대 직전 안부 삼거리- 강암봉

                  정상 왕복- 김해 천문대 휴게소- 분성산 정상 왕복-사각정 쉼터 안부 오거리- 자목련 식당 앞

                  날머리- 수로왕비릉- 구지봉 정상-국립김해박물관- 김해 시민의 종 사거리-활천고개 삼거리-

                  남산 정상- 팔각공원- 김해시청- 김해시청 정류장(복음병원 입구 방향) 총 거리 : 12.99Km

 

ㅇ. 산행지도

강암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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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 번개 산행 역시 종태 아우가 아직 평택 나들이에서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 나 홀로 열차를 이용해서 김해시의

     도심산들 중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4개의 산봉들과 분성산 7~8부 능선상에 넓게 조성된 '김해가야테마파크' 및

     김해 시내의 '수로왕비릉'등을 연계한 테마 산행에 나섰습니다. 구포역 버스정류장(강서구청역 방면)에서 배차

     간격이 8분인 '일반 128-1' 시내버스에 탑승하니, 35분여 만에 '강암봉-분성산' 산행의 산행 기점으로 잡은 인제

     대학교 김해 캠퍼스 정문 앞 정류장에 도착하네요. 잠시 주변 일대의 지형을 파악한 후 ~~~

     예상 루트를 따라 인제 대학교 뒷길로 돌아 들어가면~~~

     '우신그린피아 아파트' 앞을 거쳐~~~

     '어방 화인 아파트' 앞 길에 이르고, 아파트 앞 '활천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니, 얼마 안 가서 '어방 화인

     어린이집'이 나오더니 몇 발짝 안 가서 '활천로'는 끝나며, 좌측 산자락으로 등산로 들머리가 열립니다.

     시멘트 계단으로 된 들머리를 따라 오르면 뚜렷한 산길은 한동안 계곡을 따라 계속해서 이어지는데~~~

     도심 내 공원화된 산이라서 그런지 갈래길이 수시로 나오는지라 지도를  유심히 살펴가며 '가야테마파크'를 가늠

     해서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면~~~

     들머리에서 30여 분 만에 조망이 트이며 전면으로 가야 테마파크의 타워형 시설물이 올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텃밭

     사이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 쪽으로 가도 테마파크 정문 쪽으로 가게 되나 정문의 위치를 확실히 모르는 상태라

     일단은 우측 길로 진행했더니~~~

     잠시 후 작은 건 계곡을 건너 우측에서 올라오는 또 다른 등산로와 합류하더니 가야테마파크 뒷쪽 임도 수준의 너른

     길로 이어지네요. 테마 파크 펜스 옆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정문으로 이어지는 넓은 2차선 아스팔트 도로와 합류하게 되고~~~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주차장과 함께 정문 매표소가 나옵니다.

     복지카드 덕분에 입장료(성인 5,000원,경로 3,000원)를 면제 받고 입장한 뒤 테마파크 관람에 들어갑니다.

     겨울철인데도 불구하고 눈썰매장이 있어서 그런지 주말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행락객들이 많이

     보이네요.

     역시 인기가 좋은곳은 눈썰매장입니다.

     30여 분에 걸쳐 '가야테마파크'를 한바퀴 돌아본 뒤~~~

     아스팔트 포장 임도를 따라 분성산 정상부의 '김해천문대'로 이동합니다.

     스토리 텔링으로 조성된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니~~~

     이정목과 함꼐 좌측 능선으로 지도상 분성산(326.9m) 정상부의 분산성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왕복 1.3Km

     정도 거리라 다녀왔으면 좋았을 걸, 예습 부족으로 그냥 통과해버려 아직까지도 아쉬운 마음이 사라지지를 않네요.

     임도 따라 8분여 더 오르면 천문대 직전 안부 사거리로 올라서는데, 우측 멀지 않은 곳에 솟아 있는 강암봉 정상을

     먼저 답사하고 오기 위해 ~~~

     우측 임도로 꺾어 든 뒤, 초입에 설치된 차단기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불과 3분여 만에 강암봉 고스락(382.4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직전 안부 사거리로 되내려 선 뒤~~~

     맞은편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면 몇 발 짝 안 올라가서~~~

     천문대와 천문대 휴게소가 있는 사거리 쉼터로 올라서는데, 좌측 천문대를 거쳐 몇 발짝 더 오르면 나오는 분성산

     실제 정상을 답사하고 되내려와서 맞은편 길을 따라 수로왕비릉 쪽으로 하산해야 할 지점이네요.

     천문대 옥상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김해 시가지 조망을 한동안 즐긴 뒤~~

     되돌아 나와 몇 발 짝 더 오르면~~~

    아담한 정상석과 벤치 그리고 삼각점이 설치된 분성산 실제 고스락(376.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휴게소 앞 쉼터 삼거리로 되내려 선 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갈래길이 워낙 많아서 헷갈리긴 하나, 이정표 상의 '수로왕비릉 가는길'

     방향으로만 내려가면 되며~~~

     산 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 한 곳을 지나면 나오는~~~

     벤치 두 개가 놓인 쉼터 삼거리에서는 좌측 이정 표시가 없는 쪽으로 내려가는 게 지름길인 듯합니다.

     잠시 내려가노라니 좌측으로 조망이 탁 트이며, 예습 부족으로 미처 답사하지 못한 지도상 분성산 정상부의

     분산성이 계속해서 저만치 올려다 보여 산행 내내 눈에 밟히네요.

     '장군차 자생 군락 보호지역'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된비알 능선길을 한차례 내려가면 ~~~

     한정식 전문인 '자목련' 식당 잎 날머리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강암봉-분성산 산행은 마치게 되고, '수로왕비릉'을

     가늠해서 시가지 따라 이리저리 이동한 끝에~~~

     15분여 후 '수로왕비릉'에 도착합니다. 오늘 방문으로 세 번째인 셈인데  본관이 '김해 김 씨'인 필자로 보아서는 

     시조인 김수로왕의 왕비 되시는 허황옥의 묘역이라 무척 의미기 있는 장소인 셈입니다.

     김수로왕비인 허황옥의 묘역을 잠시 둘러보고, 묘역 좌측 길을 따라 이동한 끝에 수로왕비릉 측문을 빠져

     나가서는~~~ 

    멋진 소나무들이 도열한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얼마 안 가서 '6 가락국 태조탄강지지'란 비석이 서있는, 펑퍼짐한 공터로 이루어진 구지봉 고스락(46.0m)에

     올라서네요.

     정상부 공터 한 쪽 편에는 안내핀과 함께 철책 보호 펜스로 둘러쌓인 '구지봉 고인돌'이 보입니다. 

     정비가 잘된 맞은편 '가야사누리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국립김해박물관'이 나오고~~~

     다시 제법 멀리 떨어져있는 남산을 답사하기 위해 김해 시가지를 따라 이동하노라면 '김해 시민의 종 '도 나오고~~~

     건물 규모가 제법 큰 '해성사'도 나오고 하더니~~~

     박물관에서 35분여 만에 남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활천고개' 삼거리에 도착하네요.

     맞은편으로 건너간 뒤 좌측으로 몇 발 짝 이동하면, 우측 남산 산자락 쪽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고, 이 길을 따라

     꺾어든 뒤, 다시 우측길로 돌아 오르면~~~

     잠시 후 '종묘사'라는 사찰이 나오고, 사거리 한 곳을 지나 잠시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옹벽이 나지막하게 푹 꺼진 짧은 골짜기 입구에 이르며, 좌측 산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보이는데,

     이리로 올라붙으며 남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치고 오르면~~~

     들머리에서  10여 분 만에 송전탑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공원으로 조성된 남산 고스락(106.0m)에 올라서게

     되고, 인증샷을 한 뒤~~~~~~

     몇 발짝 더 진행하면 육각정 쉼터인 남산정이 나옵니다. 육각정에 올라 잠시 쉼을 한 뒤~~~

     잘 발달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갈림길 한 곳을 지나~~~

     철계단으로 된 날머리를 내려서며 남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팔각 공원과~~~

     김해 시청 앞을 지나면~~~

     맞은편으로 '부산-김해 경전철' '김해시청역'이 보이고, '김해시청역' 구내를 통과해서 건너편 '김해시청 버스정류장'

     에 도착한 뒤,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시내버스로 구포역에 도착해서는 예매해놓은 무궁화호 열차로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