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3년 8월27일(4째 화요일)
ㅇ.산행지: 김천 호초당산(893.4m)-삼악산(490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 윤장석,김명근,이종서,정수표,정기화,최병철,이정미(7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20분~오후2시20분(4시간)
ㅇ.산행코스: 김천시구성면 마산리 산49-5(우두령 2.3Km전방)-호초당산 정상
-호초단맥분기봉(726m봉)-선안재-삼악산 정상-수도곡마을
ㅇ.산행지도
▣.아래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901번 지방도를 타고 우두령(질마재)으로 오르다가 호초당산을 최 단거리로 오르기 위해 우두령까지
2.3Km정도 남겨둔 지점인 김천시 구성면 마산리 산49-5 우측 축대위로 묘2기가 보이는 지점에서 하차합니다.
잠시 산행채비를 갖춘뒤 완주조인 A팀 5명만이 묘역 우측 칡넝쿨과 잡초가 무성한 산자락으로 올라붙으며
호초당산-삼악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잡목을 헤치며 가파른 산사면을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면
간벌을 해서 아무렇게나 방치해둔 나무들이 거추장 스럽게 진행을 방해 하는 구간을 통과해서 10 여분만에
다소 완만한 능선상에 올라서며 희미한 능선길이 보입니다.
한동안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게되고~~~
능선이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지점에 올라서며 잠시 뒤돌아 보니 멀리 우두령(질매재)을 비롯
매일유업 김천농장 일부도 조망이 됩니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아래쪽으로는 뚜렷한 길이 있으나 산꾼들의 왕래가 거의 없었든듯
웃자란 칡넝쿨과 잡목들이 진행을 방해 하는 구간을 잠시동안 우회해서 돌아 오르니 ~~~
산행시작 37 분여 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평탄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기이한 형태로 자라는 참나무도 보이고 사초(莎草)들이 자라는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노라니
비슷한 고도의 전위봉 두어곳을 더 지나서야 잡목이 무성한 호초당산 고스락(893.4m)에 올라서게 됩니다.
삼각점(영동 315. 1980 재설)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나 선답자들의 흔적은 보이지를 않네요.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남릉을 따라 내려서며 삼악산으로 향합니다.
대체로 완만한 청정 능선길을 따르다 한차례 고도를 까먹으며 안부로 깊이 내려섰다가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10 여분만에 843m봉에 올라서고~~~
가는잎그늘사초들이 온통 점령한 융단같이 부드러운 능선길을 잠시더 진행 하노라면~~~
정상 출발 15 분여 만에 지도상의 846m봉에 올라섭니다.잠시 내려서노라니 뜻밖에도 산줄기탐사 전문 산꾼이신
서울 신경수님의 싸인펜으로 호초단맥이라 표시한 핑크색 표지기가 하나 처음으로 눈에 띄네요.
한동안 내림길을 따르면 10 여분만에 잡목과 잡초가 점령해 있는 안부에 내려서고 어렵사리 뚫고 나가니
제법 굵은 열매를 달고 있는 산복숭아 나무 한그루가 보입니다. 잠시 쉼을 하고난뒤 천천히 오르면~~~
잠시후 봉긋한 봉우리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꺽어 몇발짝 진행하니 능선분기봉(726m)에 올라서며 우측
능선 초입에 다시 신경수님의 호초단맥 표지기가 매달려 길을 안내 하고 있었는데,아마 이곳에서 호초단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분기해 나가는듯 하네요. 조금 이른 시각이긴하나 휴식도 취할겸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20 여분만에 다시 출발합니다.
호초단맥 마루금과 헤어져 동릉을 따르면 이내 철쭉 군락지를 통과 하는데, 철쭉꽃이 만개할 5월 중순경에
이 능선을 찾으면 아마도 화사한 철쭉꽃 터널을 거닐게 될듯 합니다.
잠시후에는 큰 바위들이 무리지어 자리잡고 있는 바위지대를 거쳐 역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715m봉에 올라서나 주위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전혀 열리지를 않네요.
한동안 암릉구간을 더 통과하며 한차례 크게 내려서면 570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에 이르며 좌측 능선으로
꺽어 진행 해야되고~~~
8 분여 진행하니 능선상으로 키보다 더높은 철조망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는 능선길을 따르게 됩니다.
"감시카메라 설치지역" 표지판이 걸려있는걸로 보아 아마도 장뇌삼 재배단지가 아닐까? 추측이 되네요.
한동안 철조망 울타리 따라 진행 하다가 울타리가 끝난 안부에서 조금 치고 오르니 솔갈비가 푹신한
495m봉에 올라섭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송이모둠터 흔적인지 불타다만 나무등걸들이 보이고
10 여분 정도 내려가니 꽃이 활짝핀 배롱나무 몇그루가 지키고선 잡초무성한 묘역옆으로 내려섭니다.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면 또 다른 묘역옆을 거쳐 역시나 잡초가 무성한 산판길로 이어지고 이어서
잠시후에는 계곡안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비포장 수렛길로 내려섭니다.
수렛길 따라 좌측으로 진행 하면 얼마안가 전면으로 아스팔트 도로와 제법 규모가 큰 농가 한채가 내려다
보이는데, 아마도 지도상의 선안재 인듯 하네요.우리가 진행한 코스를 노란 점선으로 미리 표시해보니
후답자들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내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작내로상의 선안재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니 "작내로500" 이라는
도로명 주소판이 붙어있는 축산농가가 건너편에 보이네요.삼악산 들머리를 찾느라 잠시 맞은편 산자락을
살피다 보니~~~
축산농가 문설주 좌측에 보이는 삼각 도로표지판 바로옆에 잡초에 묻혀있는 돌계단으로된 산길 들머리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이리로 올라서며 삼악산 산행에 들어가는데 잠시만 오르니 희미한 초입과는 달리
뚜렷한 산길로 바뀌고 이어서 얼마 안올라 ~~~
무덤 3기가 있는 경주최씨 묘역에 올라서고 묘역 뒤로 열리는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잠시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서서히 가파른 능선길로 바뀌더니, 10 여분만에 나오는 417.9m봉은 우측으로
우회해서 오르게 되고, 비교적 뚜렷한 능선길을 한차례 더 치고 오르면 다시 10 여분만에 전면으로 올려다
보이는 455m봉도 우측으로 우회해서 통과하게 됩니다.
기이한 형태의 참나무를 지나 한차례 떨어진후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능선 우측으로 벌목지대가
펼쳐지는데, 가파른 벌목지대 상단부의 능선길을 따르다~~~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저 아래 와룡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우리 일행들이 지금까지 거쳐온
호초당산을 비롯한 몇개의 봉우리들과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선안재 출발 30 여분만에 비로소 잡목이 무성한 삼악산고스락(490m)에
올라서는데, 의외로 이곳에는 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이 5~6개나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게 보이네요. 아마도
같은 산악회를 이용해서 동시에 답사한듯 합니다.. 우리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이제 더 오를 산도 없는지라 남은 간식거리를 나누어 먹으며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뒤 10 여분만에
남릉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2분여 진행하다 보면 노송 서너그루가 서있는
능선분기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진행하노라면~~~
정상 출발 13 분여 만에 잔디가 없어 헐벗은 봉분의 무덤1기를 지나고 8 분여후 다시 망부석이 두개 있는
잡초 무성한 묘역옆을 지나 바로 묵은 산판길로 내려섭니다.
산판길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멀지않은곳에 논밭이 내려다 보이길래
우측 소롯길로 꺽어 들었더니 이내 묘역 두어곳에 이르며 길은 끊어지고 맙니다. 후답자들 께서는 그대로 상태가
좋은 산판길을 따르면 아마도 바로 수도곡 마을로 이어질듯 하네요.뒤돌아 오르려고 하다가 논이 지척에 있는듯해서
그대로 잡목을 잠시 치고내려가니 자두 과수원 안으로 떨어지고 과수원을 잠시 가로질러 나가니 진입농로로
나서게 됩니다. 창고형 건물도 하나 지나고~~~
잠시더 수렛길을 따라 나가노라니 뜻밖에도 차량 회차도 곤란한 이 깊은 골짜기안까지 기화 아우가
애마를 몰고 들어와 있는게 보이네요.
애마를 회차해서 올동안 우리 일행들은 그대로 더 진행하다가 새롭게 신축한듯한, 아직 현판도 걸려있지않은
수도곡마을회관 앞을 지나 상원길358호 집앞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어렵사리 회차해 나온 애마에 탑승해서 맛으로 입소문이 제법난 도개온천장의 아바이순대국밥 집으로
이동한후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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