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김천 삼방산(865.2m)-추량산(590.0m) 산행 및 부항댐 둘레길 트레킹

산여울 2021. 6. 20. 07:46

ㅇ. 산행일자: 2021년 6월 19일(3째 토요일)

ㅇ. 산행지: 김천  삼방산(865.2m)-추량산(590.0m) 산행 및 부항댐 둘레길 트레킹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 및 트레킹 시간:  산행   → 오전 8시 15분~ 오전 11시 05분(2시간 50분)

                                 트레킹→ 오후 12시 25분~오후 2시 15분(1시간 50분) 총 시간: 4시간 40분

ㅇ. 산행코스: 부항현-삼방산 정상-추량산 정상-추령(가랫재) (5.33Km)-차량이동-부항댐 산내들공원 주차장-

                  산내들오토캠핑장-부항댐 상부도로 입구-부항댐 출렁다리-부항정-부항댐 상부도로-

                  부항댐 물문화관-구진들교-산내들공원 주차장 (4.55Km)   총거리: 9.88Km

 

ㅇ. 산행 및 트레킹 지도

 

◐. 삼방산(865.2m),추량산(590.0m) 산행지도

     김천 삼방산-추량산 종주 산행 기점으로 잡은  증산면 부항리 금오지맥 마루금상의 부항현 고개마루에 도착한뒤,

     잠시 주변 일대의 지형을 둘러보고는~~~

     초입에 이정목이 세워져 길을 안내하고 있는 ~~~

    좌측(서쪽) 절개면에 설치된 가파른 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금오지맥 마루금에 속하는 삼방산-추량산 종주

    산행에 들어갑니다.

     가이드 로프가 설치된 침목 계단 그리고 이정목 등으로 정비를 잘해 놓은데다, 금오 지맥 종주자들의 발길이 잦은

     탓인지, 잘 발달된 마루금을 따라 오르노라면~~~

     해발 약 480m정도 되는 부항현 고개마루에서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한동안 계속해서 엄청 가파른 능선길이 이어

     지는지라, 산행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부터 육수가 줄줄 흘러 내리는게 숨이 턱턱 막히네요.

     산행 시작한지 50여분만에  '삼방산 정상 80m'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 평탄부로 올라서며, 저만치 산불감시 초소가

     우뚝 서있는 삼방산 정상이 보이고~~~

     잠시후 삼각점과 산불감시초소 그리고 전망데크와 이정목이 서있는 삼방산 고스락(865.2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 부터 하고~~~

     뒤이어 올라오는 일행들과 더불어 모처럼 단체 사진도 몇장 찍고 ~~~

     주변 조망도 즐기고 간식도 챙겨먹으며 한동안 휴식을 취한뒤 ~~~

     차량 회수 문제로 되돌아 내려 가기로한 일행 두명과 헤어져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추량산으로 이어갑니다.

     삼방산 까지는 참나무들이 주종을 이루더니, 지금 부터는 소나무들이 많은 부드럽고 운치있는 능선길이 이어지기

     시작하고~~~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긴하나 대체로 내림길이라 진행하기에 한결 수월한 마루금을 여유롭게 따르노라면 갈림길이

    두어곳 나오는데,그때 마다 정비가 잘되고 뚜렷한 우측 능선길로만 진행 하노라면~~~

     삼방산 정상에서 1시간 5분여 만에 삼각점과 정상석 그리고 벤치가 놓여있는 추량산 고스락(590.0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

     이제 종착점인 가랫재까지는 300m정도밖에 남지 않았는지라 한동안 휴식을 취한뒤~~~     

     다시 능선길을 따라 이어 가노라니~~~

     잠시후 절개지 상단부를 따라 마루금이 이어지며 우측으로 조망이 시원스럽게 트입니다.

     잠시 또 조망을 즐기고는~~~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몇 발짝 안내려가 대덕면과 증산면을 이어주는 추령(가랫재) 고개마루로 내려서며, 5.33Km에 2시간 50여분이

     소요된 삼방산-추량산 종주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일행들이 모두 하산을 완료한후, 맞은편 공터에서 하산주를 겸한 중식 시간을 느긋하게 가진뒤,

     일정대로 부항댐 둘레길 트레킹을 하기 위해 멀지않은 부항댐 산내들공원으로 이동합니다.

◐. 부항댐 둘레길 트레킹 지도

     부항댐둘레길 개념도

     부항댐 아래 조성된 산내들공원 오토캠핑장옆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한뒤, 간편 복장으로 '부항댐둘레길' 트레킹에

     들어 갑니다.부함댐은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주관으로 낙동강 -김천 - 부항천을 연결하는 낙동강 수계

     일원의 기상 이변으로 인한 김천시 유역의 홍수 피해를 경감하고 김천, 구미 지역의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해

     2002년에 착공하여 2013년 11월 20일에 준공하였다고 하네요.현재 댐 일원에 친수 친환경 공원및 둘레길을 조성

     하는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단지로 개발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토캠핑장 옆을 지나~~~

     산내들공원 산책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잠시후 데크로드로 연결이 되며 입구에 '김천부항댐 호반길 걷기공인코스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안내도상의 '5Km'. '8.15Km', '22Km'등 3개 코스중 오늘은 '8.15Km'코스를 걷기로 합니다.

     출발점 표지판이 보이네요.

     도로변으로 조성된 데크로드를 따라 오르노라니~~~

     우측으로는 부항댐과 함께 아름답게 조성된 산내들공원이 펼쳐지더니~~~

     잠시후 부항댐 상부도로 입구로 올라서네요. 출렁다리 부터 먼저 탐방한후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올 요량으로

     그대로 도로 따라 직진합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댐 상부도로

     몇 발짝 안가서 우측으로 아름다운 부항호의 풍광이 펼쳐지네요.

     '밤실마을 이야기' 안내판이 있는 댐여수로 전망데크 쉼터도 나오고 하더니~~~

     얼마 안가서  부항댐 출렁다리 입구와 함께 부항댐 출렁다리 대형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부항댐출렁다리 제1주차장

     이 나오네요.

     제1주차장에 들려 부항댐 출렁다리 안내판부터 먼저 한번 들여다 보고는 출렁다리 쪽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부항댐 출렁다리는 길이가 256m나 되는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댐 수면 위에서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출렁다리

     근처에는 국내 인공구조물 최고 높이인 94m 타워형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하늘그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있어 스릴감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있어 최고의 장소입니다.

     중간쯤 진행 하노라니 물고기 형상의 인공어류 산란장이 내려다 보이네요.

     출렁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나오는 필각정 전망 쉼터에서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포즈도 한번 잡아보고, 한동안 휴식을

     취한뒤 짚와이어 쪽으로 이동합니다.

     우측 호수 너머로 부항대교가 건너다 보여 당겨봅니다.

     잠시후 국내 인공구조물 중 최고 높이인 94m 타워형 짚와이어와 팔각정인 부항정이 나오는데, 짚와이어는 2018년

     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부항댐 짚와이어는 부항댐 상공을 가로지르며 스릴과 재미를 한꺼번에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부항정 안내판

     팔각정 전망 쉼터인 부항정에 올라 주변 조망도 즐기고 하며 한동안 쉼을 하다가, 날씨도 너무 무덥고 이후 둘레길은

     딱히 내세울만한 관광 명소도 없고 하여, 시원한 가을날 부항호 주변에 인접해있는 비룡봉(459.1m)과 매봉산

     (359.3m) 답사 산행시 연계해서 다시 한번 둘레길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호반 도로를 따라 부항댐 상부 도로 입구로 되돌아간뒤~~~

     댐상부 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저만치 물문화관이 보이고, 그 뒤로는 아직 미답으로 남아 있는 매봉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좌측으로 펼쳐지는 부항호 풍광

     잠시후 나오는 전망대에 서니~~~

     우측 아래로 엄청 넓은 면적에 조성이 된 '산내들공원'이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댐 상부도로 끝단 좌측으로 보이는 물문화관과 부항댐 전망대

     우측으로 보이는 한국수자원공사 건물

     '김천부항댐 물문화관'에 도착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당분간 휴관중이라 관람은 못하고, 애마를 주차해둔 주차장

     으로 회귀하기 위해 바로 우측 수자원공사 옆 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물문화관앞에 서있는 부항호 표지석

     잠시후 우측으로 제법 규모가 큰 게이트볼장과 우리의 애마를 주차해둔 주차장, 그리고 그 쪽으로 건너가는

     '구진들교'가 내려다 보이네요.우측 가드레일을 타넘고 내려선뒤 예쁘게 리모델링된 '구진들교'를 건너가면~~~

     몇 발짝 안가서 주차장에 도착하며, 미완성의 부항댐 둘레길 트레킹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및 트레킹 일정을

     모두 마치고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