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금산 백암산(654m)-신선봉(755m)-선야봉(758.7m)

산여울 2009. 7. 15. 09:35

   ㅇ.산행일자:2009년7월14일(화)

   ㅇ.산행지:금산 백암산(654m)-신선봉(755m)-선야봉(758.7m)

   ㅇ.날씨:흐림

   ㅇ.참석자: 운용산악회 39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50분~3시10분(4시간20분)

   ㅇ.산행코스: 백령고개(배티고개,백티고개)-독수리봉-백암산-713.5봉(선야봉분기점)-신선봉-선야봉-남이자연휴양림

 

   ㅇ.산행지도

  

 

충남 진산-남이 간 635번 지방도상의 "육백고지 전승탑"  이위치한 백령고개(일명 배티재.백티재)에 하차 하니, 작년 2월 금남정맥 종주 당시 이곳에서 시산제를 지냈던 곳이라 기분이 새롭습니다.

 

비올 확률 70%라는 일기예보 와는 달리 약간 흐리긴 해도 바람도 살랑 살랑 부는게 산행하기에는 최적의 날씨라,  육백고지 전승탑 계단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올라서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소공원 형태로 조성된 충혼비와 육백고지 참전 공적비 를 지나~~~

 

뒷쪽으로 조금 오르면 소나무 아래 "금산 백령성" 과 "백령성지'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이내 허무러진 백령성 성터가 나타나며 등로는 그위를 통과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 급하지 않는 능선길을 쉬엄 쉬엄 오르면 산행 출발 35분 여 만에 주능선 삼거리에 올라 서는데, 우측으로 15분 여만 투자하면 서암산(630m)을 다녀 올 수 있으나 이미 두어차례 다녀 온적이 있기에 생략 하고 잠시 쉼을 한 후에 백암산 방향인 좌측 능선길을 따릅니다.

 

20여분 이면 매의 부리처럼  생겨 매부리봉 혹은 독수리봉 으로 불리는 멋들어진 암봉을 대하게 됩니다.

 

암봉 고스락엔 "독수리봉" 이라 쓴 작은 정상표지가 돌무더기 위에 꼽혀 있는게 보이네요.

 

암릉길을 조심조심 내려서서 능선길을 이으면~~~

 

헬기장 한곳을 올라서고~~~

 

얼마 진행 하지않아   육백고지 라 불리는 백암산 고스락(654m)에 올라섭니다. 증명사진 한장 찍고 다시 산길을 오르내리면~~~

 

10여분만에 백암마을 과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흰바위재 안부 사거리에 이릅니다.

 

중식 시간도 되었고 하여 적당한곳에 자리잡고 20여분 간의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하면(12:35~12:55) 10여분만에 입석리,휴양림 갈림길 이있는 사거리를 통과합니다. 일부 체력이 딸리는 회원분들은 이곳에서 탈출. 바로 휴양림으로 내려 가도록 조치를 해놓은 지점입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잇노라면 사방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는 암릉지대 에 이르고~~~

 

한차례 제법 가파른 사면길을 치오르면 10여분만에 선야봉 능선이 분기되는 713.5m봉에 오르는데, 그대로 직진 하는길은 금남정맥 마루금이고 우측으로 홱꺽여져 나가는 능선길이 선야봉 가는길입니다. 삼각점이 있고 구덩이가 움푹 패여 있는 봉우리 입니다.

 

우측 "산사랑 산우회"의 삼각 깃발이 있는 방향으로 꺽어 들어가야 되며, 능선 곳곳에 이지역이 6.25 전쟁 당시 그유명한 금산지구 격전지 여서 인지 유해 발굴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듯 표지기들이 부착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몇개의 고만 고만한 봉우리를 거쳐 20여분이면 그중 조금 높는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는데, 선야봉 인가 생각 했더니 광주의 유명한 산꾼이신 백계남 선생의 표지기에 759m봉이라  적혀 있네요~~~

 

15분 여를 더 진행 해서야 비로소 신선봉 고스락(755m)에 올라섭니다.

 

계속해서 산길을 이으면  20여분만에 널따란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선야봉고스락(758.7m)에 올라서는데,독도 유의지점으로 휴양림으로 하산 할려면 우측길로 들어서야 됩니다. 후미를 위해 직진길 초입에 나무등걸로 막아 놓고 진행방향으로는 스틱으로 땅바닥에 화살표 까지 그려 놓고 출발합니다.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내려 서노라니 고사목이 한그루 있는 멋진 전망대 도 나오는데, 지나온 백암산 능선과 골짜기 의 휴양림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급사면 내림길이 생각보다 엄청 길었고 지루하다 싶을 즈음 남이 자연 휴양림 야영장 부근으로 내려서면서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야영장 한켠에는 우리를 태우고 온 전세버스와 중간에서 탈출해서 일찍 내려온 회원님들이 삼삼오오 둘러 앉아 하산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휴양림내 시원한 계곡에서 땀에 절은 몸을  씻고, 때마침 오늘이 초복날이라 수삼과 대추 황기 등을 잔뜩 넣고  맛있게 끓인 삼계탕을 안주로 쇠주 한잔 걸치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네요.  운용 회원님 들 모두 수고 많았고 이많은 사람들 몸보신 시킬려고 삼계탕을 준비 하고 끓여준 임영현총무 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싶네요.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