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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성 1916 일토회 송년행사- 진밭골 둘레길 트레킹 및 수성못 상화공원 '수성빛예술제' 탐방

산여울 2024. 1. 1. 15:52

ㅇ. 일자: 2023년 12월 31일(다섯째 일요일)

ㅇ. 장소: 수성구 진밭골 둘레길 트레킹 및 수성못 상화공원 '수성빛예술제' 탐방

ㅇ. 날씨: 대체로 흐림

ㅇ. 참석자: 군성 1916 일토회(곽구영, 김명근, 김상오, 남상욱, 이상배,

                                                                       이위열, 채희길 이상 7명)

ㅇ. 소요시간: 오후 2시 10분~ 오후 4시 50분(2시간 40분)

 

ㅇ. 트레킹 코스: 용지역 대구3호선- 대덕지- 진밭골 야영장- 백련사 입구-

                           수성구 청소년수련원- 백련사 입구- 진밭골 야영장- 대덕지-

                           동서 활어회 직판장- 용지역 대구3호선 (9.94Km)- 수성못

                           상화공원 '수성빛예술제' 탐방

 

ㅇ. 트레킹 지도

진밭골1.jpg
1.06MB

 

     군성 1916 일토회에서는 2023년 계묘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2시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에서 만나 명실공히 올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 행사를

     갖기로 합니다. 일주일 전 미완성으로 끝낸 '진밭골 둘레길' 트레킹을 완주한 후

     그날 뒷풀이 장소였던 범물동의 '동서 활어회 직판장'에서  송년회식을 하고는

     귀가 시에 '수성빛예술제' 및 '드론아트쇼'가 열리는 수성못 상화공원을 탐방하기로

     하는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하고는~~~ 

 

     일토회 회장님을 비롯  올 멤버 중  이런저런 사정으로 몇 명이 빠지고  7명이

     모여서, 진밭골 둘레길 기점인 대덕지로 이동해서는, 대덕지 초입에 세워져 있는

     '진밭골 둘레길 안내도'를 일별하고는~~~

 

     바로 우측 제방길을 따라 들어가며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진밭골 둘레길은

     대구 수성구 진밭골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이 산책로는 대덕지에서

     시작하여 수성구 청소년 수련원까지 약 4.2km에 걸쳐 있으며, 평탄하고 숲이

     우거진 길로 트레킹이나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진밭골 야영장, 

     대룡폭포, 백련사 입구, 삼림욕장 입구 등 다양한 장소들을 지나가며 자연의

     경치와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러서 겨울날씨 답지않게 포근한 탓인지 계곡에 얼어붙었던

     얼음들이 조금 씩 녹고 계곡물이 졸졸졸 흘러내려 마치 봄이 온 듯한 착각이

     드네요.

 

     요즈음은 건강에 좋다는 맨발 산책이 대세라 맨발걷기 체험코스도 조성이

     되어있는 게 보이네요.

 

     동심으로 돌아가서 천진난만(?)한 포즈도 한번  취해보고~~~

 

     '진밭골 둘레길'은 올 여름에 완주한 적이 있는, 수성구에서 조성한 '생각을

     담는 길 6코스'인 '진밭골길'과 중첩이 되는지라,  '생각을 담는길' 이정목이

     간간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제법 가파르고 긴 목책 계단과 등산로 같은 고도가 제법 높은 산길도

     한 차례 거쳐서~~~

 

     드디어 '진밭골 둘레길'의  반환지점인 '수성구 청소년수련원'에 도착합니다.

 

     '수성구 청소년수련원' 입간판 옆에 서서 인증샷을 하고는~~~

 

    지금부터는 자동차 도로변 인도를 따라 편안하게 진행한 끝에~~~

 

     2시간 40여분 만에 뒷풀이 겸 송년회식 장소인  범물동 '동서활어회 직판장'에

     도착해서는~~~

 

     요즘 제철인 대방어회와 오징어회를 곁들여 푸짐한 송년회식에 들어갑니다.

 

     얼마 전 일본 여행시 구입한 일본 명주  '다사이' 라는 사케를 제공해준

     이상배 동기회장님과, 오늘 처음 일토회에 참석한 기념으로 회식대 일체를

     흔쾌히 결재해준 남상욱 동기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