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구광역시

군성1916 일토회 12월 모임(대구 달성군 낙동강자전거길 및 강정보 녹색길 부분 트레킹)

산여울 2023. 12. 3. 10:56

ㅇ. 일자: 2023년 12월 2일(첫째 토요일)

ㅇ. 장소: 대구  달성군 낙동강자전거길 및 강정보 녹색길 부분 트레킹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군성 1916 일토회(곽구영, 김경수, 김명근, 김상오, 박준곤, 채희길, 허성호 이상 7명)

ㅇ. 소요시간: 오후 2시 15분~ 오후 5시 35분(놀며 쉬며 3시간 20분)

 

ㅇ. 트레킹 코스: 다산농협 앞 정류장-  호촌늪 연꽃생태공원- 강정고령보 입구(낙동강자전거길

                           합류)- 강정고령보(우륵교)- 강정보 녹색길 합류- 영벽정- 강변풍경(7.33Km)

 

ㅇ. 트레킹 지도

강정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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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성 1916 일토회 12월 송년 모임행사 장소를 애초에는 부산 해운대- 송정간  트레킹을

     하기로 계획을 했었으나 해도 짧고 해서, 가까운 고령 다산면에서 낙동강자전거길 및

     강정보녹색길 일부 구간 트레킹을 하기로 변경을 했다고 공지가 올라왔네요. 날씨가 엄청

     추울 것 같다는 일기예보 탓인지 참가 신청자가 다소 저조한 7명의 동기들이 '반월당역

     1번 출구'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 오후 1시 10분경 650번 시내버스에 탑승하니, 근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 10분경에 트레킹 기점으로 잡은 고령군 다산면 '다산농협 앞' 정류장에

     도착하네요. 

 

     일토회 허회장님 댓바람에 인근에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로 들어가더니 생수를 사서 한 병씩

     분배하며 물부터 먹입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데크로드 산책로 둘레길을 조성해 놓은 '호촌늪연꽃생태공원'에

     도착하네요.

 

     지금은 별 볼일 없지만 연꽃 만개 시기인 7월 중순~ 8월  중순 사이에 방문하면 아마도

     장관일 듯 하네요.

 

     한 바퀴 휘 둘러보고는  강정고령보 쪽으로 진행하니~~~

 

     잠시 후 강정고령보 고령 쪽 입구에 도착하며 '낙동강자전거길'과 합류를 하네요. 주변에는

     '대가야 문화광장'이라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게 보이고~~~

 

     한쪽 옆에는 간이매점도 보여 막걸리라도 한 순배씩 돌리고 가려고 들렸더니, 커피를 비롯

     차종류만 팔고 있어서 되돌아나와~~~

 

     강정고령보 우륵교를 건너 고령군 다산면에서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대구

     강정보디아크 쪽으로 진행합니다. 강정고령보는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 걸쳐 있는 낙동강의 보(湺)이자 교량으로, 4대강 정비

     사업으로 건설되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좌측 건너편 낙동강변으로는 잠시 후에 우리 일행들이 걷게 될 '낙동강자전거길'이 보이고,

     그 뒤로는 죽곡산이 우뚝 솟아 있는 게 보이네요.

 

     우측으로는 잠시 후에 관람 예정인 강정보디아크 문회관의 날렵한 건물 모습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 후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유원지에 도착해서 식당가로 내려가서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윤활유를 공급하기로 하고~~~

 

     '우홍산네 칼국수'라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해물파전과 빈대떡을 안주로 막걸리를 몇 순배씩

     돌리며 잠시 즐거운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식당 홀에는 아직 연탄난로로 난방을 하는지, 정말 오랜만에 수북하게 쌓아놓은 연탄을

     보니 정겹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해서 한 컷 담아봅니다.

 

     식당을 빠져나오니 시간이 제법 지체되었는지 어둠살이 끼고 해서, 물문화관인 '강정보 디아크'

     관람은 포기히기로 하고 낙동강 자전거길로 회귀해서 다시 트레킹을 시작하려니, 어느새 해가

     저무는지 닉동강 너머로 석양이 물들어가고 있네요. 

 

     윤활유 공급을 해놓으니 모두들 발걸음이 확실히 부드러운 게 진행이 일사천리입니다.

 

     노을풍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망팔을 앞두고 있는 우리네 모습과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

     잠깐이나마 마음이 서글퍼지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낙동강자전거길 좌우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이런저런 세상사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가~~~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몇 컷 남기고 웃고 떠들며 진행하노라니~~~

 

     어느새 '영남제일강산'이라 일컫는 영벽정(映碧亭) 앞에 도착하네요.

 

     낙동강을 바라보는 언덕배기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낙동제일강산(洛東第一江山) 영벽정

     (暎碧亭)은 파평 윤 씨 입향조 윤인협(21 세손)이 1573년에 조부이신 윤 탕(소정공파 19 세손)을

     기리기 위하여 지은 정자라고 하네요. 윤 탕은 조선 중종 때 상주 목사를 지낸 분으로

     갓 속에 쓰는 탕건을 제작하여 임금에게 진상하니 임금께서 매우 흡족해하시어 윤 탕의

     이름을 따 탕건이란 이름을 하사하였다고 합니다. 날도 저물고 어차피 문은 잠겨 있어서

     그대로 통과하니~~~

 

     카페 두어 곳을 지나~~~

 

     잠시 후 오늘의 목적지인 '강변풍경' 식당에 도착하며 트레킹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일행 중 김교장의 추천으로 우리 일토회에서도 두어 차례 모임을 가졌던 집인데, 그동안

     주인도 바뀌고 따라서 식당도 리모델링을 했는지 깔끔한 모습으로 우리 일행들을 맞이해

     주네요.

 

     얼큰한 메기 매운탕에 항암효과가 좋다는 막걸리와 곽교수가 제공한 캘리포니아산 

     30년 된 포도주로 조폭 건배사와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는, 새해 1월 모임을

     기약하며 오늘 일토회 행사를 모두 마치고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일토회 허성호 회장님 올 한 해 정말 수고가 많으셨고, 그 외에도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동기회 이상배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님들 덕분에 일토회가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네요, 내년에는 더 많은 동기들이 참여해서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