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구미 장수봉(229.3m)-옥산(254.9m)-남산(141.2m),칠곡 백포산(108.7m)

산여울 2021. 8. 11. 23:05

ㅇ. 산행일자: 2021년 8월 11일 (둘째 수요일)

ㅇ. 산행지: 구미  장수봉(229.3m)-옥산(254.9m)-남산(141.2m), 칠곡  백포산(108.7m)

ㅇ. 날씨: 흐린 후 맑음

ㅇ. 참석자: 산이 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시간:  1차 산행 → 오전 7시 45분~ 오전 10시 45분( 3시간)

                   2차 산행 → 오전 11시 25분~ 정오 12시 (35분)  총 시간: 3시간 35분

 

ㅇ. 산행코스: 인동중학교 정문 옆(구미시 인의동 508-1)-등산로 입구- 주능선 사거리(체육 쉼터)-

                  장수봉 정상-십장생 조각 동산-구구 계단-출렁다리-천생산성 산림욕장 관리사무소

                  (주차장)-옥산 정상-남산 정상- 인동동 행정복지센터- 인동중학교 정문 옆 주차지(5.91Km)-

                  차량 이동- 칠곡보 서단 관호산성공원 입구-관평루-백포산 정상-칠곡보 오토캠핑장(1.45Km)

                   총 산행거리: 7.36Km

 

ㅇ. 산행지도

 

◐. 구미 장수봉(229.3m)-옥산(254.9m)-남산(141.2m)

     8월 들어 오늘까지 3회 연속해서 구미 지역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서게 됩니다. 먼저 '장수봉-옥산-남산' 종주 원점

     회귀 산행의 기종점으로 잡은 인동중학교 정문 앞에 도착하니, 오늘 이곳에서 초, 중 고졸 검정고시를 치르는지 정문

     앞에 관계자들과 수험생 응원팀들로 주변 일대가 제법 부산하네요. 정문 우측 길로 100m 정도 운행해 들어간 뒤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는, 잠시 산행 채비를 갖춘 뒤~~~

     인동중학교 정문 앞으로 되돌아 나가서는, 맞은편 인동중학교 담벼락을 따라 이어지는 골목길로 들어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계속해서 울타리를 따라 쭉 돌아 들어가면~~~

     잠시 후 인동중학교 철책 펜스가 끝나며 우측으로 꺾이는 지점에 갈림길이 나오고, 역시나 철책 펜스를 따라 이어

     지는 우측 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면~~~ 

     정문에서 10여분 만에 보도블록이 깔린 길은 끝나며 너른 길은 우측으로 꺾여 들어가고, 맞은편 산자락으로 등산로

     표지판이 서있는 장수봉 등산로 들머리가 열립니다. 짧은 돌계단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올라

     서자 말자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 길을 따라 오르면~~~~

     몇 발짝 안 올라가서 노송 아래 벤치가 하나 놓여있는 또 하나의 갈림길 지점으로 올라서는데, 독도 유의 지점으로

     맞은편 뚜렷하고 너른 길을 따라 오르면 묘역으로 오르는 길이므로 반드시 초입이 다소 좁은 우측 길로 꺾어 들어야

     정규 등산로로 이어집니다. 우리 일행들은 맞은편 산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다가 뒤늦게 잘못 들어선 걸 알고는,

     2명은 그대로 개척해 오르고 필자 외 1명은 제대로 된 등산로를 확인차 되내려와서 정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10여분이면 이정표와 벤치 그리고 운동기구 몇 점이 설치된 주능선 4거리로 올라서고, 잠시 쉼을 한 뒤 잘 발달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오르노라면~~~

     15분여 만에 사각 파고라와 각종 운동기구들을 갖춘 넓은 체력단련장으로 조성을 해놓은 장수봉 고스락(229.3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 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옥산 정상으로 이어갑니다.

     지역 주민들이 체력 단련을 위해 얼마나 많이 오르내리는지 등산로가 반질반질하게 잘 발달되어 있고, 이정표

     등으로 정비를 잘해 놓아 자세한 등산로 안내는 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장수봉에서 출발 한지 10여 분 만에 지도상의 264.3m 봉 직전 우측 사면으로 다소 희미한 우회길이 보여 어차피

     우리는 우측 능선상의 옥산으로 이어가야 하는지라 이리로 꺾어 드니, 얼마 안 가서 264.. 3m 봉을 경유해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뚜렷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정교하게 쌓은 작은 돌탑을 위시해서~~~

     등산로 상의 암반에 무슨 암각화가 그려진 암반 길이 한동안 이어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일대가 등산로 안내도

     상에 표시된 '십장생 조각 동산'이네요.

     주변 일대 '십장생 조각공원'에는 볼거리가 제법 많은 듯한데, 예습 부족으로 그냥 통과하게 되어 무척 아쉽게 되어

     버렸습니다.

     잠시 후에는 다시 긴 침목 계단으로 이어지는데 아마도 등산로 안내도 상의 '구구 계단'인 듯하고~~~

     '구구 계단'을 내려서면 계곡 직전 사거리로 내려서는데, 필자는 맞은편에 보이는 출렁다리를 건너간 뒤~~~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가니~~~

     몇 발짝 안 가서 천생산성 "산림욕장 유아 숲 체험원"으로 내려서네요.

     유아숲 체험원을 빠져나가 좌측 포장 임도를 따라 나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천생산 산림욕장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음수대 등이 있는 주차장에 이르고~~~

     맞은편 진입도로를 따라 나가노라면 진입로가 좌측으로 크게 휘어져 나가는 지점 건너편 산사면으로 이정표와 함께

     갈림길이 나오는데, 현지 이정표 상의 '전망대'로 표시된 옥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느 쪽으로 가도 되나 '능선길'로

     표시된 좌측 가파른 산길로 오르니~~~    

     5분여 만에 평상과 벤치가 있는 쉼터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서너 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사각파고라와 각종 운동기구들을 갖춘 6 거리 체육 쉼터에 이르고~~~

     맞은편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면~~~

     13분여 후 2층으로 된 망루형 팔각정과  규모가 제법 큰 '옥산 장 씨' 묘역이 자리 잡고 있는, 이정표상에 '전망대'로

     표시된 옥산 고스락(254.. 9m)에 올라섭니다. 옥산이라는 산 이름은 공인된 산명이 아니라 오룩스 맵상 선답자의

     트랙에 표시된 산명(山名) 임을 밝혀둡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264.3m 봉 부근에서 갈림길이 많아 헤어진 일행도 기다릴 겸, 시원한 맥주도 한잔하며 근 30여분

     정도 지체한 뒤 일행들과 합류~~~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남산으로 이어갑니다.

     옥산 정상에서 출발한 지 20여분 만에 벌목을 했는지 나무는 없고 잡초만 무성한 가운데, 통나무 의자 몇 개가 놓여

     있는 봉긋한 남산 고스락(141.2m)에 올라서며 주변 일대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트이네요. 남산 역시 오룩스 맵 트랙

     상에만 표시된 산명으로 정수리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나무에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 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 후 '먼지떨이 에어건' 시설이 있는 날머리로 내려서며, 좌측으로 엄청 규모가 큰 '인동동 행정복지센터'와 너른

     주차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내려선 방향으로 '늘솔길(천생산)'이라 표시된 이정표가 보이네요.

     주차장으로 내려선 후 우측 신설 도로를 따라 100m 정도 진행하면 좌측으로 철계단을 설치해 놓은 게 보이는데,

     이리로 내려가니~~~

     계단이 끝나며 길과 연결이 되는 게 아니라 우거진 잡초밭으로 내려서게 되어 다소 황당하네요. 아직 이쪽으로는

     진입로 등 정비 공사가 덜 된 듯합니다. 되올라 가기도 그렇고 하여 묵밭을 잠시 개척해 나간 끝에 지척에 있는

     경작지로 올라선 뒤, 경작지 진입 농로를 따라 한동안 내려가니~~~

     '마제천'으로 내려서고 좌측 마제천 변 좁은 농로를 따라 나가면~~~

     잠시 후 나오는 폐업한듯한 '성일전자' 건물 앞 갈림길에서 인동중학교 방향인 우측으로 진행 한끝에~~~

     잠시 후 옥산 슈퍼 앞 사거리를 거쳐~~~

     인동중학교 정문 옆 차량 주차지에 도착하며 약 6Km에 3시간 여가 소요된 1차 산행을 마치게 되고, 2차 산행지인

     백포산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 칠곡  백포산(108.7m)

     약 30여 분 후 '관호산성 둘레길'에 속하는 칠곡보 서단 끝 지점에 도착합니다. 이곳에는 관호산성 내 관평루를 중심

     으로 '관호산성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1코스는  "호국의 다리~칠곡보까지 1.8Km", 2코스는 "칠곡보~관호산성

     둘레 2Km"로 '관호산성 둘레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1년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조성되었으며, 칠곡군 약목면 관호 2리(구 왜관 마을)에 있는 관호산성에서 호국의 다리까지 총 3.8km

     구간으로 칠곡군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테마 길이라고 하네요.

     바로 맞은편 '관호산성 공원' 입구 소 주차장에서 하차한 후~~~

     '관호산성 공원' 안내도를 일별 하고는 바로 옆~~~

     침목 계단으로 된 들머리로 올라서며 백포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 발짝 올라서다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칠곡보'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작오산이 조망이 되네요.

     야자 매트 조성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푹신한 산책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우측으로 전망테크 쉼터도 나오고~~

     제법 가파른 둥근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3년여 전 인 2018년 12월 18일에 현판식을 가졌다는 관평루(觀平樓)가 저만치 올려다 보이네요.

    관평루 아래 호국평화공원 관광벨트 지역을 안내하는 관광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입니다.

    관평루는 관호산성 전망대를 겸하는 누각으로 '평화를 바라본다'라는 의미로 관평루(觀平樓)라 명명되었다고 하네요.

     관평루에서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 뒤~~~

     관평루를 내려와 백포산 정상으로 이어 갑니다.

     화장실이 갖추어진 안부 삼거리로 살짝 내려 선 뒤~~~

     한차례 치고 오르면  널따란 전망 데크와 화단으로 꾸며진 펑퍼짐한 쉼터로 올라서고~~~

     잠시 더 오르면 벤치와 '백포산 신라 토성 유지' 빗돌이 설치된 백토산 정상부로 올라서고, 서너 발짝 더 오르면

     봉긋한 백토산 고스락(108.7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맞은편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전망데크 쉼터를 한 곳 더 거쳐서~~~

     우측 산사면 길로 돌아 내려갑니다.

     좌측 아래로 '칠곡보 오토캠핑장'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낙동강교'가 조망이 되네요.

     잠시 더 진행하면 우측 머리 위로 육각정 쉼터가 올려다 보이고~~~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측 길로 꺽어들면~~~

     잠시 후 칠곡보 오토캠핑장 주차장 날머리로 내려서며 백포산 답사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게 되고, 근처에 있는 박 대장의 인척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이동해서 시원한 냉국수와 막걸리로 하산주 겸       중식 시간을 가진 뒤 기분 좋게 귀구 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