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9년 2월14일(2째 목요일)
ㅇ.산행지: 구미 안산(144m)-북산(188.2m)-널뫼산(96.2m)-황산(174.3m)-진등산(186.8m)-
백마산(188.2m)-부래산(135m)-파산(120.5m)-화개산(114.2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8시30분~오후3시40분(7시간10분)
ㅇ.산행코스: 봉남리입구(습례2리)정류장-안산 정상-습례1리-북산 정상-선산감천교-횡산제방-뒷고개-
널뫼산 정상 왕복-황산 정상-금오지맥 합류-진등산 정상-백마산 정상-부래산 정상 왕복-
파산 정상-화개산 정상-고아읍 행정복지센터 건너 정류장(20.02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구미지역에 9개정도 남아있는 미답산을 답사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나홀로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
첫번째 답사할 산 인 안산은 구미에 있는 산이긴 하나 김천역에서 접근 하는게 용이한지라 열차를 이용해서
김천역에 도착한뒤,서둘러 김천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해서 잠시 대기하다가~~~
오전 8시 정각에 출발하는 "김천38-4번" 시내버스에 탑승해서~~~
봉남리입구(습례2리)버스정류장에 하차한뒤, 주변 지형을 둘러 보노라니~~~
북서쪽 들판 너머로 안산이 봉긋하게 솟아있는게 보이네요.
봉남리마을 진입로를 따라 잠시 들어가다가 안산을 가늠하고 좌측 농로를 따라 꺽어 들어가면~~~
10여분만에 안산 들머리로 잡은 복숭아 농장 입구에 이르고, 작은 다리를 건너 농장안으로 들어서며 안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비닐하우스 형태의 제법 규모가 큰 농막앞을 지나~~~
과수원내 농로를 잠시 돌아 오르면~~~
과수원 상단부에 이르며 철책문과 마주치는데, 잠겨있는 철책문 너머로 안산 정상쪽으로 오르는 산판길이 보여,
철책 펜스가 훼손되어 다소 너슨한 쪽으로 월장을 한뒤, 계속해서 산판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관리가 잘된 '함안조씨' 가족묘역으로 올라서네요.
묘지 상단부로 이어지는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면~~~
농장 입구에서 17분여 만에 영식아우와 서울 만산 동호회 멤버인 양천 심용보님의 낡은 표지기가 걸려있는
안산 고스락(144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다음 답사할 산 인 북산과 연계를 하기위해
북동쪽 사면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얼마 안내려가 조망이 훤히 트이며 무명 무덤 서너기가 있는 묘역으로 내려 서네요.좌 전면 멀리로 오래전에
답사한 적이 있는 월류산이 어림이 됩니다.
너른 묘짓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대나무숲 사잇길을 한차례 통과하게 되고~~~
잘 관리가 된 '달성서씨' 가족묘역을 거쳐~~~
'배터지'라는 소류지 제방길로 내려서며 30여분에 걸친 안산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네요.
제방길이 끝나면 나오는 배다리길 삼거리에서는 북산리 방향인 우측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몇발짝 안가서 좌측으로 '서부보건진료소'가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내고향 배터'입구 사거리에서는 북산 방향인 습례1길을 따라 직진길로 진행합니다.
다음 답사할 산 인 북산이 전면 멀리로 조망이 되네요.
정자와 당산나무가 있는 습례마을 쉼터도 지나고~~~
버드나무 보호수가 있는 육각정자 쉼터도 지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육교인 북산1교 아래를 통과하면 바로나오는 사거리에서 북산 산자락 방향인 우측으로
꺽어든뒤~~~
"김선로"를 따라 쭉 들어가면 '신영그린텍'공장앞에서 수렛길은 끝나고, 그 우측으로 열리는 북산 산자락의
임도를 따라 오르며 북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잘 관리된 깨끗한 무명묘역뒤 희미한 길흔적을 더듬으며 잠시 오르니,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너른 산판길과
합류를 하게 되고~~~
좌측 산판길을 따라 쉬엄 쉬엄 오르노라니~~~
들머리에서 14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북산 고스락(123.6m)에 올라섭니다. 오지리님과 서울 만산
동호회원님들의 표지기가 몇개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다음 산행지인 황산리의 널뫼산으로 갈려면 동쪽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게 빠르긴 하나 사전 예습시에 위성지도로
확인을 해본바, 널뫼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넓디넓은 감천을 건너가야 하는데, 지도를 확대해서 샅샅히 살펴봐도
반경 3Km내에는 그쪽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보이지를 않네요. 도강을 하느냐? 아니면 북산 서쪽 산자락을 지나가는
중부내륙고속국도상의 '선산감천교' 를 건너 빙 둘러가나? 를 두고 잠시 망설이다가, 수심(水深)도 알수없거니와
얼음같이 차디찬 강물을 건너 가기가 힘들듯 해서, 다소 위험하긴 하지만 고속도로상의 선산감천교를 건너가기로
작정하고, 고속도로를 가늠하고 서쪽 사면을 개척해 내려가니 ~~~
잠시후 선산감천교 아래 하상바닥으로 내려서게 되고, 건너편에 보이는 도로 관리용 계단을 따라 고속도로상으로
올라선뒤~~~
약 800m정도 되는 긴 거리의 선산감천교상 갓길을 따라 역방향으로 진행하노라니,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대형
화물차들이 지나갈때마다 머리가 쭈삣쭈삣 서는게 간이 콩알만해집니다. 후답자들께서는 절대로 필자의
전철을 밟지 마시도록~~~
10여분만에 무사히 선산감천교를 건너 반대편 도로관리용 계단을 따라 내려서니,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이
새어 나오네요.
이후 약 3Km정도는 감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뜻하게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는 횡산제방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게 됩니다.
좌전면 강건너로 조금전 내려선 북산이 보이네요.
잠시 진행하다 보니 우측 들판너머 산자락에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 보여 당겨보았는데, 귀가후 검색해보니
'브니엘 기도원'이라는 곳이네요.
횡산배수장을 지나노라니 전면으로 잠시후에 답사하게될 널뫼산과 황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
강바닥을 보니 겨울 가뭄 때문인지 수량(水量)이 적어서 어쩌면 도강도 가능할것도 같네요.
두어개의 수문(水門)을 지나 황산 자락을 따라 나있는 '포아로' 와 합류를 하고~~~
좌측 강변길을 따라 진행하니~~~
잠시후 그러니까 횡산제방길을 따른지 근 45분여만에 널뫼산과 황산을 가르는 뒷고개로 올라섭니다.좌측
멀지않은 곳에 있는 널뫼산 정상을 답사하고 되돌아 와서 우측 임도를 따라 황산으로 진행하게 되겠네요.
좌측으로 오르자 말자 무명 무덤2기 묘역이 나오고~~~
묵은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우측 나무 사이로 황산마을이 흴끗 힐끗 내려다 보이더니~~~
5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 널뫼산 고스락(96.2m)으로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바로 뒷고개로 회귀한뒤, 건너편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황산으로 이어갑니다.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황산마을과 선산 들판 그리고 멀리 선산읍내 풍광
산사면에 자리잡은 비닐하우스형 농막앞을 지나 텃밭 가장자리를 따라 능선으로 올라붙은뒤~~~
희미한 족적을 따라 다소 거친 능선을 치고 오르노라니~~~
뒷고개에서 24분여 만에 작은 바위들이 몇개 박혀있는 제법 훤한 공간의 황산 고스락(174.3m)에 올라섭니다.
작년 연말쯤에 선답을 했다는 영식아우의 산뜻한 '산이조치요' 표지기와 강일아우의 표지기도 보이네요.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조금 이른 시각이긴하나 이곳에서 30여분에 걸쳐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등산으로 이어갑니다.얼마 진행하지 않아 표지기가 서너개 걸려있는 금오지맥 마루금과
합류하는 삼거리에 이르고, 지금 부터 백마산을 거쳐 부래산까지는 금오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잘 단장된 '김해김씨'묘역에 이르니, 전면으로 진등산이 뾰족하게 솟아 있는게 건너다 보이고~~~
이어서 내려선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선황로에서는 좌측 고갯마루쪽으로 조금 이동한뒤, 우측 옹벽이
끝나는 지점으로 열리는 금오지맥 마루금 길을 따라 오르며 진등산으로 이어갑니다.
조성이 잘되어 있는 '파평윤씨' 묘역도 지나고~~~
한동안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선황로 고갯마루에서 15분여 만에 역시나 영식아우의 표지기외 몇개의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진등산
고스락(186.8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전면으로 백마산도 조망이 되고~~~
잠시후 나오는 금오지맥 분기봉 직전 갈림길에서 좌측 우횟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얼마 안가 우측 분기봉에서 내려오는 금오지맥 마루금과 합류를 하는 능선길로 올라서는데, 오늘 필자는 좌측
금오지맥 마루금을 따라 백마산과 부래산을 답사하고는 이 지점까지 되돌아와서, 우측 분기봉을 거쳐 제법
멀리 떨어져있는 파산과 화개산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묘역 여러곳을 지나~~~
우측으로 오로리 갈림길이 있는 이정표 삼거리에 이르고~~~
잠시후 돌탑 여러기가 서있는 백마산 고스락(198.2m)에 올라섭니다.정상표지판과 금오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가 많이 걸려있는게 보여,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하고는 ~~~
다시 금오지맥 마루금을 따르자니~~~
얼마 안가서 오늘 산행중 가장 훌륭한 조망을 제공해주는 멋진 전망대가 나옵니다.
드넓은 선산들판 너머로 선산읍내가 멀리 조망이 되고, 그 뒤를 둘러싸고 있는 비봉산과 형제봉,신산도
조망이 되네요.
한동안 시원한 조망을 즐긴뒤~~~
맞은편으로 내려가면 안전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암릉구간이 잠시 이어지고~~~
이정표가 서있는 안부 사거리 한곳을 거쳐~~~
벤치가 간간이 놓여있는 평탄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갈림길도 나오고 묘역도 몇곳 나오고 하더니~~~
백마산에서 13분여 만에 부래산 정상(135m)으로 짐작이 되는 밋밋한 삼각점봉에 이르는데, 오다보니 직전 얼마
떨어지지않은 지점에 부래산 표시를 한 영식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였는데,이 부래산은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은 산이름으로 인터넷을 검색을 해보아도 그 근거를 찾을 수가 없어서 인증샷을 하긴 합니다만
마음 한편이 개운하지가 않네요.
다시 가파른 암릉구간을 거쳐~~~
백마산 정상으로 회귀한뒤~~~
분기봉 직전 우회 갈림길에 이르러는 파산,화개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직진해서 분기봉 정상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올라선 분기봉 정상에서 금오지맥 마루금과 헤어져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얼마후에 나오는 능선분기 갈림길에서는 파산으로 가기위해 우측 능선길을 따르니~~~
10여분만에 조망이 탁트이는 '김해허씨'가족묘역으로 내려서게 되고~~~
잠시후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전원주택안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전원주택을 빠져나가니 "대한외식연구소"란 이색적인 간판을 단 식당을 거쳐 '포아로'와 합류를 하게 되고~~~
'포아로'를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다가 파산 방향인 좌측 파산2길로 꺽어듭니다.우측 멀지않은 곳에 파산마을이
건너다 보이네요.
12개 정도의 업체가 들어서있는 협업단지내로 쭉 들어가면~~~
태성수지 좌측 산자락으로 오르는 임도가 나오는데, 이 임도롤 따라 오르며 파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과수 농원을 거쳐 '김해허씨'문중묘역 옆으로 오르고~~
임도 들머리에서 15분여 만에 파산 고스락(120.5m)에 올라서네요.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마지막 답사할 산 인 화개산으로 연계하기 위해 북동릉으로 내려가면, '창원구씨'묘역과~~~
석등 등으로 장식이 잘 되어있는 '일선김씨'문중묘역 등을 거쳐서~~~
산자락으로 내려서는데, 전면 들판 너머로 마지막으로 답사하게될 나지막한 화개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원대로'로 내려서며 파산 산행도 마치게 되고~~~
대망천을 건너 고아읍내로 이어지는 '이례로'로 꺽어든뒤~~~
농로와 논두렁길을 거쳐 화개산 산자락으로 접근합니다.
화개산 산자락에 이르러 '평산신씨' 진사공파의 문중묘소를 따라 오르니~~~
잠시후 능선상 뚜렷한 길로 올라서고~~~
반질반질 잘 발달된 능선길을 따르면 파산에서 내려서서 진행한지 27분여 만에 운동기구 몇점과 벤치등이
설치된 화개산 고스락(114.2m)에 올라섭니다.주민들이 많이 오르내리는 산들이라 떼내어 버렸는지 영식아우의
표지기는 물론이고 다른 선답자의 표지기도 거의 보이지를 않네요. 한쪽편 후미진곳에 서울 만산회의
신상호님 표지기가 하나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므로써, 이제 오늘 예정된 9개의
산봉우리를 모두 다 답사를 했습니다. 잠시 쉼을 한후~~~
조금은 느긋한 기분으로 반대편 능선길을 따라 고아읍내쪽으로 하산로를 잡고 내려 가노라니~~~
체육쉼터가 수시로 나오고 하더니 묘역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듯한 보호 철책펜스를 거쳐~~~
잠시후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에 이르는데, 어느쪽으로 내려가도 상관이 없겠으나, 버스 정류장이 가까운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화개산 정상에서 13분여 만에 선산대로상으로 내려서며 화개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도로따라 이동한 거리를
포함해서 20여Km에 7시간여의 오늘의 산행일정도 모두 끝마치게 됩니다.
우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니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건너" 버스정류장이 나오네요.잠시후 도착한 170-2번 시내버스로
구미역으로 이동해서 무궁화 열차로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오늘 산행거리가 멀고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도보로 이동하는등 다소 번거롭긴 했지만,1타9피라는 짭짤한
소득(?)을 올린 알찬 산행을 한지라 성취감만은 대단하네요.오늘 산행을 끝으로 이제 구미 지역의 미답산
답사 산행도 졸업을 해야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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