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8년 9월16일(3째 일요일)
ㅇ.산행지: 공주 한산(120.9m)-방아달산(160.1m)-열미산(192.1m)-내병산(155m)-감토봉(107m)
ㅇ.날씨: 대체로 흐림
ㅇ.참석자: 대구청산산악회 공주 주미산 둘레길 산행 편승
별동대(김명근,이종서,권오양,이정미 이상4명) 별도 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50분~오후2시20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공주경찰서 입구-잔디고개-한산 정상-새재교차로-초원빌라옆 봉정돌고개길 입구 사거리-
임도입구(봉정동 산78)-임도-방아달산 능선길 합류-산불감시카메라 삼거리-방아달산
정상 왕복-남동릉길-절개지 통과-상촌길합류-백제문화로 지하통로-임도입구-상주박씨문중묘역
-열미산 정상-내병산 정상-승방길합류-예안김씨묘역-감토봉 정상-새재마을-새재교차로-
잔디고개-경일아파트-공주경찰서 입구 (10.17 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 청산산악회의 공주 주미산 둘레길 산행에 동참한 필자 포함 4명의 별동대는, 이 코스는 금년 1월달에
이미 답사한 바가 있는지라 인근에 있는 자그마한 미답산 몇개를 묶어서 답사하기로 하고, 본대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공주경찰서 입구에서 일단 본대와 같이 하차를 합니다.본대는 도로 건너 공주경찰서 쪽으로 진행하고
우리 별동대 일행들은 그대로 '백제문화로'를 따라 첫번째 답사할 산 인 한산(120.9m)쪽으로 진행합니다.
좌 전면 도로 건너쪽으로는 거의 완공단계에 있는 금성백조 예미지 고층아파트가 건너다 보이고~~~
조금더 진행하니 경일아파트와 8개월전 대구산이좋아산악회를 따라왔을때, 석식겸 하산주를 했던 '개성손만두
칼국수'식당도 건너다 보이네요.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노라니, 건물뒤로 나지막한 한산 정상부가 모습을 드러내더니~~~
출발한지 10여분만에 밋밋한 잔디고개로 올라서며, 우측 한산 산자락쪽으로 꺽여 들어가는 장승배기길이
나옵니다.
우측 장승배기길로 꺽어들자 말자 보이는, 좌측 밭으로 들어가는 농로를 따라 잠시 들어가다가, 얼마 안가서
맞닥뜨리는 한산 산자락으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한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올라붙자 말자 한쪽 끈이 떨어진 '산불조심'플래카드가 걸려있는게 보이고, 길은 없지만 잡목과 잡초가
별로 없이 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려있는 완만한 산사면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산자락으로 올라붙은지 불과 10여분만에 한산정상을 표시해 놓은 풀때기님의 표지기 하나가 달랑 걸려있는
봉긋한 한산 고스락(120.9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 코스대로 잠시 되짚어 내려가다가 새재교차로를 가늠하고 남쪽으로 휘어져 내려가니, 묵무덤
3기가 있는 너른 묘역을 거쳐 관리가 잘된 '창원황씨'가족묘역으로 내려서며, 전면 아래로 벧엘정신요양원과
새재교차로가 내려다 보이네요.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서 벧엘정신용양원 철망펜스와 마주치고, 펜스 따라 이어지는 묘역
진입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잠시후 마주치는 새재교차로의 진출로로 올라섭니다.우측 진출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면,바로 우측으로는 제법 규모가 큰 벧엘정신요양원이 건너다 보이고~~~
잠시후에는 새재 교차로 사거리로 내려섭니다. 다음 답사할 산인 방아달산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 전면의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른뒤, 능선으로 이어가도 되나 시간단축을 위해 ~~~
그대로 사거리를 통과해서 진입로를 거쳐 백제문화로로 올라선후, 방아달산 산자락 까지는 도로 따라
이동하기로 합니다.
도로 따라 6분여 진행하면 나오는, 우측 새재 진출로로 빠져나가면 나오는~~~
초원빌라옆 '봉정돌고개길' 입구 사거리에서는 중부지방 산림청 방향인 우측 봉정돌고개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우측길로 꺽자 말자 초원빌라 정문이 나오고~~~
계속해서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3분여 만에 우측으로 갈라져 나가는 임도 입구로 올라서네요.우측 시멘트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지금부터는
두번째 답사할 산 인 방아달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임도 따라 한동안 돌아 오르면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러온 사람들이 타고온듯한 승용차가 두어대
주차해있는 능선상의 제법 너른 공간으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살짝 돌아 나가면 임도가 능선을 벗어나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지점에 이르러, 좌측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너른 갈림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방아달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산판길 수준의 너른 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묵무덤이 몇기 있는 묘역에 이르며, 너른길은 끝나버리고,
묘역 뒷쪽으로 올라 희미하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임도를 벗어난지 17분여 만에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삼거리 지점으로 올라섭니다.지척에 있는 방아달산
정상을 찍고 되내려와서 열미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좌측 길을 따라 내려설 예정입니다.산불감시카메라 뒤로
열미산과 주미산이 역광이라 실루엣으로 모습을 드러내네요.
우측 능선길을 따라 몇발짝 이동하니 잡목속에 삼각점과 관리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방아달산 고스락(160.1m)에
올라섭니다.서울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와 대전 풀때기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뒤쳐진 일행 한명을 기다리며 한동안 쉼을 한뒤~~~
직전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삼거리 지점으로 되내려가서 우측 너른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처음 얼마간은 상태가 좋은 뚜렷한 길로 이어지더니~~~
잠시후에는 잡목이 점령해있는 다소 거친길로 바뀌는데, 보아하니 산불감시카메라시설 공사를 할때 임시로 낸
작업로인듯 하네요.
거친 작업로를 따라 잡목을 헤치며 내려가노라니, 얼마 안내려가서 전면이 급경사로 깍여나간 절개지 상단부에
이르며 시원한 조망이 열립니다. '백제문화로' 너머로 다음 답사할 산 인 열미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그건 그렇고 아무리 둘러봐도 절개면상으로는 너무나 가팔라 도저히 내려설수가 없어서 우회를 해야만 하는데,
어느쪽으로 내려서는게 나을지를 몰라 필자는 우측으로, 일행들은 좌측으로 양방향으로 갈라져서 내려왔는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필자가 내려선 우측방향이 내려서기가 다소 용이하고 시간도 덜 걸리는듯 합니다.
내려서서 뒤돌아본 절개면의 모습으로 필자가 내려온뒤 10여분도 더 지나서야 좌측으로 내려간 일행들이
그제서야 내려오네요.넓게 터를 닦아놓은것으로 봐서 공장 건물이라도 지을 모양입니다.
공터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
이내 상촌길과 합류를 하는 'T'자형 삼거리로 내려서고~~~
우측 도로를 따라 160m정도 진행하면, 좌측 펜스를 따라 꺽여 들어가는 수렛길이 나오는데, 이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면 지하통로를 거쳐 백제문화로를 건너 열미산 산자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계속해서 골짜기 안으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임도 들머리가 나오고, 이리로 꺽어오르면~~~
이내 열미산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서며, 전면으로 '상주박씨'의 문중묘역이 넓게 펼쳐지네요.좌측 능선길을
따라 열미산 정상쪽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하여 문중묘역 상단부의 무덤옆에서 17분여에 걸쳐 느긋하게 민생고를 해결한뒤,
다시 능선길을 따라 열미산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잠시 오르노라니 능선상으로 그물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고, 한동안 그물 펜스따라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어느순간 그물 펜스도 끝나버리고, 산돼지 목욕탕이 있는 안부를 지나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니~~~
상주박씨 문중묘역에서 17분여 만에 봉긋한 열미산 고스락(192.1m)에 올라서네요.이곳 역시 서울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와 대전 풀때기님의 정상표시를 한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병산으로 이어갑니다.몇발짝 안내려가 독도에 유의해야할 희미한 능선 분기 갈림길이
나오는데, 분기되는 능선이 뚜렷하지가 않아 GPS를 참고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칫 직진 능선길로 잘못 내려서기가
쉬운 지점으로,우리 일행들도 이 지점에서 잠시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내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제대로
찾아 내려간 지점입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열미산 정상에서 7분여만에 내병산 고스락(155m)에 올라서게 되고, 표지기 걸고 역시나 걸려있는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옆에서 인증샷을 한뒤,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후 능선길은 9부능선상의 산판길로 이어지고~~~
한동안 산사면으로 이어지는 산판길을 따르노라니 잠시후 전면이 훤히 트이는 밤나무단지로 이어지며,
좌측 '백제문화로'건너로 한참전에 내려선 방아실산이 건너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잠시후에 오르게 될
감토봉 능선도 살짝 보입니다.
몇발짝 더 내려가니 바로 앞으로 감토봉 능선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는데, 제법 규모가 큰 무덤이 9부능선상에
자리잡고 있는게 보이고, 그 묘역으로 오르는 묘짓길도 뚜렷하게 보이는지라, 묘짓길 따라 오르면 어렵지 않게
감토봉 정상으로 오를수 있을것 같아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우리 일행들이 잠시후에 진행하게될 코스를 참고삼아 미리 노란선으로 표시해봅니다.얼마 안내려가 밤나무
단지를 벗어나며 농로로 내려서게 되고, 농로 따라 잠시 나가면 감토봉 산자락의 승방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좌측 새재마을 방향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컨테이너와 함께 조금전 열미산 하산시에 건너다 보였던
9부 능선상의 묘역으로 오르는 널따란 산길이 나오고, 우측 묘짓길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서 '예안김씨'
가족묘역으로 올라서네요.
묘역 상단부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면 서너발짝 올라가서 능선상에 올라서게 되고, 희미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묘역에서 8분여 만에 봉긋한 감토봉 고스락(107m)에 올라섭니다.이곳에도 서울팀들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함으로서,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 답사는
모두 끝나게 되고 본대와 합류할 일만 남았는데~~~
원래 계획은 감토봉 능선을 따라 그대로 진행해서 지도상의 새재를 거쳐 지막골로 내려선뒤 본대의
하산종료지점인 금학생태공원으로 가기로 했으나, 시각을 보니 오후 1시30분이 넘었는데다 계획대로
하려면 고도를 100여m정도 더 치고 올라 해발200m가 넘는 산봉우리를 하나 더 올랐다가 내려서는등
2Km이상을 진행해야 할듯한지라 산행종료시간인 2시까지 본대와 합류하기가 어려울듯 하네요.할수없이
코스를 변경해서 바로 북쪽 아래 새재마을로 하산한뒤, 도로를 따라 출발지점인 공주경찰서쪽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오룩스맵을 확인한후 100m정도만 내려가면 지도상에 표시된 임도와 만날수 있을것 같아 길없는
북쪽 사면으로 바로 치고 내려가니 뜻하지 않게도 바로 임도와 연결되지 않고 잡목이 무성한 계곡으로
떨어지는지라, 한차례 곤욕을 치루며 계곡을 따라 진행하다가 어렵사리 계곡을 탈출해서 새재마을과 이어지는
임도와 합류하게 됩니다.좌측으로 진행하노라니 얼마 안가서 새재마을에 이르며 사실상의 산행은 모두
끝나게됩니다.
마을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잠시후 새재교차로를 거쳐 백제문화로에 올라서게 되고,도로 따라 잠시 더 진행하니
처음 한산 산행을 시작한 잔디고개로 올라섭니다. 좌측 길건너로 한산 산행기점이 보이고 우측 위로는 고갯마루
식당이 올려다 보이네요.
백제문화로를 따라 발걸음을 재촉하니~~~
8분여후,오전중 산악회버스에서 하차해서 산행에 나선 지점 건너편의 공주경찰서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본대와 통화를 한후 잠시 대기하다가 약간 뒤쳐진 일행이 도착한뒤,
택시를 이용해서 산악회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금학동으로 이동한뒤 본대와 합류~~~
귀가길에 미리 예약해놓은 공주 계룡산 동학사 집단시설지구의 모식당으로 이동한뒤, 쇠고기버섯전골과
해물파전을 안주로 푸짐하게 하산주 시간을 즐기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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