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괴산 망원산(505m)-국사봉(477.9m)-등잔봉(444.5m)-천장봉(437.0m)산행및 산막이옛길 트레킹

산여울 2018. 5. 2. 06:52


ㅇ.산행일자: 2018년 5월1일(1째화요일)

ㅇ.산행지: 괴산 망원산(505m)-국사봉(477.9m)-등잔봉(444.5m)-천장봉(437.0m) 산행 및

                      산막이옛길 트레킹

ㅇ.날씨: 대체로 맑음(미세먼지)

ㅇ.참석자: 대구화랑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10시10분~오후3시(유람선승선이동시간 제외:4시간30분)


ㅇ.산행코스: 송동리마을회괸-매내미재-망원산 정상-국사봉 정상-등잔봉 정상-한반도 전망대

                  -천장봉 정상-삼성봉 직전 산막이마을 갈림길-임도합류-연하협구름다리-산막이옛길

                  -산막이나루터- 유람선-차돌바위나루-산막이옛길 주차장 (뱃길제외:12.84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괴산 망원산-국사봉-등잔봉-천장봉-삼성봉 종주산행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송동리마을회관앞 오거리에서

       하차한뒤, 주변 지형을 휘이 한번 둘러보고는~~~


       마을회관 쪽에서 볼때 5시 방향인 '명태재로송동3길'로 꺽어들어야 바로 매내미골로 이어지는데, 순간적인

       판단착오로 2시방향 '명태재로송동3길'로 꺽어드는 바람에~~~


       산행 초반부터 약간의 알바를 한뒤 양지말 마을앞을 지나 한바퀴 빙돌아 간 끝에~~~



       마을회관에서 바로 이어져오는 '명태재로송동3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명태재로송동3길'을 따라

       매내미골 쪽으로 진행하노라니~~~


       사과꽃이 활짝핀 과수원도 지나고,  관리가 잘된 '광산김씨 가족묘역'앞도 지나 ~~~


       한동안 임도를 따라 터덜 터덜 오르노라니~~~


       지루함을 느낄때쯤인 근 40 여분만에 좌측 능선 끝자락으로 등잔봉으로 오르는 산길이 열리는 매내미재로

       올라섭니다.우측 해맞이공원 능선길 초입에 이정목이 서있는게 보이네요. 잠시 쉼을 한후 좌측 가파른

       절개면을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노송과 잡목이 어우러진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다가~~~



       한차례 가파른 능선길을 바짝 치고 오르면~~~


       모내미재에서 22분여 만에 이정목이 서있는 주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


       4 분여 만에 노송 몇그루가 서있는 망원산 고스락(50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계속해서 노송이 도열해 있는 청정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20 여분만에 이정목이 길을 안내하는, 좌 사은리 갈림길 안부 삼거리가 나오고~~~


       6분여 더오르니 국사봉 고스락 직전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네요.등산로에서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국사봉 정상을 찍고 되내려와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해야할 지점입니다.배낭을 벗어놓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암릉지대를 한차례 거쳐~~~


       이내 말뚝 삼각점이 박혀있는 국사봉 고스락(477.9m)으로 올라섭니다.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바로 직전 삼거리로 되내려와 우측 능선길을 따라 등잔봉으로 이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조망처에 이르며, 우 전면으로 잠시후에 오르게될 제법 우람한 산세의 등잔봉이

       건너다 보이고,우측 아래로는 흑석천을 비롯 문광면 일대의 산야들이 시원스레 조망이 되네요.


       삼거리에서 10 여분 더 진행하니, 다시 좌 사은리 방향 갈림길이 있는 이정목 안부 삼거리 한곳을 지나고~~~


       전면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몇발짝 안올라가 다시 'Y'자 갈림길이 한곳 나오나, 어느쪽으로

       오르던 두길은 잠시후에 만나게 됩니다.


        이어서 좌측 아래 산막이옛길의 노루샘 부근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과 합류를 하는 사거리로 올라서는데,

        우측 한쪽편에 넘어져 있는 이정목이 보이네요.



       우측 완만한 길을 따라가도 되나 바로 맞은편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우측으로 돌아올라온 길과 합류하는 평탄한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우리 일행들이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즐기고 있는지라 같이 어울려 민생고를 해결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니~~~




       잠시후 좌 "힘들고 위험한길"과 만나는 능선삼거리 한곳을 지나~~~


       이내 전망데크로 이루어진 등잔봉 고스락(444.5m)으로 올라섭니다.


       아주 오랫만에 오른 등잔봉이라 기념사진도 한장 찍고~~~


       조망도 잠시 즐긴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천장봉으로 이어 가노라면~~~


       수시로 조망처가 나오며 좌우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데, 미세먼지 탓인지 아름다운 풍광이 다소

       희뿌옇게 보여 못내 아쉽네요.




       능선길이 좌측으로 거의 90도 가까이 꺽이는 지점에 이르러, 이정표의 한반도전망대 방향으로 꺽어~~~


       내려 섰다가~~~



       침목계단길을 한차례 치고 오르면~~~



       노송과 바위들이 어우러진 암릉길이 잠시 이어지고~~~


     이어서 전망데크로 이루어진 한반도전망대가 나옵니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몇발짝 안올라가, 좌측으로 진달래능선길이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봉으로

       올라서고~~~



       몇발짝 더 이동하면~~~


       정상표지목을 겸하는 이정목이 서있는 천장봉 고스락(437m)으로 올라섭니다.


       전면으로 삼성봉이 높이 솟아있는게 올려다 보이네요.


       천장봉 역시 몇번 오른곳이라 기념사진만 한컷 찍고는~~~


       무덤 1기가 보이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삼성봉쪽으로 진행합니다.


       한동안 능선길을 따라 오르 내리노라니 13분여 만에 삼성봉 직전 안부 삼거리로 올라서는데,산행이 종반으로

       치달음에 따라 체력도 많이 소진되고 식수도 달랑달랑하는데다, 전면 삼성봉으로 오르는 능선길이 제법

       가파른데다 두어번 정도 답사를 한곳이라, 우리 일행 4명중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삼성봉 오름을 포기하고

       좌측 내림길로 꺽어듭니다.



       기이한 모습으로 꼬부라져 자라는 신령참나무와~~~


       바위에 뿌리를 박고 자라는 '시련과 고난의 소나무'를 지나, 잰 발걸음으로 내려 가노라니~~~




       안부 삼거리에서 24분여 만에 산막이 마을 윗쪽 임도로 내려서고,설치한지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산막이옛길의 명소 '연하협구름다리'를 관람하기 위해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10 여분 정도 진행하니 좌측 연하협구름다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며, 연하협구름다리의 첨탑이 살짝

       보이네요.


       좌측 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괴산호 상류에 설치된 연하협구름다리의 모습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2016년 9월1일에 정식 개통된 이 구름다리는 산막이 옛길의 선착장이 있는 산막이 마을에서 약 1.2km

       올라가야 볼 수 있지만,괴산호의 왼 편, 즉 갈론 마을 진입도로를 따라 들어 가노라면 다리 바로 밑

       주차장까지 차로 접근 할 수도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하는 ‘연하협구름다리’의 개통으로

       배로만 건널 수 있던 것을 이젠 손쉽게 충청도양반길과 갈은구곡으로 갈 수 있어, 산막이옛길을 찾는

       탐방객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건너편 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호숫가로 이어지는 산막이옛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뒤돌아본 연하협구름다리










       20 여분이면 산막이 마을을 통과하고~~~


       잠시후 산막이 나루터에 도착하네요.지금까지 세차례나 산막이옛길을 탐방했지만 아직 유람선은

       못타보았는지라, 어쩌면 오늘로써 산막이옛길도 졸업을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졸업 기념으로

       유람선을 타보기로 합니다. 




       승선하자 말자 유람선은 출발하고, 주변 풍광을 즐기고 있노라니~~~



       10분도 채 안되어 차돌바위 나루에 도착합니다. 






       대형 산막이옛길 표지석을 지나~~~


       엄청나게 변한 진입로를 따라 나가노라니~~~




       잠시후 식당가를 지나~~~


      차돌바위 나루에서 10 여분만에 우리의 전세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산막이옛길 대주차장에 도착하며,

      유람선 승선시간 포함 5시간여의 산행및 트레킹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한동안 대기하다가 모든 회원들이 모두 하산을 완료한후, 주차장 부근 상가의 모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올갱이국으로 석식및 하산주를 즐기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