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8년 8월26일(4째 일요일)
ㅇ.산행지: 금산 신동봉(615.9m)-깃대봉(454.3m)-장군봉(377m)
ㅇ.날씨: 가랑비 오락가락
ㅇ.참석자: 대구바우들산악회 진안.금산 성치산-성봉-신동봉 산행 편승
별동대(김명근,이종서) 2명 코스변경 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오후2시35분(4시간35분)
ㅇ.산행코스: 모치마을 주차장-십이폭포로202의89 전원주택-무자치골-십이폭포-파고라쉼터-성봉 갈림길
-신동봉 정상-사기소마을-현풍곽씨가족묘역-깃대봉 정상-임도삼거리-장군봉 정상-
-385.4m봉-봉황천변길-모치마을주차장 (9.33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바우들산악회의 진안.금산 성치산(671.2m)-성봉(648m)-신동봉(615.9m) 산행에 동참한 필자포함
두명의 별동대는 성치산,성봉은 이미 오래전에 답사한 산들이라 코스를 조금 변경해서 본대의 산행종료지점인
모치마을에서 출발해서 신동봉(615.9m)을 거쳐 인근 지능선상에 있는 깃대봉(454.3m),장군봉(377m)을
답사한후,모치마을로 되돌아 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본대의 산행기점인 용덕고개에 본대 A팀
일행들을 먼저 내려주고는 우리 일행과 본대 B팀의 산행기종점인 모치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대구를 출발할때
부터 추적추적 내리던,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그칠줄을 모르고 계속해서 내리고 있네요.버스내에서 이미
우중산행 채비를 모두 갖추었는지라 내리자 말자 모치마을 주변 지형과 주차장 주변을 잠시 둘러본후~~~
봉황천에 놓여있는 징검다리를 건너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11년만에 다시 찾은 모치마을이지만 그때 당시의
징검다리는 전혀 변함이 없는듯 무척 낯이 익네요.
징검다리를 건너자 말자 만나는 "T"자형 갈림길에서 좌측 무자치골 쪽으로 진행합니다.
"T"자형 갈림길에서 뒤돌아본 봉황천 건너 모치마을 전경
봉황천변으로 이어지는 십이폭포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수렛길은 잠시후 간이식당과 공중화징실이 있는
지점에서 우측 계곡쪽으로 꺽여 들어가고~~~
간이식당과 버섯재배사앞을 지나 잠시 더 진행하니~~~
이곳을 다녀간 여러 산악회와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을 주렁주렁 매달아놓은 또 한곳의 간이식당을 지납니다.
식당앞을 지나 가노라니 갓튀겨서 수북하게 쌓아놓은 피래미,인삼튀김과 인삼동동주가 구미를 돋구네요.
한차례 얕은 하천을 건너 휘어져 들어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전원주택(십이폭포로202-89)의 사립문 형태의 나지막한 나무문앞에서 포장 수렛길은 끝나고,
십이폭포골(무자치골)로 들어가는는 계곡길은 우측 소롯길로 이어지게 됩니다.'대문앞 주차금지'라는팻말이
부착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전원주택 후문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무자치골로 접어들게 되고~~~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계곡길을 따르노라니~~~
잠시후 제일폭포 표지판을 비롯해서~~~
잇달아 제2폭포인 장군폭포, 제3폭포인 일주문 폭포 안내판이 나오는지라~~~
계곡으로 내려가보나 어느것이 폭포인지 구별도 잘되지 않을 정도의 낙폭이 얼마되지 않는 물줄기들이
층을 이루어 흘러내리고 있어서 영 실망스럽네요.
독립주택인 전원주택에서 13분여 진행한 후에야 십이폭포중의 대표격이자 폭포다운 폭포인 죽포동천폭포가
비로소 모습을 드러냅니다.
11년만에 다시찾은 폭포라 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컷 남겼더니, 우중이라 카메라 렌즈에 빗물이 묻어서
그런지 화질이 영 좋지않네요.
폭포쪽으로 좀더 가까이 다가가 보니 죽포동천폭포 안내판과 함께 좌측으로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이
열리네요.아마도 계곡 등산로가 이곳 죽포동천 폭포앞에서 좌측 윗쪽으로 우회하도록 나있는 모양이네요.
폭포 바로 앞까지 올라가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한번 더 디카에 담고는~~~
바로 좌측옆으로 많은 표지기들과 함께 또 하나의 산길 들머리가 보이는지라 지름길인듯해서, 이리로
올라붙어 가파르게 한차례 치고 오르니~~~
이내 좌측에서 올라오는 메인 등산로와 합류를 하게 되고, 우측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죽포동천폭포
상단부 옆을 지나~~~
잠시후 파고라 쉼터로 올라섭니다.
쉼터 옆으로는 구지소유천폭포 안내판이 보이고~~~
얼마간의 거리를 두고 명설폭포와~~~
운옥폭포~~~
거북폭포~~~
금룡폭포등이 잇달아 나오는데, 폭포다운 폭포는 십이폭포중에 서너개뿐인듯 하네요.
"성치산 성봉 3.7Km" 이정목이 서있는 지점에서 계곡등산로는 좌측으로 크게 휘어져 나가고~~~
몇발짝 안가 계류를 한차례 건너 조금더 진행하니~~~
십이폭포중의 마지막 폭포인 산학폭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반석지대를 지나~~~
평탄한 계곡길을 잠시 더 따르니~~~
주차장에서 근 1시간여만에 이정목이 길을 안내하는 성봉 갈림길에 이르네요.우측길은 계곡길따라 오르다
성봉으로 바로 오르는길이고, 좌측길이 신동봉을 거쳐 능선길을 따라 성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계류를 건너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올라붙으며 신동봉으로 이어 가노라면~~~
119긴급구조를 위해 설치해놓은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이 간간이 나타나고~~~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13분여후 평탄한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좌측으로는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듯 희미한 길흔적이
보이네요. 잠시 쉼을 한후~~~
뚜렷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바위지대가 시작되더니~~~
능선길은 가파른 된비알로 바뀌고, 한동안 가쁜숨을 몰아쉬며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성봉 갈림길에서 30 여분만에 이정목과 정상표지판이 있는,펑퍼짐한 신동봉 고스락(615.9m)으로 올라서네요.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주위를 둘러보나 아직도 그치지 않고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때문에 조망은
제로 상태입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는 깃대봉과 장군봉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정표상의 '신동리4Km'방향인 좌측 북동릉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거대한 암봉이 앞을 막아서는데, 직등이 가능한지는 모르겠고 뚜렷한 등로는 좌측으로
우회 하도록 나있는지라 우횟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됩니다.날씨만 좋으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질듯했으나,
가는 빗방울과 자욱하게 드리워진 운무로 인해 아무것도 볼수없어서 못내 서운하네요.
잠시후 또 다시 나타나는 암봉은 우측으로 우회해서 능선으로 올라붙은뒤~~~
잠시 더 진행하니 능선분기 삼거리봉(525m)으로 올라섭니다. 신동봉에서 15분여가 소요되었네요.
좌측 금룡폭포쪽으로 내려가는 능선길 초입에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몇개 걸려있는게 보이나, 우리가
진행하게될 우측 능선길쪽으로는 표지기가 전혀 보이지를 않습니다.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비도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는지라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 올라선지 16분여 만에 다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이어갑니다.
잠시후 주변이 확트이는 조망바위에 서니 우리가 내려서게될 사기소마을쪽이 구름속에 살짝 모습을 보이고~~~
대체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능선분기봉에서 12분여 만에 인삼포옆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인삼포 진입 농로를 따라 나가니~~~
잠시후 비닐하우스와 농막 그리고 인삼포가 있는 수렛길 삼거리에 이르는데, 좌측으로 잠시 이동하면 나오는
사기소고개(신동재)를 넘어가면 무자치골의 죽포동천폭포쪽으로 이어지네요.좌 전면 멀지않은곳에 위치한
장군봉이 정상부를 구름에 감추고 있으나, 깃대봉 부터 먼저 답사하기 위해 우측 사기소마을로 진행합니다.
5분여후 깊은 산골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제법 가구수가 많아 보이는 사기소마을에 이르니,전면으로 구름에
휩싸여있는 깃대봉이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내네요.
마을 어귀에 있는 팔각정 쉼터에 올라가서 잠시 쉼을 하며 깃대붕의 위치와 예상루트를 확인해본뒤~~~
마을 안길을 따라 깃대봉쪽으로 진행합니다. 사기소마을회관앞을 지나노라니~~~
'범죄없는마을" 표지판이 다섯개나 세워져 있는걸로 보아, 이 마을이 무척 평화롭고 살기좋은 시골마을인듯 하네요.
이어서 사기소 버스종점이 있는 너른 회차장을 지나면 바로 수렛길 사거리가 나오는데,깃대봉을 가늠하고
골짜기쪽으로 이어지는 좌 직진 수렛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나오는 컨테이너 가건물 농가옆 삼거리에서는 우측 임도를 따라 꺽어든뒤~~~
한동안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노라면~~~
10여분후 '현풍곽씨' 가족묘역이 넓게 자리잡고 있는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우측 너른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가~~~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너른 산길을 버리고 직진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오름짓을 하면~~~
'현풍곽씨'가족묘역에서 15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지도상의 깃대봉 고스락(454.3m)에 올라섭니다.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이 봉우리에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면 잠시후 능선을 가로지르는 산판길로 내려서는데, 우측으로는 무슨 작물을
재배하는지는 몰라도 넓디넓은 산사면에 경작지가 조성되어 있는게 저만치 나무사이로 보이네요.장군봉으로
이어가기 위해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 가노라니, 잠시후 관수용 물을 저장해놓은듯한 대형 물탱크도 나오고~~~
좌측으로 한차례 돌아나가니 주위가 탁트이며, 우 전면 아래로 봉황천과 산행기종점인 모치마을이 멀리
흐릿하게 내려다 보이네요.
바로 우측 아래로는 버섯재배사 인듯한 검은 그늘막비닐천을 덮어씌운 비닐하우스 몇동이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나오는 임도 삼거리에서 죄측으로 돌아 내려가면~~~
4분여후 인삼포와 들깻잎을 재배하는 농장옆을 지나게 되고~~~
잠시후 장군봉 산자락에 이르는데, 이리저리 둘러보나 장군봉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는 보이지 않는지라,
잡목이 성긴 적당한 지점을 선택해서 개척해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다소 희미하긴 하나 우측에서 올라오는 능선길을 만납니다.10여분이면
야트막한 전위봉에 올라서게 되고~~~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잡초무성한 묵무덤 1기를 거쳐~~~
또 다른 묵묘1기가 차지하고 있는 장군봉 고스락(377m)에 올라섭니다.이곳 역시 선답자의 흔적은 전혀 찾아
볼수가 없네요.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한 셈이라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북서릉을 따라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
이내 지도상의 385.4m봉으로 올라서게 되고, 그런대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우측 능선길을 따라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간헐적으로 내리던 비는 언제부터인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있고~~~
간간이 조망이 터지며 우측 아래로는 신천리의 들독골이 내려다 보이고~~~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좌전면으로 산행기종점인 모치마을이 멀지않은곳에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능선끝자락에 이르니 전면으로는 수직절벽이 앞을 가로막는지라,할수없이 가파른 좌측사면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거대한 암벽이 나타나고 암벽 하단부를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잠시후 토종벌통이 보이더니~~~
이내 더덕밭으로 내려섭니다.더덕밭을 가로질러 인삼포옆 밭두렁을 따라 나가니~~~
얼마 안가서 봉황천변 제방길과 만나고, 좌측 제방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오전중 산행시작무렵에 지나갔던 간이식당앞에 이르며, 저만치 산악회 전세버스가 대기하고있는
모치마을 주차장이 보이네요.
잠시후 봉황천 징검다리를 건너 전세버스에 도착하며, 4시간 30여분에 걸친 우중산행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봉황천 맑은물에서 알탕을 즐기고 마른옷으로 갈아입고는, 냉장이 잘된 맥주로 하산주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한참후에야 도착한 본대 일행들과 합류해서 귀구중 대전의 모 식당에 들려 석식및 하산주 시간을
즐긴뒤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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