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2년 2월 2일(첫쩨 수요일)
ㅇ. 산행지: 고령 다산면 수과등(99.5m), 불당산(171.9m)-깃대봉(적산.286.5m)-배만재봉(장군석봉.175.2m)-
외곡산(304.7m),인봉산(195.4m)
ㅇ. 날씨: 대체로 흐림
ㅇ. 참석자: 김명근,김종태
ㅇ. 산행시간: 오전 7시 45분~ 오후 2시 15분(차량 이동시간 약 40분 포함: 6시간 30분)
ㅇ. 산행코스: 태산파우텍 입구 삼거리(다산면 송곡리 1649)-수과등 정상 왕복(0.86Km.20분)- 차량 이동-
월암마을 입구 수렛길 삼거리(다산면 노곡리 1767)- 불당산 정상- 미기터골- 다산석재단지 입구-
염소농장(다산면 나정리 1160)- 다락이재- 깃대봉(적산)정상- 배만재봉(장군석봉)정상- 배만재- 임도-
외곡산 정상- 배만재(12.94Km.4시간 30분)- 차량 이동- 송곡재- 인봉산 정상- 인봉 고개-
동암 마을(벌지2리 정류장) (3.09Km.1시간) 총거리:16.89Km. 순수 산행시간: 5시간 50분)
ㅇ. 산행지도
설날 다음날이자 설 연휴 마지막날이라 귀성객들로 인해 교통이 매우 혼잡할 걸로 예상이 되어, 대구시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는 고령군 다산면에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6개 정도의 야산들을 답사하러, 임인년 새해
첫 출정에 나섭니다. 먼저 '고령다산일반산업단지 바로 옆에 있는 수과등(99.5m)을 답사하기 위해 수과등 능선
끝자락인 '태산파우텍' 진입로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잠시 주변 일대의 지형을 둘러본 뒤~~~
능선 끝자락에 자리잡은 '김녕 김 씨' 묘역을 거쳐 능선으로 올라붙으니 ~~~
이내 뚜렷한 능선길로 이어지며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더니 공장 건물들이 내려다 보이네요.
얼마 진행하지 않아 조성을 잘해놓은 '창녕 조 씨' 묘역과 '남평 문 씨' 묘역들이 잇달아 나오더니~~~
들머리에서 10여 분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수과등 고스락(99.5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되짚어 내려가니~~~
불과 20여 분 만에 마수걸이 수과등 정상 답사를 가볍게 마치게 되고, 필자의 다음 산행지인 불당산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30여 분 후 불당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월암마을 입구(노곡리 1767) 불당산 능선 끝자락의 수렛길 삼거리에 도착해서
지금 부터 종태 아우와는 서로 산행지가 달라 산행이 끝날 때까지는 이산 가족이 되어야 하는지라 모닝커피 한잔씩
나누며 아쉬움을 달래고는 종태 아우는 떠나고, 필자는 우측 농장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며 '불당산-깃대봉-배만재봉-
외곡산' 연계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 발짝 안들어가서 좌측 산사면으로 임도 수준의 너른 갈림길이 나오고, 이 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됩니다.
잠시 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건너편 월암 마을에서 올라오는 듯한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우측 능선상의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면~~~
임도 입구에서 17분여 만에 불당산 정상 직전 갈림길로 올라서는데, 임도는 불당산 정상을 우측으로 우회하는지라
좌측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몇 발짝 안 올라가서 삼각점이 설치된 불당산 고스락(171.9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
맞은편으로 내려가서 다시 임도와 합류한 뒤~~~
잠시 진행하다가 깃대봉 방향으로 최 단거리로 이어가기 위해 길없는 우측 능선을 따라 미기터골로 내려가니~~~
6분여 만에 능선 끝자락에 자리잡은 제법 규모가 큰 '수성 라 씨' 문중 묘역을 거쳐~~~
농로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 농로를 따라 한동인 진행한 끝에~~~
미기터골을 빠져나가 '나선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우측으로 70m 정도 이동하면~~~
'다산석재단지' 입구가 나오고 ~~~
좌측 '다산석재단지' 진입도로를 따라 130m 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우측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적촌지'와~~~
비닐히우스 농장을 거쳐~~~
염소 농장에 이르며 널따란 수렛길은 끝나고 능선 끝자락과 마주치네요. 능선 끝자락으로 바로 올라붙기가 너무
가팔라서 좌측 임도 따라 몇 발짝 이동한 후, 우측 산사면의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붙은뒤~~~
묵은 길 흔적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노란 한전 표지기들이 간간이 매달려서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네요.
묵은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염소 농장에서 근 1시간 5분여 만에 서울 신경수님의 표지기가 보이는듯
하더니, 이내 깃대봉 직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우측으로 200m정도 떨어져 있는
깃대봉 정상을 찍고 되돌아나와 좌측 능선길을 따라 배만재봉으로 이어가야할 지점이네요.
우측 능선길을 따라 5분여 진행하니~~~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역시나 신경수님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깃대봉(적산)고스락(286.5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바로 되돌아 나가며 배만재봉으로 이어가노라니~~~
능선길이 다소 희미해지나 누런천 표지들이 간간이 걸려서 길을 안내하고~~~
깃대봉 정상에서 20여 분 후 독도에 주의해야할 갈림길이 한곳 나오는데, 뚜렷한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 희미한
갈림길로 꺾어 들어야 배만재봉으로 이어가게 됩니다.필자가 뚜렷한 직진길을 따르다 약간의 알바를 한 지점이네요.
좌측길로 꺾어든 뒤 7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배만재봉(장군석봉) 고스락(175.2m)에 올라섭니다. 낡은 조삼국님
표지기가 하나 보이네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몇 발짝 안 내려가 관리가 잘되고있는 '창녕 조 씨' 가족 묘역으로 내려
서며, 전면으로 잠시후에 오르게 될 외곡산이 저만치 우뚝 솟아 있는게 조망이 됩니다.
이곳 묘역에서 우측으로 꺾어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널따란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전원주택 두 채가 나오며 '배만재'가 지척에 내려다 보이네요. 전원주택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는게 정석이나 좌측으로 빙둘러서 내려가야 됨으로 직진하는 소롯길을 따라 바로 내려서니~~~
묘역 한 곳을 거쳐 가파른 배수로를 따라 배만재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도로 건너편에 높이 솟아있는 외곡산 정상을
답사하고 되내려와서, 별도의 산행을 끝낸 종태 아우와 합류하기로 한 장소이네요.
외곡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우측 도로를 따라 몇 발짝 진행하면~~~
건너편 산자락의 옹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아스팔트 포장 임도 들머리가 나오는데, 이 임도를 따라 오르면
외곡산 정상 바로 아래까지 차량 운행이 가능한, 상태가 좋은 임도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16분 여 후 만나는 임도 갈릴길에서는 우측 임도로 꺾어 들면~~~
17분여 후 외곡산 정상 좌측 바로 아래 능선상 임도 삼거리로 올라서게 되고~~~
우측 능선상의 너른 길을 따라 오르면, 송전탑을 하나 지나서~~~
4분여 만에 작은 바위 하나가 지키고 있는 외곡산 고스락(304.7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종태 아우에게 연락을 취해보니, 산행이 거의 끝나간다고 하는지라 오는 시간 등을 감안할 떄 시간 여유가 충분
한지라, 이곳에서 느긋하게 중식 시간을 가진 뒤~~~
배만재 삼거리로 되내려가서 때 맞추어 도착한 종태 아우와 합류한 뒤, 필자의 마지막 산행지인 인봉산 산행기점
으로 잡은 '송곡재'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10여 분 후, 아래 쪽으로 넓은 새 도로가 생기는 바람에 거의 폐 도로가 되다싶이한, 한적한 구 '벌지로' 상 송곡재에
도착하니 승용차가 두 대 주차해있는 게 보이네요. 산꾼들의 차인가 싶었는데 좌측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더니 어린이들을 동반한 한 떼의 가족들이 올라오는게 보이는 걸로 보아, 설날을 맞아 조상들의 묘역을 찾아온
성묘객들의 차량인 듯 합니다. 진행해온 방향에서 볼때 우측 인봉산 산자락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보여 종태 아우는
필자의 하산 지점인 동암 마을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필자는 이 길을 따라 오르며 인봉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가파르게 한 차례 치고오르니 뚜렷하고 완만한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고~~~
10여분후 나오는 '경주 김 씨' 가족 묘역 앞에서 뚜렷한 길은 묘역 좌측으로 이어지는데, 독도 유의 지점으로 반드시
묘역 우측 희미한 능선길로 진행해야 인봉산 정상으로 이어집니다.
진행 할 수록 점차 뚜렷해지는 묵은 능선길을 따르면~~~
들머리에서 20여 분 만에 산불감시초소봉 삼거리로 올라서게 되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자니 산악오토바이들이 이곳 까지 올라오는지 등로가 온통 푹 패여 엉망진창이네요.
한 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봉우리 같지도 않은 펑퍼짐한 지도상의 인봉산 고스락(195.4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잠시 더 진행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삼거리봉(185.1m)으로 올라서는데, 이 봉우리에 서울 청산수산악회와 서래야님의 고도가 잘못
표시된 정상 표지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좌측 능선길로 꺾어들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 후 돌탑봉으로 올라서는데 ~~~
5분 간격으로 연이어 나오는 두번째 돌탑봉에서 동암마을 방향인 좌측 길로 내려가면~~~
8분여 만에 전면이 탁트이며 '행주 기 씨' 묘역을 거쳐 동암 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마을 안길을 따라 잠시 돌아나가면 동암 마을 입구 '벌지2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육각정 쉼터에 이르며 인봉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고 기분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