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고령 다산면 미륵봉(194.3m)-미륵령(193.8m)-성지산(211.3m)-발산1 (44.0m)-발산2(117.0m)

산여울 2021. 12. 6. 10:52

ㅇ. 산행 일자: 2021년 12월 4일(첫째 토요일)

ㅇ. 산행지: 고령 다산면  미륵봉(194.3m)-미륵령(193.8m)-성지산(211.3m)-발산1 (44.0m)-발산2(117.0m)

ㅇ. 날씨: 흐림

ㅇ. 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10시 55분~ 오후 3시 35분( 4시간 40분)

 

ㅇ. 산행코스: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버스정류장-소망교회 옆 성지산 등산로 들머리-미륵불.미륵정 쉼터-미륵봉 정상-

                  미륵령 정상-성지산 정상-장척 마을-발산1 정상(소성원)-다산중학교-월성리마을회관- 성지산 등산로

                  들머리-발산2 정상-좌학마을-강정고령보(우륵교)-대실역 (13.33Km)

 

ㅇ. 산행지도

성지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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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 동기회의 소 모임인 일토회 행사로 인해 오후 4시에 문양역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는지라,예정된 번개 산행은

     내일로 연기 하고,강 건너 고령군 다산면에 있는 몇 개의 미답산 답사 산행을 한 후 '강정고령보'를 건너 문양역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교통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 뒤 일찌감치 집을 나섭니다. 지하철을 이용해서 화원역에 하차한

     뒤 지척에 있는 '화원초등학교 건너'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해서 잠시 기다리니 다산면 상곡리로 가는 650번 시내

     버스가 도착하네요.

     15분여 만에 다산면소재지의 '금류아파트2차(고령방면)/상곡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잠시 주변 일대의 지형을

     둘러본 뒤, 횡단보도를 건너  건너편 '다산중앙길'을 따라 진행하며 성지산 등산로 들머리를 찾아들어 갑니다.

     잠시 후 소망교회가 나오며 ~~~

    이어서 네거리가 나오고 좌측 길로 꺾어들자 말자 도로 건너편 산자락으로 성지산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네요.

     글씨가 퇴색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 낡은 '만보산숲길' 안내도가 서있는 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니 각종 운동기구와 벤치 그리고 먼지털이 에어건 시설까지 되어 있는 쉼터가 나오며 전면으로 아파트

     공사 현장 가림막이 막아서는데, 안내판과 함께 등산로는 우측으로 우회하도록 새롭게 개설되어 있는 게 보이네요.

     한차례 우회길을 따라 돌아 오르니 다시 뚜렷한 능선길로 이어지는데, 갈림길마다 '고령행복누리길' 이정목이 설치

     되어 길을 잘 안내하고 있으므로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등산로 들머리에서 33분여 만에 미륵불상과 돌탑,각종 운동기구들과 벤치, 그리고 미륵정이 있는 미륵불 체육쉼터로

     올라서네요.

     몇 발짝 안 올라가서 삼각점이 설치된 오룩스 맵 상의 미륵봉 고스락(194.3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계속해서 잘 발달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성지산 정상과 주을지 갈림길로 올라서는데, 지도상의 미륵령을 거쳐서 가기 위해 우측 길로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이정목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잠시 더 오르면~~~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여러 개 걸려있는 미륵령 고스락(195.8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다시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면~~~

     10여 분 후 좌우 양 방향으로 전망데크 쉼터가 조성된 제법 너른 공간의 성지산 고스락(211.3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부터 하고~~~

     북서쪽으로만 트이는 조망을 잠시 즐기고는,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느긋하게 중식 시간을

     가진 뒤~~~     

     '장척길 1Km' 화살 표지판이 가리키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6분여 후 나오는 능선 분기 갈림길에서는 다소 희미한 좌측 능선길로 꺾어 내려가야 장척 마을로 내려서게 되는

    독도 유의 지점이 한 곳 나오고~~~

     계속해서 내려가다 보면 오래전에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인 듯 소나무 밑동이 그을리고 산길이 불확실한 지대를

     지나게 되나, 간간히 걸려있는 하얀 천 표지기를 참조해서 내려가노라면~~~

     묘역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다시 뚜렷한 묘짓길로 이어지더니~~~

     대나무 숲길을 한차례 거쳐서 분기봉 갈림길에서 15분여 만에 장척 마을로 내려서게 됩니다.

     장척 마을을 빠져 나가노라면~~~

     10여 분 후 4차선 대로인 '나선로'와 합류하게 되고, 다음 답사 예정인 발산으로 가기 위해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저만치 나지막한 동산 수준의 발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오늘 답사 예정인 발산 역시 지도에 따라 서로

     상이한 봉우리에 정상 표시가 되어 있는지라 편의상 1.2로 구분해서 두 곳 다 답사할 예정입니다. 잠시 후 발산

     바로 아래 교차로에 도착해서, 발산1의 산자락 쪽으로 건너간 뒤 가로등 옆 산사면을 잠시 치고 오르니~~~

     이내 '전의 이 씨'가족 묘역이 자리 잡고 있는 발산1 고스락(44.0m)으로 올라서네요

     번개 산행 메이트인 종태 아우의 표지기가 하나 보이는지라,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건너편으로 내려가노라니 건너편 사면으로 규모가 제법 크고 호화롭게 장식을 해놓은 '밀성 박 씨'문중 묘역과 묘역

     진입로, 그리고 재실이 내려다 보이는지라~~~

     한 바퀴 휘 둘러본 후~~~

     바로 아래 '다산수로' 옆으로 개설된 데크로드 자전거길을 따라 나가노라니, '밀성 박 씨' 문중 재실인듯한

     '산수정' 앞을 지나~~~

     '월성교회'가 있는 날머리의 아치형 철제 게이트를 통과해서 4차선 대로인 '다산로'와 합류합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다산중학교 정문 안으로 들어선 후, 진입로 따라 잠시 오르다가 운동장으로 들어서기 직전

     좌측 '입산금지' 현수막이 걸려있는 둔덕으로 진행하니~~~

     얼마 안가서 월성리 마을회관 앞으로 내려서네요.

     마을회관 좌측 멀지않은 곳에 '전의 이 씨'재실인 반학정(伴鶴亭)이 보입니다.

     마을회관 앞 길을 따라 우측으로 150m정도 이동하면 나오는 좌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면 몇 발짝 안 가서~~~

     우측 산자락으로 '성지산 등산로 안내판'과 함께 임도 들머리가 나오는데, 이리로 올라붙으며  발산2 정상으로 이어

     갑니다.

     임도 수준의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들머리에서 15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오룩스 맵 상의 발산2 고스락(117.0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 후~~~

     몇 발짝 되돌아 나가다가 좌측 동릉 상의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

     8분여 만에 소류지인 내동지 옆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13분 여후  다산면소재지로 들어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모두 마치게 됩니다. 잠시 후 처음 산행을 시작했던 소망교회

     옆 성지산 등산로 들머리를 지나고 ~~~

     강정고령보를 가늠해서 도로 따라 한동안 지루하게 진행한 끝에, 근 20여 분 만에 강정고령보 연결다리인 우륵교

     입구에 도착하네요.

     좌우로 펼쳐지는 낙동강의 풍광을 즐기며 강정고령보를 건너서~~~

     '강정유원지'로 내려선 뒤~~~

     다시 도로 따라 30여 분이나 더 지루하게 진행한 끝에~~~

     대구 2호선 대실역에 도착하며, 13.33Km에 4시간 4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 및 트레킹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이후 지하철을 이용해서 문양역에 도착한 뒤 동기들과 합류해서, 낙동강 가 '강변 풍경'이라는 식당으로 이동해서

    매콤 달콤한 도리뱅뱅이와 얼큰한 매운탕으로 하산주를 겸해서 푸짐하게 만찬을 즐기고는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