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경산 성암산(472.3m)산행및 욱수천 산책로 트레킹

산여울 2018. 10. 17. 12:47


ㅇ.산행일자: 2018년 10월16일(3째화요일)

ㅇ.산행지: 경산 성암산(472.3m)산행및 욱수천 산책로 트레킹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나홀로

ㅇ.산행시간: 오후 2시45분~오후6시05분(3시간20분)


ㅇ.산행코스: 정평동 한솔2차아파트-욱수천취수펌프장-욱수천 산책로-대구시지노인전문병원 건너

                  들머리-중앙고속도 지하통로-등산로 들머리-약수봉(? 368.3m)-성암산 정상-범굴-

                  성암사-수정사-삼성현로-경산역-남천변 산책로-한솔2차아파트 (11.38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임플란트 식립 시술로 인해 근 5일여 동안 방콕생활을 하며 삼시세끼 죽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려니 온몸이

       찌뿌듯한게 몸살이 날 지경이라 몸도 좀 풀겸해서  점심식사후  느지막히 힙색에 물병 하나 챙기고는

       집에서 멀지않은 성암산 산행및 욱수천 산책로 트레킹에 나섰습니다.


       우리 아파트 북쪽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공사 현장옆 남천변을 따라가다가~~~


       욱수천 취수 펌프장이 있는 욱수천 합수지점에서 좌측 욱수천 산책길로 꺽어 들어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시지동의 욱수천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 이르는데, 주변환경을 새롭게 장식하는 정비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네요.






       잠시 더 진행하면 나오는 유니버시아드로상의 노변교 아래를 통과하자 말자 바로 만나는 잠수교 사거리에서,

       몇번 이용한적이 있는 욱수골 공영주차장 기점 등산로가 아닌, 새로운 성암산 들머리로 오르기 위해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몇발짝 안올라 가서 유니버시아드로와 합류하게 되고~~~


       이 지점에서 유니버시아드로로 진행하지 않고 우측 '숨쉬는 순두부'식당앞으로 이어지는 널따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주차장으로 이용되는듯한 널따란 공터가 나오며~~~


       우측 '나눔과섬김의교회'가 있는 둔덕에는 무슨 유적지를 발굴하고 있는 작업 현장이 올려다 보이네요. 


       몇발짝 더 진행하면 허름한 주택(삼성현로10-16)앞 비포장 수렛길로 이어지는데,초입에 '사유지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비닐코팅 안내판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안내판을 무시하고 그대로 진행하니 비닐하우스 몇동이 있는 농장 펜스옆을 지나~~~


       중앙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는 지하통로와 마주치고, 지하통로를 건너가자 말자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성암산 등산로와 연결이 되나 오늘은 우측길로 진행해 봅니다.


       우측으로 오르자 말자 몇발짝 안가서 좌측  '청주한씨'가족묘역으로 들어가는 갈림길 한곳을 지나고,

       잠시 더 오르면 또 한곳의 좌측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길 역시 묘역으로 오르는 길인듯 하고~~~


       한차례 휘어져 오르면 나타나는 잘꾸며진 묘역앞 능선 삼거리에서는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이내

       우측으로 석등,망부석등 몇가지 석물과 자연석으로 만든 빗돌이 놓여있는 '경주김씨" 묘역으로 올라섭니다.


       묘역 옆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을 따라 계속해서 오르면~~~


       10 여분만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 욱수골 공영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메인 등산로와 합류를 하네요.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성암산 정상쪽으로 진행합니다.


       가파른 된비알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치고 오르다가~~~




       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 보니 욱수골 입구에 있는 덕원중고교와 한라스파랜드 그리고 불광사경북불교대학이

       잔뜩 흐린 날씨라 희뿌옇게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시지지구 아파트 단지들이 역시나 흐릿하게 내려다 보이네요.


       몇발짝 더 오르니 선류정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육각정 파고라와  산불감시카메라가 서있는 325.3m봉에    

       올라섭니다.



       잠시 쉼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면 무덤4기가 있는 '경주이씨' 가족묘역을 지나~~~~


        역시 육각정 파고라와 운동기구 몇점이 설치되어 있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네요.우측 욱수골로 내려가는

       등산로 초입은 희미하나 좌측 성암초교쪽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뚜렷합니다.


       한차례 올라서면 작은 평상이 놓여있는 조망쉼터로 올라서는데~~~


       좌측으로 시지와 경산 중산지구 아파트단지 일대가 흐릿하게 내려다 보이네요.

       계속해서 방화선 따라 이어지는 능선길을 오르 내리노라면~~~




       일부 합성지도상에 약수봉이라 표시된 368.3m봉에 올라서는데, 전거(典據)가 있는 산봉우리 이름인가 싶어

       검색해본바, 서래야님의 블로거에 약수봉 이름이 등장하는걸로 보아 산아래 약수사가 있다고 약수봉이라

       이름을 갖다붙인 서래야님의 작품인듯싶네요. 


       잠시후 육각정 파고라와 '경산시 경계숲길 종합안내도'그리고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는 안부 7거리

       체육쉼터로 내려서고~~~ 




       맞은편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7분여 만에 삐쭉삐쭉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무명 암봉으로 올라섭니다.



       한차례 더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잠시후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469.0m봉에 올라섭니다.


       우측 (서쪽)으로  병풍산에서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흐릿하게 조망되며, 그 위로 구름속에 숨어있는

       햇님이 어렴풋이 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이 조망이 되네요. 


       완만한 능선길을 조금만 더 이어가면~~~


       육각정자인 성암정과 산불감시초소 그리고 정상석이 두개나 세워져 있는 성암산 고스락(472.3m)에

       올라섭니다.





       오랫만에 오른 성암산 정상이라 기념사진 한컷 남기고~~~


       흐릿하긴하나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동쪽 아래로 경산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남동쪽으로는 옥실봉이 멀지않은곳에 모습을 드러내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산불감시초소옆 북동릉길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제법 가파르고 바위들로 이루어진 능선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얼마 안내려가 전망바위와 마주하게 되고, 그 직전 이정목을 겸하는 산악구조위치표지목이 서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쪽으로 내려가도 상관은 없겠으나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야 범굴과 성암사를 거쳐 내려가게

       됩니다.


       전망바위에 올라서서 희뿌연 운무속에 잠겨있는 경산 시가지를 잠시 내려다 본후~~~


       되내려서서 가이드로프가 설치된 범굴방향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범굴 직전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범굴을 둘러보고 되돌아나와 성암사로 내려갈 지점입니다



       몇발짝 오르면 보호철책과 안내판이 있는 범굴로 올라서는데~~~



       굴안에 촛불이 켜져있는게 보여 철책 우측편 틈새를 이용해서 들어가봅니다.


       범굴 안내문







       범굴을 잠시 둘러보고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좌측 산길을 따라 몇발짝 내려가니 좌측으로  물이

       바짝 마른 샘터가 나오고~~~ 


       잠시더 내려가니 성암사 용왕당앞으로 내려서네요.




       용왕당 앞에서의 조망도 앞이 탁트이는게 좋을것 같았으나 잔뜩 흐린날씨라 시가지 일부만 희끄무레

       내려다 보이네요.


       삼성각과~~~


       대웅전앞을 지나 자그마한 절집인 성암사를 빠져나가면~~~





       돌탑이 10여기 서있는 진입로를 거쳐서~~~


       7~8분후 수정사로 내려서게 되고~~~





       수정사앞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경산현충공원내로 이어지며~~~


       '시민헌장비'와~~~


       충혼탑이 잇달아 나옵니다.



       수정사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잠시후 중앙고속도로상의 고가교인 욱산교 아래를 거쳐~~~




       6차선 대로인 삼성현로와 합류하며 실질적인 성암산 산행은 끝이 나고~~~


       시내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경산역사내를 거쳐서 경부선 철로를 건너간뒤~~~



       경산교에서 남천둔치로 내려섭니다


       둔치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한솔2차아파트쪽으로 진행하노라면~~~


       남천 보도교 아래를 지나게 되고~~~


       무지개 형태의 아치형 구조물로 장식된 영대고 아래를 지나노라니 서서히 어둑살이 끼기 시작하네요.



       멀지 않은곳에 한솔2차아파트가 건너다 보입니다.


       한솔2차아파트옆 제2남천보도교에 이르니 이제 제법 주위가 어두워지며 조명이 막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잠시후 자택인 한솔2차아파트 단지내로 들어서며 3시간20여분에 걸친, 몸풀기 성암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