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함평 신틀봉(170.3m)-곤봉산(192.4m)-제비산(153.0m)-국산(47.0m)-무안 금곡봉(230.7m)-감방산(259.0m)-도산(57.0m)-보평산(225.4m)

산여울 2021. 4. 22. 05:42

ㅇ. 산행일자: 2021년 4월 21일(3째 수요일)

ㅇ. 산행지: 함평  신틀봉(170.3m)-곤봉산(192.4m)-제비산(153.0m)-국산(47.0m)-무안 금곡봉(230.7m)-

                       감방산(259.0m)-도산(57.0m)-보평산(225.4m)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시간: 오전9시 25분~ 오후 2시 55분(5시간 30분)

 

ㅇ. 산행코스: 작곡재-신틀봉 정상-영산기맥 접속 삼거리-곤봉산 정상-제비산 정상(영산기맥 이탈)-

                  소나무보호수 삼거리-함풍이씨 시조산(재실)-국산 정상-영산기맥 접속 능선삼거리-

                  금곡봉 정상-감방산 정상(영산기맥 이탈)-돗재-도산 정상-발산마을-보평산 정상-

                  용월리 약곡마을(13.05Km)

 

ㅇ. 산행지도

     오늘은 함평 무안 지방에 걸쳐있는 8개 정도의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먼저 함평읍내에 있는 작곡재에서

     하차한뒤 산행채비를 갖추며 주변 지형을 둘러 보노라니, 멀지않은 작곡재 고개마루에 생태이동통로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고, 우측 관음사 입구에는 당산나무 노거수 두 그루가 자리잡고 있는게 시선을 끄네요.

     도로 건너편에 보이는 포장 수렛길을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가는데, 얼마 안올라가서 ~~~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우측으로 생태이동통로를 거쳐 2015년 11월에 답사한적이 있는, 기산봉으로 오르는

     뚜렷한 산길이 보입니다.

     우리 일행들은 좌측 포장 임도를 따라 신틀봉, 곤봉산 방향으로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니, 오늘 기온이 제법 높은지 벌써 부터 구슬같은

     땀방울이 줄줄 흘러 내리네요.

     제법 운치있는 조릿대숲 사잇길도 지나고~~~

     호젓한 산책로 수준의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니~~~

     이 코스는 지역 주민들이 힐링 코스로 많이들 이용을 하는지 이정표와 가이드 로프 등 등산로 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고 완만해서 걷기에 전혀 부담이 없네요.

     들머리에서 25분여 만에 폐 참호가 있는 신틀봉 고스락(170.3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후 종태아우표 커피도

     한잔 마시고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몇 발짝 안가서 맞은편에서 올라오는 영산기맥 마루금과 합류하는 능선분기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 지점에서 좌측 영산기맥 마루금을 따라 꺽어 내려선후 제비산 정상까지는 영산기맥 마루금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신틀봉 정상에서 15분여만에  사각정과 운동기구 몇점 그리고 정상석이 설치된 곤봉산 고스락(192.4m)에 올라

     서네요. 인증샷 부터 하고 정상 주변 시설물들을 잠시 둘러보고는~~~

     계속해서 맞은편 마루금을 이어 가노라면~~~

     7분여 만에 제비산 고스락(153.0m)에 올라섭니다.부산 준.희님의 정상 팻말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맞은편 능선길을 내려서자 말자 나오는 능선분기 갈림길에서, 우리 일행들은 예정에 없든 국산(47.0m)을 하나 더

     답사할 요량으로 직진하는 영산기맥 마루금과는 작별을 고하고, 뚜렷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초동마을쪽으로 내려

     갑니다.

     잠시후 능선상의 조망바위로 올라서며 좌측 바로 아래로 축산 분뇨냄새와 함께 '초동농장 영농조합법인'이라는 제법

     규모가 큰 양계장이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는 '함평천지C.C"이 조망이 되네요.

     제비산 정상에서 10여분이면 능선 끝자락에 자리잡은 '하동정씨' 문중 묘역을 거쳐 '초동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우측 초동길을 따라 100m정도 진행하면 좌측 노송 보호수가 서있는 쪽으로 '함풍부원군묘소' 라 새겨진 큰 빗돌이

     보이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쪽으로 꺽어들며 국산 방향으로 이어 가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함풍이씨 시조산'이라 새겨진 큰 빗돌과 함께 '함풍이씨' 문중묘역과 '영풍사(永豊祠)라는

     재실이 나오네요.

     양파로 유명한 무안지방과 인접해 있다보니, 이곳 함창땅에도 양파 재배지가 엄청 많네요.한창 수확중인 양파밭이

     드넓게 펼쳐지는 들판 사이 수렛길을 따르노라면~~~ 

     '함풍부원군 묘소'에서 15분여 만에 서해안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해서 국산 마을로 들어서게 됩니다.

     마을 안길을 거쳐 마을 뒷산인 국산 산자락으로 접근하노라면~~~

     잠시후 산자락에 넓게 자리잡은 '무안박씨'가족 묘역이 나오고, 묘역 뒤로 이어지는 널따란 임도 수준의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잡목이 들어차 있는 국산 고스락(47.0m)입니다.인증샷을 하고는 맞은편 산길을 따라 잠시 이동하니~~~

     풀이 무성하게 자라있는 묵은 임도와 연결이 되고, 좌측 임도 따라 건너편 멀리로 보이는 영산기맥 마루금으로 접근

     하노라니, 얼마 안가서 길은 사라지며 가축 사료용으로 재배하고 있는듯한 초지가 앞을  가로막네요.초지를

     가로질러 전면 산자락에 보이는 묘역으로 접근해보니~~~

     '창녕조씨' 가족 묘역이고 묘역 뒤로 열리는 다소 희미한 산길을 따라 나가니~~~

     몇발짝 안가서 우측 장교리 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임도와 합류합니다. 좌측 임도를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뜻밖에도 '창녕조씨' 묘역에서 8분여 만에 이정목과 함께 좌측으로 감방산 정상으로 오르는 정규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는지라 얼마나 반갑던지~~~

     정비가 잘된 좌측 등산로를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니~~~

     등산로 들머리에서 6분여 만에 영산기맥 마루금상의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뚜렷하고 완만한 좌측 영산기맥 마루금을 따르노라면~~~

     8분여 만에 우측으로 무안 현화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벤치 쉼터 삼거리에 이르고~~~

     잠시 더 진행하니 '감방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금곡봉 고스락(230.7m)에 올라섭니다.오늘 코스가 기

     답사산들과 일부 중복이 된다며, 오늘 홀로 별도 산행에 나선 뫼들 후배가 조금 앞서 다녀갔는지 표지기를 달아

     놓은게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이곳 영산기맥 마루금으로 접근할때 헤어진 일행도

     기다릴겸 중식 시간을 갖고 있노라니~~~

     약 15분여 후에야 일행들이 올라오네요. 뒤늦게 도착한 일행들이 중식 시간을 마칠때 까지 잠시 기다리다가 함께

     감방산으로 이어갑니다.

     아기자기한 암릉 구간도 잠시 통과하고 한끝에~~~

     금곡봉 정상에서 25분여 만에 이색적인 정상석과 삼각점,이정목등이 설치된, 널따란 헬기장으로 조성된 감방산

     고스락(259.0m)에 올라 서네요.인증샷을 하고 잠시 쉼을 한후 다음 답사 예정 산 인 도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맞은편 능선길로 내려서자 말자 영산기맥 마루금이자 뚜렷한 능선길은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몇개 걸려있는 우측

     으로 꺽여 내려가고, 우리 일행들은 맞은편 다소 희미한  남릉길을 따라 돗재로 내려 가노라니~~~

     20여분만에 함평군과 무안군의 경계인 2차선 아스팔트 도로상의 돗재로 내려서네요.

     도로 건너편 옹벽 위로 표지판과 함께 보평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들머리가 보였으나, 우리는 우측 도산마을에 있는

     도산(57.0m)이라는  자그마한 산을 하나 더 답사하기 위해~~~

     조금 둘러가는 도로 대신 지름길인 우측 산자락길로 접어든뒤 도산으로 이동합니다.

     희미한 구간을 잠시 지나면 뚜렷한 포장 수렛길로 이어지고, 잠시후에 나오는 도산 산자락으로 붙으니~~~ 

     이내 잡목이 들어차있는 나지막한 도산 고스락(57.0m)에 올라섭니다. 후딱 인증샷을 하고 ~~~

     좌측 재실같아 보이는 한옥쪽으로 내려선뒤, 우측 수렛길을 따라 나가면 잠시후 도산마을에 이르고~~~

     좌측 도산마을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잠시후 '함장로'와 합류하게 됩니다.마지막 답사 예정인 보평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우측 '함장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우측으로 도산저수지와 도산마을의 풍광이 아름답게 펼쳐지네요..

     도산마을 어귀 삼거리에서 70m정도 진행하니 도로 우측으로 '무안박공 시혜비'가 나오고, 그 맞은편으로 발산

     마을로 들어가는 수렛길이 나오는지라, 이리로 꺽어 들며 보평산 산자락으로 접근합니다.

     잠시후 도착한 발산마을 삼거리에서 좌측 보평터널 방향 수렛길을 따라 산쪽으로 접근 하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포장 임도로 이어지더니, 발산마을 삼거리에서 10여분만에 임도 삼거리로 올라서네요.잠시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오룩스맵을 다시 한번 학인해 본후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다~~~

     몇발짝 안가서 나오는 우측 '무안박씨' 가족 묘역 쪽으로 올라선뒤~~~

     묘역 상단부로 이어지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희미한 족적과 이어집니다. 우측으로 휘어지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면,얼마 진행하지

     않아 보평산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는데, 온통 잡목이 빼꼭하게 들어차서 오르기가 만만치 않을듯 하네요.

     자세히 살펴보니 다행스럽게도 잡목사이로 희미하나마 길흔적이 보이는지라 어렵사리 치고 오르노라니, 땅바닥

    으로는 분명한 길이 이어지나 워낙 오랫동안 산꾼들의 발길이 없었는지 웃자란 나무가지들의 저항이 장난이

    아니네요.한동안 잡목과 씨름을 하며 힘들게 치고 오른끝에~~~   

     '무안박씨' 가족 묘역에서 15분여 만에 대형 돌탑 1기가 자리잡고 있는 보평산 고스락(225.4m)에 올라섭니다.

     우측 능선(남릉)상으로 정비가 잘된 능선길이 보이네요. '무안박씨'가족 묘역 직전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로

     오른후 보평산 남릉으로 올라선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아마도 저 길로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미확인). 역시나 조금 앞서 다녀간 뫼들 후배가 돌탑에다 즉석 정상표지석을 만들어 놓은게 보이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우리와는다른 코스로 진행을 한 일행 한명을 15분여 기다리다가, 그래도 도착을 하지 얺는지라

     더 이상 기다리기가 무엇해서 동릉상의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 내려가니 새롭게 묘역 정비 작업을 한듯한 '영성정씨'묘역으로 내려서고, 우측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면 많이

     둘러서 내려 가는듯해, 그대로 맞은편 희미한 족적을 따라 엄나무순도 채취해가며 천천히 내려 가노라니~~

     정상에서 15분여 만에 상태가 좋은 임도로 내려서네요.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 가노라니~~

     10여분만에 하산 종료 지점인 무안읍 용골리 약곡마을로 내려서며, 13.05K에 5시간3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되고, 준비해온 술과 안주로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