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담양 월산(207.7m)-도마산(445.9m)-와등산(131.0m)-가덕봉(174.1m)-오장산(340.6m)-등채산(250.1m)-복정봉(147.0m)

산여울 2021. 3. 25. 05:13

ㅇ. 산행일자: 2021년 3월 24일(4째 수요일)

ㅇ. 산행지: 담양  월산(207.7m)-도마산(445.9m)-와등산(131.0m)-가덕봉(174.1m)-오장산(340.6m)-

                       등채산(250.1m)-복정봉(147.0m)

ㅇ. 날씨: 구름 약간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50분~ 오후 2시(5시간 10분)

 

ㅇ. 산행코스: 용금마을 입구 주차장-월산 정상- 금강사-도마산 정상(병풍지맥 마루금 접속)-서당골 도산재-

                 월평제-와등산 정상-가덕봉 정상-내동입구 삼거리-오장산 정상-등채산 정상-복정봉 정상-

                  (주)현우(월광로합류)-복정마을 (10.35Km)

 

ㅇ. 산행지도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모처럼 담양 지역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 첫번째 답사할 산 인 월산(207.7m)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월산면 용암리의 용금마을 입구 주차장에 도착해서, 잠시 산행채비를 갖추며 주변 일대의 지형을

     둘러본후~~~ 

     마을 안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 가노라니, 몇발짝 안들어가서 용금마을회관이 나오고~~~

     잠시후 금강사 표지석이 서있는 금강사 입구 갈림길이 나오며 우측으로 야트막한 월산 정상이 머리위로 올려다

     보이고,정면 멀리로는 두번째 답사 예정인 도마산이 높다랗게 솟아 있는게 건너다 보이네요.

     우측 금강사 입구로 꺽어든뒤~~~

     진입로를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면 ~~~

     좌측으로는 산뜻한 전원주택들이 많이 들어서있는 깨끗한 용담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나오는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크게 꺽여 오르는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면~~~

     얼마 안올라가서 펑퍼짐한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조금 떨어져있는 월산 정상을 답사하고 되돌아 나와

     좌측 능선길을 따라 금강사쪽으로 진행하게될 지점이네요.평탄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몇발짝 안가서 '밀양박씨',

     '광산김씨' 두 가족의 묘역이 한 장소에 같이 조성된 이색적인 평장 묘역을 거쳐~~~

     잠시후 서울 만산동호회원님들의 표지기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월산 고스락(207.7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

     바로 직전 능선 삼거리로 되짚어 나와서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면~~~

     몇 발짝 안가서 조성을 잘해 놓은 '밀양박씨'가족 묘역이 나오며 도마산 정상이 머리위로 올려다 보이는데, 이어지는

     능선이 엄청 가팔라 보이는게 땀깨나 빼야될듯 합니다.

     편백나무숲으로 이어지는 제법 운치있는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니~~~

     잠시후 노란 물탱크가 설치된 지점을 지나 좌측으로 올라오는 포장 진입로와 합류하더니~~~

     이내 한창 불사가 진행중이라 다소 어수선한 금강사 경내로 올라서게 되고,~~~

     단청 작업이 진행중인 대웅전쪽으로 오르노라니, 승용차 한대가 내려오다가 멈추더니 주지 스님인듯한 분이

     창문을 내리고 어디가느냐고 묻는지라,도마산으로 오른다고 했더니, 절 뒷쪽으로는 약초 재배지라 출입을 금지하니

     임도를 따라 좀더 진행하다가 좌측 능선을 따라 올라가라고 하네요.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사방땜 공사 현장을 지나 한차례 돌아나가면~~~

     잠시후 좌측 능선 끝지락의 산판길 입구에 이르고, 우측 산판길을 따라 몇발짝 오르다 좌측 가파른 능선으로 잠시

     치고 오르니~~~

     다소 희미하긴 하나 길흔적이 나오고, 희미한 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무덤터였는지 돌축대도 지나고~~~

     바위 지대도 한차례 통과하고 한끝에~~~

     임도에서  30여분만에  큰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는 병풍지맥 마루금과 합류하며, 병풍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들이

     여러개 걸려있는게 눈에 띄네요.

     우측 가파른 마루금을 따라 한차례 더 바짝 치고 오른후에야~~~

     준희님의 작은 정상표지판과 병풍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펑퍼짐한 도마산 고스락(445.9m)

     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하고는 ~~~

     능선상으로 연결이 되지않고 제법 멀리 떨어져있는 나지막한 와등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길도 없고 가파른 동쪽

     사면으로 '월평제'를 가늠해서 치고 내려 가노라면~~~

     7분여후 능선이 서서히 살아나며 희미 하나마 능선길로 이어지다가~~~

     정상에서 20여분만에 '도산재'라는 재실로 내려서며 널따란 진입로와 연결이 됩니다.

     주위를 둘러 보노라니 머위가 지천이라, 하산시 코스를 서로 달리하는 바람에 헤어진 일행도 기다릴겸 10여분 정도

     머위도 채취하며 시간을 보내다 핸폰 연락을 취해보니 다른 코스로 내려간다고 하는지라~~~

     와등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잠시후 소류지인 월평제 옆을 지나~~~

     대나무 숲길을 통과한끝에~~~

     야트막한 와등산 능선에 접속하게 되고, 희미한 우측 능선길을 잠시 따르니~~~

     시멘트 포장 수렛길이 능선을 가로질러 지나가는 야트막한 고개마루로 내려서는데, 맞은편 절개지로 올라붙기가

     까다로워 우측으로 진행해보니, 몇발짝 안가서 좌측 대나무 숲속으로 들어가는 포장 수렛길과 함께 초소가

     보이네요.사유지인듯하나 일단 이 수렛길을 따라 들어 가노라니~~~

     엄청나게 규모가 큰 대나무숲 단지가 이어지며, 그 가운데로 산책로 수준의 운치 있는 수렛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잠시후 좌측 멀지않은 곳에 제법 규모가 큰 별장풍의 건물이 보이는지라, 그쪽으로 들어가서 건물옆 대나무 숲속

     으로 개척해 오르니, 이내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니 얼마 안가서 묵묘 1기가 있는 지도상의 와등산 고스락(131.0m)에 올라서네요.인증샷을

     하고는 ~~~

     바로 맞은편 아랫쪽에 자리잡고 있는 무명 무덤 5기 묘역에서 아직 도착하지 않은 일행들을 기다리며 중식 시간을

     즐기고 있노라니, 식사를 다해갈 무렵에야 일행들이 도착을 하네요.이곳 와등산 정상부에서 35분여나 머문끝에~~~

     묘짓길을 따라 맞은편으로 내려선뒤  다음 답사할 산 인 가덕봉을 가늠해서 농로를 따라 한동안 이동한끝에~~~

     20여분만에 가덕봉 들머리인 임도 입구에 이르고, 임도를 따라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니~~~

     13분여 만에 가덕봉 고스락(174.1m)으로 올라서네요.인증샷을 하고 ~~~

     관리가 잘된 맞은편 '경주이씨'묘역이 있는 능선으로 내려서며 들판 건너편에 우뚝 솟아있는 오장산쪽으로 진행

     합니다.

     정상에서 5분여 만에 '제주양씨' 가족묘역이 있는 산자락으로 내려서고~~~

     아래 사진의 노란선처럼 농로와 도로를 이용해서 이동한끝에~~~

     잠시후 내동마을 입구 마을 표지석과 내동버스정류장이 있는 오장산 산자락의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우측 임도 입구로 올라붙으며, 오늘 산행의 마지막 고비라 할수있는 오장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임도는 널따란 묘역으로 올라서며 끝나버리고, 묘역뒤 조릿대 숲속으로 이어지는 소롯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길은 점차 희미해지다 사라져 버리나 능선만 가늠하고 거의 개척산행 수준으로 한동안 힘들게 치고

     오른끝에~~~

     임도 들머리에서 무려 48분여 만에 오장산 고스락(340.6m)에 올라섭니다.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서울팀들의 표지기

     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남릉을 따라 등채산으로 이어가는데, 선답자의 산행기에 등로 상태가 거칠다고 표현을 해놓아서 다소 걱정을 했더니

     웬걸? 예상외로 등산로 상태가 아주 양호 한데다 평탄한 내림길이라 진도가 엉청 빠르네요..

     10여분만에 등채산 고스락(250.1m)에 올라서고~~~

     잠시 더 진행하면 나오는, 독도에 유의해야할 희미한 능선분기봉에서 반드시 초입이 희미한 좌측 능선으로 붙어야

     복정봉으로 이어집니다.몇 발짝 내려서면 벌목이 되어 조망이 시원스레 열리는 능선상으로 이어지고~~~

     등채산 정상에서 20여분만에 오늘 산행의 마지막 답사봉인 복정봉 고스락(147.0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하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 들면 ~~~

     몇발짝 안가서 산길은 능선을 벗어나 좌측 사면의 빽빽하게 들어찬 조릿대 숲속으로 마치 터널처럼 이어지는데,

     중간 중간 무덤이 나오는걸로 봐서 아마도 묘짓길인듯 하고~~~

     정상에서 8분여 만에 전면이 탁트이더니 (주) 현우 공장옆으로 해서 '월광로'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모두

     끝나게 됩니다.

     좌측 '월광로'를 따라 500m정도 진행하면 복정마을에 도착하며, 10.35Km에 5시간 1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꽤나

     힘들었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되고,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