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함양 솔봉(916m)-함양독바위(1120m)-와불산(상내봉.1160m)

산여울 2013. 6. 22. 17:00

 

ㅇ.산행일자: 2013년 6월20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함양 솔봉(916m)-함양독바위(1120m)-와불산(상내봉.1160m)

ㅇ.날씨: 약간흐림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 산악회 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0시10분~오후4시10분(6시간)

ㅇ.산행코스: 용유교-송대동-솔봉 정상-함양독바위-상내봉갈림길봉

                 -와불산(상내봉)정상-장구목이(옛고개)-벽송사-서암정사-공용주차장

 

ㅇ.산행지도

 

 

       ▣.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마천면과 유림면간 60번 지방도상의 용유교 앞 삼거리에서 우측 모전마을 방향으로 더이상 대형버스의 진입이

       곤란한듯해서 이곳에서 하차한뒤, 산행채비를 갖춘뒤에 용유교 쪽으로 내려서며 함양 독바위 산행에 나섭니다.

 

       엄천강을 가로지르는 용유교를 건너가며~~~

 

       좌우로 펼쳐지는 엄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깁니다.

 

       용유교를 건너자 말자 길우측으로 대형 용유담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그 뒤로 반야정사라는

       절집이 보이네요. 좌측으로 휘어지는 도로를 따르면~~~ 

 

       이내 길우측으로 지리산 둘레길 안내판과 함께 돌계단 따라 내려오는 날머리가 보이고 연이어 나오는

       절개지의 낙석방지용 펜스에 많은 둘레길 종주자들의 표지기들이 걸려있는게 보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4구간인

       금계~동강 코스에 해당합니다. 이내 모전교를 건너고~~~

 

       잠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오르니 우측 축대위로 모전마을회관이 올려다 보입니다.      

 

      몇발짝 안가 팔각정 쉼터가 보이더니 이내 모전마을 안내도가 서있는 우 송대마을 갈림길 삼거리에 올라서고~~~

 

       우측길 따라 오르자 말자 좌측으로 여염집 같은 용문사 절집이 나오고 계속해서 시멘트 포장이된 수렛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무더운 날씨탓에 벌써부터 육숫물이 줄 줄 흘러내립니다.

 

       한동안 포장 수렛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출발 30 여분만에 "천연와불성지 견불사 실상선원" 이라고 새겨진

       커다란 표지석과 함께 우측으로 실상선원 진입로가 나오고 잠시 직진길을 따라 오르니, 이번에는 길우측으로

       "견불사 삼성각"이라는 작은 표지석과 함께 또다른 절집이 나오는걸로 보아 견불사란 사찰의 규모가 꽤나

       큰 모양입니다.  

 

       이내 전면 높다란 축대위로 팔각정 쉼터 까지 갖춘 한옥으로된 송대마을회관이 올려다 보이는 T자형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꺽어 진행 하노라면 5 분여 만에 우측으로 견불사 입구를 지납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계속해서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오르노라니 제대로 산행을 시작도 하기전에 진이 다 빠지네요.

 

       10 여분후 실질적인 함양독바위 산행들머리가 되는  송대동 입구의 소형차 4~5대 정도 주차 할수있는

       사거리 공터에 올라서는데 출발후 45분이나 소요되었네요. 이곳에서 독바위 오르는 코스는 2개 코스인데,

       첫번째는  바로앞의 주택옆으로 직진하자 말자 우측으로 보이는 빨치산루트 안내소 앞으로해서 계곡따라

       올라가 선녀굴을 거쳐 오르는 코스로 본대일행들이 진행하게될 코스 이고,  두번째 코스는 필자외 1명이

       잠시후 오를 예정인 이곳 사거리에서 바로 좌측 수렛길 따라 송대동을 거쳐서 솔봉 능선으로 해서 솔봉

       정상을 경유해서 오르는 코스입니다.

 

       일단은 우리도 빨치산루트 안내소와 송대고을 안내도를 잠시 둘러보고 난후 되돌아 나와 우측 송대동

       진입로를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예쁜 전원주택도 한채 지나고 이어서 나오는 ㅏ 자형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비포장 임도로 바뀝니다. 이어서 전면이 탁트이며 좌측으로 굽돌아 나가는 지점에 다시 깨끗한 농가 한채가

       보이더니 그 뒤로 저만치 와불산(臥佛山)이 올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마지막 농가에 이르며 수렛길은 끝나고 좌측으로 비포장 임도가 이어지는데, 이리로 꺽어 오르면

       얼마안가 대형 물탱크가 지척에 보이고, 그 이전에 우측으로 소롯길이 갈라져 나가는데 이리로 꺽어 오르니

       철망 울타리를 우측으로  끼고 산길이 이어집니다.

 

       한동안 제법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오르니 10 여분만에 전면이 훤히 트이며 출입금지 팻말이 부착된 울타리를

       둘러친 경작지가 앞을 막아섭니다. 작은 농막도 한채 보이네요. 솔봉 능선이 바로 머리위로 빤히 올려다 보이긴

       합니다만 울타리를 타넘긴 그렇고 우측 울타리를 끼고 희미한 족적 따라 오르노라니 7 분여 만에 솔봉능선에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잠시 쉼을 한후~~~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가는잎그늘사초가 깔려있는 부드러운 산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니,

       산죽길에 이어 바위구간이 나오면서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 가고 이어서 낡은 이정목도 하나 나타납니다.

 

       한차례 암릉구간을 치고올랐다가 살짝 안부로 내려서니 키 낮은 선녀굴 이정목이 하나 보이고 이어서

       가파르게 잠시 치고오르니 등로 좌측에 있는 멋들어진 바위전망대에 올라섭니다.      

 

       남서쪽으로 우리가 하산하게될 벽송능선이 길게 뻗어내려 가는게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 멀리 창암산이

       흐린 날씨라 희미하게 조망이 됩니다.북서쪽으로는 멀리 백운산을 위시해서 우측으로 삼봉산, 법화산이 다소

       희미하긴 하나 시원스레 펼쳐지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뒤 뒤돌아 나와 능선길을 이어가다~~~

 

       한차례 가파르게 치오르니 낡아서 부서진 안내판이 보이고 정상부 가운데에 정상석이라도 세우려는지

       바위와 흙을 이용해서 둥그런 기단을 만들어 놓은 솔봉고스락(916m)에 올라섭니다. 몇개의 선답자들의

       표지기들만이 걸려있어서 대구마루금산악회의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에~~~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우측(남쪽)으로 와불산과 벽송능선이 건너다 보이고 그 뒤 우측 멀리로는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이 구름에 그 모습을 감추고 있네요.

 

       정면으로 눈을 돌리니 소나무 사이로 잠시후면 오르게될 함양독바위가 올려다 보입니다.잠시 조망을

       즐긴뒤 맞은편으로 한차례 가파르게 내려선뒤 때마침 중식시간도 되었고 하여 그늘진 곳에 자리잡고

       25 분여에 걸친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잠시후 난쟁이 이정목 하나를 지나고 5분여후 본대일행들이 계곡코스로 해서 선녀굴을 거쳐 올라서게 되는

       삼거리 안부에 내려서게 됩니다. 과거 답사시에는 이곳에 이정표가 있었는데 지금은 보이지를 않네요.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바위를 뚫고 솟아 나와 자라고 있는 참나무가 보이는데 그 강인한 생명력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5 분여 더 진행하니 제법 규모가 큰 슬랩지대에 올라서는데, 주변 일대 조망이 시원스레 열립니다. 정면으로

       독바위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 줌으로 한번 당겨 봅니다.

 

       좌측 나무사이로는 소 잔등처럼 펑퍼짐한 법화산이 멀리 건너다 보이네요.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거대한 기암들을 지나고,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 직진하는 뚜렷한 길을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우측길은 독바위를 거치지 않고 1210m봉으로 바로 가는 길인듯하네요.

 

       4 분여후 눈앞으로 함양독바위의 위용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어서 올라선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몇발짝 옮기니~~~

 

       독바위 바로 아래 제법 너른 공간에 본대 일행 10 여명이 막 도착해서 중식시간을 갖고있는게 보이네요.

 

       잠시 숨을 고른후 우측으로 몇걸음 옮기면 함양독바위 바로 아래 바위틈새에 서게됩니다. 바로 아래에서

       카메라에 담으려니 얼마나 높은지 렌즈에 다 잡히지가 않네요.

 

       2007년 8월, 그리고 2010년 4월에 이어 오늘이 3번째 답사인데도 볼때 마다  새롭고 경외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안 쪽으로 조금더 이동하면 독바위 정상부로 오르는 첫번째 관문이 나오는데, 이 곳 독바위 정상부에 오르려면

       세번의 난관을 거쳐야만 합니다. 이곳이 첫번째 인데 첫번째 탐방시에는 알루미늄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오르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었는데, 그후 3년여만에 두번째 탐방시에 보니 사다리가 철거되고 로프와 바위벽에

       볼트가 박혀 있더니 아직도 그대로 이네요.이 관문을 통과해도~~~

 

       다시 아주 좁은 직벽 틈새를 빠져 나가야 만이 세번째 관문인 직벽 침니코스에 도전하게 됩니다. 물론 자일이

       설치되어 있긴하나 홀드가 제대로 없어서 등을 바위벽에 대고 발로는 한쪽바위벽을 밀면서 팔힘으로 올라야만

       하는 아주 난코스가 기다리고 있고 어렵사리 올라섰다고는 하나 내려 올때가 더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해서 등정은 포기 하고 본대 일행들에 앞서 우리는 독바위를 뒤로하고 먼저 출발 합니다.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좌측 산길을 따르면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게 되고, 큰 바위 좌측아래로

       잠시 돌아 오르면 전면으로 좌측에는 통락문(通樂門) 이라고 쓴 작은 이정목이 보이고, 우측 바위벽에는 붉은 각자로

       안락문(安樂門)이라 쓰인 지점을 통과 하는데, 새겨 보면 그 뜻은 일맥 상통하는듯 하나 바위벽에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이름을 두고 굳이 통락문이라고 바꿀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이내  거대한 바위 틈새로 한사람이 겨우 빠져 나갈수 있는 공간이 있는 안락문을 통과합니다.

 

       통과 하면서 중간에서 내다본 전면과 후면 모습입니다.

 

       통과해서 뒤돌아본 모습으로, 이쪽 입구 벽면에도 안락문(安樂門)이 새겨져 있네요.

 

       안락문을 뒤로 하고 한차례 올라서면 좌측 능선쪽으로 히미한 갈림길이 하나 보이나 무시하고 뚜렷한

       산허리의 산죽길을 따르면 7~8분후 능선으로 돌아오는 길과 합류하게됩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참나무

       노거수와 산죽 그리고 바위들이 어우러진 산길을 잠시 따른후 또 한곳의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는데,

       좌측 능선길은 공개바위로 갈 수 있는 운서리 방면 능선길이고 우측길이 우리가 진행해야할 1210m봉

       방향 길입니다.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오랫동안 상내봉으로 잘못 알려진 일명 오뚜기 바위(1210m)에

       올라섭니다. 우리 일행들이 몇사람 올라가 있는게 보이네요. 잠시 올라서보니~~~

 

       산청군 산청읍소재지가 아스라히  보이고, 좌측으로 왕산, 필봉산 그리고 우측으로는 기산, 웅석봉이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잠시 조망을 즐긴후 되내려가서 좌측(남쪽)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가운데가 움푹패인 능선분기 삼거리봉에 이르는데, 좌측능선길은 지리산 주능선의 백두대간 마루금상

       1315m봉으로 가는길이고, 우측 능선길이 와불산(상내봉) 을 거쳐 벽송능선으로 이어지는 우리가 진행해야할

       길입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10 여분만에 우측으로 와불산 오르는 갈림길이 갈라져 나가는 산죽지대

       삼거리에 이르고~~~

 

       잠시 우측길로 오르면 와불산(상대봉.1160m)고스락에 오르는데, 6년전 답사시에는 물론 없었지만

       근래의 답사 산행기에 보면 아래 사진에서와 같은 예쁜 정상석이 보이던데, 어찌된 셈인지 흔적조차

       보이지를 않네요. 함양군에서 제법 많은 예산을 들이고 많은 고생을 한끝에 힘들게 만들어 세운듯 한데,

       어떤 연유로 철거를 했는지? 아니면 정상석 세운것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 무리들에 의해서 제거되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네요.( 아래 사진의 하단부 정상석 사진은 다른 산행기에서 빌려왔슴을 밝힙니다)

 

       연이어 나오는 암봉은 큰 바위 사이로 길이 열리는데 제법 까다로운 구간도 한곳 나옵니다. 암봉을 통과해서

       돌아 나가면~~~

 

       전망바위가 나오는데 뒤돌아 보면 부처바위가 올려다 보입니다. 전망바위를 내려서서 잠시 진행하다

       왼쪽 길로 내려가면~~~

 

       이내 우횟길과 만나 진행하게 되고 참나무 노거수도 지나고 붉은 페인트로 와불방향 표시를 해놓은

       큰 바위도 지나고 한차례 가파른 바위틈새를 로프를 이용해서 내려서면~~~

 

       완만한 오르내림의 순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국립공원 경계석이 하나 보이더니 잠시후 우 송대갈림길

       삼거리 안부에 내려서는데, 출입금지 표지판 몇개와 차단줄이 훼손된체 내팽개처져 있는게 보입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지리산 둘레길 4구간이 벽송사를 거쳐 이곳으로해서 송대동으로 이어졌으나, 근래 들어

       일부 몰지긱한 단체 탐방객들에 의한 무분별한 농작물 채취등 피해가 극심해 지역민들의 민원이 수차례나

       제기되어 이 구간이 폐쇄되었다고 합니다.잠시 능선 좌측 완만한 우횟길로 진행 하노라면~~~    

 

       송대 갈림길에서 17분여 만에 장구목이(옛고개) 안부 사거리에 내려서는데, 좌측 역갈림길은 어름터로 내려가는

       길이고 맞은편 벽송사 방향 우횟길과 능선길 중 좌측 우회사면길로 진행 하노라면 아직 두어곳에 지리산 둘레길

       이정목이 철거 되지않고 박혀 있는게 보이는데, 과거 탐방시 중간 중간 설치되어 있던 빨치산들의 비트와 밀납으로

       만든 빨치산 마네킹들이 전혀 보이지를 않아 의아해 했는데, 귀가후 검토 한바로는 근래에 모두가 너무 낡아 보기가

       흉해서 깨끗하게 철거해 버렸다고 하네요.볼거리 하나가 없어진듯해서 다소 서운한 감이 듭니다.

 

       잠시후 지리산 둘레길 지정 당시에 세운듯한 산뜻한 이정표와 통나무 의자 하나가 있는 안부 쉼터를 지나고

       전면의 개념도상 709.2m봉을 좌측으로 우회해서 진행 하면 얼마안가 우측으로 벽송사 갈림길이 보이는데,

       어느쪽으로 내려가도 상관은 없으나 필자는뚜렷한 직진 주등산로를 벗어나 다소 희미한 우측길로 내려갑니다.

 

       이내 벽송사 옆 삼층석탑 오르는 너른길로 내려서고 전면으로 벽송사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범종각 앞을 지나

       돌아 나가니~~~

 

       벽송선원 뒤로 원통전이 보이고 그 뒤로 유명한 도인송(道人松)과 미인송(美人松)이 올려다 보이네요.

 

       벽송사(碧松寺)는 조선 중종 시대인 1520년 벽송지엄(碧松智嚴) 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햐여 도를 깨달은 유서 깊은 절이라고 합니다.

 

       경내를 한바퀴 휘이 둘러본후 벽송사를 빠져나와 아스팔트 진입도로를 따라 나가노라면 한시(漢詩)를 번역해서

       걸어 놓은 시판(詩板)도 보이고 목장승도 나오더니~~~

 

       잠시후 맞은편으로 서암정사 로 올라가는 진입도로와 마주치는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삼거리에 세워져 있는

       벽송사 안내판과 지리산 둘레길 안내판을 일별한후 ,이미 수년전 산행시에 탐방을 한 곳이지만 볼거리 많은

       서암정사를 다시 한번 관람 하기로 하고 진입로를 따라 오릅니다.

 

       잠시후 일주문 대신에 한자로된 문구가 새겨진 거대한 석주 두개가 양쪽에 서있는 지점을 통과하고

       대방광문쪽으로 들어서면~~~

 

       우측 바위벽에 사천왕상이 아주 정교 하게 새겨져 있는게 보입니다.

 

       대방광문이라는 석굴을 통과해서 빠져 나가면~~~

 

 

       우측 종무소에 이어 전면으로 온통  황금색이 많이 섞인 특이한 단청을 한 대웅전의 옆모습이 눈을 환하게

       합니다.

 

       석굴법당의 전면부 모습. 지난번 관람도 했거니와 시간 관계상 내부 관람은 생략하고~~~

 

       좌측 범종각과 바로옆 금붕어가 노니는 연못을 한번 돌아 본뒤~~~

 

       대웅전 앞을 거쳐 공양간 옆으로 해서 서암정사를 빠져 나갑니다. 벽송사갈림길 삼거리를 거쳐 우측으로

       내려서면 주차장이 나오고~~~

 

       계속해서 아스팔트 도로 따라 내려가면 광점동으로 들어가는 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꺽어 진행 하면 이내 추성동으로 들어가는 칠선로와 합류하는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의탄천을 건너는 추성교를 건너가는데, 우측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칠선계곡과의

       합류지점이 노송과 바위들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내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 추성동 버스종점이자 공영주차장에 닿으며 무더위속에 장장 6시간여의

       산행을 마칩니다.

 

       바로옆 칠선계곡 하류의 옥같이 맑고 얼음같이 찬 계곡물에 모처럼 알탕다운 알탕을 즐긴뒤에

       시원한 나무그늘아래에서 푸짐한 하산주로 피로를 푼뒤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