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3년 5월14일(2째 화요일)
ㅇ.산행지: 창녕 고운봉(240.7m)-매봉(220m)-구진산(308m)-고랑산(209.9m)-뱀산(122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 윤장석,김명근외3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30분~ 오후1시50분(4시간20분)
ㅇ.산행코스: 고곡지-고운봉 정상-매봉 정상-고곡고개-구진산 정상 왕복
차량이동-한실마을-고랑산 정상-뱀산 정상-낙동강변 4번군도
ㅇ.산행지도
창녕군 남지읍 고곡리 656번지 고곡지 바로옆 독농가 철문앞에서 하차. 산행채비를 한뒤 도달아우외 1명은
차량 회수 문제등으로 하산지점으로 가서 역방향으로 적당한 산행을 하기로 하고 필자 포함 3명만이 철문 우측
철책 펜스가 끝나는 지점의 가파른 절개면을 올라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산자락으로 올라선뒤 뒤돌아본 출발지점. 올라서자 말자 봉분이 닳아 납작해진 묘1기가 있는 묘역에
이르면서 산길은 사라지고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면 간벌해 놓은 나무가지들이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어서 진행을 방해합니다. 15분여 만에 묵묘 한곳을 지나고~~~
8 분여 더 치고 오르니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만산회 회원님이신 양천 심용보님과 광진 문정남님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고운봉고스락(240.7m)에 올라섭니다.인증샷후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마치 녹색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부드럽고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10 여분이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규모가 제법 큰 웅덩이가 있는 지도상의 235m봉을 통과하면서
능선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진행이 됩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 하노라면 205m봉 직전 갈림길에 이르러 좌측길로 꺽어 진행하면 안부로 한차례
내려섰다가 218m봉에 올라서는데, 정상부가 온통 잡목과 넝쿨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좌측으로 우회해서
능선으로 올라붙은후 이내 좌측으로 휘어지며 진행을 합니다.
묘역 2~3곳을 지나 9부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소나무숲 사이 산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잠시후 우리가 출발한 산행기점에서 월평마을로 넘어가는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은 임도 고갯마루에
내려서는데, 뜻박에도 도달아우 일행이 이곳 까지 올라와서 우리 일행들을 맞이 합니다.잠시 쉼을 한후
다시 헤어져 우리는 임도 맞은편 출입금지 경고판이 세워져 있는 철조망을 통과 해서 매봉 정상으로
향하는데~~~
막상 산자락으로 붙기 위해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니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묵은 산판길과 만나는데,
우측으로 돌아보니 산판길 들머리가 바로 아래 내려다 보입니다.후답자들께서는 우리처럼 철조망을
통과하지 말고 10여m정도 더 진행해서 이리로 올라붙으면 좋을것 같네요.
취나물도 채취하며 천천히 오르니 10 여분만에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3~4개 걸려있는 매봉고스락(220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후 남동릉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널다랗게 자리잡고 있는 강씨묘역을 지나 6 분여 만에 조망이 트이는 능선상에 이르는데,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우리가 진행해온 고운봉 능선이 건너다 보입니다.
12분여후 고곡마을과 한실마을을 잇는 임도상의 고곡고개에 내려서니 매봉 직전 임도 고갯마루에서 헤어진
도달아우가 이미 먼저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네요. 웬 승용차 1대가 주차해 있는게 보여 나물채취꾼들이 타고 온
차인가? 짐작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바로위 우리가 잠시후 오를 구진산 정상의 산불감시 근무자의 차량이네요.
배낭을 벗어놓고 잠시 쉼을 한뒤~~~
맞은편 뚜렷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오늘의 최고봉인 구진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짙은 소나무 숲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15 분여 만에 펑퍼짐한 구진산 정상부에 올라서는데, 억새가 무리지어있는
정상부에는 여러기의 묘들이 흩어져 있는게 보입니다. 묘비나 상석을 보아하니 성씨(姓氏)가 가지각색 인걸로
보아 공동묘지 인듯하네요.
잠시 발걸음을 옮기면~~~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구진산 정수리(308m)에 닿습니다. 근무중인 산불감시 아저씨와 수인사를 나누고는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조망부터 즐깁니다.
동쪽으로 고곡리 일대 산야들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고~~~
남쪽으로 눈을 돌리니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주변 일대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보입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에야~~~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10 여분이면 고곡고개로 회귀하고 차량에 탑승후
고랑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대곡리 한실마을로 이동합니다. 10 여분 만에 도착한 한실마을의 시원한 정자에서
40 여분에 걸친 느긋한 점심식사와 휴식을 취한뒤~~~
마을 할머니가 가르쳐 준대로 마을 안길을 따라들어가다가 마지막 집인 남지대곡길 169-1호집 앞을 거쳐
너른 묘역이 자리잡고있는 산자락으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고랑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묘역으로 오르니 묘역 상단부 좌측으로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
산길로 들어서기전 잠시 뒤돌아본 평화로운 한실마을 전경
산길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10 여분만에 치성터인지 제단이 설치되어있는 지점을 지나고
4분여후 주능선상에 올라섭니다.우측 완만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한차례 치오르면~~~
잡초와 잡목속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고랑산고스락(209.9m)에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만산회원님들의
표지기가 어김없이 매달려 있네요. 바로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며 흔적을 남기곤~~~
맞은편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며 금일 산행중 마지막 산 인 뱀산으로 향합니다. 6분여 진행하니 지도상의
고랑산 정상 보다 5m정도 더높은 215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이곳에도 서울 만산회 회원님들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입니다. 아마도 높이가 지도상의 고랑산 정상 보다 더 높은 이 봉우리를 실제 정상으로 인정하는듯 하네요.
우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능선 좌측으로 깍아지른듯한 벼랑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내려다 보니 과거 채석장이었던듯 지금 한창 중장비를 동원해서 복구 작업이
진행중인 현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약간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잠시후 오르게될 마지막산인 뱀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 능선을 따르면 전면으로 능선분기봉이 올려다 보이는데, 한차례 오르다 좌측 산허리로 희미한 족적이
보이길레 우횟길인듯 해서 이쪽으로 꺽어드니 다소 희미하긴 하지만 길흔적이 보이고 얼마안가 우측 능선분기봉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합류하는 뱀산 능선에 올라섭니다. 좌측 능선 따라 진행하다 안부로 살짝 내려선후 한차례 올라서면
무덤1기가 자리잡고있는 뱀산 고스락(122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이지 않아 찬찬히 살피려니 ~~~
아니나 다를까? 한쪽켠에 있는 나뭇가지에 그새 무성해진 나뭇잎에 가려있는 심용보님과 문정남님의
표지기가 보여 주변 나뭇가지를 조금 정리 한뒤 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는 이제 다 오르고 하산할 일만 남았습니다.
서능상의 희미한 산길 흔적을 따라 내려가니 길은 점차 뚜렷해지고, 4 분여후 무덤2기가 있는 널따란
묘역이 나오면서 부터는 임도 수준의 묘역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게 됩니다. 한동안 완만한 진입로를
따라 돌아 나가면 8 분여 만에 낙동강변로인 4번 군도상에 내려서며 금일 산행을 모두 마감하게 됩니다.
잠시후 핸폰 연락을 받고 도착한 도달아우의 차량에 탑승 한뒤 멀지않은 월하마을 입구 정자 쉼터로
이동해서 시원한 그늘 아래서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이른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오늘도 역시나
차량제공에 운전 까지 도맡아 우리들의 산행을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 도달아우와 김총무의
수고로움에 한번더 고마움을 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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