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평창 장군 바위산(1140.4m)

산여울 2009. 12. 30. 05:19

   ㅇ. 산행일자: 2009년 12월27일(4째 일요일)

   ㅇ. 산행지: 평창 장군바위산(1140.4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대구 바우들 산악회 47명

   ㅇ. 산행시간: 오전 10시45분~오후2시15분(3시간30분)

   ㅇ. 산행코스: 숫돌골길 입구-숫돌골-해원사 입구-주능선 삼거리-장군바위-장군바위산 정상-능선삼거리-

                       백일평 계곡-높은다리(456번지방도)

 

   ㅇ.산행지도

  

 

산행기점 으로 잡은 유천리 숫돌골 입구  부근 "대관령 가는길" 식당 앞 에 하차하니 식당 은 폐업 을 했는지 문 이 굳게 닫힌채 인적 조차 없이 조용 합니다.각자 산행 채비 를 갖춘뒤  조금 떨어져 있는 숫돌골 입구로 향합니다.

 

숫돌골 입구 에는 대형 "장군바위산 안내도" 와 이정표 그리고 대원사 표지판 도 세워져 있네요. 등산 안내도 를 한번  쭈욱 훑어 보고는 바로 숫돌골 초입 으로 들어 서며 산행길 로 접어 듭니다.

 

계류 를 우측 으로 끼고 이어지는시멘트 포장 수렛길 을 따라 들어가면 길 좌측 으로는 널따란 밭이 한동안 전개 되고~~~

 

잠시후 조그마한 숫돌교 를 건넙니다.

 

출발 15분 여 만에 해원사 입구 삼거리 이정표 를 만나고 여기소 좌측 비포장 임도 로 접어 듭니다.

 

5분 여 진행 하면 장군바위산 4.3Km 를 알리는 이정표 를 만나고~~~

 

14~5분후 또 다른 이정표(장군바위산 3.4Km) 를 만나면서  우측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 듭니다.

 

14분 여 후 주능선 상 의 삼거리 에 올라 서는데 왼쪽 능선길 은 간평리 에서 올라오는 길 입니다.

 

우측 정상 쪽 으로 오르노라면 20여분 후 부터 암릉 길이 나타나는데~~~

 

며칠전 내린 눈들이 제법 쌓여 있어서 미끄러짐 에 주의 하며 조심스럽게 진행 합니다.

 

5~6분 후 거대한 암봉 이 앞 을 막아 서는데 우측 으로 돌아 오르니~~~

 

이상한 모양 의 장군바위 가 나타납니다.

 

포즈 를 한번 잡고 되내려 와 정상 으로 향합니다.

 

좌측 으로 우회 통과 해서 뒷쪽 에서 올려다 본 장군 바위

 

계속 해서 칼날 같은 바위 도 나타나고~~~

 

한동안 암릉 구간 이 이어 집니다.

 

우측 멀리로 산자락 에 대관령 스키장 을 품고 있는 발왕산 이 조망 이 됩니다.

 

그 좌측 으로는 강원도 오지 의 첩첩산중 이 전개 되고~~~

 

잠시후 능선 이 분기 되는 삼거리 봉 에 오르는데, 이곳 이정표 에 는 우리가 진행 해온 방향 으로 "숫돌골 5.1Km, 장군바위산 0.4Km"  라고  표시 되어 있고 누군가 매직 으로  "정상" 이라고 써 놓아 헷갈리게 합니다. 장군 바위산 방향 표시가 반대 쪽 으로 되어 있는듯 하네요. 조금더  진행한 능선 평탄부 에서 20여분 간 의 중식 시간 을 가진 뒤 다시출발~~~

 

계속 해서 낙엽 쌓인 능선길 을 진행 하면  또다시 암릉 구간 이 나타나고~~~

 

큼직 한 돌하루방 바위도 볼 수 있습니다.

 

이윽고 삼각점 이 눈속 에 묻혀 있는 장군바위산 고스락(1140.4m) 에 올라 서는데~~~

 

넘어져 방치 되어 있는 이정표 가 보여 세워 보니 진행 해온 방향 을 가리키는듯 "장군바위산 0.4Km" 로 표시 되어 있어서  매직 으로 0.4Km 라는 글씨 를 지우고 "정상" 이라 대신 써서 세우고는 정상 등정 기념 사진 을 남깁니다. 주변 의 잡목 때문 에 조망 은 별로 네요.

 

맞은편 으로 내려 서면서 하산길 로 접어듭니다. 낙엽송 숲 도 나타나고~~~

 

재법 눈이 쌓여 있는 완만한 능선길 을 여유롭게 진행 하다가~~~

 

우측 으로 희미한 갈림길 이 갈라져 나가는 밋밋한 삼거리 봉 에서  우측 능선길 로 접어 듭니다.추후 검토 결과 로는 여기서 좀더 진행 하면 나오는 뚜렷한 갈림길 에서 우측 으로 내려 서는게 정상적인 등산로 임 이 확인  이 됩니다.

 

희미 하게 이어지던 산길 마저 우리 일행 이 놓쳐 버렸는지 한동안 은 개척산행 을 한 끝에 계곡 으로 빠지고, 계곡 을 따라 한참 을 더 진행 한 후에야 길흔적 과 합류 하면서 잠시후 "마디풀" 군락지  사이로 난 운치 있는 오솔길 도 만납니다.

 

계곡 에는 멋들어진 빙폭 이 이따금씩 나타나면서 눈을 즐겁게 해 주네요.

 

잠시후 좌측 에서 내려 오는 주 등산로 와 합류 하면서 길상태는 좋아지고,전나무 숲 사이를 지나~~~

 

갈대숲 사이 도 지나면서 계곡 을 벗어 납니다.

 

산행 종료지점인 높은다리 가  이제 600 여 m 남았네요.

 

길 왼쪽 으로 첫집 이 보이고~~~

 

잠시 더 진행 하니 "초류정" 이라는 예쁜 이름 의 뱔장형 주택 도 보이네요.

 

6~7분  더 진행 하니  456번 지방도 상 의 고교(高橋: 높은 다리) 에 닿으며 예상 보다  짧은 장군바위산 산행 을 마감 하게 됩니다.

다리 건너 우리 의 애마 가 서있는게 보이네요.

 멀리 이곳 평창 에 까지 와서 답사한 산 치고는 산행 시간 이랑, 주변 경관이 썩 흡족한 산 은 아닙니다만, 나름 때묻지 않은 청정 미답산 을 답사 한 것 으로 만족 해야만 되겠습니다.

바우들 송년산행 에 참석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 의 말씀 드리고 다가 오는 경인년 에는 소망 하시는바 모두 이루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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