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통영 천함산(천암산.258m)- 여항산(여황산.174m)- 장골산(179m)

산여울 2010. 2. 10. 21:24

   ㅇ.산행일자: 2010년 2월6일(1째토요일)

   ㅇ.산행지: 통영 천함산(천암산.258m)- 여항산(여황산.174m)- 장골산(179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4640 산악회(윤장석, 김명근, 박영식, 윤충환 외 1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 20분-오전 11시 30분(2시간 10분)

   ㅇ.산행코스: 인평동 해성아파트-천함산(천암산} 고스락- 명정고개- 북포루(여항산 고스락)삼거리- 여항산(여황산)고스락

                        (북포루) 삼거리-장골산 고스락(삼각점)-멍게수협 냉동냉장공장

  

 

   ㅇ.산행지도

  

 

  

인평동  소망슈퍼 옆에 천함산 등산로 이정표 가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해성아파트와의 사이에 있는 시멘트 포장길 로 들어 서며 천함산(천암산) 산행에 들어 갑니다. 

 

 

3분여 면 시멘트 길 이 끝나고" 인평동 천함산 체육공원" 표지판 과 함께 산길 이 열리고~~~

 

 

12분 여 잘 정비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지능선상에 올라섭니다.

 

 

우측 능선길 을 따라 진행 하면 3분여 후 암릉 지대에 올라 서며 주변 조망이 열리는데~~~

 

 

아름다운 한려수도 해상국립공원이 한폭의 수채화 처럼 펼쳐 집니다.

 

 

남쪽으로는 통영의 진산 인 미륵도 용화산(미륵산)이 모습을 드러 내고~~~

 

 

북서쪽 으로는 얼마전 답사한 도산면 일대 의 봉화산-매봉산 능선 도 조망 이 됩니다.

 

 

잠시 조망 을 즐기며 쉼 을 한뒤 조금 오르니 목책 계단 시설 이 나타나고~~~

 

 

계단 을 따라 오르노라면 마치 거북이 한마리 가 산을 오르고 있는 형상 의 거북바위도 보이고~~~

 

 

 쪽 빛 바다의 한려 해상국립공원이 더 멀리 더  넓게 펼쳐지며 눈을 즐겁게 합니다. 

 

 

목책계단 을 다올라 서면 바로 삼각점 이 있는 천함산 고스락(258)인데, 주변 일대가 모두 수려한 암릉 으로 이루어 지고

조망 또한 끝내 줍니다.

 

 

너무나 경관이 좋아 모처럼 단체 사진 도 한번 박아 보고~~~

 

 

한동안 사방 팔방 조망 을 즐기며 여유 를 부려 봅니다.

조망 1

 

 

조망 2

 

 

조망 3

 

 

조망 4

 

 

조망 5

 

 

조망 6

 

 

조망 7

 길게 뻗어 있는 섬은 사량도 인 듯 하네요.

 

 

조망 8

 

 

실컷 조망 을 즐긴뒤 산불감시 초소 를 거쳐 동릉 을 따르면 얼마 안가 돌탑 2기가 세워진 암릉 구간 을 통과 하게 되고~~~

 

 

20여 분 잘 정비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작은개 갈림길 지점에 이릅니다.

이정표와 벤치 시설이 되어 있네요.

 

 

4분여 더 진행 하니 또 한곳의 산불 감시 초소가 나오는데, 마침 경방요원 아저씨가 근무 중이라 잠시 대화를 나누며

머문 뒤 다시 출발합니다.

 

 

유순한 산길을 천천히 내려 가면 명정고개 갈림길이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 쉼터에 이르러, 다시 간식도 챙겨 먹으며 쉼을 한 뒤 좌측 명정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후 여러가지 운동시설들이 보이더니~~~

 

 

이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명정고개에 내려 섭니다.

맞은편 산자락에는 돌 장승 2기가 세워져 있고 안내문도 보이네요.

 

 

이정표의 북포루(여항산,이정표 상 여황산) 방향 으로 올라 서면~~~

 

 

시멘트 포장이 된 임도로 이어지고~~~

 

 

5분 여 진행하면 엄청 넓고 시멘트 포장이 된 헬기장이 능선을 완전히 차지하고 있는 지점에 이릅니다.

보호 울타리까지 설치 되어 있어서 좌측으로 돌아 나가 다시 능선길을 따릅니다. 

 

 

운치 있는 편백나무 숲이 잠시 이어지고~~~

 

 

지압로가 설치 되어 있는 산책로도 통과 합니다. 

 

 

잠시후 임도에서 좌측 장골산 고스락 방향  갈림길이 있는 지점에 이르러 그대로 임도 를 따라 진행 하면~~~

 

 

4분여 후 장골산 고스락(179.2m) 을 거쳐 오는 산길 과 합류하는  능선 안부 삼거리에 올라 서는데~~~

 

 

이곳 역시 많은 체육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는 걸로 보아 지역민들의 체력 단련 및 산책로 등 휴식 및 웰빙 공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산인 듯합니다.

 

 

우측 으로 몇 발짝 오르면 언덕 위에 북포루가 높다랗게 솟아 있는 게 보이고~~~

 

 

이내 북포루 앞에 서게 되는데 북포루 는 조선시대 숙종 20년에 왜적을 방어 하기 위해  통영성의 순찰 및 경비초소로

여황산정 에 세워진 망루로, 오랜 세월 인멸 되었던 것 을 1993년 복원 해서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겸한 새로운  

관광명소 로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북포루 현판 모습. 여러가지 자료 에 의하면 이곳 북포루가 서있는 지점을 여황산(여항산. 고스락(174m) 이라고 하고

잠시 후 밟게될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를 장골산 정상(179m) 이라 칭하는데 , 어디에서도 확실한 근거 자료를 찾을 수 가

없네요. 통영시의 행정지도에는  삼각점이 있는 장골산 고스락을 여황산 으로 표기해 놓아 더욱 혼란 스럽습니다.

 

 

북포루 안내판

 

 

북포루 에서 내려다 본 통영 앞바다 전경 1

 

 

전경 2

 

 

한동안 조망을 즐긴 후 직전 안부 삼거리로 되내려 와 야트막한 장골산 정상 으로 향하면 5분 여만 에 돌담 으로 둘러쳐진 치성터 같은 장골산 고스락(197m) 입니다. 바로 뒷쪽에 삼각점과 안내판이 설치 되어 있네요.

 

 

북릉 쪽으로 하산길을 잡으면 잠시 후 우측 아래로 무전동 신도시 아파트 밀집 지구가 내려다 보이고~~~

 

 

이내 나오는 이정표 삼거리 에서 어민회관 쪽으로 직진해서 내려 갑니다.

 

 

능선길을 따라 내려 가는 내내 아름다운 북신만과 '한진로즈힐' 고층 아파트가 조망이 되고~~~

 

 

잠시 후 전면 아래로 '멍게수협냉동냉장공장' 건물이 지척에 보이면서~~~

 

 

이내 날머리를 빠져 나오며 짧지만 산행 내내 멋진 조망을 제공해준 천함산-여황산(여항산) 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날머리이자 들머리이기도 한 이곳에는 천암산 북포루 등산로 안내판 이 세워져 있는데,산행 중 세워져 있는 모든 이정표에는 "천함산" 으로 표기가 되어 있으나, 유일하게 이곳 안내판과 각종 지형도에는 "천암산" 으로 표기가 되어 있네요.

 

 

2시간 여 에 걸친 합동 산행을 마치고 오후 시간대에는 세패 로 갈라져서 각개 약진을 하기 위해

우선 필자가 산행 하게 될 도덕산(332m) 산행기점인  노산리 가락종친회관 앞으로 출발 합니다.